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14 15:15:42

쿠지라나미 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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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의 동지
유키시로 에니시 게인 쿠지라나미 효고 이누이 반진 오토와 효코 야츠메 무묘이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969343-kuji.jpg
그림 출처

파일:효고실사판.jpg
생년월일 1840년 3월
신장 200cm
체중 128kg
혈액형 A형
별자리 물고기자리
출신지 치바 현
좋아하는 말 무사도
취미 미의 추구
무기 암스트롱포, 개조 그레네이드 런처
무(전투력)지(지식,지혜)심(정신력)덕(카리스마)오리지널항목(캐릭터 특성)
4213무사의 자존심 5

[ruby(鯨波 兵庫, ruby=くじらなみ ひょうご)]

만화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 인벌편 등장인물. 실사영화 배우는 아베 신노스케

파일:external/static.comicvine.com/969349-kuji3.jpg

보신 전쟁에서 막부측의 무사로서 히무라 발도재와 싸우다가 용상섬을 맞고 오른팔을 잃는다. 그 후 앞으로 무인의 힘과 정신이 아닌 화포가 지배하게 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견하며 그런 시대를 보고 싶지 않아 무인으로서 죽기를 바랐지만, 그 때 이미 '불살'의 신념을 싹틔우고 있던 발도재에게 거부당했다. 이후 유신지사들에게 무인의 시대와 명예를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죽을 곳마저 빼앗겼다'며 발도재를 원망하고 있었다. 거기에 빨간 기와에서 식사를 대접받은 일을 두고[1] '오랜만에 인간다운 식사대접을 받았다.'라고 표현한 걸 보면, 팔을 잃은 이후로 숱한 차별과 멸시 속에서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원한이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긍지를 지닌 무인으로, 빨간 기와에서 세키하라 타에의 친절에 웃는 얼굴로 답례하는 등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발도재와 관련한 일이면 돌변해 무고한 사람들까지 휘말리게 하는 공격도 서슴지 않는 복수귀로 변한다. 그 원한은 이미 광기의 범주를 넘어서 있다. 상술한 빨간기와에서의 대접을 고맙게 받아들이긴 했으나 복수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알고는 첫 타겟으로 공격하기도 하였다. 한쪽 팔을 잃은데다가 막부쪽의 살아남은 무사라면 사실상 인간취급을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제대로 된 일을 구할수 없을 뿐더러, 당시 일본인의 정서로 봤을때 무사로서 수치스러운 인간으로 여겨져 온갖 멸시를 받았을 것이다. 켄신이 살려준 목숨이었지만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본다면 그나마 가장 복수심이 합리적으로 다가오는 인물이다. 그러길래 살려줄 거였으면 그냥 칼집이나 칼등으로 후려쳐서 팔을 부러뜨리는 정도로 끝내지 왜 괜히 잘라갖고
전투에서는 잃어버린 오른팔 부분에 무기를 장착해서 싸운다.[2] 처음에는 전함에나 장착하는 거대 대포인 암스트롱포를 사용했으며, 탈옥한 후에는 유키시로 에니시에게 받았던 유탄 연속발사기를 탈취하여 사용한다. 힘도 강하지만 거대한 몸집에서 나오는 괴력과 합쳐진 포격의 파괴력은 훨씬 더 위협적이다.

카미야 도장에서 히무라 켄신에게 암스트롱포를 파괴당하고 겨드랑이를 가격당해 사실상 무력화되지만, 진 것으로 인해 발도재에 대한 원한이 더더욱 강해져서 착란상태가 된다. 그야말로 원한으로 가득 찬 정신이 육체를 넘어섰을 정도다. 그리하여 에니시와 싸우던 켄신에게 공격을 가해 결정타를 날릴 기회를 놓치게 하여 에니시의 인벌이 완성되도록 만들어버렸고, 사노스케에게 저지당한 뒤 사이토에게 다시 제압당한다. 그러나 유치장에 갇혀있던 중 경관들이 대화 도중 발도재를 거론하자 다시 발광해 뛰쳐나오고, 압수당했던 유탄 연속발사기를 되찾아 탈옥했다.

발도재를 찾아 난동을 부리며 시가지로 다가오던 중 더 이상의 파괴를 막으려는 묘진 야히코와 싸움을 벌인다. 야히코는 그럭저럭 선전하지만 어린아이를 구출하려다가 타격을 입고 끝내 죽을 위기에 처한다. [3][4]숨통을 끊으려던 찰나에 이미 '인벌'의 괴로움으로부터 부활해 달려온 켄신에게 개털리고 용상섬으로 무기를 파괴당해 이전 팔이 잘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5] 켄신과의 악연이 원점으로 돌아간 그 순간 다시 한 번 무인으로서의 죽음을 부탁하지만 또다시 거부당해 격분한다. 그래서 "또냐? 또, 나에게 절망을 남길 셈이야!? 발도재! 좋아, 그렇다면 아직 남은 그레네이드 포탄을 써서 이 자폭하겠다! 이젠 날 죽이지 않으면 이 근처가 불바다가 될테니 어서 날 죽여라!" 라고 소리쳤으나 야히코에게 '켄신은 아직도 본인이 빼앗은 목숨에 대해 속죄할 길을 찾아가고 있다. 넌 오른팔에 이상한 무기나 달아서 난동피운 것 말고는 남은 왼팔로 한게 무엇이냐? 진짜 무인이라면 겨우 건진 목숨으로 이 시대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라'는 일갈을 듣는다. 그제서야, 이 시대에 아직 무인의 긍지가 남아있었다는 걸 깨닫고 야히코에게 이름을 묻고 이름을 듣자 야히코 이름을 말하며 네 말이 맞다고 눈물을 흘리며 켄신에게 목숨을 살려 준 호의에 대해 감사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이 광경을 본 사이토는 켄신이 두 번 다시 발도재로 돌아가지 않으리란 걸 깨닫고 그에 대한 숙적으로서의 유대감을 완전히 접어버리게 된다.

영화판에서 에니시의 동지들 중에 유일하게 원작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져왔다. 나머지는 찌질한 모습 싹 잘라내며 캐릭터성이 크게 바뀌거나 잔인하고 강력한 악당으로 등장하지만 쿠지라나미는 원작에서도 나름 사연이 있었기에 큰 변경없이 반영했다. 인벌이 시작되자 도시에서 파괴행각을 벌이다 켄신과 마주친다. 팔에 부착한 개틀링으로 공격했으나 총알을 전부 피하고 근접해온 켄신에게 개틀링이 잘리고 제압된다.

마지막은 원작과 크게 달라졌는데 원작에선 깨달음을 얻고 켄신에게 감사를 표하지만 영화에선 끝까지 죽을 장소를 돌려달라고 울부짖는 쿠지라나미에게 불살의 맹세를 이야기해주고 떠나는 켄신의 등에 대고 그렇다면 내 남은 왼팔이라도 잘라 달라며 목이 터져라 발도재를 부르짖다 체포된다. 원작과 완전히 달라진 씁쓸한 결말.

작가가 우오누마 우스이에 이어 두 번째로 '터미네이터 컨셉'으로 그린 캐릭터이다. 그러나 스토리상 결국 포기하고, 하다못해 야히꼬와의 대결에서 그런 노선으로 그려보려 했으나 이미 스탭들이 탈진 상태였고 하면 반드시 누가 죽는다 하여 결국 이마저도 울며 겨자먹기로 포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나 켄신에게 순식간에 털리고[6] 야히코에게도 약간 고전한 것치고는 우도 진에우오누마 우스이, 이완보 3호에 필적하는 무력 수치 4이다. 하지만 알아두어야 할것은 이때의 야히코는 순간적인 판단력과 기술 응용력은 이미 등장인물중 최고수준의 경지에 올랐었다. 사노스케가 안지에게 비기를 전수 받고 며칠간 수련으로 성공시킨데 반해, 야히꼬는 제대로 된 연습도 없이 실전에서 성공시켰다.

모델은 《X-MEN》의 아포칼립스다. 인물상의 모티브는 외팔이라는 점에서는 이바 하치로다. 사실 팔에 무기를 장착하는 컨셉은 에니시가 먼저였다고 한다.

이름은 카시와자키 쿠지라나미 해안(해수욕장)에서 유래했다.

1. 관련 문서



[1] 그 집에서 가장 싸구려인 식사를 주문했는데, 주인이 어느편에서 싸웠건 군인으로서 대우해줘야 한다며 더 나은 상을 차려줬던 것. 사노스케가 그 호의를 제대로 받아주지 않을수도 있다며 걱정했지만 호의를 알고는 고맙다고 답례해주긴 했다.[2] 작가가 의도한 건지 아님 우연인지 어느 쪽이든 잃어버린 팔이 다르단 점만 빼면 딱 우주해적 코브라의 패러디다.하지만 작가분이 마블 코믹스팬인걸 생각해보면 부시 웨커일지도...[3] 기존의 암스트롱포였다면 한방을 쏜 후의 딜레이를 노릴 여지라도 있었겠지만 하필 연사가 가능한 유탄발사기였고 시가지 한복판이라 더욱 고전하게 된다.[4] 이때 보면 야히코가 쿠지라나미를 반드시 막겠다는말을 할때 야히코의 등뒤에 히무라 켄신이 보이면서 그를 히무라로 착각한다.[5] 생각해보면 이전 암스트롱포를 잘린 것도 팔을 잘린 거라 치면 켄신에게 무려 세 번이나 팔이 잘린 셈이다.[6] 물론 쿠지라나미 같은 거구 파워형 타입에게 켄신처럼 빠릿한 적이 극상성인데다 돌진력 최고의 기술인 구두룡섬에 언제나 선제타격을 허용하긴 했다. 물론 특유의 맷집과 이성을 뛰어넘는 분노와 원한으로 버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