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4:41:42

십본도

{{{#!wiki style="margin: -10px -5px"
{{{#!wiki style="display=inline"
<tablebgcolor=#ffffff,#ffffff><tablebordercolor=#ffffff,#ffffff>
파일:바검로고.png
바람의 검심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교토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카미야 도장 <colbgcolor=#ffffff,#1f2023> 히무라 켄신 | 카미야 카오루 | 묘진 야히코
사가라 사노스케
협력자 사이토 하지메 | 타카니 메구미 | 히코 세이쥬로 | 아라이 세이쿠 | 우라무라
우도 진에 | 히루마 형제 | 다케다 간류 | 이스루기 라이쥬타
어정번중 시노모리 아오시 | 마키마치 미사오 | 카시와자키 넨지
시시오 일파 시시오 마코토 | 코마가타 유미 | 십본도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인벌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6인의 동지 <colbgcolor=#ffffff,#1f2023> 유키시로 에니시 | 게인 | 쿠지라나미 효고 | 이누이 반진 | 오토와 효코 | 야츠메 무묘이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추억편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추억편 <colbgcolor=#ffffff,#1f2023> 유키시로 토모에 | 키요사토 아키라 | 카츠라 코고로 | 타카스기 신사쿠 | 야미노부 | 이이즈카 | 오키타 소지

}}}}}}}}} ||


십본도
<rowcolor=#000> 천검(天剣) 맹검(盲剣) 명왕(明王) 백식(百識) 도수(刀狩) 비상(飛翔) 대겸(大鎌) 환귀(丸鬼) 파군(갑/을)(破軍)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 유큐잔 안지 사도지마 호우지 사와게죠 쵸우 카리와 헨야 혼죠 카마타리 이완보 사이즈치 후지


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0권.webp 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1권.webp 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2권.webp 파일:바람의 검심 완전판 13권.webp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등장 단체.[1]

1. 개요2. 특성3. 번외4. 구성원5. 작중 행적6. 기타

1. 개요

시시오 마코토의 부하들 중 실력이 뛰어난 10명으로, 시시오의 국가쟁탈 과정에서 요인 암살 및 테러를 수행할 예정이었던 최정예 집단이다. 완전판에서는 소지로와 안지 이외의 인물이 11권과 12권의 표지에 그려져 있다.

2. 특성

십본도(十本刀)라는 이름 때문에 전원 시시오처럼 일본도를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들의 전투방식이나 주무기를 보면 순수한 도검류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저마다 각기 다른 능력과 다른 이유로 시시오를 모시고 있으며, 각각 이명을 하나씩 갖고 있다. 단, 사이즈치(갑)와 후지(을)는 '파군'이라는 이명으로 묶여서 불린다. 이막편에서의 묘사를 고려하면 시시오가 모아들인 열 자루의 칼(인재)이라는 맥락에서 파악하는 편이 자연스러운 이해로 이어진다. 칠본창 문서에 이러한 명칭의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

구성원 저마다 파워 밸런스가 현격한 차이를 보인다. 가령 양대 강자인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2]를 필두로 유큐잔 안지, 파군 후지의 4대 강자히무라 켄신을 위시한 주인공 그룹과 비등한 실력을 가졌으나, 카리와 헨야혼죠 카마타리초딩목검으로 싸우는 여성갈비뼈 나간 닌자 소녀에게 당해버리고, 이완보는 졸개들만 대적하다 퇴각해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명당 일반적인 무사 수십은 단숨에 해치울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3] 결국 일인당 일개 소대나 중대급 능력은 지닌 셈. 특히 십본도 내에서 가장 강한 3인은 중대급 병력인 수백을 단번에 해치울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당장 서열 2위인 우스이는 그 까다로운 사이토가 고르고 고른 최정예 검객 50명을 단숨에 해치우는 능력을 지녔다. 물론 이런 무력 수치는 지략가인 사이즈치나 사도시마 호우지의 경우를 제외한 것이다.

사도지마 호우지사이즈치는 작중에서 무력이 아닌 지략만으로 십본도에 발탁된 사례이다. 하지만 호우지의 경우 아예 전투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 본편 묘사로 암시되고, 이막에서는 각종 무기에 대한 완벽한 지식과 사용 능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가 와츠키도 호우지가 스나이퍼라고 밝히고 있고 검심전수에도 무력 2에 무기를 총검으로 명기하고 있다. 게다가 아오이정 1차 공격이 실패했을 때는 직접 나서려고 했다. 물론 시노모리 아오시카시와자키 넨지의 수준에는 따라갈 수 없으니 시시오가 관두라고 해서 나서지 않았다. 사이즈치의 경우는 오키나와 예정되어 있던 배틀이 작중에서 그려지지 않았던 바람에 전투신이 없었던 경우라 전투력을 짐작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작가가 전투신을 구상할 만큼의 전투력은 있을 가능성이 있다. 메이지 정부에 귀순했을 때도 엄청난 지력을 살려 활약한 편. 어쨌든 시시오가 이막편에서 호우지가 저격술을 선보이자 그냥 편리한 남자라고 생각해서 뽑았는데 의외다라고 발언한 점을 보아 무력은 고려 요소에서 빠질 수도 있는 듯하다.

3. 번외

코마가타 유미야가(夜伽)[4]라는 이명을 갖고 있고 십본도가 모인 자리에 함께 한데다가 하필 사이즈치와 후지가 '파군' 칭호를 공유하고 있어서 이 둘이 한 팀으로 두자리가 아닌 한자리만 차지하고 유미까지 넣어서 십본도가 아니냐는 착각에 꽤 오랫동안 유미의 이름이 실려 있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작가의 설명에 따르면 9권에 등장했던 센카쿠도 십본도 후보로 예정된 캐릭터였지만, 1번 타자가 간단히 당해버리면 십본도가 약체집단으로 비쳐질 것을 우려해 누락시켰다고 한다.

작가가 밝힌바에 따르면 작중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져 육본도나 칠본도 정도로 해두는게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다양한 개성과 능력을 지닌 강력한 네임드 부대라는 특성상 소년 만화 배틀물의 특성이 가장 강했던 교토편을 화려하게 장식해주는 존재들이지만, 그 멤버수가 화근인지 스토리가 상당히 축약되는 신교토편이나 실사영화판에서는 존재 자체가 생략되거나 비중이 대폭 깎여나가거나 최후까지 볼품없어지는 등 죄다 대우가 좋지 못하다. 싸워보지도 못하고 사이토에게 뒤치기 당해 죽은 후지라든가 1합조차 못겨루고 아돌 한방에 죽은 우스이라든가 말이다.

시시오와 유미가 만난 시점을 다루는 이막편 '불꽃을 다스리다'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원작 및 TV판의 굴욕적인 모습과 달리 무쌍을 펼치는 사실상의 극장판 보정&외전편 보정을 보여준다. 더불어 이때 본편에서는 나온 적이 없는, 십본도 전원이 한 자리에 모인 장면이 나온다.[5]

홋카이도 편을 앞두고 연재된 특별편에서 아시타로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시시오가 "내 열 한 번째 검에 어울릴 정도까지 올라와 봐라!"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모으다 보니 열 명이 되었을 뿐이지 딱히 숫자에 의미를 둔 건 아닌 모양.

4. 구성원

십본도
천검(天剣) 맹검(盲剣) 명왕(明王) 백식(百識) 도수(刀狩)[6] 비상(飛翔) 대겸(大鎌)[7] 환귀(丸鬼) 파군(갑/을)(破軍)
세타 소지로 우오누마 우스이 유큐잔 안지 사도지마 호우지 사와게죠 쵸우 카리와 헨야 혼죠 카마타리 이완보 사이즈치 후지

5. 작중 행적

시시오 마코토의 야망을 위한 핵심 장기말들로 등장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인공인 히무라 켄신과 그 친구들과 대립할 수 밖에 없어 교토편에서 치열한 대결을 벌였다. 아래는 구성원들의 대략적인 결말을 적는다.
  • 사와게죠 쵸우 : 교토에서 제일 가까운 오사카에 머물고 있었기에 시시오의 부름을 받고 가장 먼저 달려왔으며, 호우지가 켄신의 행방에 대해 보고하는 과정에서 아라이 샤쿠가 만든 최후의 역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걸 자신의 컬렉션에 넣으려고 아라이 세이쿠 일가를 찾아가 아들인 이오리까지 인질로 잡는다. 결국 소식을 듣고 달려온 켄신에게 털려서 리타이어 + 경찰에 체포된다. 이후 사이토와 사노스케에게 교토 대방화를 비롯한 시시오 패거리의 정보를 넘겼고,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엔 메이지 정부 측의 뒷거래로 사면 받고 사이토 하지메 밑에서 밀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해도편에서도 등장, 켄신 일행의 조력자가 된다.
  • 유큐잔 안지 : 사노스케와 대결에서 자신이 큰 잘못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전의를 상실한다. 이후 시시오의 죽음으로 정신줄을 놓은 호우지를 구해주고 경찰에 출두, 뒷거래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하고 법의 심판을 받아 징역 25년을 선고 받고 홋카이도에서 복역하게 된다.
    북해도편에서도 등장, 위험한 인물들을 토벌하는데 동원되는 조건으로 임시 석방되어 켄신 일행의 조력자가 된다.
  • 우오누마 우스이 : 사이토 하지메와의 대결에서 패배 몸의 상하가 분리되어 처참하게 사망. 십본도 측 최초의 사망자다.
  • 카리와 헨야 : 아오이야에 쳐들어 갔는데, 묘진 야히코와의 대결에서 흉내내기 용퇴섬을 맞고 패배. 이후 체포되었으나, 메이지 정부 측의 뒷거래로 사면 받고 공중 정찰 임무를 수행하는 밀정이 된다.
    북해도편에서도 등장, 켄신 일행의 조력자가 된다.
  • 혼죠 카마타리 : 아오이야에 쳐들어 갔는데, 카미야 카오루 & 마키마치 미사오의 연계 플레이에 대낫이 박살 난다. 이후 낫 자루를 이용해 최후의 발악을 하나, 카오루가 목검 손잡이를 이용해 다리를 부러뜨리는 바람에 무력화되며 패배. 이후 경찰에 체포되어 메이지 정부 측의 뒷거래로 사면을 받고 서양에서 외국인 여학생으로 위장한 스파이 활동을 맡는다.[8]
    북해도편에서도 등장, 켄신 일행의 조력자가 된다.
  • 이완보 : 아오이야에 쳐들어간 십본도 및 시시오의 부하들이 전부 체포되자 도주했는데, 후에 인벌편에서 이완보는 단순이 인형이며 그 안에서 조종하는 인형술사 게인이 본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게인은 유키시로 에니시를 도와 켄신 일행을 공격하는 등의 활약을 하나, 결국 시노모리 아오시와의 대결에서 패하고 몸에 불이 붙어서 숯덩이가 된 채로 사망.
  • 파군 갑 사이츠지 : 아오이야에 쳐들어 갔으나, 히코 세이쥬로에게 후지가 털리면서 자연스럽게 경찰에 체포된다. 이후 메이지 정부의 뒷거래로 외교 밀정으로 활동 중.
  • 파군 을 후지 : 세계관 최강자 히코 세이쥬로가 그의 마음 속에 잠든 사무라이의 혼을 일깨워주며 제정신을 차렸으나, 구두룡섬에 맞고 패배. 이후 메이지 정부의 뒷거래로 홋카이도에 파견되어 평소엔 개간 사업 / 전시엔 전투원으로 활동하는 둔전병이 된다.
  • 사도지마 호우지 : 시시오의 패배를 목도하고 미쳐버려서 아지트를 파괴하나, 안지에게 구조되어 목숨을 건진다. 이후 경찰에 출두해 시시오의 약육강식 논리와 자신들의 활동이 정당했다는 사실을 설파하려고 했으나, 메이지 정부 측에선 그의 실무 능력만 탐 내서 뒷거래만 제의하고 나머지 주장을 개무시로 일관했다.[9] 결국 이에 절망하고 감옥에서 자살, 지옥에 떨어져 시시오와 재회한다.
  • 세타 소지로 : 켄신과의 발도술 대결에서 봉인한 감정이 되살아나는 등의 변화를 겪고 깨끗하게 패배, 경찰에 출두하지 않고 도망친다. 이후 켄신이 말한 "신념은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를 실행하기 위해 일본 전국을 여행하는 나그네가 된 상태. 참고로 현상 수배가 내려졌지만, 세계관 상위급 강자인 그를 건드리면 너무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정부 측에선 함부로 공격할 생각은 못하고 그냥 감시만 하는 중인 듯.
    북해도편에서 재등장, 우연히 안지를 만나 자신들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해오자 흔쾌히 수락해 오랜만에 십본도 멤버들과 재회한다.

6. 기타


ANIMETAL이 부른 The 十本刀. 각 캐릭터송을 엮은 곡이다.

파일:8e41714935dad747f379af9610788ad3.jpg
실사판에서의 모습. 실사판 2, 3편의 기념 촬영 사진이다.


[1] 가슴골을 드러낸 여인은 십본도가 아니다.[2] 사와게죠 쵸우의 평가에 따르면 이 둘은 수련 이전의 켄신보다 강했다고 한다. 물론 쵸우전에서의 켄신이 전력을 다했다고 보긴 어려운 데다가 무엇보다 우스이는 켄신 상대로는 사이토보다는 상성이 좋아 보이긴 하지만 그런 이점 이상으로 우스이에게 천적이 되는 용명섬이라는 하드 카운터 기술을 켄신이 가지고 있다. 게다가 얘네 둘은 싸워보지도 않은 사이토보다도 더 강하다고 말했지만 결국 사이토는 우스이를 이겼다. 이 때문에 세타 소지로에 비해 많이 포스가 떨어진다. 다만 단시간에 몰살이 가능한건 세타와 우스이 뿐이라고 말하거나 사이토를 상대로 창과 방패로 흘리는 것을 보면 실력 자체는 거짓이 아니다.[3] 사실 이게 바람의 검심 파워 밸런스가 무지 이상한 부분인데 미사오의 경우 건달들은 가볍게 해치웠지만 켄신은 제대로 상대도 안 해주고 급소에 맞아도 체중이 가벼워서 아프지도 않다 아니 조금 아프긴 하네 수준이었고 카오루가 켄신과 만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2화에서 도쿄 발도 경관의 진검에 한 방에 머리의 리본이 잘리고 다음에는 안 봐준다는 협박이나 당하던 수준에서 갑자기 사이토가 골라 뽑은 정예 검객 경관 50명을 1~2시간 내에 해치웠다는 십본도의 일원을 꺾은 것이다. 물론 그게 십본도에서도 격이 다르게 강하다는 우스이긴 하지만 카오루에게 당했다는 점에서 차라리 사천왕이라고 하던가 하지 십본도라는 간판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느낌이 든다.[4] 코믹스판에서는 야화(夜花)로 완전판에서는 밤시중으로 번역하였다. 후자의 번역이 더 정확하다 할 수 있으며 야가는 병자를 밤에 시중들거나 수발드는 것을 의미한다.[5] 본편에서는 사와게죠 쵸우의 조기 탈락으로 인해 나머지 아홉 명만 모일 수 있었다.[6] 국내판에서는 '칼 사냥꾼'이라고 번역. 실제 역사 속에서 쓰인 카타나가리(刀狩り: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무사 이외의 사람들이 칼을 차는 것을 금지하거나 무기를 몰수하게 한 정책)도 '칼사냥'이라 번역된다.[7] 국내판에서는 '대낫'이라고 번역. 애당초 겸(鎌)이 낫이라는 뜻이다.[8] 처음엔 이 거래를 거절하고 시시오를 따라 죽으려고 했는데, 문병을 온 쵸우가 "시시오님은 십본도가 싸움에서 패해도 메이지 정부가 역사를 왜곡하지 못하도록 후세에 시시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이야기꾼이 되라는 최후 명령을 내렸었다."라는 거짓말을 해 개심하게 만들었다.[9] 애초에 메이지 정부에선 시시오의 존재 자체를 숨기기 급급한데 그의 사상을 들먹이는 자의 말은 귓등으로도 들을 가능성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