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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왕의 부하 칠무해 王下七武海 | Royal Seven Warlords of the Sea[1] |
요삭이 칠무해에 대해서 처음 언급하는 장면[2] |
1. 개요2. 존재 이유3. 작중 위상4. 성향5. 가입 조건6. 제명 사유7. 관계8. 에피소드별 멤버 구성 & 변동 상황
8.1. 본편 이전8.2. 이스트 블루 편~알라바스타 편8.3. 하늘섬 편~워터 세븐 편8.4. 스릴러 바크 편~정상전쟁8.5. 정상전쟁 이후~드레스로자 편8.6.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8.7. 레벨리 편
9. 전투력10. 타 그룹과의 비교8.7.1. 칠무해 철폐
8.8. 최종장10.1. 사황 최고 간부10.2. 사황 고위 간부10.3. 임펠 다운 2대 간판 & LV.6의 죄수10.4. 혁명군의 군대장10.5. 해군 중장10.6. 최악의 세대10.7. 해군 대장10.8. 해군 원수10.9. 사황10.10. 세라핌
11. 여담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집단. 통칭 칠무해. 미개척 토지 혹은 해적을 표적으로 삼아 약탈한 후[3][4] 그 수확의 일부를 바침으로써 합법적으로 약탈할 '권리'를 손에 넣은 세계정부가 공인한 7인의 해적이다. 정부에게 반기를 드는 일이 아니라면 칠무해의 해적 행위는 죄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상금이 폐지되는 동시에 해군의 추격에서도 벗어난다. 그 대가로 필요한 것은 그들이 정부에 가세했다는 사실만으로 다른 해적들에게 위협이 되는 '압도적인 파워'와 '지명도'. 모티브는 사략선.[5]
2. 존재 이유
칠무해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해군본부와 더불어 사황을 견제하기 위함에 있다. 세계정부가 지향하는 3대 세력을 유지하고자 공백을 두지 않고 계속해서 지명도에 따라서 새로운 강자를 칠무해로 둔다. 대해적시대 개막 이래로 사황인 흰 수염 해적단과의 결전인 정상전쟁이 다가오자 세계정부는 칠무해 소집을 명령하면서 불참 시 칠무해에서 퇴출시키겠다라는 거의 필사에 가까운 강력한 조건을 내걸었다. 칠무해와 해군본부는 가프의 말에 따르듯 사황을 저지하는 세력이며, 센고쿠 역시 정상전쟁에서 세력으로 웃돈다고 방심하지 마라라며 칠무해와 해군본부가 힘을 합친다 해도 원래 목적인 사황 세력 전체를 막는 것이 가능할지는 불명이지만[6][7] 사황 중 최강의 세력보다도 우위임을 드러냈다.[8]
사실 칠무해가 연합할 경우 사황 전체는 불가능할지라도 세력 하나에 필적한다는 설정이다. 세계 최강의 검사 미호크, 흰 수염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위블, 힘을 키워 사황까지 올라선 티치, 수천의 부하를 두고 국가를 지배했던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 강력한 전사국가의 여제로써 군림하는 행콕, 수많은 좀비병을 구축할 수 있는 겟코모리아, 루키급 이상의 인물들을 휘하세력으로 두는 버기, 압도적 성장세를 보인 트라팔가 로, 사황 일반 간부들을 상대로 밀리지 않았던 쿠마와 징베까지. 칠무해가 멤버가 바뀌었지만 일단 2부 기준으로 칠강한 멤버와 세력을 보충해서 힘을 더욱 키웠다.[9] 칠무해 전원이 무력과 세력을 합쳐서 연합을 이룬다면 사황 세력 하나와 해군본부에 필적하는 3대 세력에 걸맞은 거대 세력이다.[10]
칠무해가 존재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신생 루키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해군본부가 평소 사황의 동태를 살피고 민간인을 지키기 위함이라면, 칠무해는 평소 신생 루키들의 억제의 역할을 맡는다. 즉 대해적시대에 접어들며 비약적으로 늘어난 신생 해적들의 싹을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이다. 그렇기에 영향력이 있는 해적을 세계정부에서 직접 고용하여 정부 공인의 칠무해로 만드는 것이다.[11][12] 일명 해적 고인물들의 사다리 걷어차기이자, 해군의 병력을 투입하여 소모할 이유 없이 그냥 마치 관할구역을 두면서 해적은 해적으로 제압한다는 이이제이, 혹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략.[13] 그리고 이런 칠무해급 강자들은 새로운 사황 세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황 후보들을 정부의 지배 아래에 놓기 위한 목적도 있다.[14]
마지막으로 어용 해적으로서, 세계정부의 필요에 따라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집단이다. 다르게 얘기하자면 해군이 관여하기에는 너무 지저분한 일을 이 칠무해가 처리하는 역할이기도 하며,세계정부 비가맹국을 압박할 용도로도 칠무해는 매우 유용하다. 칠무해가 되면 세계정부 소속의 나라들에게 해를 끼칠수 없다는 말은 약탈 행위를 하려면 미개척 토지나 비가맹국을 상대로 해야하기 때문에 천상금을 내면서 세계정부의 일원이 될 것인가, 아니면 칠무해를 비롯한 해적들의 약탈에 시달리며 살것인가?라는 가불기를 걸수 있다.
앞서 모티브로 사략선 이야기가 언급되었지만 결국 이는 세계정부가 휘두를 수 있는 권력과 무력의 한계점이 분명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생겨난 존재라는 사실이다. 세계정부의 가장 막강한 국가적 무력집단인 해군으로는 세계 곳곳에 퍼진 해적집단을 모두 제압하고 가맹국가들의 정치 안정과 치안 수호를 지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세계정부는 해군 전력으로는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의 강대한 세력을 형성한 사황들을 최악의 상황이 아닌 이상 일단 감시하는 선에서 지켜보고, 사황을 제외한 규모가 큰 해적 중에서 새롭게 범람하는 새싹들을 소탕하고 기존 해적들에 대해 억제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될 정도의 강한 실력을 지닌 해적들을 칠무해로 영입을 시도하여 이를 거절하지 않는 한 모두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또한 칠무해에 대한 통제가 약하다지만 그래도 명목상 세계정부의 편이라 그런지 세계정부에서는 칠무해 제도에 대한 정치적인 의의도 두고 있는데 예를 들어 징베의 칠무해 가입을 종족간의 평화를 상징하고 있다고 여겼고 도플라밍고의 경우 마리조아의 국보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점 때문에 끊임없이 제거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자 협조적인 자세를 취했다고 하는데 그의 칠무해 가입 또한 이러한 태도의 일환일 수도 있다.
3. 작중 위상
세계정부의 깃발 아래 모인 최고봉 해적들.
원피스 YELLOW 中.
원피스 YELLOW 中.
다른 해적들 입장에선 「정부의 개」로밖에 안 보일 테지만, 놈들은 강하다구요!
요삭, 원피스 8권 中.
요삭, 원피스 8권 中.
정부에게 특혜를 받은 해적인 만큼, 해적들에게는 홀로 특혜를 받는다고 질투를 받아 정부의 개라고 야유 받고, 해군이나 민간인들에겐 해적은 해적일 뿐이라며 멸시받는 등 작중의 이미지는 좋지 못하다. 또한 칠무해는 정부의 특혜를 받는 해적들을 통칭하는 것이지 하나의 집단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칠무해들끼리 동료애나 동질감을 느끼는 경우도 별로 없다.
하지만 이렇게 따로 노는 입지임에도 오랫동안 당당히 3대 세력으로 인정받고 이름을 떨칠 수 있던것은 압도적인 실력과 명성 때문이다. 모두 과거에 이름을 날렸던 인물들과 실력자들 혹은 떡잎부터 남다른 강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강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간에서의 평판 역시 매우 높다. 크로커다일과 보아 행콕의 경우는 과거 혹은 첫 원정에서 당시 기준으로 상당히 높은 현상금이 걸렸고 이에 억대로 현상금이 올라가기 전에 세계정부에게 영입되었다. 그리고 버기는 비록 1500만 베리였으나 '로저 해적단'이라는 흠좀무한 출신과 샹크스의 관계 등 여러 이유들로 인해 단번에 평가가 치솟으면서 영입된 사례이다. 포트거스 D. 에이스의 경우에도 2년후 기준 4년 전 정부가 칠무해로서 영입을 시도했지만[15] 오히려 본인이 거절한 사례다.[16] 참고로 당시 에이스는 쿠마의 전임이었던 칠무해를 격파하고[17] 다른 칠무해인 징베와 호각으로 싸울 정도의 상당한 실력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세계정부의 휘하로 들어감으로써 각종 면책 혜택을 받게 되며[18] 세계정부 휘하 군대인 해군의 추격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현상금도 소멸하기 때문에 '전(前) X억 XXXX만 베리' 취급을 받게 된다. 그 대가로 약탈한 것의 일부를 세계정부 혹은 가맹국에 바치거나, 자신의 네임 밸류를 이용해 위대한 항로로 진출하는 새내기 해적들과 정부의 영향이 잘 미치지 않는 지역에 도사리는 귀찮은 해적을 소탕하고 적선을 나포하거나, 요청과 소집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 특히 전국(戰局)의 판세에 승리의 열쇠를 쥔 거물들인 만큼,[19] 정상전쟁 급으로 큰 전쟁이 벌어졌을 때 해군본부의 동맹군이자 대장급 자격으로 해군의 명령 없이 '협정 내'에서 나서서 참전하는 등,[20] 세계정부가 하는 일을 도와주면서 서로 Win-Win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칠무해라는 직책과 그에 걸맞은 권한을 가지고 있는 경우 어지간한 범죄행위는 기존의 룰에 위배되거나 선을 넘지 않는 이상 해적으로서 행위들이 불법이더라도, 정말 심각한 중범죄를 저질렀더라도 정부에게 반기를 드는 등 대항하는 태도가 아니라면 일단은 넘어갈 수 있다. 산하 해적단까지 거느리고 있다면 칠무해 본인과 직속을 포함한 산하 해적단 모두 세계정부만 거스르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범죄가 묵인된다. 그리고 해당 사례로는 칠무해 각 개인 및 바로크 워크스 & 구사 해적단 & 돈키호테 패밀리 & 버기즈 딜리버리 등이 있다.
그리고 칠무해 정도쯤 되면 세계 정세에도 큰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다. 부정한 방법을 쓰긴 했지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엄청난 양의 무기 거래를 맡았고 그 때문에 돈키호테 패밀리의 패망 후 무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전쟁이 종결되거나 궁여지책으로 제르마 왕국이나 버기즈 딜리버리 같은 곳에서 용병을 구해야 했다고 한다.
4. 성향
캄 벨트에서 황제로 군림하는 행콕을 빼면 다른 멤버 전원은 모두 신세계에 자리잡고 있으며, 초창기 등장한 인물들 중에서는 드레스로자와 뒷세계의 거물로 활약하면서 신세계에 큰 세력을 두고 있던 도플라밍고나 신세계의 사황인 흰 수염 해적단과 친분을 위해 신세계에서 지내던 징베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반부 '낙원'을 주요 지역으로 삼고[21][22] 3부부터 새롭게 합류한 칠무해 인물들은 거의 다 신세계를 거점으로 삼았다.[23]칠무해로서 행실은 전원 다양하다. 정부의 뜻대로 움직이는 바솔로뮤 쿠마도 있지만, 음모로 원래 왕을 몰아내고 그 나라의 국왕이 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해적의 직분에 충실하게 노략질을 일삼는 보아 행콕과 계략을 꾸미면서도 본 업무인 해적 소탕에 열을 올려 국민들에게 칭송받는 크로커다일도 있다. 또 자신의 동족을 위해, 또 종족 자체의 다름을 극복하고자 정부와 부분적으로 협력했던 징베도 있고, 별 볼 일 없는 해적이였지만 임펠 다운에서 탈옥하면서 화려했던 모든 과거가 드러난데다가 자신보다 강한 부하를 잘 다스려서 정부의 입김을 통해 영입된 말 그대로 부하빨로 명성을 얻게 된 버기, 5억 현상금의 강자 포트거스 D. 에이스를 넘겨 대가성으로 칠무해에 가입한 마샬 D. 티치, 과거 사황 카이도와 맞먹는 실력을 가졌었지만 정부와 해군한테 칠무해로서 너무 약하다며 직위를 박탈당한 몰락한 구시대의 강자 겟코 모리아, 커다란 사건을 일으키고 해적 100명의 심장을 해군본부에 전달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가입한 트라팔가 로, 심지어는 아예 아무것도 관심 없이 은둔하다시피 지내는 방관 희망자 쥬라큘 미호크나 강함만 인정받았는데 어쩌다 보니 새롭게 칠무해로 임명된 에드워드 위블도 있다.
왕의 부하라고 하지만 왕이란 것이 누구를 칭하는지는 불명이다. 초기에 등장한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 왕국의 영웅으로 위세를 떨쳤기 때문에 각자 형식상으로는 각기 다른 왕의 부하로서 일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었지만, 다른 칠무해들의 실체가 차례로 공개되며 이 설은 부정되었다. 그냥 상징적인 의미로 세계정부, 더 정확히는 세계정부의 중심이 되는 20왕가를 의미할 수도 있고 세계정부 전군총수 또는 오로성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었는데 어떤 인물(스포일러)이 진짜 왕처럼 등장해서 이 자를 뜻하는 것으로도 사실상 거의 확정적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다만 공통점으로는 세계정부에 대한 충성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사실.[24] 본래 해적이었던 이들이 편의를 위해 겉으로만 복종하는 척 하는 것이다. 마리조아에서 열리는 회의에도 본인들 멋대로 빠지는 일이 다반사며 정작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도 동맹인 해군본부의 고위층을 존중하지도 않는다.[25] 이런 제멋대로인 인물들 투성인지라 세계정부 입장에서도 골칫거리지만 별다른 수 없이 묵인하고 있다. 물론 해군 측에서도 이들을 좋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듯 자기 기분이나 이해 관계에 따라서 정부에 협력하기 때문에 직속 상하 관계라기보다 서로를 이용하기 위한 일종의 계약 관계에 가깝다.
이에 따라 치밀한 계획에 따라 몰래 힘을 키우기 위해서 표면적으로만 해군과 손잡은 사례도 있고[26], 자신들이 속한 국가나 종족의 보존을 위해 세계정부의 편이 된 케이스도 있다.[27] 또한 스릴러 바크에서의 겟코 모리아의 발언에 따르면 신규 해적의 범람을 막기 위한 억제력 정도이며, 작중에서 보이듯 세계정부도 세계의 균형이 무너질 정도의 사태가 아니면 이들에게 그 이상을 바라진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오로지 쿠마만이 정부의 명령에 충실하게 따른다. 그러나 이것도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꿍꿍이가 있어서 그런 것이었고, 나중에는 아예 말 잘 듣는 기계로 개조되기까지 했다.[28]
특히 정상전쟁을 기준으로 칠무해들이 보인 제멋대로의 행동들은 작중에서 크게 활약을 했다고 평가됐지만 해군에 상당히 피해를 끼친 것은 마찬가지였고 적보다 위험한 아군에 가까웠다.[29][30][31] 또한 이는 전 칠무해와 이후 칠무해가 될 인물들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에 속한다.
- 징베는 아예 전쟁 소집에 응하지도 않아[32] 임펠 다운 Lv. 6에 수감되었고 임펠 다운 탈옥 이후에는 칠무해 탈퇴 선언과 함께 루피의 편이 되었다. 그래도 사욕이나 취미가 아닌 어인들의 권리신장이라는 대의를 품고 가입한 케이스라서 가장 적극적으로 해군에게 협력하긴 했다. 칠무해를 바다의 쓰레기라고 부르며 별로 기대를 안 하는 센고쿠도 이런저런 임무를 맡기면서[33] 많이 신뢰했고[34], 그래서 징베가 정상전쟁을 보이콧하자 큰 충격을 받았다. 나머지 해군들도 충격을 받았는데, 사카즈키와 브랑뉴조차 징베가 해적임에도 이례적으로 배반자라고 부를 정도였다.
- 행콕은 소집과정과 전쟁 과정에서 모몬가의 부하들과 전장의 해군들을 돌로 만들었다. 전쟁 도중에는 해군이고 해적이고 가릴 것 없이 무차별로 공격하는가 하면 루피가 참전한 후에는 그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까지 했다. 애초에 참전 안 하려다가 루피 때문에 겨우 한 건데[35] 결과적으로 해군 입장에서는 참전 안 하느니만 못했다.
- 도플라밍고는 본인 실력의 반의 반도 활용하지 않고 대충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리틀 오즈 주니어의 다리를 자르고, 크로커다일을 잠깐 견제하며 흰 수염 해적단 3번대 대장 ‘다이아몬드’ 조즈의 돌격을 저지, 제압하는 등 의외로 미호크와 함께 정상전쟁에서 가장 크게 활약하기는 했다.
- 겟코 모리아 역시 중간에 해군들의 그림자를 잘라 삼키며 팀킬했고 전력상 제대로 된 힘을 쓰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으며 자신의 좀비 군단 양산에 더 몰두했다. 전쟁 중반의 난전에서 흰 수염 해적단원들과 싸우거나 쿠리엘을 상대하기도 하는 등 그럭저럭 역할은 했다.
- 티치는 아예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임펠 다운에 쳐들어가 LV.6에서 엘리트 수인들을 풀어준 뒤 자신의 동료로 삼았다. 전장으로 복귀한 뒤엔 칠무해 직위를 버렸고,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차지한 이후 흰 수염에 이어 큰 공격을 마린포드에 퍼부은 것은 물론이고 해군 원수인 센고쿠와도 대적하여 흰 수염과 에이스 사후에도 전쟁을 더 극단적인 전황으로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했다.
- 그나마 쿠마 정도가 해군을 제대로 도왔고 정부의 주요 병기의 초석이 되었다. 허나 쿠마 역시 이미 자기 속한 수장인 몽키 D. 드래곤의 아들인 루피를 스릴러 바크와 샤본디 제도에서 살리는 등 정규 해군 수준의 충성심이 있는 건 아니다.
- 미호크는 해군에게 피해를 주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큰 빙하를 조각내고[36], 해적들을 베고, 주인공 루피를 상대로 붙잡아두는 등의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면서 조금이나마 해군을 도왔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시험해 보는 정도였고, 흰 수염과 비스타를 비롯한 강자와의 대치와 싸움에서도 전력을 다해서 상대하지도 않았을 뿐더러[37], 이후 샹크스가 등장하자 협정에 없는 일이라는 이유로 전장을 이탈하기에 이른다. 그래도 실력이 원체 강했다보니 자기 하고싶은 일만 하고싶은 만큼 해준 것만으로도 해군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 됐다.
- 전 칠무해 크로커다일은 칠무해 소속 당시부터 해군 몰래 알라바스타 전복 작전과 사병 집단을 양성해 왔으며, 칠무해 제명 후에는 탈옥을 위해 루피 쪽에 붙었고, 정상전쟁에서도 흰 수염보다 해군이 더 꼴보기 싫다면서 에이스의 처형을 방해하고 루피의 도주를 돕는 등 상당히 활발하게 해군을 적대했다.
- 이후 칠무해가 되는 버기는 임펠 다운 탈옥 이후 정상전쟁에 참여한 것은 물론이고 이와 관련한 영상을 내보내는 만행을 저질렀다. 다만 본인 밑 본인을 따르게 된 부하들이 전원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이들인지라 해군 편을 들 수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 역시도 이 때는 칠무해가 아니었던지라 도울 의무 따윈 없었다.
- 이후 칠무해가 되는 트라팔가 로는 샹크스의 난입 직후 정신을 잃은 "미래의 거악"인 루피를 데리고 마린포드를 탈출했다. 이쪽도 버기와 마찬가지로 나중에 칠무해가 되지 이 때는 아니라서 해군을 도울 의무가 없었다.
사실 칠무해의 모티브가 사략선임을 감안하면 나름 잘 반영한 것인데 실제 사략선들도 정말 순수하게 사략질만 한 해적은 드물었다. 대부분의 사략선들은 사략 허가를 받은 범위 밖의 행위들을 저질렀고, 심지어 진짜 악질들은 사략허가를 해준 나라의 배도 털었다. 때문에 유명한 해적들도 실제로는 사략허가를 받고 활동한 경력이 여럿 있다.
거기다가 칠무해는 다른 건 안 보고 오직 강함으로만 보다 보니 세계정부에 대한 충성심을 기대하기 힘든 조직이다. 강함만을 보다 보니 과거의 행적, 성향 모두 다 안 가리고 받아들였는데 칠무해별 세계정부와 그 휘하와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 쥬라큘 미호크: 해병 사냥꾼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강한 해병들을 꺾었다. 갱신된 그의 현상금은 35억 9,000만 베리에 달하는데 그의 강함과 과거 행적이 감안되어서 책정되었을 것이니 얼마나 많은 해병들이 미호크에게 당했을지는 짐작이 된다. 정작 가입하고는 그다지 눈에 띄는 행적이 없다. 그나마 피해는 안 끼친게 다행.
- 크로커다일: 20년 넘게 성실히(?) 칠무해로 지내왔다. 크로커다일 경(sir)이라는 별명도 잡해적 소탕으로 인해서 영웅으로 칭송받으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 그러나 고대병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세계정부 가맹국인 알라바스타에 큰 피해를 입혔다.
- 마샬 D. 티치: 어떠한 목적으로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간 뒤 오랫동안 잠자코 기회를 노리다가 손에 넣게 되자 흰 수염 해적단을 빠져나가 5억짜리 하나 바치고 칠무해가 되었다. 그러나 티치는 칠무해를 단지 임펠다운 출입용 직함으로 여길 뿐이었다.
- 겟코 모리아: 등장 전까지 스릴러 바크에서 존버만 해서 세계정부에 해를 끼친건 아니지만 특별히 도움을 준 것도 아니다. 밀짚모자 일당에게 패배한 직후 해방된 그림자 주인들에 대한 묘사를 보면 해군도 몇몇 끼여져있으니 칠무해가 되고도 그 이전에 빼앗은 해군의 그림자는 해방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8]
- 바솔로뮤 쿠마: 2년밖에 되지 않아 1부 기준 칠무해 중 가장 신참이지만, 딸이라는 약점을 잡힌 쿠마 또한 성실하게 일한 칠무해이다. 그러나 이쪽은 혁명군 창설멤버다.[39]
- 보아 행콕: 겟코 모리아처럼 특별히 세계정부에 해를 끼친 적은 없다만 과거에 천룡인의 노예였던 적이 있다.
- 징베: 그래도 사심 없이 칠무해 활동을 한 몇 안되는 인물, 그러나 징베 또한 세계정부에 충성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어인족을 위해 가입했을 뿐이다. 칠무해에 가입하기 전의 어인 해적단을 이끌던 피셔 타이거는 마리조아에 침입해 노예들을 수천이나 탈출시킨 노예해방의 영웅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어인섬이 흰수염의 영역이라 흰 수염 해적단 과의 깊은 친분이 있었다. 정상전쟁만 아니었다면 사이가 틀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해군 중령인 돈키호테 로시난테를 살해했고 세계정부 가맹국인 드레스로자를 침공하여 왕위를 빼앗았지만 칠무해에 가입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허나 도플라밍고는 큰 전쟁을 원해서 카이도와 협력하기도 했다.
- 버기: 로저 해적단 출신, 임펠다운 대탈옥 사건의 주범. 그러나 이들 탈옥범들이 버기에게 붙는 바람에 세계정부는 버기에게 손을 내밀었다.
- 트라팔가 로: 최악의 세대 일원으로서 루피를 구한 것 이외에 특별히 정부와 그 휘하에 직접적인 해악을 끼친 바는 없다.
- 에드워드 위블: 원피스 필름 Z 한정으로 과거 해군대장이었던 제파의 한팔을 자르고 그의 제자들을 도륙냈다. 그럼에도 위블은 칠무해가 되었고 이는 결국 제파가 해군을 떠나는 계기가 된다.[40]
보면 알겠지만 세계정부에 도움이 되는 행적을 해서 칠무해에 가입한 이는 없고, 가입한 뒤 제대로 된 도움을 줘본 이들도 정말 드물다. 작중에서 등장한 이후에도 대체로 도움 안 되기만 했던건 덤. 심지어 크로커다일, 미호크, 버기는 칠무해가 폐지되자 자기네들끼리 모여 크로스 길드를 만들고 해군 역사냥을 벌이기 시작했다. 로 역시도 준사황급의 대해적이 된 건 덤.[41]
5. 가입 조건
애송이한테 볼 일은 없다. 찾고 있던 건 1억을 넘는 목이다!!!
원피스 25권, 마샬 D. 티치
작중 명확하게 언급된 가입 조건은 현상금 1억 이상의 해적을 생포해 해군에 넘기는 것이다. 그래서 계획을 위해서 칠무해 자리를 노리던 티치가 자야에서 루피와 만났을 때 현상금이 3천만이라고 하자 그냥 헤어졌지만 1억으로 올랐다는 사실을 알고는 뒤늦게 쫓아와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그 순간 루피 일행이 노리던 녹 업 스트림이 터지는 바람에 그 여파에 휘말려 해적선이 부서지며 실패했다. 이후 바나로 섬에서 5억짜리 에이스와 만나 싸워 이기고 넘기면서 칠무해가 되었다. 원피스 25권, 마샬 D. 티치
모르겠군, 어디서 굴러먹던 말뼈다귀인지 모르는 놈으로는 다른 해적들한테 위협이 안 돼.
원피스 25권, 센고쿠.
원피스 25권, 센고쿠.
하술되어 있지만 그 외에도 다른 해적들한테 위협이 될 정도의 강함을 증명하는 것도 가입 조건 중 하나다.
트라팔가 로는 자기 능력으로 해적 100명의 심장을 정부에 바치고 칠무해가 되었다.
물론 이런 가입 조건이 칼 같다고 보긴 힘들다. 애초에 정부의 필요로 만들어지고 유지된 제도이니 명문화된 규정이 있을 지 의문이고 설령 그렇더라도 정부의 의중이 더 우선시될 것이다.
6. 제명 사유
기본적으로는 다른 해적에게 패배할 경우 칭호를 박탈당한다. 단 사황은 규격외라 그런지 패배했다고 칭호가 박탈당하지는 않는다.[42] 또한 세계정부와 가맹국에 피해를 끼쳤을 경우 역시 칭호가 박탈되며 세계 정부와 해군의 전쟁 참전 요청을 거부할 경우 제명 된다. 하지만 징베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참전을 거부해 투옥되었다고 해도 바로 제명되지는 않는다.[43]표면상 정부의 공인을 받은 해적이기에 어떤 해적의 부하로도 들어갈 수 없고 또한 다른 해적과의 동맹도 맺는 것도 엄연히 금지 행위로 규정된다. 로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칠무해가 아닌 해적과 동맹시 제명된다. 단 다른 해적이 칠무해의 부하로 들어가는건 용납한다.
세간의 해적들에게 제대로 된 위협이 되지 않을 정도로 그 위상이 약해졌다고 판단되는 구성원은 계약관계를 유지할 필요 가치가 없기 때문에 그냥 거리낌없이 숙청해버린다. 그리고 칠무해는 형식상으로 세계정부 직속 부하인지라 세계정부의 대표 군사 조직인 해군과는 다른 더 윗선[44]에서 다른 칠무해에게 제거를 지시하는 모양이다. 이것의 대표적인 예가 정상전쟁에서 토사구팽당하다시피 한 겟코 모리아이다.
칠무해를 제명당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그만두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그런 경우 일개 해적으로 돌아가 세계정부를 다시 척을 지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는 점에서, 해군 본부의 대장들이 놓치지 않고 그 칠무해를 쫓아가 처리하게 된다.[45] 당장 정상전쟁에서 거래가 재미없어지면 칠무해를 그만둔다고 언급했었던 정부 공인 해적들 중 가장 그 세력이 강한 도플라밍고조차, 칠무해에서 탈퇴하라는 트라팔가 로의 협박을 받고 동요를 감추지 못했다.[46]
7. 관계
칠무해라는 것 자체가 사황처럼 정부에서 내리는 칭호다 보니 칠무해의 성향도 사황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복잡하다. 하지만 간단히 추려서 보면 다음과 같다.7.1. 밀짚모자 일당
밀짚모자 일당과의 악연이 엄청나다. 위대한 항로에 들어오자마자 칠무해의 일각인 크로커다일과 정면승부를 벌이게 된 것을 시작으로 잊을 만하면 끈질기게 루피와 엮이고 있다.
루피는 칠무해의 공석을 5명씩이나[47][48] 만드는 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으며, 결과적으로 칠무해를 폐지시켜버린 인물이다.[49]
2024년 현재 루피는 에드워드 위블을 제외한 역대 칠무해를 모두 만났으며, 마찬가지로 위블 외의 모든 칠무해와 대립각을 세웠다.[50]
칠무해는 1부까진 독자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이 반드시 꺾어야 할 악역 집단'이라고 인식되었다. 그도 그럴게 심심해서 클리크 함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한 쥬라큘 미호크, 악랄한 아론의 의형제라고 알려졌던 징베, 알라바스타 편의 보스였던 크로커다일, 스릴러 바크 편의 보스였던 겟코 모리아, 샤본디 제도에서 일당을 임시해체시킨 바솔로뮤 쿠마, 중간중간 나오면서 악역포스를 뿜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까지. 1부 당시에는 악역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루피가 한 명씩 격파해 나갈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51][52][53]
칠무해가 악의 조직이라는 의견이 사라진 건 보아 행콕이 등장하고, 임펠 다운에서 징베의 실체가 드러난 시점이었다. 사실 행콕도 처음엔 루피와 대립구도였고, 아론과의 악연 때문에 징베도 등장하기 이전엔 악역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즉, 칠무해 전원이 루피와 대립구도일 것이란 추측이 많았다.[54]
상황이 이렇다보니 칠무해를 정하고 관리하는 입장에서 루피는 칠무해 킬러라고 보일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론 제도를 통째로 폐지시킨 계기들을 마련해버렸으니, 칠무해 제도를 지지하던 이들은 루피 때문에 뒷목을 잡을 수밖에 없다.[55]
물론 루피도 일부러 칠무해를 쓰러뜨린 것은 아니고 우연히[56] 만나서 격파해버린 칠무해들이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이다.[57] 칠무해 본인들 입장에서는 우연히 만난 루키 해적 때문에 인생이 바뀌어버린 셈이었다.[58]
약간 애매하지만 해적 여제 보아 행콕은 루피 때문에 본의 아니게 상사병에 걸리게 만들어 버려서 다르게 말하면 이쪽도 악연은 악연이다. 징베와도 아론때문에 이미지 자체는 악연에 가까웠다. 버기와의 악연은 말할 것도 없다. 이스트 블루부터 정말 끈질기게 엮이고 있다. 에드워드 위블도 마르코의 행방을 알기 위해 밀짚모자 일당을 쫓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루피와 엮이는 것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결국 징베는 되려 밀짚모자 일당의 구성원이 된다.
7.2. 세계정부, 해군
일단 칠무해는 해군과 더불어 세계정부에 속해 있고 해군과는 일단은 아군이다. 하지만 칠무해가 그 근원이 해적이다 보니 해군에게 받는 시선은 그리 좋지 않으며[61] 칠무해 역시도 근원이 해적이다 보니 역시나 악행을 많이 일삼는다. 특히 크로커다일,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처럼 엄연히 세계정부 가맹국인 나라를 통째로 집어삼키려고 하거나 그걸 실제로 성공시킨 이들도 존재했고 그렇지 않아도 세계정부와 칠무해는 기본적으로 서로를 이용해먹는 관계다 보니 서로 좋게좋게 끝난 경우는 없다. 하지만 아무튼 간에 도움이 되라고 만든 칠무해의 존재는 오히려 큰 해악만 불러들였고 이는 결국 칠무해를 폐지하는 계기가 된다.
7.3. 사황
기본적으로 칠무해는 세계정부가 사황 견제용으로 만든 제도다. 그리고 실제로도 세계정부는 정상전쟁 당시 칠무해를 동원해 칠무해 제도의 목적을 다시 한번 확실하게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칠무해가 세계정부의 말을 잘 듣지도 않는 만큼 징베는 거절해서 투옥, 미호크는 자기 할 일만 하고 칼퇴, 티치는 목적을 달성하자 배신 때리고, 행콕은 안 가려다가 루피 때문에 가는 등 사황 견제용이라는 목적이 무색하다.이와는 별개로 사황 개인개인과의 관계는 거의 드러난 바 없지만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카이도에게 무기를 넘겨주고 받는 등 서로의 이익에 따라서는 알음알음 협력을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미호크나 버기처럼 아예 사황과 제대로 된 친분이 있거나 징베처럼 대놓고 싸우기 싫다며 호의적인 관계를 표하기도 하고 사황과 한통속인 사례도 존재하며, 아예 사황이 된 경우도 존재한다.
7.4. 최악의 세대
이래저래 칠무해는 최악의 세대와 복잡하게 얽혀 있다. 그도 그럴게 밀짚모자 일당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루피는 위블을 빼면 그들과 모두 만났고 조로도 미호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티치와 로가 칠무해 경력이 있었을 정도로 서로 교집합 관계이기도 하다.7.5. 다른 칠무해 멤버
기본적으로 동맹 관계인지라 서로 무작정 싸우지는 않지만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며 오히려 적대하는 경우도 많다. 그 중 쥬라큘 미호크와 크로커다일 그리고 버기는 한 패가 되었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트라팔가 로는 서로 죽이지 못해 안달난 숙적이다.8. 에피소드별 멤버 구성 & 변동 상황
8.1. 본편 이전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크로커다일(원피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하나후다(원피스)| ]] | [[겟코 모리아|]] | [[보아 행콕|]] | [[징베|]]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도마뱀 왕' 하나후다 | '?' 겟코 모리아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바다의 협객' 징베 |
본편으로부터 2년 이전 시점의 칠무해 구성.
2년 전에 칠무해의 일원이었던 하나후다가 포트거스 D. 에이스와의 전투 끝에 패배하여 칠무해에서 제명당하고 바솔로뮤 쿠마가 후임으로 들어왔다.
8.2. 이스트 블루 편~알라바스타 편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크로커다일(원피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솔로뮤 쿠마|]] | [[겟코 모리아|]] | [[보아 행콕|]] | [[징베|]]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사막의 왕' 크로커다일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폭군' 바솔로뮤 쿠마 | '?' 겟코 모리아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바다의 협객' 징베 |
원피스 본편으로부터 2년 전부터 본편이 시작되었을 때의 구성.
작중에서 쥬라큘 미호크가 이스트 블루에 클리크를 추격하여 찾아오고 조로와 친분이 있던 요삭이 칠무해를 설명하면서 징베를 언급함으로써 처음으로 언급된다.
1부 시점에서 크로커다일은 20년 이상, 핸콕은 11년 차, 도플라밍고는 약 10년 차, 징베는 9년 차 칠무해이며 가장 신참은 2년 전에 칠무해가 된 바솔로뮤 쿠마이다.
그러던 중 칠무해의 일원인 크로커다일이 바로크 워크스를 이용하여 알라바스타 왕국을 전복시키고 왕으로 군림하여 고대병기 플루톤을 차지하려는 계획을 획책하다가 몽키 D. 루피에게 패배하고 이러한 사실이 정부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제명당했다.
참고로 이들 7명은 최종장에서 전원 세라핌이 만들어졌다.
8.3. 하늘섬 편~워터 세븐 편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솔로뮤 쿠마|]] | [[겟코 모리아|]] | [[보아 행콕|]] | [[징베|]]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폭군' 바솔로뮤 쿠마 | '?' 겟코 모리아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바다의 협객' 징베 |
아마도 평소 정부에게 순종적인 바솔로뮤 쿠마 말고는[64] 아무도 오지 않을 거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불참한 인원들 면면을 살펴봐도 모리아는 만사를 귀찮아하므로 당연히 소집명령 따위 무시했을 것이 뻔하고[65] 행콕은 애당초 과거 천룡인과의 악연 탓에 칠무해 직위가 박탈된다는 정상전쟁 관련 소집명령도 거부할 정도로 정부를 증오하는데 참석은 안중에도 없다.[66] 징베의 경우에는 앞의 둘보단 우호적인 성향이지만 자신과 관련된 안건이 아닌 이상 과거 피셔 타이거 건도 있고 어인이나 인어로서 마리조아에 발을 들인 인물이 노예 아니면 오토히메가 유일했기에 회의 참석 자체를 꺼렸을 수도 있다. 물론 강직한 징베의 성격상 꺼렸다기보다는 굳이 어인으로서 참석해야 할 만큼 큰 안건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67]
이후 하늘섬 편 막바지에 도플라밍고가 잠깐 등장하고, 워터 세븐 편 막바지에 가프가 3대 세력을 설명하면서 같이 언급한거 말고는 거의 20권 분량인 두 에피소드 동안 칠무해는 2명[68]이 미등장한 상태로 본 편에 실체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다.[69]
8.4. 스릴러 바크 편~정상전쟁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솔로뮤 쿠마|]] | [[겟코 모리아|]] | [[보아 행콕|]] | [[징베|]] | [[마샬 D. 티치|]]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폭군' 바솔로뮤 쿠마 | '?' 겟코 모리아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바다의 협객' 징베 | '검은 수염' 마샬 D. 티치 |
추가로 검은 수염이라는 이름과 지명도가 전혀 없던 해적이 결국 현상금 5억의 해적 포트거스 D. 에이스와 바나로 섬에서 결투를 벌여 최종적으로 그를 쓰러뜨리고 세계정부에 넘긴 대가로 크로커다일의 후임으로 선택받아 새로운 칠무해로 임명되었다.
이후 정부는 에이스를 처형할 것을 발표하고 정상전쟁에 대비하여 모든 칠무해에게 강제 소집령이 내려졌고 대부분이 응했으나[70] 이들 중 징베는 끝까지 거부하여 임펠 다운에 투옥되었고 이후 탈옥 소동에 동참하여 결국 해군본부에 나타나 탈퇴를 선언하였다. 그리고 그간 큰 그림을 그리던 마샬 D. 티치가 마침내 본색을 드러내고 칠무해 권한을 악용해 임펠 다운을 습격, 레벨 6의 죄수들을 데리고 나온 뒤 해군본부에 나타나 자진 탈퇴를 선언하였다.
나머지 칠무해 다섯[71]은 정상전쟁에서 싸우면서 나름대로 활약했고, 전원이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다. 그러나 정상전쟁에 앞서 벌어진 몽키 D. 루피와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세력을 전부 소실한데다 전쟁에서의 활약도 그다지 많지 않았던 겟코 모리아를 세계정부가 이제는 필요 없다고 판단, 같은 칠무해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제거를 명령한다. 물론 모리아는 구사일생으로 도망치지만, 정상전쟁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고, 자연스럽게 칠무해에서 제명되었다. 따라서 정상전쟁 이후 남은 칠무해는 도플라밍고, 쿠마, 행콕, 미호크 4명뿐이다.
사황, 해군, 칠무해의 3대 세력 중에서 정상전쟁으로 와해되다시피 한 세력은 칠무해밖에 없다. 해군은 해군 대장이 모두 건재,[72] 사황이야 네 개의 세력 중 하나인 흰 수염이 죽었을 뿐, 흰 수염의 능력을 갖추게 된 검은 수염이 그 빈자리를 다시 메꾸었으며, 비록 막대한 피해를 보았지만, 여전히 강대한 세력인 흰 수염 해적단을 이끄는 불사조 마르코도 남아있다. 반면 칠무해는 이 한 번의 전쟁으로 전력을 절반이나 상실했다.
8.5. 정상전쟁 이후~드레스로자 편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솔로뮤 쿠마|]] | [[보아 행콕|]] | [[트라팔가 로|]] | [[버기|]] | [[에드워드 위블|]]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파시피스타' PX-0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 '천냥광대' 버기 | '흰 수염 Jr.' 에드워드 위블 |
특히 정상전쟁 종료 후 버기의 칠무해 영입설이 자주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칠무해가 된 것으로 드러났다.[73] 임펠 다운 탈옥 이후로 과거 로저 해적단 출신이었다는 행적들이 모두 탄로가 나고 정상전쟁 때 어쩌다 보니 버기의 주가가 뻥튀기된 것도 있고, 그런 걸 떠나서도 임펠 다운 탈옥건을 더 쉽게 수습하려면 탈옥수들이 따르는 버기를 칠무해 휘하로 만드는 것이 정부로선 더 좋을 것으로도 판단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74]
그리고 당시 최악의 세대로 명칭이 바뀌기 이전 초신성 루키 해적 중 한 명이었던 트라팔가 로가 '록키 포트 사건'의 주모자로 부상하고 곧이어 해적의 심장 100개를 해군본부에 바치면서 칠무해로 새롭게 영입되었다. 이 외에도 에드워드 위블이 강함을 인정받아 정상전쟁이 일어난지 1년 후에 칠무해로 새롭게 영입되었다.[75]
도플라밍고의 부하이면서 사황 카이도와의 협상에서 필수 불가결의 요소인 시저 클라운을 인질로 잡은 트라팔가 로가 도플라밍고에게 칠무해를 탈퇴할 것을 협상한다. 이에 도플라밍고는 CP0를 움직여 전세계의 언론을 조작하여 기만하는 행위를 벌였지만 결국 돈키호테 패밀리 전체가 루피에게 패배. 여기서 도플라밍고는 베이비 5를 제외한 휘하 패밀리와 함께 모두 체포되어 그동안의 거대한 악행이 모두 드러나면서 임펠 다운에 갇힘과 동시에 드레스로자 국왕의 권좌에서 쫓겨나고 칠무해에서 제명된다. 이에 로 또한 마찬가지로 해적 '밀짚모자' 루피와 동맹을 맺은 사실이 세계 곳곳에 퍼짐과 동시에 칠무해에서 제명되었으며, 이로 인해 칠무해의 자리는 공석이 2자리나 생겨 5명이 되었다.
8.6.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왕의 부하 칠무해 | ||||
[[쥬라큘 미호크|]] | [[바솔로뮤 쿠마|]] | [[보아 행콕|]] | [[버기|]] | [[에드워드 위블|]] |
<colbgcolor=#000> '매의 눈' 쥬라큘 미호크 | '파시피스타' PX-0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천냥광대' 버기 | '흰 수염 Jr.' 에드워드 위블 |
여기에 드레스로자 편 이후 조만간 열릴 세계회의에서 코브라와 리쿠 왕, 잇쇼 등이 알라바스타와 드레스로자 사건을 예로 들어 칠무해가 몰래 뒤에서 왕권을 전복시킬 위험성을 경고한다면 세계회의에 참가하는 각국 국왕들은 대부분 칠무해 폐지로 의견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로성이 반대할 가능성이 크고, 3대 세력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뭔가 무지막지한 일이 일어난다니, 더 지켜봐야 할 상황.[78][79] 일단 폐지가 결정되면 해군본부에서 즉각 해적소탕을 하기는 힘들다. 이는 곧 세계 곳곳의 강한 해적들을 적대시하는 행동으로도 발전될 가능성 자체가 높기 때문이다.
세계정부가 뾰족한 수나 세계징병을 통해 권력과 병력을 보강하여 튼튼하게 다져놓지 않으면 그야말로 스스로 자멸의 길로 가는 것이나 다름없으며 또한 혁명군과 같은 세계정부에 대항 세력이 떠오르는 상황에서 이 결정은 더욱 신중해야 할 것이다...였는데, 레벨리가 진행되기 직전 후지토라와 로쿠규의 대화를 통해 닥터 베가펑크의 신무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문제는 이 알려지지 않은 병기가 칠무해 철폐를 성공시킬 수 있을 만한 엄청난 물건이라는 사실. 때문에, 이후 칠무해의 공석이 채워지지 않고 그대로 폐지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80]
잇쇼와 아라마키 두 대장의 대화를 보면 칠무해 제도를 없앨 거라는 확신이 선 것으로 보인다.[81]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작품 초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인 칠무해는 미호크, 행콕, 쿠마뿐인데, 사실 쿠마의 경우는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실제론 정부의 개조인간으로 개조되어 자아를 상실했기에 이전의 쿠마와 똑같은 존재라고 말하긴 힘들다.
레벨리 회의가 시작되고 여기서 해군은 빅 맘과 카이도의 세력의 접촉을 막을 수 있는 게 대장과 칠무해뿐이라고 언급되었다. 이로 봤을 땐 이러니저러니 해도 세계정부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전력 중 하나인 건 분명한 듯. 그러나...
8.7. 레벨리 편
8.7.1. 칠무해 철폐
세계각국──── 이번에 온 세계 사람들을 가장 놀라게 한 뉴스 중 하나가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의 철폐다!!!
원피스 956화, 내레이션.
원피스 956화, 내레이션.
보이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왕하 칠무해는 이제 필요없소..!
- 잇쇼
- 잇쇼
정부가 정신이 나가서 칠무해를 철폐한 건 아니다. 해군본부의 새 전력으로 우리를 억누를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이지!
- 카이도
- 카이도
끝내 칠무해 폐지가 확정됐다.
칠무해 폐지에 결정적인 이바지를 한 인물로는 바로 드레스로자 국왕으로 재취임한 리쿠 왕과 알라바스타 국왕인 네펠타리 코브라였다. 두 인물은 한때 칠무해 소속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 때문에 나라를 빼앗기거나 나라가 그야말로 멸망 직전 수준으로 크나큰 피해를 봤다.
이 때문에 두 국왕은 레벨리 즉 세계 국왕 50명이 참가한 세계회의에서 이런 점을 의안으로 건의하였고 자신들의 과거와 그 당시에 겪었던 칠무해의 해악을 논하면서 칠무해 폐지를 요구했다.[82] 이에 다른 레벨리에 참여한 국왕&대표들의 별 다른 반대가 없었고[83], 그리고 결국, 백열의 협의 끝에 대다수의 찬성을 얻어 안건이 가결된 결과 세계정부는 칠무해를 없애기로 결정하게 되었다.[84][85][86]
이에 시민들 중 3대 세력의 일각을 없앤다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87] 대부분은 열광의 환호로 이어졌다.[88]
동시에 칠무해들은 공인으로서의 자격을 잃으면서 모조리 일반 해적으로 격하되었다. 그리고 인격을 잃은 채로 세계귀족의 노예로 전락한 바솔로뮤 쿠마를 제외한 나머지 흩어져있는 4명의 전(前) 칠무해 해적들을 잡고자 해군이 군 병력을 세계 각지에 파견하여 대치하는 상황이 됐다.
- 사실상 칠무해 중 최약체인 버기는 휘하 부하들에게 나가서 해군과 싸우라고 하곤 속마음으로는 달아날 속셈인 상황.
- 쥬라큘 미호크는 해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것은 오랜만이라고 말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듯 재미있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 보아 행콕은 "저 놈들은 잊은 모양이구나. 우리들이 칠무해가 된 이유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을!"이라고 말하며 침착하게 반응했다.
- 에드워드 위블은 처음에는 해군이 자신을 체포하려하는 이유와 적이 됐다는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으나 어머니인 미스 버킨의 말을 들은 직후에는 아버지 흰 수염의 명목을 거론하면서 해군들을 자신의 적으로 규정하였고 이에 따라서 모두 쓸어버리기로 태세를 전환한다.
이처럼 버기를 제외한 이들은 별로 곤란하지도 않게 여기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애초에 칠무해란 것이 정부 측에서 체포하기 어려워서 차라리 한편으로 끌어들이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을 정도로 강한 해적들이었기 때문. 그리고 이를 통해 오직 강함과 지명도만으로 세계정부 소속 휘하에서 정의의 최고봉이자 단일 세력으로는 최강이라 꼽히는 해군본부, 바다의 황제라 불리는 사황과 더불어 3대 세력의 일각으로 인정받았던 괴물들이기 때문에, 해군본부 입장에서 전력소모를 생각하지 않고서야 당장에 모든 전(前) 칠무해를 체포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89]
물론 해군본부의 처지에서 보면 만약 잘못 건드리면 정상전쟁 시즌 2를 찍을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안 그래도 장교가 너무 많이 전사한 해군본부의 상황이 훨씬 악화될 수도 있기 때문. 여기에 만약 사황까지 끼어들면[90] 어떤 난장판이 벌어질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91] 다만 해군 측에서도 그간 칠무해의 각각 인물의 강함을 전혀 모를 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곧장 행동에 나섰다는 뜻에는 나름의 계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잇쇼가 언급했던 엄청난 것이 완성되었다는 정보를 토대로 말이다.[92]
이를 정치적으로 해석하자면 레벨리에 참여한 세계정부 가맹국들은 각자 자국의 안전을 위해 가장 위협적인 존재인데다 반쯤 합법적으로 큰 나라 2개를 풍비박산 낼 뻔한 칠무해를 더는 내버려둘 수 없는 의견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결국 세계정부는 칠무해의 폐지를 결정했고, 이에 해군은 일개 해적이 되어버린 칠무해들이 민간인에게 피해를 주기 시작하면 ‘지금껏 정부에서 합법이라며 보호해준 강대한 해적들을 갑자기 아무 대책 없이 풀어놓은 탓에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를 본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테니, 해군 측에서는 좋든 싫든 칠무해 체포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에 따라서 칠무해와 해군본부는 비록 얼마전까지는 서로 계약 동맹을 이루면서 바다의 균형을 이루어나가던 일각이었지만 칠무해 제도 폐지 이후 오히려 이제는 전(前) 칠무해와 대적하게 되면서 서로간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급변하고 이미 발발하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흘러가게 되었다.
한편 그것과는 별개로 SSG에서 베가펑크가 개발한 신형 파시피스타인 세라핌을 투입했는데 이 세라핌은 칠무해의 모습과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잇쇼는 더 이상 칠무해는 필요 없으며 아예 뒷일은 SSG를 믿자고 언급하기까지 했다. 해군본부의 브랑뉴 역시 이 칠무해 철폐에 대해 독을 제거하는 판단이 옳은 판단이었는지는 해군 특수과학반 SSG의 활동에 달렸다고 했다.
즉, 후지토라와 레벨리는 그저 계기였을 뿐 세계정부는 언젠가 칠무해를 토사구팽하고 해군본부의 신전력으로 사황을 저지하고자 할 예정이었다.
8.8. 최종장
<colbgcolor=#f5f5f5,#2d2f34> 전 칠무해 현황 | |||
이름 | 현상금 | 소속 | 이명 |
마샬 D. 티치 | 39억 9,600만 베리 | 검은 수염 해적단 | 검은 수염 |
쥬라큘 미호크 | 35억 9,000만 베리 | 크로스 길드 | 매의 눈 |
버기 | 31억 8,900만 베리 | 크로스 길드 | 천냥광대 |
트라팔가 로 | 30억 베리 | 하트 해적단 | 죽음의 외과의 |
크로커다일 | 19억 6,500만 베리 | 크로스 길드 | 사막의 왕 |
보아 행콕 | 16억 5,900만 베리 | 구사 해적단 | 해적 여제 |
징베 | 11억 베리 | 밀짚모자 일당 | 바다의 협객 |
겟코 모리아 | 3억 2,000만 베리[93] | 스릴러 바크 해적단 | 불명 |
바솔로뮤 쿠마 | 불명 | 혁명군 | 폭군 |
에드워드 위블 | -[94] | 무소속 | 흰 수염 Jr.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95] | 前 돈키호테 패밀리 | 천야차 |
하나후다 | 불명[96] | 불명 | 도마뱀의 왕 |
바솔로뮤 쿠마는 사보와 휘하 군대장들을 포함한 혁명군에게 탈취당했으며, 보아 행콕은 실버즈 레일리의 도움이 없었으면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으나 능력의 위험성이 사황에게도 인정받으며, 사황의 일각인 검은 수염 해적단과 협상해서 물러가게 했다.[97] 그나마 에드워드 위블만이 유일하게 체포되었지만, 원래 처음 위블을 체포하러 갔던 부대는 전멸당했고, 그 후 스핑크스 섬에서 위블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아라마키가 체포한 것이다. 거기다가 칠무해 중 2명[98]은 사황의 체제에 들어갔고,[99] 1명은 혁명군, 1명은 독립 세력이라곤 하지만 다름 아닌 前 해적왕의 부선장의 도움을 받고 있기에 다시 잡기도 버거운 상황이다. 그러나 쿠마는 어째서인지 스스로 혁명군으로 부터 빠져나와 레드 라인을 오르려는 중이다. 해적섬으로 쳐들어간 겟코 모리아는 검은 수염 해적단에 사로잡혔으나 페로나가 구출을 시도하는 중이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임펠 다운에 수감중인 상황.
한편 칠무해를 대체할 베가펑크의 신무기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전 칠무해들의 DNA를 복제하여 만들어낸 신형 파시피스타 세라핌이었다.
8.8.1. 칠무해 연합
자세한 내용은 크로스 길드 문서 참고하십시오.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몰락한 이후로 사황 체제가 재편되던 와중, 전 칠무해 소속이던 크로커다일/쥬라큘 미호크/버기가 크로스 길드라는 깃발 아래에 연합하며 대표인 버기가 사황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크로커다일은 미호크에게 '갈 곳 없으면 이쪽으로 오라'며 둘은 동맹을 맺게 되는데[100], 이후에 크로스 길드의 설립 자금이 필요해서 버기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러 온 크로커다일은 방해되는 해군을 처리하였고 이에 무사히 도망친 버기는 부하의 착각으로 크로스 길드의 수장으로 알려지는데, 사황이 되기 싫던 미호크의 제안을 크로커다일이 받아들여 허수아비 사황이 되었다.
9. 전투력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바다의 협객' 징베 |
'해적 여제' 보아 행콕 | '죽음의 외과의' 트라팔가 로 |
칠무해가 되기 전 현상금은 최소 1천만[104]에서 최대 5억대 미만[105]까지 다양했는데, 칠무해가 폐지된 이후엔[106] 10억대 이상~40억대 미만 을 오간다는 점에서 그들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107]
다만 개개인의 실력편차는 굉장히 심한 편으로, 어떤 이는 사황과도 비견되는데 비해 어떤 이는 1부 시점의 루피에게도 쓰러질 정도로 약하다. 사황이나 해군본부 대장처럼 일정한 조건이나 공통된 특징으로 분류되는 이들이 아니기 때문인 듯하다.[108]
- 쥬라큘 미호크는 '세계 최강의 검사'인 동시에 사황 샹크스와도 숙적 관계인 인물이므로 칠무해에서는 물론이고 세계관 전체를 기준으로도 최상위권의 강자로 평가받는다. 단독으로 사황의 선장과 전투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인물이라 칠무해의 핵심전력일 가능성이 크다.[109]
- 크로커다일은 최초로 밀짚모자 일당과 정면으로 충돌한 칠무해로 위대한 항로에서 모래모래 열매를 통해 위대한 항로와 자연계 악마의 열매의 무서움을 독자들에게 각인시킨 인물이다. 초반에는 루피에게 꺾였지만 임펠 다운과 정상전쟁에서 재활약하고 최종장에서까지 파워 인플레를 급격하게 따라가면서 극중 내외로 저평가는 받지는 않는다.[110][111]
- 겟코 모리아는 사황 카이도와 여러 번 호각으로 겨루었던 구시대의 강자였다.[112] 비록 구시대에 몰락하여 지금은 사기급 열매인 그림자그림자 열매를 가지고도 3억짜리 주인공 루키 해적에게 패배하고 칠무해에서도 버림받았지만, 홀로 동료를 구하려 검은 수염 해적단에 쳐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평가가 반전되었다.[113][114]
- 바솔로뮤 쿠마는 엄청난 강함과 도톰도톰 열매를 통해서 당시 내려가던 칠무해와 초인계 열매의 위상을 한 번에 올려버리며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인물이었다.[원인] 아예 밀짚모자 일당을 공중분해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고 이후에는 사실상 사망에 가까운 모습이 되어 전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 보아 행콕은 매료매료 열매라는 개사기 열매와 엄청난 매력[116] 뿐만 아니라 '패왕색 패기' 소유자로 센고쿠조차 인정하는 강자이다. 검은 수염 해적단과 교전하며 실력의 일부를 보여줬다.
- 마샬 D. 티치도 현시점에선 사황의 일각이 된만큼 세계관 최강자 후보로 평가받는데, 칠무해였을 당시에도 이미 십수년전의 과거에 샹크스에게 상처를 안기고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어둠어둠 열매의 절륜한 위력으로 꺾었을 정도로 강자였다. 현재로선 최종 보스 후보로 떠오는 인물.[117]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행콕처럼 패왕색 패기를 보유했고 1부 시점 칠무해들 중 가장 현상금이 높았던 인물[118]로 한때는 흑막이나 진 최종보스설도 있었을 정도로 극중 계속 강력한 포스를 풍겼던 인물이었다. 실제로 자신의 실실 열매로 악마의 열매의 각성의 세계를 처음으로 보여주며 강력함을 보여주었고, 아예 본거지가 신세계이며 본인도 사황 카이도와 거래를 할 정도로 뒷세계에서 알아주는 거물이다. 게다가 그의 진짜 정체는 공포 그 자체다.
- 징베는 임펠 다운과 정상전쟁에서 처음으로 실력을 뽐냈고, 인플레가 심해진 3부 시점에서도 빅 맘에게 고평가를 받으며 여전히 상위권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아예 밀짚모자 일당에 입단하면서 주인공 보정과 파워 인플레를 한몸에 받을 준비가 돼 있는 유일한 칠무해이다.
- 트라팔가 로는 최악의 세대 중 유일하게 칠무해에 이름을 올린 자로써 첫 등장 당시에도 샤본디 제도에서 특히 이름이 났다는 샤쿠야쿠의 언급으로 전반부에서도 강자로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열매만 해도 수술수술 열매라는 궁극의 악마의 열매를 먹었다. 지금은 급성장해서[119] 몽키 D. 루피, 유스타스 키드와 함께 신시대의 주역으로 여겨진다.
- 에드워드 위블은 해군대장의 팔을 자르고 사황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젊은 시절이 떠오른다는 고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자인 듯. 아직 독자들에게 제 실력은 물론 악마의 열매 능력조차 보여준 적이 없지만, 내외적으로 상위권~최상위권의 강자로 여겨지는 듯 하다.
- 버기는 개인의 무력보다는 부하들을 거두고 다루는 능력과 해적단을 거대한 사업체로 운영하는 등 전투력 외의 능력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그렇다고 아예 무시하면 안 되는 것이 이스트 블루 기준으론 매우 거물에 속할 만큼 최소한 일반인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때는 주인공 몽키 D. 루피에게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3명이나 되는 칠무해가 쓰러진 탓에 루피의 렙업용 제물처럼 여기는 풍조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까지 칠무해와의 싸움은 모두 외부 요인+내부 조력자들의 협력까지 포함해서 겨우 이긴 거지, 루피 본인의 순수 전투력만으로 꺾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 크로커다일
첫 싸움에서는 홈 그라운드인 사막에서 싸우고 자연계의 무적성을 이용해 압승. 두 번째 싸움에서는 물이 약점임을 들키지만 그럼에도 루피를 꺾는다. 마지막 싸움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루피 앞에 간발의 차로 패배하지만 루피도 해독제를 받지 못했으면 그대로 죽었다.[120][121]정상결전에서 크로커다일과 루피의 상반되는 모습, 당시 같은 칠무해인 쿠마가 루피 일당을 완전붕괴시키며 "이게 신세계의 레벨이다"라고 생각했던 점, 1부 당시 루피와 비슷한 수준인 로가 패기를 익히고 성장하고 나서야 칠무해에 가입했었지만 이때까진 같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보다 약했다는 점, 그 도플라밍고는 정작 크로커다일과 동맹을 맺으려고 했단 점을 생각하면 당시 크로커다일은 루피보다 훨씬 강한게 맞다고 봐야한다. - 겟코 모리아
능력으로 만든 좀비를 총동원하면 명백히 당시의 루피보다 강하며, 초반에도 장군 좀비들을 활용해 밀짚모자 괴물 3인방을 모두 생포하여 그림자를 잘라버린 전례가 있다. 그러나 이후 장군 좀비들이 오즈의 팀킬로 전멸해 오즈만 데리고 싸우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결국 오즈를 쓰러뜨린 것도 밀짚모자 일당들.[122] 이윽고 천 개의 그림자를 흡수해 최후의 발악을 하다 비록 쓰러지지만, 모리아가 1분만 더 시간을 끌었으면 밀짚모자 해적단은 전멸했을 만큼 아슬아슬했다. 더불어서 루피가 모리아를 쓰러뜨리고자 최초로 기어 세컨드와 기어 서드를 병합해서 사용했다.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초반에는 이미 지쳐있던 상태로 마찬가지로 지쳐있고[123] 부상을 입은 상태인 트라팔가 로와 함께 베라미, 트레볼까지 포함해 2:3의 승부를 벌였다. 그러다가 베라미와 루피가 단 둘이 떨어진 바람에 로가 2:1로 다굴당하는 신세가 되고, 이후 로의 책략으로 감마 나이프로 작중에서 본인들이 서로 마찬가지인 상태라고 할 때가 되어서[124] 공평하게 일대일 승부가 벌어졌을 상황에서 기어 4 없이는 힘의 차이가 명확하다. 나중에 콜로세움의 검투사들이 루피에게 도움을 줬듯이 도플라밍고는 시민들의 도움을 받은 셈. 물론 10분 후 패기를 회복하고 기어 4를 다시 쓴 루피의 킹콩 건 한 방에 패배한다.
위의 3명처럼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맞붙었던 것과는 다르게, 샤봉디 제도에서 바솔로뮤 쿠마에게 루피는 커녕 일당 전체가 상대가 안 되었고[125] 정상전쟁에서 쥬라큘 미호크에게도 루피는 상대가 안 됐다.[126]
종합적으로 1부 시점에서도 최상위권의 전투력을 보여줬고 3,4부에선 파워 인플레에 밀린 감이 있지만 마냥 저평가당할 인물들은 결코 아닌 강한 해적들이다. 오히려 와노쿠니 편 이후 칠무해였던 버기, 크로커다일, 미호크가 뭉쳐 크로스 길드를 창설한 데다 해군(공)-해적(수)의 관계를 벗어나 적극적으로 해군 사냥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 드러나서[127] 칠무해라는 이름값은 어디 가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9.1. 현상금과의 관련성
작중에 등장하는 현상금이 걸린 이들 중에서 유일하게 현상금으로 실력을 측정할 수 없는 집단이다. 칠무해 가입과 동시에 현상금 자체가 소멸되기에 예컨대 어느 현상금 사냥꾼이 칠무해를 잡아다 정부에 바쳐도 현상금을 받을 수 없다. 칠무해는 공식적으론 세계정부 휘하이므로 이들이 세계정부의 법을 어기지 않는 이상은 현상금이 소멸될 수 밖에 없다.그렇다 보니 작중에 등장한 칠무해들의 현상금은 그들이 칠무해로 머무르고 있는 동안에는 그저 칠무해에 가입되기 직전의 현상금에 불과하다. 그래서 칠무해의 현상금과 전투력의 격차는 매우 크다. 칠무해로 있으면서 더 강해지면 당연히 실제 실력은 해당 현상금과 동급의 현상범들보다는 강하고[128] 따라서 칠무해에서 제명되면 당연히 이전 현상금보다 더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겟코 모리아처럼 약해지면 제대로 된 위명을 보여주지 못하게 된다.
이 때문에 칠무해는 실력과 현상금 수치에 차이가 나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효과가 있다. 예시를 들어 크로커다일은 다른 논란이 있어 그렇지 8천만 이상의 실력을 보여줘도 이미 20년 전 수치라서 크로커다일이 강해져서 나와도 아무 문제가 없다.
다만 이는 다른 문제점을 만들기도 했는데 루피에게 패배한 칠무해가 더 강해져서 등장한 경우 현상금 수치보다는 강할 수도 있기에 더 강해진건 납득되지만 재등장에 걸린 기간이 칠무해로 있던 기간에 비해 짧은지라 필연적으로 단기간 파워업이 아니라 원래부터 어느정도 강했다고 설명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크로커다일처럼 그렇게 강한 애들이 왜 루피에게 패배했는지 설명할 수 없게 된다.
2부 시점에서 칠무해가 철폐된 이후 다시 걸린 현상금을 보면 최종장 기준의 시점에서는 이들의 적정 현상금은 대략 10억대 중반대 언저리인 것으로 보인다. 일단 미호크나 위블, 도플라밍고같은 경우 참고하기 힘든데 미호크는 일반적인 칠무해보다 아득히 높은 전투력의 소유자이며 위블은 활동기간이 고작 1년 남짓이고 도플라밍고는 칠무해 철폐 직후 체포됐기 때문에 현상금이 갱신되지 않았다. 다만 도플라밍고를 이겼다고 알려진 루피와 로가 현상금 5억 베리가 책정됐던 것과 특히 트라팔가 로의 경우는 칠무해에서 제명된 것을 포함해서도 5억 베리가 걸린 것이지만 최종장 이전의 액수를 기준으로 보면 막 체포됐던 시점의 도플라밍고 역시 5억대 이상 수준으로 취급됐던 것으로 보인다.[129] 현상금을 측정하기 힘든 것은 2부에서 인격이 없어진 쿠마와 전사자로 오랫동안 알려졌던 겟코 모리아도 동일. 또한 크로커다일의 경우 크로스길드의 한 축인데다가 지력과 통솔력 버프까지 있어 현상금이 일반적인 사최간보다 월등히 높다.
반면 징베는 정상전쟁에서 9년이나 칠무해를 했던 고참멤버임에도 칠무해에서 제명된 후에는 4억 3800만 베리가 걸렸고, 빅 맘의 휘하로 들어가서 활동하는 동안에도 2년 동안 갱신되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최종장 시점에서 후즈후를 이긴 것 외에는 최종장이 되니까 별 이유 없이 11억 베리까지 상승했고,[130] 다른 칠무해들보다 인상폭이 적은 것은 선장이 아닌 간부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피스에서는 자체적인 세력이 없는 다른 세력의 부하의 경우, 위상에 비해 현상금이 조금 낮게 측정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또한 8년 고참멤버임에도 최종장 이전까지는 4억대 현상금으로 취급됐던 것을 알 수 있다.[131]
최종장 시점에서 현상금이 실력에 비해 낮게 측정되거나 높게 측정될 외적인 요소가 없으면서 자체적인 세력을 이끌고 있는 유일한 칠무해가 보아 핸콕인데, 그녀의 현상금 16억 좀 넘는다는 것을 보면 최종장 기준 칠무해의 적정 현상금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같이 칠무해들의 현상금이 큰 폭의 갱신 이유는 3가지를 들어 설명할 수 있는데, 첫째는 기존 대비 현상금 화폐 가치의 상승[132], 둘째는 이들이 하나의 큰 규모의 해적단을 통솔하는 점[133], 셋째는 최종장 들어서 칠무해 셋이 연합한 크로스 길드가 사황 해적단으로 부상함에 따라 칠무해에 대한 위험도 인식이 폭증했다는 점[134]이 있다.
또한 최종장 시점에서 발생한 파워 인플레와 함께 스토리라인에 복귀한 기존 강자들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로서 현상금의 폭증은 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장치로서 매우 적합하다는 외부적 요인도 작용했을 것이다.[135] 애초에 칠무해 현상금 갱신에 대해 이와같은 갑론을박이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최종장에서의 현상금 인플레 장치가 매우 효과적으로 독자들에게 인식되고 어필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9.2. 세력
칠무해가 모두 연합한다면 해군본부와 사황 세력 하나에 필적한다.[136] 당연히 이들이 삼대세력을 구성하는만큼 칠무해의 세력 역시 매우 크다.[137]세계최강의 대검호 쥬라큘 미호크, 흰 수염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에드워드 위블, 실제로 사황에 올라선 마샬 D. 티치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138] 이외에도 수천의 부하를 두고 국가를 지배했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크로커다일이 있고, 보아 행콕은 섬 하나를 지배하니 세력 면에서는 국가 이상의 범위를 가진다. 겟코 모리아도 이론적으론 수많은 좀비병을 구축할 수 있으니 이를 모으면 막대한 병력을 꾸릴 수 있다. 버기도 루키급 이상의 인물들을 비롯한 수많은 해적 용병들을 휘하세력으로 두고 있다. 징베나 바솔로뮤 쿠마 등도 사황 상위 간부들을 상대로 밀리지는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칠무해 전원의 연합은 충분히 작중의 평가대로 해군본부와 사황 하나에 필적할 수도 있다.[139]
거기에 칠무해에 포함된 인원들 각자가 거느린 세력은 완전히 제각각이다.
- 쥬라큘 미호크, 바솔로뮤 쿠마는 부하 없이 단독으로 활동한다. 미호크는 어두우르가나섬의 폐허가 된 스파다우 왕국 내 고성에서 혼자 살고 있으며[140] 쿠마는 인간병기로 발전된 데다가 자아를 상실한 이후에는 마리조아에서 천룡인의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다.
- 크로커다일은 과거 표면상으로는 단독으로 행동하고 있었지만 그 배후에는 바로크 워크스라는 2,000명에 달하는 부하와 뛰어난 전투원인 간부들로 이루어진 비밀 범죄 조직을 암암리에 운영하였으며 이윽고 국가 전복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다.[141]
- 겟코 모리아는 겟코 해적단 시절 와노쿠니 링고에서 카이도에게 패배하여 전부를 잃고 무려 10여 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스릴러 바크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좀비 군단을 거느리고 있었으며, 그 중 '장군 좀비'들은 하나하나가 생전 네임드 급이었던 강자들이었다.[142]
-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밑에도 현상금이 5,500만 베리인 '대형 루키' 베라미가 부하로 있었고, 그런 베라미도 필요가 없어지자 가차 없이 숙청하려고 할 정도로 나약한 부하였다.[143] 그가 이끄는 조직인 돈키호테 패밀리는 샤본디 제도에서 인신매매업에까지 손을 뻗치는 등, 단순한 해적질에 그치지 않는다. 더군다나 해군 중장까지도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간부로 도플라밍고가 심어둔 스파이였다. 시저 클라운, 모네 같은 자연계 능력자도 부하로 두고 있다. 2년 뒤 시점에서는 같은 칠무해의 위치를 갖게 된 트라팔가 로조차도 본래 13살까지의 과거에는 도플라밍고의 부하였었으며[144], 드레스로자라는 나라의 국왕이기도 하다. 이 정도면 칠무해 중에서는 그야말로 최강의 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보아 행콕은 이미 본인이 여인섬 아마존 릴리의 여제로 군림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휘하에 구사 해적단이란 이름의 여인 해적단을 거느리고 있는데다가 배 한 척에 해당하는 규모임에도 해당 선원들 모두가 '전투 민족' 특성에 따라서 패기를 다룰 수 있는 실력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 징베 휘하의 어인 해적단은 과거 명성을 크게 떨쳤던 태양 해적단으로, 간부였던 아론은 이스트 블루에서 최강이었다.[145]
- 마샬 D. 티치의 초기 검은 수염 해적단은 5명의 소수였지만, 드럼 왕국을 이들만으로도 전복시킨 강함을 선보였다. 또한 정식으로 첫 등장했던 '자야' 모크타운 내에서는 아무도 그들을 이기지 못했다. 정상전쟁 때부터 임펠 다운의 강력한 죄수를 포함해 강자 9명으로 더욱 강해지고 결국 사황이 되었다. 이후 티치는 '제독'이라 칭해지고, 9명의 간부들 또한 각 함대의 선장으로 군림한 걸 보아 엄청나게 세력을 늘렸을 것으로 추측된다.
- 트라팔가 로가 이끄는 하트 해적단은 상세히 나온 것은 없다.[146]
- 버기의 버기즈 딜리버리는 '해적파견조직'라고 불리며 과거 임펠 다운 출신의 죄수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이중에는 LV5 출신의 억대급 죄수들도 있다. 이는 1부 정상전쟁이 펼쳐지던 해군본부에서 흰 수염이 버기를 적으로 돌리면 성가시다고 평가하고 선뜻 동맹을 제안했을 정도로 강자들에 속한 것으로 추정.[147] 어찌 보면 칠무해 중에서도 진정한 세력빨, 부하빨의 인물. 무엇보다 본인은 칠무해의 발 끝에도 못 미치는 실력. 해군 대장과 함께 최전력으로 거론 되는 실력을 가진 다른 칠무해와는 달리 버기의 실력은 부풀려진 명성에 가려진 분명한 약자에 속한다.
- 에드워드 위블은 쥬라큘 미호크, 바솔로뮤 쿠마와 같이 부하를 데리고 있지 않지만, 자신의 어머니인 미스 버킨과 함께 행동한다. 문제는 이 놈은 무차별적으로 살육을 저지르고 전혀 통제가 안되면서 걸어다니는 재앙 덩어리 그 자체에 불과하다는 것.
이처럼 별도의 각 인물의 성향에 따라서 거느린 세력 없이 스스로의 실력만으로 칠무해로 활동을 하는 인물들 및 보통의 해적단 수준으로 머무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3대 실력의 일각인 칠무해라는 명성에 걸맞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면서 밑에 우수한 부하들을 이끌고 있는 경우도 있다.[148]
칠무해의 부하들의 대다수가 어차피 해적의 부하임에는 분명. 또한 칠무해의 부하에게도 역시 면죄부가 주어진다. 3부에서 해군 대장 잇쇼가 별도로 3억 베리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시저 클라운을 보고도 칠무해인 도플라밍고의 부하라는 이유로 당장 손을 쓰지 않았고 세계정부 입장에서는 최악 수준의 범죄자인 몽키 D. 루피조차 로가 동맹을 맺은 게 아니라 부하로 삼은 거라면 칠무해 박탈 요건이 아니라고 했다.
즉, 칠무해와 마찬가지로 세계정부에 해가 되는 범죄를 또다시 저지르지 않는 이상 그 부하 역시 예전에 무슨 짓을 저질렀든 상관없이 비록 현상금 말소까지는 아니라도 세계정부의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 또한 버기가 그 수많은 탈옥수들을 그대로 부하를 굴리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이유 또한 칠무해가 된 덕분이다. 개중 칠무해 중에서도 독고다이가 있어서 그렇지, 부하가 되는 것에도 아주 큰 이점이 있다. 사황의 부하로 들어가지 않는다면 칠무해의 부하가 되는 것이 그 다음가는 세력권에 들어가는 것인 데다가 해군에게 쫓길 일도 없어지기에 이보다 좋은 터전은 없다.
9.3. 장기연재의 피해자들
[149]
연재 초반의 칠무해는 원피스라는 소년만화를 대표하는 악의 조직으로 등장해 매우 강력한 포스를 내뿜으며 독자들에게 그 존재감을 어필했다.[150] 그러나 예정에 없던 장기연재로 생긴 파워 인플레와 그 사이에서 나오던 여러 설정오류 때문에 평가가 급락하며 그 위상을 많이 잃어버렸다.
이는 파워인플레가 낮았던 밀짚모자 일당과 직접 교전하던 시점인 연재 초반부터 구성원들이 전력을 드러내고 리타이어 해버리며 주인공의 레벨업 제물로 머물게 되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2년전부터 존재했던 3대 세력이라는 설정 때문에 더 빛이 바랬는데 사황 및 해군본부의 주전력인 사황이나 해군 대장에 비하면 칠무해 대부분은 전투력이 저들에 한참 못미쳤다. 그래서 3대 세력 중 가장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그래서 단독으로도 사황 선장과 교전이 가능했고 사황의 최측근에게도 밀리지 않던 미호크가 나머진 구성원의 빈 틈을 채워주는 미호크 원맨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가지고 있었다. 심지어 사황 대간부 하나가 미호크 외의 칠무해 6명을 대체한다는 농담까지 들었을 정도. 종합적으로 3부까지 칠무해들의 역량은 대부분 사황 최고 간부에 전혀 미치지 못했고 실제 작중에서도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장면도 나왔다.
- 칠무해의 일원인 크로커다일이 너무 빨리 등장해 폼이 빠진 게 대표적인 사례. 정지이전 현상금 8100만 베리라는 금액이 낮아 보이는 것도 그러하고[151] 그 크로커다일을 무찌른 루피가 현상금 1억 베리의 현상범이 되었음에도 다른 해적들에겐 아직 애송이 취급을 받으며 1억이라는 금액도 연재가 진행될수록 높은 금액이라는 취급을 못 받게 되어 버렸다.[152] 만약 크로커다일을 칠무해 중 최약체였다고 정리해버렸다면 모를까[153] SBS의 부연설명[154]에 더해 정상전쟁에서 그 전투력을 뻥튀기 시켜버린 것이다.
- 트라팔가 로와 징베도 칠무해 가입과 탈퇴시 현상금이 5억 베리를 넘지 않았고 3부까지는 딱 독자들이 생각하는 칠무해 수준의 강함만 갖고 있었다. 하지만 4부에서 갑자기 아무런 빌드업도 없이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았다.[155]
- 4부의 현상금 인플레도 문제인데 칠무해를 그만둔 시점의 징베는 4억 3,800만 베리라는 현상금을 책정 받았으나 갑자기 11억 베리가 되었고 크로커다일은 크로스 길드를 창설하자 20억 베리에 가까운 초고액의 흉악범이 되었다. 당시로도 말이 안되는게 칠무해 중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는 평을 받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와 로가 당시에 각각 5억밖에(?) 책정받지 못 했고 칠무해 가입 권유를 받고 직접 칠무해를 쓰러뜨린 포트거스 D. 에이스조차 5억 5천만 베리 수준에 그쳤는데도.[156]
본편진행 때문에 개판이된 세계정세 덕에 베리의 가치가 폭락했고 이에 맞춰서 현상금이 올랐다고 하면 설명이되긴 한다.
참고로 파워인플레를 떡칠하며 성장중인 최악의 세대의 삼선장임과 동시에 칠무해이기도 했던 트라팔가 로는 그 상승폭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강해졌고 주인공 파티인 밀짚모자 일당에 입단한 징베역시 앞으로 얼마나 더 강해질지 미지수이다.[157]
10. 타 그룹과의 비교
10.1. 사황 최고 간부
크로커다일에게 일격을 가한 조즈 |
"저 거체에 이 스피드..."
크로커다일
크로커다일
독자들 사이에선 일부 예외[158]를 제외한 칠무해들과 사황 최고 간부[159]들과의 우열논쟁이 뜨겁다. 일명 '칠최' 논쟁.[160] 이는 최종장 직전에 일어난 칠무해들의 미칠 듯한 파워 인플레 때문으로, 사최간과 칠무해가 격돌한 대표적인 사례들은 아래와 같다.
- 빅 맘 해적단의 샬롯 크래커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의 우열 논쟁이 가장 대표적이다. 갑론을박이 워낙 치열해서 따로 문단까지 존재할 정도.
-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이 19억 베리를 넘어가고 보아 행콕의 현상금이 16억 베리를 넘어가며 일반적인 사최간들보다 위상과 위험도가 높다는 게 드러났다.
- 밀짚모자 일당의 징베는 실제로 사최간이 되었다.
- 크로스 길드는 아예 칠무해 연합으로 탄생한 조직인 만큼 간부들이 모두 칠무해이다.
- 흰 수염 해적단의 비스타가 쥬라큘 미호크와 검극을 맞대었고, 조즈는 크로커다일을 각혈하게 했지만[161]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에게 저지당했다.[162]
- 과거 시점이지만 징베가 흰 수염 해적단에서 최고간부는 아닌 포트거스 D. 에이스[163]와 무승부를 기록한 적이 있다. 또한 2년후 기준으로 어인섬 편에서 루피와 겨루다가 동시에 넉다운이 되기도 했다.
칠최논쟁이 발발한 이유는 칠무해의 위상이 상승한 것보다는, 사황 최고 간부쪽의 위상이 하락한 것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사최간중 하위권인 샬롯 크래커조차 어지간한 칠무해보다 훨씬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164][추가] 최종장에서 칠무해들의 현상금이 최고간부들보다 높게 측정되니[166] 독자들 입장에선 혼동이 올 수밖에 없다.[EX][168]
종합적으로 칠무해 특유의 엄청난 스펙트럼을 감안해도 그 평균점이 사황의 대간부와 논쟁이 벌어질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는 것이다. 물론 대간부들끼리도 벤 베크맨같은 강자[169]부터 샬롯 스낵같은 인물[170]까지 그 스펙트럼이 (칠무해 못지않게) 엄청 넓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
10.2. 사황 고위 간부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싸운 징베 |
벌써 닷새나 승부가 나질 않고 있어!
징베와 에이스의 싸움을 지켜보던 동료들.
징베와 에이스의 싸움을 지켜보던 동료들.
최고 간부의 바로 아랫 등급인 사황 고위 간부진.[171][172] 특히 백수 해적단의 고위 간부진인 토비롯포에 속하는 후즈 후는 CP9 소속 당시 로브 루치와도 비견되는[173] 강자였으나 징베의 물리력을 뚫지 못하고 이윽고 필살기 한 방에 넉다운당했다.[174][175] 흰 수염 해적단의 간부인 13번대 대장 아트모스 또한 정상결전에서 움직임을 저지당한 정도였던 최고 간부 조즈하고는 달리 도플라밍고에게 전혀 저항하지 못하고 완전히 조종당해서 동료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보아 행콕의 경우 칠무해 제도가 폐지된 이후 사황 마샬 D. 티치가 이끄는 검은 수염 해적단의 습격을 받았는데 검은 수염 해적단의 고위 간부진들인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을 더불어 티치와 코비를 제외하고 모든 사람을 능력으로 제압했으며 공개된 현상금도 16억을 넘으면서 그녀 역시 최소로 잡아도 사최간급의 흉악범이라는 게 드러났다.
10.3. 임펠 다운 2대 간판 & LV.6의 죄수
검은 수염 해적단을 일격에 격파한 마젤란 |
임펠 다운의 서장인 마젤란과 간수장인 시류에 비해선 쥬라큘 미호크나 에드워드 위블 외에는 전반적으로 약하다는 평가가 있다. 애초에 임펠 다운은 원피스 세계관의 최고 흉악범들을 모아놓은 곳인 데다가 세계정부의 3대 시설 중 하나이니 이런 곳의 최중요직을 담당하는 이 둘의 실력은 최소한 칠무해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젤란은 실제로 징베와 크로커다일이라는 칠무해 두 명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추격하였고,[177] 쿠마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인 이반코프와 신임 칠무해였던 검은 수염 해적단을 일격에 쓰러트렸다. 시류의 경우도, 마젤란은 시류가 혼자서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를 충분히 상대해낼 수 있을 거라고 의심치 않았고, 시류가 검은 수염 일당을 막지 못했음[178]을 알자 마젤란은 물론 간수들까지 경악했다. 마젤란에게서 이러한 신뢰를 받을 정도로 시류 또한 막강한 실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둘의 강함은 최강급을 제외하면 칠무해의 평균은 가볍게 웃돈다고 팬덤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임펠 다운 Lv.6의 경우, 칠무해인 징베와 크로커다일, 그리고 칠무해 제의를 받았던 에이스가 수용되었던 곳이 바로 Lv.6 무한지옥이다. 그리고 이들은 임펠 다운에 수감될 때 다른 죄수들과는 달리 태연한 모습을 보여 레벨 6에서도 특출난 수준의 강자라고 언급된다.
따라서 이 감옥에 수감된 일반적인 죄수들은 칠무해보다는 평균적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검은 수염 해적단은 레벨 6에서도 특출난 죄수들을 간부로 영입했는데도 이들 중 2명이 칠무해였던 행콕에게 손도 쓰지 못하고 패배했다.
다만 금사자 시키 같은 규격 외의 전설급 강자도 Lv.6에 수감되었던 전례를 보면, 칠무해보다 살짝 못한 수준[179]에서 사황급까지의 죄수가 모두 무한지옥에 수감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Lv.6에 수감된 죄수들 간에도 실력의 편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실력의 평균을 가늠하기는 좀 힘들다는 것이다.[180]
10.4. 혁명군의 군대장
엠포리오 이반코프를 막는 바솔로뮤 쿠마 |
"이러면 나도 반격할 수밖에 없어."
엠포리오 이반코프
엠포리오 이반코프
칠무해인 바솔로뮤 쿠마가 과거 혁명군의 군대장이었으며 혁명군의 창설 멤버였기에 혁명군에서 같은 위치에 있는 실력자들도 어느 정도 칠무해 레벨과 비슷할 수도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을 듯.
게다가 같은 창설 멤버이자 그랜드라인 군대장인 엠포리오 이반코프가 비록 인격이 사라졌지만 바솔로뮤 쿠마를 상대로 호각으로 싸울 정도로[181] 충분히 칠무해에 견줄 만한 급의 실력자이기도 하다. 뒤늦게 등장한 사보 또한 사황 간부 중 하나인 지저스 바제스를 압도적으로 털어버렸고, 칠무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제거하기 쉽지 않다고 판단한 잇쇼[182]를 상대로도 잇쇼가 사보를 많이 봐줬지만 어느 정도 대치는 가능했다.
몰리의 경우는 마리조아라는 지형적 이점이 있었지만, 해군대장 료쿠규를 상대로 일대일로 싸우면서 상처를 허용하지 않고 대등하게 싸우다가 몸을 뺐다. 군대장들도 상당한 강자라 핸디캡이 있는 해군대장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CP0의 언급도 있을 정도.
10.5. 해군 중장
모몬가를 제압한 보아 행콕 |
"오호, 고통으로 사심을 떨쳐버린건가, 경험치의 차이로군"
보아 행콕
보아 행콕
3부에서 칠무해가 된 트라팔가 로와 스모커의 대결을 통해서 어느 정도 두 포지션 간의 실력을 유추해볼 수 있다. 서로 공수를 주고 받으며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운 것 같았으나 결과적으로는 스모커가 얼마 되지 않아 잠깐의 빈틈을 내주면서 패했고 이후 상위권 중장으로 추정되는 베르고 또한 로에게 패배했다. 다만 로는 전력을 다했을 때는 베르고를 가뿐히 쓰러뜨렸지만, 그 이전까지는 심장을 약점으로 잡힌 상태라 전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의 전적을 정리해봤을 때 중장은 칠무해의 적수까지는 못 되지만 시간 벌이 정도는 가능하며, 심장이나 악마의 열매 간의 상성을 비롯한 무언가의 약점을 잡았을 경우에는 약간이나마 우위에 설 수도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평균적인 중장의 경우 조금이나마 비빌 가능성이 있는 건 어디까지나 중하위권 수준의 칠무해 정도가 한계로, 그런 경우가 아닌 도플라밍고 같은 상위권의 칠무해만 되어도 중장하고는 싸움조차 성립되지 않을 만큼 무난히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베르고는 아예 도플라밍고의 부하였으며 스모커 역시 도플라밍고에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것으로도 모자라 끔살당할 뻔했다. 도플라밍고는 크로커다일 제명 이후 등장하자마자 모잠비아라는 중장을 장난감 다루듯 조종한 전적도 있다. 실제로 드레스로자 편에서는 해군 상층부가 해군 중장은 도플라밍고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중장 둘에 대장까지 파견했다. 그리고 이때 파견된 중장 중 1명인 메이너드는 신참 루키인 바르톨로메오에게도 농락당하는 등 온갖 추태를 보였다. 해군 측에서 정상결전으로 칠무해를 강제소집할 때 그 역할을 중장들 중 강자로 여겨지는 인물인 모몬가에게 맡겼지만 모몬가 또한 상위권 칠무해인 보아 행콕에게 1초 만에 부하들 전원이 석화당하고 본인만 자해를 해서 석화를 피했다.[183]
새로 영입된 칠무해인 에드워드 위블 또한 양 팔이 모두 있었던 시절의 전직 해군 대장 제파의 오른팔을 앗아갔고 볼사리노의 언급을 통해서 최소한으로 잡아도 해군 대장에 준하는 강자라는 게 어필되었다. 미호크는 아예 과거 '해병 사냥꾼'이라는 이명으로 수많은 해병을 사냥했으며 사황 샹크스와 라이벌인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다.
이런저런 정황을 보면 해군 중장은 칠무해 상대로 가벼운 대결이나 최소한의 대응은 가능하겠지만, 구성원들의 평균적인 전투력에서 칠무해가 중장진보다 명확히 우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팬들 사이에서 칠무해의 위상은 '평균적인 중장보다는 확실히 강하다'라는 평가가 대세다.
여기서 평균이라는 것은 칠무해 중에 미호크 같은 규격 외의 강자가 있는 것처럼, 중장 중에도 규격 외의 강자가 있기 때문이다. 츠루는 지금은 몰라도 전성기 시절에는 도플라밍고보다 우위에 있었다는 듯한 묘사가 나왔으며 현재도 작중 내에서 엄청난 위상을 갖고 있고 여러 중장들 중 최상위권의 강자였다는 것이 암시된다. 또한 원래는 중장이 아니라 대장이 되었어야 할 인물이 승진을 거부해서 여전히 중장인 거지만 몽키 D. 가프라는 해군 대장 이상의 전설적인 강자도 있다.
반대로 론즈, 존 자이언트 등의 몇몇 중장이 흰 수염에게 처참히 얻어터진 것으로 인해 중장이 칠무해를 상대로 시간벌이라도 할 수 있는 게 맞기는 하냐고 중장이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사황과 중장은 레벨이 차원이 다르므로 그렇게까지 중장을 깎아내릴 만한 일은 또 아니다. 게다가 크로커다일도 과거에 흰 수염에게 패한 바 있었고, 칠무해 징베와 호각으로서 칠무해 영입 제의까지 받은 실력자인 포트거스 D. 에이스도 흰 수염한테 간단히 털렸다.[184] 특히 에이스의 경우에는 흰 수염이 자는 상황에서도 손쉽게 털렸다.
크로커다일과 에이스를 상대했을 당시의 흰 수염은 아직 건재했을 때이고, 중장들을 때려눕힐 때의 흰 수염은 지병으로 인해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된 상태이기는 했지만 정상결전에서 마샬 D. 티치 역시 치명상을 입은 데다 체력 고갈 상태인 흰 수염에게 어둠어둠 열매 능력까지 동원해 기습적으로 덤볐음에도 일대일로는 단 몇 초 만에 처발렸다. 칠무해도 사황급 실력자인 미호크를 제외하면[185], 흰 수염을 상대로 1:1 승부를 했다간 중장들처럼 쪽도 못 쓴 채 관광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186]
그래도 중장 클래스로는 바로 그로기, 그나마 왕의 부하 칠무해 클래스 정도면 일단 쳐맞고도 피 좀 나지만 움직일 수는 있었다는 점을 따져 우위를 비교할 수는 있을 것이다. 흰 수염 외에도 리틀 오즈 쥬니어를 가지고도 비교할 수 있는데 역시 거인족 중장인 라크로와가 리틀 오즈 쥬니어에게 손도 대지 못한 채 철저히 압도당했고, 반면 칠무해들은 3인이 다굴하기는 했지만 리틀 오즈 쥬니어를 손쉽게 상대했다. 사실 완전한 농락에 불과했으므로 그들 혼자서도 리틀 오즈 쥬니어를 꺾을 수 있다고 보는 게 맞다.
10.6. 최악의 세대
롤로노아 조로의 공격을 받는 바솔로뮤 쿠마 |
"그 몸에 능력자.. 희망이 깎여나가는 느낌이군."
롤로노아 조로
롤로노아 조로
2년 전에 초신성, 2년 후 기준으로 최악의 세대로 불리는 일원 중 한 명인 트라팔가 로는 칠무해에 임명되었다. 이로 볼 때 3부 시점의 최악의 세대는 충분히 칠무해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실력과 명성이 보장된 것으로 보이며, 또 다른 초신성인 루피는 이미 2년 전에 칠무해인 겟코 모리아와 크로커다일을 격파한 전적이 있다.[187]
2년 전에는 칠무해보다 다들 부족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188], 2년 후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세대라는 이름답게 칠무해의 일원이 되거나 칠무해에 필적하는 네임 밸류를 지니게 되었다. 당장 (드레스로자 편 기준으로는) 최악의 세대의 일원인 트라팔가 로는 아예 칠무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는) 높게 쳐도 칠무해 중위권이라 칠무해의 상위권 강자인 도플라밍고에게 압도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치고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트레볼의 도움을 받고 있는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다가 대미지를 주기도 하는 등 생각보다는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189]
그리고 그 외에 다양한 능력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키드는 빅맘 해적단 장성에게 부상을 입혔고, 우루지는 아예 빅맘 해적단 최고 간부 4장성 중 한명인 샬롯 스낵을 완전히 꺾어버리면서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4장성에서 내려오게 만들었으며, 루피의 경우는 샬롯 크래커와 사황의 2인자로 격이 다른 최상위급 강자인 샬롯 카타쿠리를 상대로도 호각으로 싸움을 펼치고 승리를 거두면서 오황으로 거듭났다.[190]
바질 호킨스 역시 이후 감옥에서 로에게 패배하였으나 이전 그를 상대로 호각의 접전을 벌였고, 조로의 경우도 설정집에 따르면 징베 이상으로 여길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등 칠무해급의 강자로 평가된다.[191] 물론 아직 확실한 묘사가 나온 부분이 아니지만 드레이크 역시 2년 후는 2년 전과 비교가 안되는 강자로 성장했을 것이 확정적이며, 특히 사황 카이도의 백수 해적단 중에서도 핵심 전력인 '토비롯포'(주역 상위 6인)의 일원으로 언급된 만큼 충분히 칠무해에 비견될 수 있는 강자가 된 듯 보인다.[192]
또한 조로는 아예 직접 사황 최고 간부인 대간판의 킹을 혈전 끝에 잡아내며 최소 사황 휘하의 2인자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렸음을 입증했고 토비롯포를 제외한 신우치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던[193] 같은 최악의 세대 호킨스를 꺾은 킬러, 부상을 당한 상태로도 CP0의 2명의 요원을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한 토비롯포 드레이크 역시 그 실력의 편린을 선보였다.
특히 최악의 세대 중 소위 '삼선장'으로 취급되는 이들은 와노쿠니 편에 들어와 칠무해를 넘어 사황과 직접 겨룰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걸 입증해보였다. 실제로 로[194]와 키드는 협공과 열매의 각성을 통해 '빅 맘' 샬롯 링링을 장외패시킴으로써 기존 사황 체제를 무너뜨리는 단초를 제공하였고 심지어 루피는 몇 번이나 패했음에도 털고 일어난 후 니카의 각성을 통해 단신으로 카이도를 제압하면서 끝내 사황의 자리에 올랐다.
10.7. 해군 대장
쿠잔이 나타나자 겁먹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당장 2년전 시점임에도 바로크 워크스와 스릴러 바크를 상대로 승리했던 밀짚모자 일당이 해군 대장인 쿠잔과 볼사리노 한 명에게는 단체로 덤벼도 교전이 성립조차 되지 못했다.
또한 칠무해 세력인 바로크 워크스와 구사 해적단의 니코 로빈과 글로리오사는 해군대장을 각각 "세계정부의 최고전력", "중추의 최고전력"이라고 칭하며 그 위험성을 드러냈다.[196] 이들도 엄연히 세계정부 소속인 칠무해 세력임에도 그 최고전력을 해군본부의 '대장'으로 인지하고 있던 셈.
샤본디 제도에서 초신성들은 앞문은 칠무해, 뒷문은 해군 대장의 포위망에서 모두 칠무해인 바솔로뮤 쿠마를 상대로 뚫고 도주하는 걸 선택했다. 이때 바질 호킨스는 쿠마를 상대하던 우루지에게 "그 이상의 적도 있다"며 키자루를 칭했다."[197]
과거에 칠무해 제의를 받은 바가 있는 포트거스 D. 에이스는 쿠잔과 기술 한 합을 상쇄시켰으나 사카즈키와는 교전이 성립조차 되지 못하고 끝내 사망하였으며, 징베는 스스로 사카즈키를 상대로 시간 벌이가 한계라고 말했고 사카즈키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었다. 또한 바솔로뮤 쿠마를 오히려 몰아붙이던 엠포리오 이반코프는 사카즈키의 공격을 허용해 순식간에 리타이어 했다. 임펠 다운에서 탈옥한 크로커다일은 흰 수염 해적단 잔당과 연합하여 사카즈키를 상대로 징베와 루피가 도주하는데 시간을 벌었으나 사카즈키에게 별 타격은 주지 못했다.
트라팔가 로는 잇쇼에게 일방적으로 압박당하여 도주밖에 하지 못했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도 펑크 하자드에서 쿠잔에게 순식간에 얼려져 무력화당했다. 일단 자력으로 얼음을 깨긴 했는데[198] 정면싸움은 피했으며, 잇쇼와의 정면 대결도 힘들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그 도플라밍고를 쳐부순 루피조차 잇쇼보다는 아직 본인이 더 약하다고 말했다.[199]마샬 D. 티치가 이끄는 검은 수염 해적단도 칠무해 시절보다 더욱 파워업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카즈키 한 명에게 전원이 줄행랑을 쳤고, 뒷수습 전쟁 이후에도 해적단 전체가 쿠잔 한 명과 대치하다가 역으로 그를 스카우트하는 등 사황 세력으로서의 전력을 갖추기 이전에는 대장들과 정면승부를 피했다. 정작 대장 이상으로 평가받던 센고쿠나 가프에게는 "너희들의 시대는 끝났다"며 도발하기도.[200]
물론 에드워드 위블은 그 해군대장에게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전성기 같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前해군대장의 팔을 자르는 활약을 보였지만[201] 정작 그 위블마저 마지막으로 등장한 해군대장 아라마키에게 패배하고 체포당했다.
결국 단신으로도 세계관 최강자 클래스로 평가받고 있는 쥬라큘 미호크 외에는 해군대장과 겨룰 수 있는 칠무해가 없다.[202]
칠무해가 아니라 "칠무해 출신"으로 범위를 넓힌다면 미호크 외에도 최종장 시점에서 미호크처럼 세계관 최강자 라인으로 평가받는 마샬 D. 티치나 유스타스 키드와 함께 사황 빅 맘을 격파하고 비록 패했으나 그 티치를 상대로 선전한 트라팔가 로가 해군대장과 겨룰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0.8. 해군 원수
징베의 몸을 꿰툻은 사카즈키 |
일단 사카즈키부터가 원수는 커녕 대장이던 시절에도 징베, 포트거스 D. 에이스, 엠포리오 이반코프같은 칠무해급 전력들을 상대로 우위인 것처럼 묘사가 됐고, 마찬가지로 원수 후보였던 쿠잔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상대하기는 어려운 인물로 묘사되었다. 다만 에이스의 경우 쿠잔과 한 합을 상쇄시켰다.
실제로 원수였던 센고쿠의 경우 도플라밍고와 쿠마를 "바다의 쓰레기들"이라고 칭하며 칠무해 소집에 응했고, 원수에 오른 사카즈키는 드레스로자 국방전의 도플라밍고를 두고 "도플라밍고 따위"라고 멸시했다. 물론 이들의 발언은 전투력 비교가 아니지만, 실제 독자들 사이에서도 도플라밍고나 쿠마보다는 원수시점의 센고쿠나 사카즈키가 고평가를 받긴 한다.[204]
10.9. 사황
카이도에게 겁을 먹은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세계최강의 대검호이자 사황 샹크스와는 아예 라이벌 관계인 쥬라큘 미호크와 칠무해 출신에서 사황의 자리까지 오른 2부 시점 이후의 마샬 D. 티치를 제외하면 사황이 훨씬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미호크는 과거에 샹크스와 호각을 이뤘고[205] 미호크와 샹크스의 대결은 본인들도 "결판이라도 내러 온 거냐?" 같은 말을 하는 것과 에드워드 뉴게이트도 "너와 매의 눈의 결투의 나날들이 아직도 내 귀에 들어오는 듯하다"라고 말할 만큼 고평가를 받는 수준이었다.[206] 또한 미호크 그 자신은 현재 전세계 모든 검사들의 정점에 선 세계최강의 검사이다.
이러한 미호크는 정상결전에서 뉴게이트에게 참격을 날리면서 "가늠하려는 것뿐이다. 저기 보이는 저 인물과, 우리들의 실제 거리를."라는 말을 했고 이후 조즈에게 막힌다.[207]
겟코 모리아는 과거에 카이도에게 여러 번 도전하여 호각까지 갔으나, 우수한 부하가 부족해 패배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카이도는 사황이 아니었고, 모리아도 칠무해가 아니었기에 정확한 비교 대상은 되지 못하고 있다.[208]
칠무해 시점은 아니었으나 크로커다일은 과거에 뉴게이트에게 패배했다. 칠무해 시점의 트라팔가 로도 사황을 쓰러뜨리기 위해 정면 대결을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를 했고 그마저도 밀짚모자 일당과 동맹을 맺은 것을 보면 일대일은커녕 해적동맹까지 해놓고도 승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209] 어지간한 일에도 전혀 겁내지 않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조차도 카이도의 심기를 거스르는 일만큼은 피해가고 싶어 할 정도. 과거에 칠무해 제의를 받았던 포트거스 D. 에이스는 뉴게이트에게 어려번 도전했으나 이긴 적이 없었고, 징베도 뉴게이트를 따랐다.[210]
그나마 전성기의 흰수염의 강함이 떠오른다는 평가를 받았던 에드워드 위블이 있지만, 상술했듯이 해군 대장 아라마키에게 체포되며 평가가 떨어졌다. 또한 칠무해를 탈퇴하고 2부 시점부터 사황에 올라선 마샬 D. 티치조차 칠무해 시절에는 마젤란에게 해적단 전원이 밀리는 묘사가 나오고[211] 빈사 직전의 흰 수염과의 싸움에서 밀리는 등 사황보다는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아 행콕도 사황의 자리에 오른 마샬 D. 티치를 상대로 열세였으며, 상황의 유리함[212]에 더해 실버즈 레일리의 도움을 받아서 능력을 빼앗기지 않고 살아남았다.
종합적으로 쥬라큘 미호크 외에는 사황과 겨룰 만큼 고평가를 받는 칠무해는 없다. 다만 칠무해 출신 중에서도 논한다면 최종장 기준의 마샬 D. 티치도 포함된다.
사실 칠무해+해군본부가 사황을 상대하기 위한 동맹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미호크를 제외하고는 사황과 칠무해를 일 대 일로 비교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사황의 설정부터가 '흰 수염에 필적하는 최강의 대해적들'이라는 설정이다. 결국 극소수의 칠무해를 제외하면 일대일 전력에서 둘은 차이가 크게 날 수밖에 없다.
10.10. 세라핌
칠무해의 클론. 파시피스타의 신형이자 루나리아족의 특성과 막강한 내구력을 갖고 있고, 번쩍번쩍 열매를 재현한 레이저도 쏠 수 있다.여기에 더해 칠무해의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쥬라큘 미호크의 세라핌이 막강한 위력의 검술을 사용한 것을 봤을 때 원본 칠무해의 전투력과 전투 방식 또한 재현된 것으로 보인다. 보아 행콕의 세라핌은 구사 해적단이 전투를 거부[213]한 탓에 상세한 전투 장면이 나오질 않아 번쩍번쩍 열매의 레이저를 쏘는 모습만 보여줬지만 쥬라큘 미호크의 세라핌은 아마존 릴리의 중심부를 참격 한 번으로 두동강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사황인 마샬 D. 티치를 놀라고 긴장하게 할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루나리아족의 특성과 번쩍번쩍 열매의 특성이 추가되었다는 점은 원본 칠무해보다 우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어린 체형이라는 점과 악마의 열매 능력 및 패기 숙련도의 재현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나오질 않아서 원본 모델과의 전투력 차이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버기나 쇠퇴한 모리아를 비롯한 하위권 칠무해를 모델로 한 세라핌은 세라핌이 원본보다 더 강하겠지만, 악마의 열매와 숙련된 패기를 기반으로 싸우는 상위권 칠무해가 모델인 세라핌의 경우는 원본 모델과 비교했을 때 어떠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징베의 세라핌인 S-샤크가 내구력만큼은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디는 물론이고 브룩을 상대로 했을 때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공격력과 전투 센스는 징베보다 확연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11. 여담
11.1. 연재 장기화의 원인
칠무해는 이름대로 7명의 해적들로 구성되어 있고 빠지면 채워 넣는 형태인데, 왜 굳이 7명으로 맞추는가 하니 이에 작가는 원피스 총집편 23권에서 '정부 공인 해적'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7명이 가장 적당한 거 같아서 칠무해로 붙였다고 말했다.[214]이 적당하게 붙인 '7' 덕분에 예상치 못하게 연재가 장기화로 끌리게 되는 스노우볼이 굴렀는데, 작가의 2017년 인터뷰를 보면 원피스는 원래 위대한 항로에서 사황과 싸우는 스토리로 5년 정도만 연재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칠무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면서 내용이 그렇게 길어지게 된 거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왜 오무해나 이무해로 설정하지 않았는지 본인도 좀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수치적으로 보면 체감이 된다.
보다시피 쥬라큘 미호크나 바솔로뮤 쿠마같은 짧은 만남을 제치더라도, 칠무해가 메인으로 얽인 것만 해도 400화 가까이 된다. 여기에 샤본디 제도, 임펠 다운, 정상전쟁에 소집된 칠무해들의 활약, 칠무해 폐지, 칠무해 연합 등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이 만화 최대의 이벤트였던 정상전쟁도 칠무해의 자리를 얻기 위해 마샬 D. 티치가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싸운 것이 발단이었으니, 의도했든 않았든 그 중요도와 비중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초장기 만화인 원피스 전체 분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만큼 한 때는 원피스 3대 세력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조직이었다. 이후엔 사황이 본격적으로 대두되면서 칠무해와 마찰은 부쩍 줄어 들었고, 주인공 일행과 대립각을 세울 인물이라곤 루피의 숙적인 마샬 D. 티치, 조로가 목표로 삼고 있는 쥬라큘 미호크뿐이다. 지금은 칠무해가 폐지된 상태라서 이 집단이 주역급으로 다시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216]
칠무해로 인해 연재기간이 길어진 것은 맞는 말이지만 처음으로 직접적으로 칠무해와 대립했던 알라바스타 편은 원피스가 전성기에 접어들도록 만들어준 첫 장기 에피소드였기에 이 만화가 지금의 인기를 누린다는 것도 맞는 이야기이다. 그 외에도 보아 행콕의 피규어와 굿즈량을 생각하면[217] 칠무해가 이 만화의 인기를 끌어올려준 좋은 설정이기도 하다.[218]
11.2. 그 외
- 겟코 모리아가 등장하기 이전까지 한동안 '가젤 더 와일드 원'과 '마크 파이손'이라는 정체불명의 캐릭터들이 칠무해랍시고 인터넷 팬덤을 흥분시켰으나 당연하게도 스토리 진행 이후 이러한 루머들은 모두 흑역사화되어 사라졌다.[219] 추가로 바솔로뮤 쿠마는 지진을 일으키는 부들부들 열매의 능력자이고 메리라는 아내가 해군한테 살해 당했다느니[220] 칠무해의 홍일점 이름은 '마릴즈 로렐' 이라느니 황당한 루머들이 판을 쳤다.
- 3대 세력 중 하나답게 멤버들의 나이가 상당하다.[236] 보아 행콕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멤버 나이가 최소 30대 중후반 가량~40대(징베) 정도. 칠무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겟코 모리아는 50세 가까이 된다. 게다가 칠무해 모두 장신. 가장 키가 작은 행콕, 로가 191cm이다. 이 나이가 파워 인플레이션이 어색해 보이게 하는 주 원인이기도 한데, 원피스 세계관에선 40대부터 50대 초중반까지 강함의 전성기를 맞기 때문에 이미 전성기에 가까운 기량을 보유했을 나이의 등장인물들이 한참은 더 강해져서 나타나니 루피처럼 그동안 수련을 열심히 해서 더 강해졌구나 하고 넘길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 명성에 걸맞게 칠무해에서 탈퇴하여 해군을 다시 적대하게 되거나 사황과 싸우는 상황이 되어도 쫄지 않는다. 양측 다 쥬라큘 미호크, 마샬 D. 티치를 제외하면 1대1로 패배할 가능성이 크지만 적어도 어중이떠중이 해적들처럼 사황이나 해군대장이 떴다고 호들갑떨거나 무서워하는 묘사는 없었다.[237]
- 몽키 D. 루피와 크로커다일과의 싸움 도중, 크로커다일이 "나는 칠무해다!"라고 말하자 루피는 "나는 팔무해다!"라는 드립으로 받아 친 적이 있다.
63권에 수록된 SBS에서는 2년 후에 칠무해가 된 위블, 버기, 로를 제외한 역대 칠무해들의 어릴 적 모습이 나왔다.
* 76권에 수록된 SBS에서 칠무해들의 성전환 모습이 나왔다. 보아 행콕은 그 미모 답게 상당한 미남이 되었으며, 나머지 중 크로커다일과 쥬라큘 미호크,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 미녀가 되었다.
- GBA용 원피스 게임 원피스: 일곱섬의 대보물에서는 '칠무해 후보'였던 캐릭터가 등장한다. 종이종이 열매 능력자 사이먼.
-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마리조아 회의, 정상전쟁 직전 소집까지 더해 칠무해 7명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적이 없다. 그리고 에드워드 위블을 제외한 역대 칠무해 출신들 대부분이 정상전쟁의 포화 속에서 한 번 모이긴 했었다.[238]
- 칠무해 대부분이 루피와 연관이 있다.
- 보아 행콕은 루피를 연모하는 것을 넘어 사랑하고 있다.
- 트라팔가 로는 루피를 구해주었고 이후 동맹까지 맺었다.
- 징베는 루피의 동료가 되었다.
- 바솔로뮤 쿠마는 몽키 D 루피의 아버지인 드래곤의 동료이며, 루피와 그의 동료들을 키자루 및 해군들에게서 구한 대은인이다.
- 도플라밍고, 크로커다일, 모리아, 버기는 루피에게 패배하였다.
- 미호크는 루피가 처음으로 조우한 칠무해이며 루피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루피의 동료인 조로를 인정했고, 추후엔 자신을 목표로 하던 조로에게 검술을 가르친 스승이 되었다.
- 티치는 루피의 최대의 적 중 한명이며 루피의 형인 에이스를 간접적으로 죽게 만들고 정상전쟁의 방아쇠를 당기도록 만든 역할을 했다.
- 히든싱어에서는 인지도가 높으나 출연이 힘든 가수를 가리켜 칠무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방부에서 발간한 2014 국방백서에 해군 규모를 7여명이라고 오타를 내는 바람에 대한민국 해군 칠무해 드립이 나돌기도 하였다.
[1] 뜻풀이를 하자면 "바다의 일곱 군벌". 원피스 GREEN8에서는 Sea가 아닌 World로도 표기되었다. 영칭이 너무 길기에 보통은 'Seven Warlords'나 그냥 'Warlords'로 줄여 부르거나, 일본어 발음을 음차한 'Shichibukai'로 부르기도 한다.[2] 이 실루엣은 원작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물론 저렇게 검을 든 이미지와는 달리, 진짜 검사는 저 설명이 나오기 얼마 전에 등장한 쥬라큘 미호크 하나 뿐이다. 연재 초기이기에 칠무해 개개인의 설정이 확정이 안 난 상태였기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낸 미호크의 이미지에 맞춘 듯, 그래서 그런지 가장중앙에 위치한 칠무해의 실루엣이 미호크와 굉장히 유사하다.[3] 해적 상대로만 약탈하는 게 아니다. 구사 해적단이 아마존 릴리에 귀환하여 성과를 설명하면서 '상선 2척과 해적선 1척'을 털었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4] 이 미개척지는 미가맹국을 의미한다. 세계정부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미개척지 취급하고 칠무해로 하여금 약탈하게 만든 점에서, 세계정부의 미가맹국에 대한 폭거가 오래 전부터 암시되었던 것이다.[5] 출처: 28권 SBS.[6] 최강 세력이라곤 해도 단일 세력인 흰 수염이 해군본부+칠무해와 전면전을 벌었다. 비록 흰 수염 해적단 측이 이후 훨씬 피해가 컸긴 했지만 칠무해는 팀킬을 하는 등 별 도움이 안 되었다. 다만 당시에는 사황 간의 연합은 불가능해보였기에 한 세력만 저지할 수 있어도 충분했다.[7] 해군 홀로 사황 전체를 맞상대할 수 있었으면 진작에 각개격파로 사황을 무너뜨렸을 테지만, 작중 상황을 보면 사황 중 1세력이나 칠무해는 해군과 완전히 동격은 아니라도 그에 근접한 수준의 세력을 지니고 있는 취급이다. 참고로 혁명군의 주적은 해군이 아닌 천룡인 직속 세력인 사이퍼 폴이며, 온 세계가 사황 중 하나인 흰 수염 해적단과의 전쟁에서 누가 이길 것인지 긴장하면서 바라봤던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군본부가 베가펑크의 신병기를 얻고는 칠무해를 폐지하자 카이도가 이제 사황인 자신들을 제압할 수 있을 전력을 해군이 확보했다고 것이라고 확신했다는 증거라면서 빅 맘과 동맹을 택하는 원인이 됐다. 반대로 말하자면 과거 해군본부는 베가펑크의 신병기를 얻기 전에는 칠무해 없이 사황을 제압할 자신이 없었다는 뜻이다.[8] 애초에 해군본부부터가 단일 세력으로는 원피스 최강 세력으로 취급받는다.[9] 오로성이 칠무해를 더 강한 멤버들로 채우겠다고 했으며, 개인의 강함과 별개로 거대세력을 갖춘 버기도 영입됐고 젊은 시절 흰 수염에 필적하는 강함을 가진 위블이 새롭게 영입됐다. 또 성장세가 높은 로 역시 영입됐다.[10] 칠무해 자체가 사황(1세력), 해군본부와도 필적한다고 드레스로자 편 직전에 해군본부가 평가한 바 있다.[11] 쉽게 말해 새내기 해적들에게 그랜드 라인은 공포의 장소가 되고 해적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해적? 그랜드 라인? 에이 거기에는 칠무해라고 하는 엄청 쎈 해적들이 득실거린대 우린 안 될 거야 아마." 같은 원리.[12] 특히나 칠무해는 위대한 항로전반, 후반 가리지 않고 근거지를 두고 있는데 대게 전반부에서 성장한 뒤 후반부로 진입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칠무해가 전반부에서 신생 루키들을 격파하여 이들이 후반부로 가는 것을 차단한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사황에게 공급되는 새 인재를 일정부분 차단한다. 물론 그래도 칠무해를 피하든 격파하든 하며 기어이 후반부에 진입할 해적은 진입하고 그정도 되는 실력이면 칠무해가 있건 없건 전반부를 완주할 가능성도 높다만 그래도 전반부 부터 칠무해라는 난적이 있는 이상 어줍잖은 수준이면 칠무해를 만나 박살나고 강해질 기회도 없을 것이다.[13] 실제로도 미호크는 이스트 블루 출신이라지만 5,000명의 대규모 해적인 돈 클리크를 심심풀이로 개박살냈으며 크로커다일 역시,알라바스타 편 초반부에 듣보잡 해적을 몰살한 전적이 있다.겟코모리아 역시 해적들의 그림자를 빼앗아 좀비로 부려먹는 등, 이들은 협정상 건드릴 수 없게 된 민간인이나 해군 대신 주된 타겟을 해적으로 바꿨음을 알 수 있다.[14] 최종장 기준 사황 두명은 칠무해출신이며, 한 세력은 아예 칠무해 출신이 여럿 뭉친 해적단이다.[15] 센고쿠가 스페이드 해적단의 선장이 되고 1년이 지나서 이름을 떨쳤다고 정상전쟁에서 말했다. 즉 18살, 2년후 기준 4년 전에 시도가 온 것이며 실제로 이때 신세계로 향했다.[16] 다만 이 권유도 아무에게나 하는건 아닌듯하다. 예를 들어 루피의 경우 이스트 블루 편에서 3,000만, 알라바스타 편에서 1억을 찍었음에도 칠무해 가입 권유가 들어오지 않았다. 물론 루피가 워낙 빠른 속도로 활약을 해나가서 어쩌면 권유를 할 틈조차 없었을 수도 있고, 밀짚모자 일당에는 로빈 같이 세계정부 공인 위험인물도 있는데다 결정적으로 워터 세븐 편에서는 아예 세계정부의 깃발을 태워버리며 대놓고 선전포고를 해버린지라 가입 권유고 뭐고 할 이유도 없다.[17] 구체적 시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에이스에게 칠무해의 권유가 먼저 가고 에이스가 거절해서 쿠마에게 넘어갔던 것에 가까운 뉘앙스라, 공석은 에이스 스스로가 만든 1개로 추정된다. 즉, 에이스가 칠무해 권유를 받은 계기는 에이스가 칠무해를 격파해 공석을 하나 만들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경우 신세계에 도달하기 전에 에이스는 칠무해의 권유를 받은 것이 된다.[18] 중요한 사실은 면책 혜택이지 면죄나 사면 같은 게 아니다. 키자루가 말했듯 해적의 죄는 사라지지 않기에 기껏해야 일시적 면책 정도만 가능하다. 그렇기에 칠무해 직위를 잃은 해적은 즉시 일반 해적으로 돌아가서 해군의 추격을 받는 신세가 되는 것이다.[19] 출처 : 56권[20] 정상전쟁 종반 미호크가 빨간 머리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서 '협정 밖'이라고 언급한다.[21] 도플라밍고도 본인 산하였던 베라미 해적단을 낙원에 두거나, 샤본디 제도의 휴먼 숍을 소유하거나 혼자서 자야 섬에 나타나기도 한다. 칠무해의 인물 중에서는 유일하게 낙원과 신세계 전반을 아우른다고 볼 수 있다.[22] 쿠마는 마치 정부에 소속된 것마냥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 다만 스토리의 등장여부에 따라 신세계보다는 낙원 쪽으로 쏠린다.[23] 트라팔가 로도 다른 최악의 세대보다 뒤늦게 신세계에 진입해서 록키포트 사건을 일으키고 네임드 해적의 심장 100개를 정부에 갖다 바쳐 칠무해에 오르는 등 신세계에서 머물다가 복수를 위해 3부 시점에선 펑크 하자드에 체류 중이었고, 버기 역시 신세계에 위치한 칼라이바리 섬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다. 에드워드 위블은 아예 신세계를 헤집고 다니면서 흰 수염 해적단의 산하 해적들을 집중 공격했다.[24] 당연하지만 세계정부의 법도 안 따라서 도플라밍고의 경우 1부까지만 해도 세계정부에서 금지한 인신매매업에 발을 뻗기도 했다.[25] 심지어는 자리가 비게 된 신임 칠무해 선출이라는 중요한 회의의 참석조차도 제명된 크로커다일을 제외한 총 여섯 명 중 고작 두 명 참가(바솔로뮤 쿠마,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라는 저조한 출석률을 보였으며(미호크는 좀 더 나중에 따로, 그것도 그저 안건에 흥미가 있어 참관만 하러 왔다.), 게다가 그런 모습을 보고 해군 원수가 하는 말이 "여섯 명 중에 둘이나 와주다니, 예상 이상으로 많이 왔군". 이를 통해 평소 칠무해가 세계정부의 요청에 얼마나 비협조적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아마 평소 회의에는 쿠마 혼자 참석하는 경우도 꽤나 적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26]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 마샬 D. 티치 이어 추정하건대 트라팔가 로도 이러한 예시에 속한다.[27] 보아 행콕, 징베.[28] 자세한 것은 바솔로뮤 쿠마 항목 참고.[29] 그 중에서도 해적을 기본으로 소탕하기도 하지만 해군들을 더 어마어마하게 팀킬하는 모습을 보였다.[30] 애초에 칠무해들은 딱히 와야 할 이유도 없는데 안 오면 칠무해에서 제명하겠다고 해 억지로 온거고 그래서인지 행콕과 도플라밍고는 자기가 이끄는 해적단이 있음에도 본인만 왔다.[31] 다만 칠무해들은 전력을 다하지 않을 사유가 있었다. 세계정부와 신뢰로 맺어진 관계가 아니다 보니 언제라도 쓸모가 다하면 숙청당할 수 있고 이러다 보니 진심으로 싸웠다가 힘빠지거나 부상을 제대로 당한 상태에서 갑자기 해군으로부터 공격이라도 받으면 속절없다.[32] 이유는 상대가 흰 수염이라서. 흰 수염에 대한 의리와 흰 수염이 죽을 경우 어인섬을 비롯한 전 세계에 퍼질 혼란을 우려했다.[33] 해군에서 징베와 어인 해적단를 전력으로서 눈독을 들인 것은 바다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특이성 때문이기도 했다. 배도 없이 수영으로 바다를 자유로이 누빌 수 있는 징베는 전력으로서 단순한 강함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34] 센고쿠에게 불려가다가 흰 수염 해적단에 인사차 들른 자리에서 고생이 많다고 위로받기도 했다. 그래서 "센고쿠는 두목(징베)을 높이 평가하는 모양인데?"라는 말을 들었다.[35] 이 참전조차 루피를 임펠 다운으로 침투시키기 위한 블러핑용이었다.[36] 다만 잘린 빙하가 하필 해병들 위로 떨어지며 조금은 피해를 줬다. 다만 다른 칠무해와 달리 일부러 팀킬한게 아닌, 실력이 너무 강해서 일어난 의도치 않은 피해였다.[37] 모두 루피의 주인공 보정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수준이었고, 끝내 빠져나가자 루피의 그릇을 인정하며 놓아준 것으로 봐야 한다. '미호크가 루피를 적당히 시험하다가 놓아줬다' 라는 심리묘사가 대놓고 드러나지는 않지만 원래부터 루피, 조로에 큰 흥미가 있었던 것과, 루피가 자신에게 발목을 잡히자 이대로면 형은 구할 수 없다고 다그치는 등 루피를 시험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단 저 시기 둘 간의 실력 차이는 그야말로 하늘과 땅 차이다. 이 시절 루피는 2년 간의 수련조차도 하기 전이었는데, 미호크의 전투력은 사황급으로 검기로는 샹크스를 능가하는 세계 최강의 검사인 만큼 만약 미호크가 아주 조금이라도 살심을 품었으면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조각났을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곱게 시험한 것은 아니고, 루피가 냉정을 잃고 자신을 공격하는 오답을 택했다면 그대로 양 손을 잘라버리려 했다.[38] 다만 모리아의 그림자 사냥은 주로 해적을 타깃으로 행해졌던 만큼 나름 도움이 되었다고는 할 수 있다.[39] 사실 이쪽은 워낙 이래저래 복잡한 관계다보니 정부에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도, 해가 되었다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다. 해방군 창설 멤버로 해를 끼쳤다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해방군에서 탈퇴하여 칠무해가 된 것이기 때문.[40] 계기를 보면 알겠지만 일견 센고쿠와 비슷한 면이 있다. 로시난테가 센고쿠의 친자나 양자 모두 아니지만 센고쿠는 로시난테를 아들처럼 아꼈기 때문. 얼마나 세계정부가 칠무해 선정에 있어서 과거를 안 따지는지 알 수 있는 대목.[41] 물론 반론하자면 칠무해 출신이 원래 해적이라는 점에서 과거사가 깨끗하고 세계정부를 잘 따를 이들을 찾아낸다는게 매우 어렵다는건 감안해야 한다. 즉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다가는 칠무해 제도 자체가 유지될 수 없다. 애초에 억대 혹은 그 가까이 오른 해적이라면 예외없이 큰 악명을 남길 행위를 저질렀기에 (혹은 그럴만한 작자이기에) 과거를 캐묻는 것은 무의미에 가깝다. 그러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세계정부 가맹국 2개가 피해를 입는 등 칠무해로 인한 피해가 이래저래 작지 않았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42] 칠무해인 크로커다일이 흰수염에게 도전했다가 참패했으나, 칭호를 박탈당하지 않았다.[43] 센고쿠는 칠무해 소집 당시 징베 이외의 전원을 모은 뒤 부하에게 "감옥에 있는 그 녀석은 이제 냉정을 좀 찾았나?"라고 물으며 재차 정상결전의 참가 의사를 떠봤다. 즉 징베의 칠무해 칭호는 박탈되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44] 오로성 혹은 임으로 추정.[45] 징베는 정상전쟁이라는 당시 급박한 상황에 입각하여 이런 화를 면했다. 어차피 칠무해를 그만 둠과 동시에 흰수염 해적단 측에서 전장에 섰으니 거기서 거기였지만.[46] 로 역시 도플라밍고를 향해, 칠무해를 그만두면 해군 대장들이 절대 너를 놓치지 않을거라며 조롱했다.[47] 크로커다일, 겟코 모리아, 징베, 트라팔가 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48] 다만 이 5명 중 2명은 진짜 적대관계이고 조력자 3명중 한 명은 적이었지만 향후 임시 아군이 되며, 밀짚모자 일당 전체로 보면 한 명은 완전히 아군이고 다른 한 명은 동맹관계가 되었다.[49] 레벨리에서 칠무해 폐지를 앞장서서 지지했던 알라바스타와 드레스로자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게 루피이기 때문이다. 루피가 아니었다면 애초에 바로크 워크스와 돈키호테 패밀리의 악행이 세계에 드러나지도 않았다.[50] 직접 싸웠던 버기, 크로커다일, 모리아, 쿠마, 도플라밍고, 티치는 물론이고 미호크도 첫 등장시에는 루피일당과 대립구도였다. 징베는 아론과의 악연 때문에 (루피 본인은 아니지만) 상디에게 죽으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며, 행콕도 처음엔 루피를 죽이려고 했다. 로와는 정상전쟁 이전까진 라이벌에 가까웠던 관계다. 사실 위블도 아직 마주치지 않아서 그렇지, 아마 루피와는 최소 한번 이상 대립할 것으로 추측된다.[51] 실제로 은혼에선 칠무해가 "주인공이 싸워서 이겨야 할 악의 조직"이라고 나루토의 아카츠키와 함께 언급됐다.[52] 팬들끼리도 소년만화별 대표 악역집단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레드리본군, 프리저 군, 검은 조직, 아카츠키, 에스파다, 슈테른릿터, 천도중, 환영여단, 십본도, 칠인대, 십이귀월 등과 함께 주로 칠무해를 뽑는 경향이 있었다. 칠무해가 악역이 아니게 된 시점부터는 검은 수염 해적단, 오로성과 사이퍼 폴을 포함한 세계정부 자체가 악역 이미지를 많이 가져간 상황이다.[53] 루피가 정말 아치에너미로 생각하는 존재는 사카즈키라서 엄밀히 말하면 단어 그대로의 악연(惡聯)은 신 해군본부일 듯. 하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고 2024년 현재는 해적왕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꺾어야 할 진 최종보스가 추가된 상황이다. 또, 사카즈키보다는 SWORD를 먼저 상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54] 지금 시점에서도 행콕, 징베, 로 외에는 딱히 우호관계는 아니다. 미호크조차도 결국엔 조로와 싸워야 한다.[55] 본래는 반드시 연행해야 할 사악한 악질 해적이지만 그것도 오로성이 인정한 정부 공인 해적들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건들지 못하는 해군을 대신해서 그들을 해치워버리고 그들의 숨겨진 만행을 만천하에 까발려버리는 일명 원피스 세계관 내 최강의 안티 히어로 소년. 게다가 크로커다일이나 모리아가 당했을 때, 정부는 다른 칠무해나 해군을 시켜 밀짚모자를 재빨리 처단하거나, 현장에 파견된 해군의 활약으로 체포했다는 식으로 그들의 공을 높여서 덮고 넘어가려 했지만 도플라밍고가 리타이어한 후에는 잇쇼가 이를 막아 3대 기관을 모두 습격당한 정부의 무능함과 칠무해를 비롯한 정부의 부정부패를 드러내면서 만천하에 알렸다.[56] 알라바스타는 당시 적으로 만난 미스 웬즈데이가 우연히 왕녀란 걸 알고 그녀를 돕고자 함께하고, 스릴러 바크도 마의 삼각지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브룩을 만나서 가게 됐고, 펑크 해저드도 전보벌레로 우연히 구조요청이 들어와서 가게 되고, 트라팔가 로와 만나 동맹을 맺으며 드레스로자로 갔다.[57] 위대한 항로의 루트는 앞서 말 한대로 항해사가 결정한다. 섬 자체가 위험한 경우도 있지만, 해군이나 세력이 거대한 해적들을 만나 고전하는 경우를 피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러나 루피 덕분에 해적단 전원이 늘 뼈 빠지게 고생하고 강적을 만나며 강해졌고, 그만큼 밀짚모자 일당들을 지지해 주는 사람들도 생겨났다.[58] 물론 제도나 폐지된 것에는 칠무해 본인들의 탓이 더 크다. 작중 순으로 보면 세계정부 가맹국인 알라바스타 왕국을 건드린 크로커다일이나 드레스로자를 건드린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잘못을 한 것이지, 그걸 드러나게 한 루피는 오히려 다크 히어로에 가깝다. 이들은 모두 세계정부 가맹국들을 전복시키는 등의 세계정부에 위배 또는 위협적인 계획이 탄로가 나서 체포 및 제명 처리가 되었던 인물들이다.[59] 이 발언을 면전에서 들은 칠무해 중 하나인 바솔로뮤 쿠마가 '틀린 말은 아니지'라고 중얼거리면서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장면은 덤이다.[60] 2부에 밝혀진 스토리를 보면, 작중 센고쿠가 부르는 '바다의 쓰레기'는 그 들 중에서도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이다. 정작 그 쓰레기는 이유를 알건 모르건 말이 심하다는 둥, 센고쿠더러 부처의 이름이 운다는 둥 모욕을 서슴치 않았다.[61] 물론 시선이 안 좋을 뿐이지 사카즈키처럼 정작 칠무해 제도 자체는 쓸 만하다며 옹호하는 이도 있다. 특히 사황과의 전쟁에서 세력전에서 엇비슷한 만큼 칠무해란 전력은 승패를 가를 키 포인트급으로 언급된다. 그러나 SSG가 만들어지고, 레벨리에서 칠무해 폐지가 결의된 결과 칠무해 제도가 폐지되며 이를 경계한 사황 카이도가 같은 사황 빅 맘과 동맹을 맺음으로서 사카즈키는 칠무해란 전력을 내심 더욱 아까워하는 모습을 보인다.[62] 여담으로 이 장면의 TVA판에서는 츠루와 쿠마는 당시에 성우를 캐스팅하지 못 해서 원작과 달리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63] 이 말은 미호크가 도착하기 전에 도플라밍고와 쿠마만 보고 한 말이다. 그러니까 2명도 많이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64] 쿠마는 순종할 수밖에 없는 참혹한 사연이 있다.[65] 어쩌면 모리아가 있는 마의 삼각지대까지 소집 연락이 닿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이후 크로커다일 후임자로 티치가 됐다는 소식을 알리고 또한 몽키 D. 루피와 혹시나 만나게 될 최악의 상황을 우려했기 때문에 쿠마가 직접 파견되었다.[66] 애초에 소집 장소부터가 천룡인들이 살고있는 마리조아인지라 들어오려는 것만으로도 치가 떨릴 것이다. 거기다 같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부터가 근본이 천룡인 출신이기도 했다.[67] 물론 그 이전에도 에이스로 부터 루피에 관해 알음알음 들어 오긴 했었다.[68] 겟코 모리아, 보아 행콕[69] 그래서 하늘섬, 워터 세븐, 에니에스 로비 에피소드가 연재되던 해당 기간 동안에는 후술하겠지만 인터넷상에서 칠무해와 관련해서 온갖 루머가 돌아다녔다.[70] 행콕은 처음엔 거절했으나 루피 덕분에 마음을 돌렸다. 그리고 추정으로는 설령 루피가 없었더라도 만일 배 째라 식으로 정말 소집에 불응했다면 뇽 할멈 말처럼 칠무해에서 제명되어 아마존 릴리가 해군에게 공격받고 징베처럼 투옥됐을 수도 있으니 결국은 밀당으로 끝나고 응했을 것이다.[71] 쿠마, 모리아, 도플라밍고, 미호크, 행콕[72] 원수 센고쿠가 물러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사카즈키와 쿠잔 사이에서 원수 자리를 두고 싸움이 벌어져서 쿠잔은 탈퇴, 사카즈키는 원수 자리에 올라서 해군 대장도 온전히 남아있진 않게 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내부 사정일 뿐 정상전쟁으로 인해 리타이어한 건 아니다.[73] 정상전쟁 종전 이후 버기에게도 전서 박쥐가 갔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게 여겨졌다.[74] 자세한 이야기는 광대 버기 문서 참고.[75] 위블의 과거 현상금은 4억 8,000만 베리, 역대 칠무해의 과거 현상금의 최고액을 갱신했다.[76] 오로성을 비롯한 세계정부 상층부는 해군 원수 임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치력과 권력을 갖춘 세력이다. 전군 총수 콩과 해군 원수 센고쿠가 추천한 원수감이었던 쿠잔에 맞서 사카즈키를 원수로 추천하고, 펑크 하자드의 결투라는 결과를 끌어냈을 정도다.[77] 1부 시절부터 해군들이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칠무해 때문에 불만을 터트리는 장면은 상당히 나왔는데 드레스로자 사건은 해군 원수 사카즈키조차 제대로 화가 났다. 사실 해적임에도 확 처치해버리기도 어렵고, 아군이라면서 말 한번 제대로 듣지 않고, 사고를 쳐도 정부가 명령하면 눈감아야 하는 칠무해의 존재는 사카즈키가 관철하는 정의관과 특히나 대치된다.[78] 다만 이는 무너뜨려 보기 이전까지 모른다는 잇쇼의 말을 들었을 때 해군도 세계정부도 이미 수많은 강자들을 징병을 통해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칠무해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살하고, 급기야는 세계정부 가맹국을 해적이 탈취하여 국왕에 앉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물론 이때 해군은 제 역할을 못했다. 엄밀히 말해 해군과 칠무해 모두 세계정부 소속 단체다. 그러나 이는 세력 유지라는 계약관계를 위해 존재할 뿐 서로의 가치관은 정반대이기 때문에 어긋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잇쇼가 도플라밍고에게 한 말을 의도적으로 요약하자면, "세력 유지보다 너희가 후에 더 골치가 아파질 수도 있으니 우선 너희부터 잡고 보겠다."가 되겠다.[79] 흰 수염 하나가 세계정부에 싸움을 걸어 정상전쟁을 일으킬 때도 일부가 아니라 전 칠무해 멤버가 모두 소집되었다. 비록 싸움에 크게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세계정부와 해군은 흰 수염 하나를 절대 얕보지 않았다. 본인들이 죽을 각오로 맞선 인물들이 바로 '사황'이다. 신세계 패권전쟁이 일어난다면 2년 전 정상전쟁과는 급이 다르다.[80] 사실상 최강의 검호인 미호크, 젊은 시절 흰 수염을 연상시킨다는 위블을 대체 가능한 병기라면 칠무해 폐지를 하는 편이 낫다. 사실상 정상전쟁 당시에도 적극적으로 해군을 도운 칠무해는 쿠마 정도밖에 없으며, 대다수의 칠무해들은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노닥거렸다. 징베는 싸움을 거부했고, 행콕은 한 술 더 떠 해군을 공격하기까지 했는데, 기계 병기라면 배신의 염려도 없으며 무한정 찍어낼 수 있기에 칠무해의 전력을 능가하면 능가했지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81] 이 문제는 최소한 레벨리에서 세계정부 가맹국인 각국의 왕들 중에서 과반수 이상은 돼야 정부에서도 체면이 서기 때문에 회의를 할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이 많다.[82] 잇쇼 또한 그 자리에 있었다.[83] 추측상, 자신들 역시 칠무해에게 똑같이 뒤통수를 맞을 가능성을 염려했을 수 있다.[84] 사실, 도플라밍고가 드레스로자 왕위에 있을 시절부터 무기들이 신세계뿐만 아니라 웨스트 블루의 꽃의 나라에도 그 영향이 나타났다는 사이의 언급을 통해서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 많은 크고 작은 전쟁이 지속적으로 치러진 만큼, 직접적으로 칠무해에게 당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도 결국은 자국의 안보를 중점적으로 간주하거나 혹은 간접적으로도 당했을 수도 있다는 점도 폐지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85] 늘 루피로 인해 골머리를 싸맸던 오로성이 별 다른 이견없이 통과하도록 내버려둔 것을 보면 존재 의의를 표방하는 것과 대비될 정도로 어지간히도 실속없는 제도였다. 그러다가 결국, 한 명은 자신들이 그토록 경계하던 고대병기를 깨우려 했고, 한 명은 표면적으로 세계정부와 협력했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역으로 사황세력의 전투력을 불려준 악질 인간백정임이 들통남으로써 폐지의 빌미가 되어버렸다.[86] 세계정부 입장에서 칠무해 2명이 일으킨 거대한 사건 정도는 무마하라면 할 수 있었지만, 속칭 리스크를 계속해서 짊어질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사실 세계정부 쪽에서는 할 수만 있었다면 오래전부터 도플라밍고를 제거하고 싶어했다. 자신들의 가장 중요한 비밀까지 훔쳐 도망친 위험분자 중의 초위험분자, 목에 언제든 칼을 내밀 수 있는 작자였다.[87] 칠무해의 존재의의는 해군과 함께 사황을 견제하는 일인데 칠무해가 폐지되면 기존 칠무해들은 해군과 적대관계가 되어 해군의 부담이 커진다. 칠무해라는 전력을 잃는 것과 동시에 그만큼의 적이 생기니 실질적으로 칠무해 두 배급의 전력부담이 생기는 것.[88] 정부의 개자식들이라고 욕을 퍼붓는 장면이 일관되게 등장했다.[89] 더군다나 현재 해군은 사보의 기사 때문에 혁명군이 마리조아로 와서 총력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 원수나 대장급 같은 본부 수뇌부는 물론 대부분 중장들조차 이 싸움에 대비하기 위해 마리조아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된다면 전(前) 칠무해를 모두 체포하기 위해 보낸 병력이 잡졸들이거나 별로 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90] 카이도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해군이 칠무해를 대체할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판단하고는 빅 맘과의 연합을 성사시켰으며, 빅 맘과 카이도가 연합했다는 소식을 이후 듣게 된 사카즈키는 와노쿠니를 방치하겠다고 선언한다.[91] 그리고 난장판도 난장판이지만 해군에게 정상전쟁보다도 불리하다. 당장에 정상전쟁에서도 전력이란 전력은 죄다 긁어모으고 그러고도 모자라 칠무해들에게 '참여 안 하면 자격박탈'이라는 강경한 자세로 나오면서까지 끌어들였다. 요컨대 크게 보면 해군+칠무해 VS 흰 수염 해적단이 정상전쟁의 큰 구도인데 이 루트대로 2차 정상전쟁이 벌어진다면 엉망진창의 해군 VS 칠무해+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이라는 구도가 성립된다. 이들을 막기 위해 빨간 머리 해적단과 검은 수염 해적단을 끌어들인다 해도 스케일부터 너무 커서 피해가 막심할 것이고 사황 2명을 해군이 전투 중에 제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다.[92] 957화에서 브랑 뉴는 사황들과의 대치시 칠무해라는 전력을 (이제는) 보낼 수 없게 되었다라고 언급하고 칠무해를 '독극물'로 규정하면서 해군 특수 과학반인 SSG관련 언급이 나옴에 따라 이후 칠무해가 SSG와의 처절한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93] 현재 검은 수염 해적단에게 패배해 하치노스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의 부하였던 페로나가 그를 구출하러 하치노스에 단신으로 온 상태로 탈출에 성공했다. 최종장 이전에 하치노스를 습격했기에, 현상금은 칠무해 가입전 현상금인 3억 2천만이 부활한 정도로만 책정됐었다. 최종장에서 현상금 인플레에 따라 변할지는 불명.[94] 스핑크스 섬에서 아라마키에게 체포당했으며, 칠무해 중 유일하게 해군에게 붙잡혔다.[95] 현재 임펠 다운에 수감된 상태이기 때문에 현상금이 없다.[96] 에이스에게 패배한 뒤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다.[97] 솔직히 말하자면 세라핌과 해군도 있던 상황이라 상황이 좋았다고 레일리가 언급한다.[98] 버기, 미호크[99] 칠무해 출신 해적인 크로커다일은 칠무해 철폐 시점엔 칠무해 지위를 박탈당한 상태다.[100] 미호크의 몸에 상처 하나 없는 걸 보아 혼자서 가볍게 다 썰어버리고 유유히 합류한 모양.[101] 본판에서는 전국(戰局)의 판세에 승리의 열쇠를 쥐고 있다라고 언급된다.[102] 당장 임펠 다운에서 징베와 크로커다일이 풀려나자 간수들이 경악했고, 드레스로자에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간부들인 피카나 트레볼 정도만 되어도 신세계의 강자들이 득실거리는 드레스로자에서 손꼽히는 강자로 묘사되었다. 하물며 칠무해인 본인들은...[103] 후술되었듯이 장기연재로 인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데, 칠무해라는 설정 자체는 굉장히 초기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무려 돈 클리크와 아론이 등장할 때부터. 실제로 미호크도 이스트 블루에서 처음 나왔고. 하지만 원피스는 지금처럼 스케일이 산으로 가려고 하지 않았으며 파워인플레도 이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이 초기에 칠무해들만 현상금을 멈추게 설정하지 않았다면 이후 등장하게 되는 강자들과 밸런스가 안 맞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상전쟁에서 칠무해를 탈퇴한 징베의 현상금이 4억 3,800만 베리거나 칠무해 중 가장 위험하다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의 현상금이 5억이고, 마찬가지로 도플라밍고의 세력을 몰락시키는데 함께 한데다가 칠무해를 탈퇴한 로의 현상금이 5억이었다. 이러다보니 트라팔가 로의 경우처럼 개연성 없는 급성장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하지만, 칠무해 출신들을 주인공인 루피처럼 성장시켜서 후반부의 파워밸런스를 맞추게 만들었다.[104] 버기의 1500만 베리[105] 1부 시점까지만 해도 도플라밍고가 최고액인 3억 4천만 이었지만 이후 2부 시점에서 트라팔가 로우가 4억 4천만 에드워드 위블이 4억 8천만을 찍어 최고액에서 밀려난다.[106] 칭호가 사라진 후엔 징베가 4억 3800만, 트라팔가 로가 5억이 됐었다가 최종장에서 11억과 30억으로 상승했다.[107] 30억인 트라팔가 로와 39억 9600만인 마샬 D. 티치의 경우는 칠무해를 그만둬서가 아니라 칠무해를 그만둔 이후 꾸준히 힘 혹은 힘과 세력을 키워서 수십억까지 올린 것이다. 예로 칠무해를 그만둔 시점의 로의 현상금은 5억이었다. 예외적으로 칠무해 중 세계 최강의 대검호이자 칠무해 시절 당시의 강함을 기준으로 하면 칠무해 최강자이자 사황과 대등한 반열에 있는 쥬라큘 미호크만이 칠무해를 그만두자마자 35억 9,000만이라는 현상금을 책정받았다.[108] 사황은 흰 수염에 필적하여 후반의 바다를 지배하는 해적 4명을 부르는 말이고, 해군대장은 특정 집단에서 부여해주는 계급이라서 애초에 실력이 안되면 승진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실력편차가 있다고 해도 칠무해만큼 클 가능성은 비교적 적다.[109] 이 사내가 전현직을 포함한 칠무해들중 가장 강한 인물이 아니냐는 독자들의 추측까지 있다. 그리고 이는 와노쿠니편 이후 미호크가 사실상 사황의 일각에 들어서면서 어느정도 사실로 드러났다. 비슷한 위치인 티치와의 우열은 불명이나, 비능력자인 미호크를 상대로 티치는 어둠어둠 열매의 약점인 데미지 2배 적용 이라는 엄청난 디메리트가 있기에 미호크 쪽이 유리한것은 사실. 이는 티치를 상대하는 모든 비능력자들에게 적용되는 말이다. 비능력자들 중 티치의 어둠어둠 열매의 인력은 그냥 원거리 공격만으로 대처하면 그만이기 때문.[110] 미호크와 크로커다일을 거느리고 있다면 사황으로 불리기 충분하다는 작중 평가로 봐 사최간의 1인자 수준으로까지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111] 다만 이 때문에 전투력 논란이 가장 큰 칠무해이기도 하다.[112] 사황과 호각으로 겨루었다는 언급이 나온 둘 뿐인 칠무해 중 하나이다. 다른 하나는 미호크.[113] 주로 전투력에 대한 평가보다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에서 나오는 매력으로 언럭키 루피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재평가가 시급한 진짜 해적왕 후보. 물론 전투력에 대한 평가도 카이도의 과거가 나오면서 모리아도 간접적으로 올라갔다.[114] 사실 밀짚모자 일당에게 패한 시점에서도 겟코 모리야 개인의 전투력은 루피보다 훨씬 강했다. 루피가 모리야를 이길 수 있었던 건 무려 백 명의 영혼을 일시적으로 몸 속에 집어넣었기 때문이지 그 자신의 기량은 아니었다.[원인] 크로커다일과 모리아를 연속으로 쓰러뜨린 시점이라 칠무해의 평가가 내려가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사황이 등장하면서 진짜 최종 보스는 그쪽이라는 추측이 늘어났기 때문. 또한 모래모래 열매, 이글이글 열매, 번개번개 열매, 어둠어둠 열매, 얼음얼음 열매 등 자연계의 강력한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던 독자들에게 초인계는 저펑가받기 시작하던 시점이기도 했다. 함께 등장했던 겟코 모리아가 제대로 된 포스를 보여주지 않고 리타이어 당했다.[116] 매료매료 열매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매력이 필수다.[117] 사카즈키, 의문의 인물까지 최종 보스 후보로 여겨진다.[118] 3억 4천만 베리. 물론 알려진 현상금을 기준으로.[119] 당연히 이에 따른 비판도 있다.[120] 만약 아르바나 중심부에 폭탄이 터졌거나 4차전으로 돌입했다면 틀림없이 패배했겠지만 이때는 이미 알라바스타에 비가 내리면서 광기에 빠진 이들이 정신을 차렸고 크로커다일 본인은 해군에게 체포되었기 때문에 전쟁이 종결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121] 즉, 엄밀히 말하면 루피는 크로커다일에게 전략적으로 승리하긴 했지만(알라바스타 왕국이 크로커다일의 음모와 전쟁의 광기에서 벗어났으므로) 1대1 대결에서는 1승 2패고 마지막 전투도 사실 더블 KO인 상황이다. 결국 해군이 크로커다일이 다운된 후 체포하지 않고 4차전이 벌어졌다면 이후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었다.[122] 처음에는 루피가 100개의 그림자로 나이트메어로 각성하고 나서 어느 정도 몰아붙이지만 이후 밀짚모자 일당들의 두뇌플레이와 루피의 기어 3 상태에서 고무고무 기간트 바주카에 쓰러진다.[123] 콜로세움의 연전으로 상당히 지친 상태였다.[124]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작중 본인들이 한 말이다.[125] 다만 이때는 쿠마뿐만 아니라 키자루까지 밀짚모자 일당 소탕에 나섰기 때문이다. 키자루에게는 안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전원 도망치라고 한 것.[126] 물론 당시 루피의 목적이 미호크를 쓰러뜨리는 것이 아니었고, 고무고무열매 특성상 도검류에 약한 루피의 능력적 특성도 감안해야 하지만 루피를 가볍게 가지고 놀면서 "겨우 이 정도밖에 안되는가"라고 평가한 것과, 루피가 기어 2를 쓰고도 도망치지 못하는 등 명백한 실력차를 보였다. 견문색으로 추정되는 연출을 보이며 공격을 멈춰서 망정이지, 만약 미호크에게의 공격을 멈추지 않았더라면 루피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정말로 베였을 확률이 높다.[127] 보통은 해군이 해적들에게 현상금을 붙이지만 얘네들은 역으로 해군에게 현상금을 걸었다.[128] 바로크 워크스 시절 니코 로빈과 크로커다일은 현상금은 비슷했지만 당연히 실력은 크로커다일이 위였다.[129] 다만 최종장에서 이유없이 현상금을 높인 티치의 경우 22억 4760만에서 39억 9600만으로 17억이 넘게 상승하는 것처럼 최종장의 현상금과 이전장의 현상금을 같게 볼 수 없으며, 징베의 경우를 보면 거의 3배 가까이 차이가 날 수도 있기에 도플라밍고 역시 만약 탈옥해 현상금에 재측정 된다면 최종장의 기준으로 보면 칠무해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십수억대의 현상금이 걸릴 가능성이 높다.[130] 정작 당시 기준으로 자신들보다 현상금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대를 쓰러뜨린 루피와 조로, 상디는 자신들이 쓰러뜨린 상대보다 오히려 현상금이 낮게 측정되었다. 세계정부가 니카의 정보를 엄폐하기 위해, 루피의 현상금을 의도적으로 낮게 측정하면서 조로와 상디도 피해를 입었는데, 징베는 그 영향을 받지 않은 셈[131] 칠무해를 그만두고 현상금이 4억이 넘었다는 말이 어인섬 편에서 나올 때, 4억을 넘긴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취급됐다. 최종장의 갑작스러운 현상금 인플레를 알 수 있다.[132] 당시 칭자오 등의 구세대 전설들이 현 세대에도 화자되는 전설들을 제외하면 5억 정도에 머무르는, 확실히 이전에 비해 화폐가치가 상승한 묘사가 등장한다.[133] 위험도에 따라 매기는 현상금 특성상, 사황 최고 간부는 강함과는 별개로 어쨌든 최고 수장이 아니기에 위험도에 관한 고려사항에서는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칠무해 제도가 폐지된 현 상황에서 해군이 이들을 직접적으로 노렸으므로, 기존 칠무해들의 행보는 충분히 위험도가 매우 높게 매겨질 수밖에 없다.[134] 레벨리 당시 칠무해 철폐에 대한 결정적인 증언을 한 네펠타리 코브라와 리쿠 돌드 3세에 의해 바로크 워크스와 돈키호테 패밀리의 만행이 까발려지면서 이미 칠무해에 대한 시선이 쏠려있던 상황에서, 크로스 길드가 직접적으로 해군에 현상금을 매기면서 해군의 주적으로 급부상하였고, 이 정책에 T본 중장이 실제로 사망하는 피해를 입음으로서 사실상 밀짚모자 일당보다 훨씬 우선적으로 토벌을 도모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기에, 1부 시점보다 칠무해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더더욱 극심해졌을 것이다.[135] 대표적인 케이스가 티치인데, 사건을 일으킨 게 아니라, 일으키러 여인섬으로 이동하기만 했을 뿐인데 현상금이 22억에서 39억으로 순식간에 올라버렸다. 이는 와노쿠니 사건에서 사황으로 등극한 루피 말고도, 키드와 로우가 같이 30억의 거물로 성장해버렸기 때문이다.[136] 원피스 그린 및 원작 700화. 원피스 그린에서 "혹독한 '신세계'를 거점으로 삼은 해적은 의심할 바 없는 '강자'. 해군본부나 칠무해에 필적하는 거대세력으로 일컬어지는 '사황'도 그 중 하나이다. 로 단수형으로 언급한다.[137] 7명이 전원이 아니라 거느리고 있는 세력들을 합치면 최소 여러 강자들과 수천 단위의 병력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괜히 삼대세력에 속할 규모가 아닌 것이다.[138] 물론 사황급의 강자가 칠무해에 2명 이상 소속된 적은 없다. 티치 역시 당시엔 사황은 커녕 2년전 루피에게도 상상 이상으로 강하다고 평가하거나, 다 죽어가는 흰 수염에게 잠시 제압되기도 하는 등 부족했다.[139] 물론 뭉치지 않기에 별 의미가 없긴 하지만, 칠무해 자체는 사황 (1세력), 해군본부와도 필적한다고 드레스로자 편 직전에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금은 해군본부가 압도적으로 강한 세력이 되어버려서 칠무해가 폐지됐다.[140] 하지만 최근 미호크는 모리아의 부하였던 페로나와 함께 지내고 있다. 둘은 상관과 부하보단 친구, 나이 차를 감안하면 삼촌과 조카 정도의 관계에 더 가까운 사실상 유사가족이다.[141] 임펠 다운을 탈출한 현재는 다즈 보네스와 함께 새로운 해적단 혹은 조직을 창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42] 오즈에게 순식간에 당해서 평가절하 당하는데, 이 장군 좀비 중 하나인 검호 류마가 롤로노아 조로와 호각의 승부를 펼쳤다는 것을 감안하자. 그리고 더군다나 류마 본인이 아닌 브룩의 그림자가 들어간 상태에서 조로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고. 무려 이후 록스 해적단 출신으로 밝혀진 '캡틴 존'이 이곳에서 장군 좀비로 있었다.[143] 하지만 후에 흉터만 나고 다시 살아있는데도 여전히 도플라밍고를 섬기는 걸로 봐서 베라미 정도면 부하들에게도 그럭저럭 신임을 얻고 있는 듯 하지만 이후 베라미가 현상금 1억 9,500만 베리의 상당한 거물이 됐을 때도 간부가 아닌 일반 선원에 지나지 않았고, 또 다시 가차 없이 숙청당했다.[144] 단 로가 13살 이후로는 부하가 아니라 원수로 여겼기에 별 의미가 없다.[145] 해저전에선 사실상 최강이다.[146] 모코모 공국에서 나온 바로는 1부와 비슷하게 운영한 것으로 추정.[147] 물론 흰 수염의 이 발언은 정상전쟁 당시 자신들이 상대해야 할 해군본부+칠무해라는 초유의 대전력과 대치한 상황에서의 얘기였다.[148] 과거 알라바스타에서 크로커다일이 이끌던 바로크 워크스, 광대 버기가 이끄는 버기즈 딜리버리, 도플라밍고가 이끌던 돈키호테 패밀리의 간부들과 같이 조직 자체가 곧 나라 하나를 통째로 말아먹을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규모를 자랑할 정도로 조직화된 세력이다.[149] 은혼에서 칠무해라는 무력 집단이 갈수록 인플레에 밀려서 허풍이 됐다는 걸 패러디한 장면.[150] 그래서 독자들 사이에선 프리저 군, 아카츠키, 검은 조직, 환영여단, 에스파다, 십본도, 칠인대, 하루사메 등과 함께 당대의 대표적인 소년만화 속 악당조직으로 주로 칠무해를 뽑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151] 물론 정지 이전의 현상금이지만 트라팔가 로가 가입 시점에서 4억을 넘었다는 걸 생각하면 칠무해 입단시점의 금액 중에서도 보아 행콕처럼 유달리 낮은 금액이었다.[152] 공식적으로는 크로커다일의 음모를 막아낸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아닌 해군본부 대령 스모커이기 때문에 일반 대중들과 해적들이 루피를 루키 취급하는 것은 그리 이상하진 않다. 문제는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쓰러트린 것을 뻔히 알고 있는 CP9 등 정부 요원들과 해군 본부 장교들과 다른 칠무해들까지도 다 루피를 여전히 루키 취급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쿠마는 스릴러바크 편에서 "(크로커다일을 이긴)루피한테 루치가 지는건 정부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 운운하는데, 와노쿠니 편에서의 크로커다일의 현상금을 생각해보면 애니에스 로비 편 당시 루치가 낮게 잡아도 해군 대장급(...)이라는 막장 결론이 나온다.[153] 어차피 칠무해 내에서도 구성원들 간의 전투력 편차가 있다는 것은 여러 부분을 통해 나타난 사실이기도 했고 말이다.[154] 칠무해가 아니었다면 현상금이 더 높았을 것이라고 한다.[155] 그나마 징베는 원래부터 강자라고 암시되었고 굴욕적인 장면도 별로 없었고 가입시점 현상금도 2억대라서 꽤 높았지만 결코 사최간급에 준하는 활약까지는 보여주질 못했다. 그런데 와노쿠니 편에서 갑자기 현재의 징베는 사최간급이라는 게 드러났다. 그러나 과거에 에이스와 무승부를 기록했고 얼마 전 토트랜드 편까지만 해도 평범한 사최간이 아니라 사최간 1인자였던 샬롯 카타쿠리가 상대라고는 하지만 카타쿠리에게 전혀 상대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사최간급이라는 설정이 그렇게 와닿지는 않는다. 특히 어인섬 편에서 징베는 노멀 루피와 동시 넉다운이 되는 모습을 보이거나 JET 스탬프를 가드해도 커다란 생채기를 입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등 노멀 루피와도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실력이었다.[156] 이 현상금 인플레의 증거가 바로 마샬 D. 티치의 현상금이다. 사황이 되고 22억 4,760만 베리였다가 칠무해들에게 현상금을 책정할 때 그냥 여인섬으로 향하는 중에 아무 일도 안 저질렀는데 갑자기 39억 9,600만 베리로 현상금이 엄청나게 올랐다. 1063화에서 능력자 사냥 때문에 검은 수염 해적단의 현상금이 올랐다고 하는데 행콕 사건 이후에 1063화에서 로와 대치할 때쯤에 올랐다면 모를까 행콕을 노리고 출발했을 때의 시간대에서도 22억 4760만 베리라고 명확히 언급됐었다. 이걸로 티치의 급작스러운 현상금 상승을 설명하려고 한다면 하필이면 현상금이 오를 타이밍이 맞지 않는 설정오류인 셈이었다.[157] 둘 다 라이벌 보정과 주인공파티 보정을 엄청 받을 인물들이라서 얘네는 오히려 칠무해 인플레가 문제가 아닌 수준으로 앞으로 강해질 예정이다.[158] 쥬라큘 미호크, 버기[159] 흰 수염 해적단의 마르코, 비스타, 조즈, 빨간 머리 해적단의 벤 베크맨, 야솝, 럭키 루, 빅 맘 해적단의 3장성,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검은 수염 해적단의 시류, 밀짚모자 일당의 롤로노아 조로, 상디, 징베.[160] 사대논쟁과 미샹논쟁이 식어버린 이후 새로 떠오른 원덕들의 vs논쟁이다.[161] 크로커다일이 공격을 인지하기는 했지만 공격 속도가 너무 빨라 미처 대처하지 못했다는 언급을 하였고 결국 조즈의 공격에 직격으로 맞아 각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황 최고 간부의 공격을 직격으로 맞았음에도 각혈을 하기만 했을 뿐, 치명상은 아니었는지 그대로 조즈의 이어진 공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162] 다만 도플라밍고의 실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지만 기어4 루피도 떨쳐낼 수 있는 것이나 조즈가 아트모스와는 달리 별로 당황하지 않은 것을 보면 떨쳐낼 수 있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사실 당시 샬롯 크래커에게 밀리던 기어4 루피가 가볍게 떨쳐낸 것을 사황 최고 간부 중에서도 해군 대장을 애먹게 하여 붙잡아두는 것이 가능한 조즈가 떨쳐내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 하지만 전투에서는 약간의 헛점이 승리를 좌지우지할 수도 있기 때문에(마르코가 한눈을 팔았다가 볼사리노에게 뚫린 게 대표적이다), 기습 공격을 한 덕분일 수도 있지만 한순간이나마 사황 최고 간부의 움직임을 멈추었다는 점에서 도플라밍고의 강함을 엿볼 수 있다.[163] 물론 에이스의 무력을 최고간부급으로 보는 독자들도 존재하긴 한다.[164] 이게 비교가 정말 극단적인게 칠무해 중 하위권인 크로커다일부터 상위권인 도플라밍고까지 모두 아우르는 드넓은 스펙트럼을 크래커 혼자서 커버치고도 남는다는 소리다. 그 정도로 첫등장 당시의 크래커의 위상은 드높았다. 나미의 역상성이 없었다면 여기에서 밀짚모자 일당은 해체되었을 수도.[추가] 이렇게 강한 크래커를 힘겹게 이긴 루피를 압도적으로 몰아붙인 샬롯 카타쿠리때는 사황 최고 간부의 위세가 최고치를 찍었다. 이 당시에 칠무해는 사황최고간부와 비교되기도 민망했다. 사최간 내부에서도 위상이 낮은 편인 크래커(샬롯 스낵 다음으로 최저 현상금)보다도 전체적으론 낮은 평을 받았을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었다.[166] 보아 핸콕이 야마카지, 바스코 샷과 카타리나 데본을 제압함과 동시에, 마샬 D. 티치에게 제압당했지만 능력이 위험하다고 평가받았다. 크로커다일은 실제로 사황 세력의 핵심전력이 되었으며, 징베는 상술한대로 실제로 사황 세력의 최고간부가 되었다.[EX] 최종장 시점에서 사최간 중 제대로 활약 중인 인물들은 밀짚모자 일당같은 주인공진을 제외하면 없다. 가장 크게 위상이 하락한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3장성은 본편은커녕 표지연재로 소모되고 있고 백수 해적단의 삼재해는 수감된 상태일 때 소모, 흰 수염 해적단 측은 마르코말고는 행방불명이다.[168] 그나마 아직 비의 시류 등을 포함한 검은 수염 해적단의 최고간부진의 활약상이 남긴 했는데, 그마저도 언젠가 맞붙을게 분명한 밀짚모자 일당의 최고간부진인 롤로노아 조로와 상디가 너무 강해져서 이들을 상대로 검은수염 측 간부진이 얼마나 대응할 수 있을지 미지수이고 (과거에 칠무해였던) 징베와 교전하게 될 인물 때문에 결국 칠최논쟁만 더욱 뜨거워 질 것이다.[169] 무려 해군 대장조차 위험을 숙지하게 만들며, 그 뛰어난 지략과 실력으로 본인의 선장에 비견된다는 인물이다.[170] 자세한 전투양상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우루지에게 깨지고 대간부 타이틀을 잃는 인물.[171] 흰 수염 해적단의 나머지 번대 대장, 빨간 머리 해적단의 라임주스, 봉크 펀치, 빌딩 스네이크, 혼고, 하울링 갭, 빅 맘 해적단의 샬롯 스낵, 샬롯 페로스페로, 샬롯 콩포트, 샬롯 오븐, 샬롯 다이후쿠, 백수 해적단의 토비롯포, 밀짚모자 일당의 프랑키, 니코 로빈.[172] 밀짚모자 일당의 나머지 멤버들은 현상금은 충분히 칠무해 가입 가능 구간에 드는 액수지만 토비롯포를 자력으로 제압하지 못한 나미, 우솝, 쵸파, 브룩은 전투력으로 칠무해와 비견하기엔 아직 더 파워업 이벤트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173] 물론 이것도 후즈 후 본인의 자칭인지라 근거가 희박하다는 게 문제다. 더군다나 루치는 CP9 역사상 최강의 도력을 자랑했던지라 설사 루치와 비교될 수 있다고 해도 실제 무력은 루치보다 아래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사실 3부에서 CP0가 되고 성장한 루치는 사보와 호각을 겨룰만큼 상당한 강자인 건 확실하지만 1부의 루치는 현 시점에서는 터무니없이 약하기 때문에 그 당시의 루치와 비견되거나 더 강했다는 것은 아무런 자랑도 되지 못한다. 정확히는 루치의 재능(성장성)에 비견되었다는 의미로 한 말이겠지만.[174] 후즈 후는 본인의 자부심과 현상금, 그리고 다른 백수 해적단원들이 칠무해에 밀리지 않는 강자라고 평가했던 것이 납득될 정도로 상당한 네임드를 지닌 강자였다. 정황상 백수 해적단의 고위 간부 1인자였으며, 최고 간부의 바로 아랫급 수준. 그러나 이런 후즈 후가 날카로워진 징베의 무장색 경화를 단순히 뚫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무리하게 지건을 박아넣으려다가 손가락이 부러지는 굴욕을 맛볼 정도로 후즈 후와 징베는 서로 패기의 차이가 컸다. 사황 해적단의 고위 간부진 1인자급이라고 해도 징베에게는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175] 다만 징베의 경우 칠무해 탈퇴 후 2년 동안 파워업을 한 것도 있다. 이미 2년 전 시점에서 완성된 캐릭터였던 징베가 2년 동안 얼마나 강해졌겠냐는 의구심도 나오지만 같은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의 엄청난 파워 인플레를 생각하면 징베 또한 2년 동안 성장을 했다고 하더라도 별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 또 밀짚모자 일당의 일원이 된 이후 급성장을 한 것일 수도 있는데, 실제로 징베는 토트랜드 편에선 자기보다 윗선인 사최간 1인자이기는 하지만 샬롯 카타쿠리를 상대했을 때 카포네 벳지와 페드로랑 합공을 하고도 시간벌이조차 못했다. 또한 개그스럽지만, 더 이전인 어인섬 편에서는 도플라밍고에게 압도당하는 수준인 노멀 루피와 동시 넉다운이 되기도 했다. 이를 보면 트라팔가 로가 칠무해 탈퇴 후 와노쿠니 편에서 급성장을 했듯이 징베 역시 홀 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부터 급성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176] 당시 칠무해만 두 명이고, 칠무해'급' 전력으로 따지면 최소 네 명이 있었다.[177] 이에 둘은 싸우기는커녕 마젤란과의 마찰을 꺼리며 도주를 택했다. 다만 이는 징베와 크로커다일이 각각 에이스 구출과 흰 수염 살해를 목표로 정상전쟁 전장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목적이 있기 때문에 도주를 선택했던 것도 감안할 만한 요소다.[178] 사실은 안 막은 거였지만.[179] 위험도에 따라 수감이 달라지는데, 후술하듯이 강함만이 이유가 아니기 때문이다.[180] 애초에 레벨 6의 수감 기준은 신문 보도를 막아버릴 정도로 잔혹한 일들을 저지른 해적들을 기록말살하기 위해 감형 없는 완전한 무기징역 혹은 사형 판결로 지옥 가장 밑바닥에 처박아 둔 것이다. 즉 강해서 수감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신들이 벌인 행적이 세계정부의 신용을 흔들어버릴 정도로 엽기적이고 잔혹했기 때문에 여기에 수감되는 것이다. 무조건 잔혹하고 엽기적인 짓을 벌였다고 강한것은 아니다.[181] 처음에는 우위를 점했지만 쿠마에게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으며, 오히려 그 후로는 빔만 쏴대는 쿠마랑 승부가 흐지부지되었다.[182] 여담이지만 도플라밍고가 후지토라를 어떻게 제거할 계획이었는지도 나름 떡밥거리다.[183] 엄밀히 따지자면, 모몬가는 팔에 칼을 박고 아직 싸울 수 있다는 식으로 말은 했지만 사실 상황은 뻔하다. 그냥 백병전으로 붙어도 이길까 말까한 상대인데 매료매료 열매는 몇 번이고 쓸 수 있는 거라 모몬가는 그때마다 싸우는 중에 자해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후 원피스 최종장에서 행콕의 능력은 사황인 티치에게조차 매우 위협이라는 식의 묘사가 나왔으므로 당시 모몬가가 행콕을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같은 중장인 야마카지는 단숨에 석화되었기에 그에 비하여 석화를 피해간 모몬가는 상대적으로 돋보이게 되면서 재평가를 받게되긴 했다.[184] 다만 에이스는 흰 수염 해적단에 들어오기 전에 드로우라는 해군 중장을 쓰러트린 전과가 있었다.[185] 위블은 젊은 시절의 흰수염급이라고 볼사리노가 언급했으나 이후 해군 대장 료쿠규에 제압당했다.[186] 샬롯 카타쿠리를 쓰러뜨려서 사황 최고 간부 1인자급이 된 와노쿠니 편의 몽키 D. 루피도 사황 카이도와 처음 싸웠을 때는 쪽도 못 쓰고 단 일격에 패배한 적이 있다. 중장이나 칠무해가 약하다기보다는 그만큼 사황이 강한 것이다.[187] 모리아의 경우는 모리아의 그림자 능력을 역이용하고 일당 전원과 힘을 합쳐야 했으며 크로커다일 같은 경우는 논란이 많다. 자세한 것은 크로커다일(원피스) 항목 참고.[188] 일례로 2년 전 루피는 파시피스타 1체를 혼자 막지 못하고 일당 전원과 힘을 합쳐 겨우 쓰러트릴 수 있었다. 이는 트라팔가 로의 하트 해적단과 유스타스 키드의 키드 해적단도 마찬가지. 그러나 2년 후에는 루피와 조로가 여유롭게 파시피스타 1체씩을 쓰러트렸다. 다른 최악의 세대 역시 그 정도는 너끈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89] 도플라밍고는 신세계에서도 꺾을 수 있는 자가 드문 상당한 실력자다.[190] 물론 카타쿠리가 핸디캡을 주기는 했다. 당장 카타쿠리는 전 칠무해 징베가 루피가 빅 맘에게 깨진 액자를 보여주는 시간을 벌려고 공격했지만 가뿐히 징베는 물론이고 페드로와 벳지의 공격까지 모조리 회피하며 시간벌이도 못하도록 빠르게 빠져나가 루피를 제압했을 정도로 미래예지의 견문색과 조합한 움직임부터가 남달랐다.[191] 조로의 경우는 칠무해였고 2년 후 더 강해진 징베보다 강할 것이라는 암시가 비브르 카드에 있다.[192] 현재 기준으로 대다수의 인물들이 칠무해를 해도 될 실력자들임을 어필하고 있다. 유일하게 보니는 2년 후 시점에서 실력을 아예 보여준 것이 없다. 카포네 벳지의 경우 사황 해적단에서 간부 '룩'이라는 칭호의 간부 자리를 받았다. 다만 벳지는 패기가 없으며 본인의 전투력은 최악의 세대 중에서도 최하위권 수준이다. 그리고 칠무해가 되었거나 그 이상의 실력을 어필한 것은 루피와 로, 키드 그리고 조로, 킬러, 호킨스나 드레이크, 우루지가 있다.[193] 애초에 호킨스는 일반 신우치를 넘어서 토비롯포와도 견줄 수 있는 실력자라는 평이 많았다. 토비롯포의 일원인 페이지 원보다도 높은 현상금을 가지고 있었던 게 그 증거 중 하나.[194] 로는 드레스로자 편 시점만 해도 높게 쳐도 칠무해 중위권밖에 안 되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후에는 급성장을 해서 와노쿠니 편 시점에서는 사황을 상대로 압도적인 패배를 하나 그럭저럭 선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다.[195] 순식간에 얼음에 얼려졌다가 자력으로 깨고 나온 이후에 전의를 버리고 물러났다.[196] 로빈은 주저앉아서 전의를 상실했고, 썬더소니아는 대놓고 중추의 최고전력에게서 도망쳤나온 건 기적이라고 평했다.[197] 물론 이건 가짜 쿠마인 파시피스타였지만 중요한 건 (내정을 알던 드레이크를 제외한) 해적들 입장에서는 파시피스타의 정보가 없어 진짜 쿠마라고 생각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들은 눈앞의 칠무해와 해군 대장 중 하나를 상대해 뚫고 나가야 했는데 그럼에도 전원이 칠무해를 공격했다. 즉 이 장면에서 일반적으로는 칠무해보다 해군 대장을 해적들이 조금이라도 더 두려워하고 뚫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걸 알 수 있다.[198] 깨고 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나온 이후에도 숨을 헐떡거렸다. 만약 쿠잔이 살의를 가졌다면 깨고 나오기 전에 얼음을 부숴버려 죽일 수도 있었을 정도.[199] 이 시점의 루피는 충분히 칠무해들과도 겨룰 수 있는 실력이 되었음에도. 그리고 과정에서 해적왕이 되기위해 "해군대장이든 사황이든 날려버릴 거다"라고 다짐한다.[200] 제 아무리 흔들흔들 열매를 손에 넣은 티치라고 할지라도 저 둘을 상대로 이기기는 불가능이니 티치 특유의 방심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201] 이게 국내에서는 제파라고 알려져 있는데 원작상으론 신원 불명이다.[202] 그래서 미호크와 해군대장 간의 우열논란도 독자들 사이에서 꽤 인기있는 조합이었다. 정상전쟁을 전후로는 미호크의 전투력에 대한 평가가 박해짐과 동시에 그 당시 삼대장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국내에선 '삼대장'이라는 단어가 유행어가 될 정도.) 미호크가 약간 쳐진다는 저평가도 받았지만, 신세계편에 들어오고 인플레가 미친듯이 상승함에 따라 원수로 올라선 사카즈키 외에는 미호크쪽이 더 고평가를 받는다. 결정적으로 맹인검사인 잇쇼의 존재때문에라도 세계 제일의 대검호인 미호크가 대장을 상대로 쳐지면 설정에 문제가 생긴다.[203] 당시에는 대장이었으나 이후 원수로 진급한다. 즉, 원수레벨의 사카즈키보다도 더 약했거나 최대 동급이던 시절의 사카즈키였음에도 징베는 시간벌이 정도만 가능했다는 소리.[204] 작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저 둘과 해군 원수의 전투력은 비교하는 게 성립 안될 정도이다.[205] 사황이 되기 이전의 샹크스기는 하다.[206] 그래서 미호크와 샹크스의 우열을 가리는 미샹논쟁 역이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전투력 논쟁이다. 나무위키에선 사대논쟁과 다르게 미샹논쟁에 대한 연구글은 허용되고 있다.[207] 그래서 당시에는 독자들 사이에서 미호크의 평가가 좀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종장에서 미호크의 검기가 샹크스보다 우위라는 설정이 드러나고 그 샹크스의 높은 전투력까지 드러나면서 사황과 미호크의 비교는 우열을 알 수가 없게 되었다.[208] 거기다가 우수한 부하가 있었으면 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지만 모리아가 카이도와 실력 자체가 호각이었다는 말은 본인은 한 적이 없으며 그것은 해적단끼리의 싸움을 말하던 것이었다. 그리고 호각 드립은 엑스트라 해적이 그런 말이 있다는 식으로만 말했을 뿐이다. 다만 한 번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몇 번이고 맞붙었다는 것은 공식 설정이기 때문에 적어도 당시의 카이도에 준하는 전력은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었으며, 실제로 이후 와노쿠니 편에서 사황이 되기 전의, 상대적으로 미숙했던 시절의 카이도에게 있어 전성기 시절의 모리아는 난적이었다는 게 드러났다. 하지만 그 이후 카이도는 더더욱 성장했고 모리아는 쇠락했기에 어디까지나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다.[209] 애초에 그 험하다는 신세계의 1/4를 지배하다시피 하며 탄탄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는 사황과 달리 로의 경우 2년 만에 칠무해가 되었다지만 여전히 세력이 적으니 당연히 사황과 정면대결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210] 물론 전투력이 강해서 따른 건 아니지만, 사실상 산하 비슷한 느낌인 듯?[211] 다만 이 사례는 강함에서 밀렸다기보다는 독독 열매의 특성 때문에 무력화된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12] 바스코 샷과 카타리나 데본같은 간부들이 돌이 되었던 상황이었다. 즉, 티치가 행콕을 리타이어 시키고 능력을 뺏으면 티치는 간부들을 되돌릴 수 없었다. 단순히 힘의 비교에서는 티치가 행콕보다 고평가를 받는 분위기다.[213] 어린 여자애와 싸울 수 없다는 이유였다.[214] 원래 7이 한 세트를 이루는 설정은 전 세계적으로 오래된 보편적인 문화다. 예를 들어 같은 소년 점프의 선배만화인 드래곤볼의 구슬도 7개, 거슬러 올라가면 수메르 신화의 7대신까지 나오고 동양도 북두칠성을 일곱 신으로 숭배했다. 이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사례들이 있다.[215] 물론 이때는 징베가 칠무해를 그만 둔 시점이긴 하며 적이 아닌 조력자로 나왔다. 사실 전현직까지 모두 따지면 트라팔가 로나 버기도 포함시키는 게 맞다. 참고로 로를 포함시키면 1050화 기준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을 제외한 신세계편 전체가 된다.[216] 그리고 이제는 칠무해들 중에서는 루피의 라이벌이 될 만한 이들도 거의 없다. 쥬라큘 미호크가 그나마 샹크스의 호적수인 만큼 세계관 정점급으로 강하지만 이쪽은 개인인데다가 본인도 기대하는 조로와의 개인 대결에서 그칠 일이지 다른 이들이 간섭할 부분이 없다.[217] 만화 내의 인기투표와 별개로, 원피스를 먹여살리는 캐릭터들 중 하나가 행콕이다. 쵸파, 나미, 로빈, 행콕의 피규어와 굿즈들이 원피스라는 프랜차이즈 매출에서 엄청나게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 건 사실이다.[218] 그만큼 중간보스로 잘 써먹었다는 말이 된다. 사실 여기저기에 중간보스, 감초, 떡밥 설명 역할 등으로 붙여주기에는 이만한 효자, 효녀들도 없다. 악역인 해적인데 해군과 함께 등장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있어도 위화감이 없으며 강력함을 어필하기도 좋다.[219] 과거에 리그베다 위키에 항목이 존재했으나 루머라는 게 드러난 뒤 둘 다 항목이 삭제되었다. 굳이 설명을 하자면 가젤은 '참격에 가까운 발차기를 즐기며 제프의 라이벌격인 존재로 상디와의 대결을 노리는 현상금 헌터 출신의 인물', 파이손은 '독독 열매 능력을 지녔고 쿠잔과 대결한 적이 있던 인물'이라는 루머였다.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 루머. 그나마 저 루머에 조금 의미가 있다면 칠무해 이름에 '동물'을 상징하는 단어가 들어간다는 규칙만큼은 지켜서 이름을 지어낸 점(가젤=Gazelle, 비단뱀=Python)과 '람각' & '독독 열매'의 존재를 예측했다는 것 정도다.[220] 우연의 일치겠지만 20여년 뒤에 진짜 쿠마의 아내나 다름없는 동거인이 정부에 의해 간접적으로 명을 다 하게 되면서 돌고돌아 비슷하게 맞춘 루머가 되었다.[221] 이와 비슷하게 해군 대장들도 색깔+동물이라는 특징이 있다.[222] 이름에 Hawk가 들어가고 매의 눈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223] 미호크의 모티브는 드라큘라인데, 쥬라큘이란 성도 드라큘라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드라큘라는 용의 자식이라는 의미다.[224] 이름부터 Crocodile. 바나나 악어도 키우고 있다. 애초부터 모티브가 된 해적이 악어와 연관이 깊은 후크 선장이기도 하다.[225] 이름에 Flamingo가 들어간다. 옷의 깃털은 홍학의 깃으로 보인다.[226] 공식적인 언급은 없으나 거미줄 배리어나 각성으로 형성한 거미 다리 같은 실 촉수 등 거미의 이미지도 있다.[227] 이명이 "도마뱀 왕"이다.[228] 쿠마는 일본어로 '곰'을 의미한다. 모자도 곰귀 달린 모자를 쓰고 있고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은 곰 발바닥을 연상시키기도 한다.[229] 영어로 Gecko는 도마뱀붙이를 의미한다. 리틀 오즈 주니어를 쓰러뜨릴 때 썼던 기술에도 도마뱀이 들어간다.[230] 일본어로 '코모리(こうもり)'는 박쥐를 뜻하며 그림자 능력으로 박쥐를 만들어 쓰곤 한다. 등에도 박쥐 날개를 붙이고 있다.[231] 실제로 고래상어 어인이다. 그리고 이름인 징베는 고래상어를 뜻하는 일본어인 '징베이자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32] 보아는 뱀의 한 종류다. 자신을 포함해서 해적단 전원이 몸에 뱀을 두르고 있으며 두 여동생은 아예 뱀뱀 열매 능력자. 거기에 그녀의 모티브가 된 메두사도 뱀과 연관되어 있고 그녀의 별명 중 하나가 뱀공주다.[233] 원피스 등장인물을 동물로 표현한 피규어에서 하마로 표현이 되었다. 95권 SBS에서도 이미지 동물을 하마로 칭하며 확인사살했다.[234] トラファルガー・ロー. 성 '트라팔가'가 일본에서는 '토라파루가'로 발음되는데, '토라'는 호랑이를 뜻한다. 그래서 밀짚모자 일당에게는 '토라오(トラ男)'라고 불린다. 그냥 트라팔가를 별명처럼 줄인 것이지만, '호랑이 남자'라는 뜻도 된다. 한국 번역판에서는 '트랑이'로 적절하게 번역.[235] 원피스의 등장인물을 동물로 표현한 피규어에선 표범이 됐다. 항상 쓰고 다니는 모자와 바지의 무늬가 표범 무늬여서인 듯 하다. 그리고 위의 티치와 같이 95권 SBS에서 이미지 동물이 설표라고 언급되며 확인사살. 참고로 호랑이는 조로다.[236] 단, 초기 멤버 한정. 2년 후에는 트라팔가 로(26세)가 들어오기 때문이었다.[237] 샤봉디 제도와 정상전쟁의 묘사를 보면 사황이나 해군대장이 어중이떠중이 해적들에게 얼마나 공포인지 알 수 있다. 밈 때문에 까이는 도플라밍고도 쿠잔과 잇쇼를 상대로 정면승부는 피했을지언정 쫄거나 당황하지는 않은 모습을 보인다.[238] 그 시점에서 징베와 티치는 탈퇴를 선언했었고, 크로커다일은 이전에 제명당했으며, 트라팔가 로와 버기는 칠무해가 되기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