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23:15:21

네펠타리 코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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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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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2년 뒤
프로필
이름 네펠타리 D. 코브라(ネフェルタリ ・ D ・ コブラ)
생일 2월 13일(물병자리)[1]
나이 50세[2]
신장 182cm[3]
가족 조상 네펠타리 릴리
아내 네펠타리 티티
네펠타리 비비
혈액형 F형[4]
출신지 위대한 항로 알라바스타 왕국[5]
좋아하는 음식 쿠나파[6]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기타

1. 개요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유미 이에마사[7]우에다 토시야[8]고다 호즈미[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윤세웅(KBS, 투니버스)[10]
이경태[11]김현욱[12]안효민(대원방송)[13]
파일:미국 국기.svg 카일 에이베어
이 전쟁을 딛고!!! 살아가자!!!! 알라바스타 왕국이여!!!!

원피스의 등장인물. 알라바스타 왕국 네펠타리 왕가의 제12대 국왕. 백성들의 신뢰가 두터운 국왕으로 '국민이 곧 나라'라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원피스 세계관 최고의 성군이다. 과거 지독한 가뭄에 백성들이 빈곤에 허덕이자 지원을 위해서 왕실의 예산을 짜냈으며,[14] 크로커다일의 음모로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반란이 일어났을 때도 '반란군도 이 나라의 백성'이라면서 결코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문자 그대로 성군의 귀감.[15]

또한, 나라를 구해준 은인이라는 이유로 한 나라의 국왕인데도 함께 알몸으로 목욕탕에 들어간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고개를 숙이자 이것 때문에 조로가 "당신은 왕인데 이래도 되나?" 라고 말했고, 이가람도 "왕이 사람에게 머리를 숙이면 안됩니다."라고 말해도 "권위란 옷 위에 입는 것"이라며 꿈쩍도 하지 않는 등 탈권위의 선두주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변태딸내미바보.[16] 자기 딸이 있는 여탕을 즉시 가르쳐주질 않나, 담장에 매달려 해적들과 함께 여탕의 정경을 감상하질 않나 말이다.[17] 원피스 RED에서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폭주하였기 때문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비비가 밖에 나가서 또래 친구들과 싸우다가 코피가 터졌을 때는 딸내미가 공주의 신분임에도 "애들 싸움이다!"이라고 딱 잘라 말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탈권위적인 인물인지 알 수 있다.[18] 일반적인 국왕이라면 당장에 가해자를 잡아들여 엄벌에 처하는데 이 사람은 애들 싸움으로 일축한다. 또한 잘못이라고는 해도 비비가 탄약고에서 실수를 하자 페루가 비비에게 싸대기를 때렸는데 그것을 보고 감히 왕녀에게 손찌껌을 했으니 참수형을 받아 마땅하다며 분노한 이가람을 막아서며 페루가 잘한 거라며 잘못에 대해선 위아래를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당연하지만, 자칫해서 더 최악의 경우가 터졌다면 그 실수로 인해 비비는 대폭발에 휘말려 시체도 안 남고 죽었을 수도 있었다. 게다가 많은 병사들도 휘말려버릴 대참사를 벌일 짓이기에 페루가 분노하여 따귀를 때린 것이었다. 엄청 세게 때려 비비가 퉁퉁 부은 볼과 같이 눈물까지 보였을 정도. 하지만 외동딸이자 공주를 저렇게 함에도 딸의 잘못을 인정한 코브라 왕이 대단한 셈이다. 물론 페루도 이후 고개를 숙이며 더 다치셨다면 어쩌실 뻔했냐며 비비를 걱정하며 때린 것을 사죄했지만 말이다.

1083화에서 혁명군 지도자 드래곤의 말에 따르면 세계정부에 대항하는 반란분자 일당들 입장은 모든 왕국의 지도자를 세계정부와 엮어 쳐내야할 악정을 펼치는 왕으로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올바른 국왕도 있으며 코브라는 그런 왕중에서도 인덕이 있는 군주로서 유명한 남자라고 평가했다.[19]

2. 작중 행적

2.1. 2년 전

2.1.1. 알라바스타 편

크로커다일의 음모에 휘말려 반란군에게 폭군암군이라고 낙인 찍히고, 납치당하고, 팔에 대못[20] 박히고, 끌려다니고, 유적에 깔려 죽을 뻔하는 등 말 못할 시련을 다 겪는다.

바로크 워크스 편의 최후 결전에서 루피가 크로커다일을 쓰러뜨리자 “고맙다.”라고 루피에게 인사하자 루피도 “천만에.”라며 밝게 화답한다.[21] 그리고는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 아르바나의 지하 신전이 무너지는 와중에[22] 정말로 속이 후련한 표정을 짓는다. 그대로 둘 다(루피는 크로커다일의 전갈 독에 중독되고, 코브라는 지하 신전에서 탈출한 방법이 없어) 죽을 뻔했지만, 니코 로빈이 해독제를 주어서 루피가 회생하고 루피가 코브라와 로빈을 데리고 탈출했다. 하지만 다시 기력이 떨어져서 루피가 쓰러지자 왕이면서 몸소 루피를 등에 업고 나머지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곳으로 합류한다.

마지막에는 밀짚모자 일당의 활약으로 바로크 워크스가 붕괴해서 나라가 망할 위기에서 벗어나고, 모든 음모와 오해가 밝혀진 뒤,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 후회하는 반군을 모두 용서해주고 오히려 이를 계기로 단합과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말한 뒤 다시 백성들에게 존경받는 임금이 되었다. 이후 45권에서 미스 올 선데이, 니코 로빈이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신비로운 여자이기는 했다."면서 다른 사람들과 달리 묘하게 납득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상전쟁 뒤로는 흰 수염의 유언에 자극받은 해적들이 날뛰는 걸 진압하느라 고생하는 챠카, 페루를 위로하면서 모든 해적들이 루피 군 같지는 않다며 한탄한다.

이후 1부와 2부 사이에 코자를 환경부 장관으로 등용하고[23] 알라바스타 재건에 힘을 쓰다가 그만 병에 걸리고 말았다.

2.2. 2년 뒤

2.2.1.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823화에서 재등장했는데, 2~3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노화가 진행되어 머리와 수염이 많이 하얗게 변했고 휠체어에 앉아서 기침하는 병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네펠타리 가문이 과거에 무엇을 한 것인지 세계 회의 레벨리에서 직접 묻기 위해 몸소 움직이는 듯하다.[24] 역시 성군이다. 비비의 남편이자 자신의 사위를 고르기 위해서 일부러 "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사위 좀 데려와라."라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등장은 끝. 그러나 비비에게 치사하게 병을 또 그렇게 이용하신다며 사진을 보내온 남자들 사진을 모두 버리라고 말한 것을 듣는다.

2.2.2. 레벨리 편

페루와 비비의 대화를 통해 자신에게 편지를 주었던 후지토라리쿠 왕과 대화를 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세계회의에 참석하며 "의장은 당번제다."라는 말을 한다.[25] 오로성도 대화를 나누며 언급하는데 오로성에게 면회를 신청했다고 한다. 오로성은 네펠타리 가문을 "최초의 20인 중 하계에 남은 핏줄, 다시 말해 배신자지..."[26]라고 부르며 코브라가 무언가를 눈치채었는지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리쿠 왕과 함께 칠무해 폐지를 적극적으로 주장해 칠무해를 폐지시켰다.
2.2.2.1. 레벨리 중
1083화부터 사보의 회상으로 레벨리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경위가 드러나기 시작한다.[27][28] 혁명군 간부 셋이 해군 대장 둘을 상대로 마리조아에서 날뛰는 동안 사보는 해방시킨 노예들의 수갑을 풀 열쇠를 찾기 위해 판게아 성 내부에 잠입했고 같은 시각 코브라는 차카와 페루를 거느리고 오로성과의 면담을 앞두고 있었다. 그리고 오로성의 호위병들이 오직 코브라만이 오로성을 만날 수 있다고 차카와 페루의 입실을 거부하자 코브라는 차카와 페루에게 자신보다 비비를 돌봐 달라[29]며 휠체어에 탄 상태로 혼자 오로성을 만나러 향한다.

이후 오로성에게 세계정부의 탄생에 기여한 20인의 왕들 중 한 명임에도 마리조아 이주를 포기하였던 당시 네펠타리 왕가의 여왕 릴리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알라바스타에 귀국하지 않았고 그녀의 남동생이 자리를 대신했다며 이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묻지만[30] 돌아온 것은 너무 옛 일이라 자신들도 모른다는 대답뿐이었다. 이에 그렇다면 D는 무엇이냐며 또 다른 질문을 한다.[31]

파일:임 등판.png

왕가 대대로 내려온 릴리의 편지에 D가 언급되어 있다고 말하려던 찰나, 돌연 모습을 드러낸 누군가가 허의 옥좌에 당당히 앉자 경악한다.[32]

임이 나타나자 오로성이 "임 님?!"이라고 외치는데, 이를 통해 코브라는 눈 앞에 있는 것이 릴리와 마찬가지로 800년 전 20인의 왕 중 한 명이었던 임과 동일한 이름임을 얘기한다. 이를 들은 임은 "떠보지 마라. 알려주지 않는다."라며 코브라의 입을 막는다.

그리고 코브라는 임으로부터 릴리가 과거 저지른 어떤 '대실수' 때문에 포네그리프가 전 세계로 퍼졌다는 것을 듣는다. 그리고 임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이 실수가 실수가 아닌 계획이라는 사실이라는 것도 듣는다. 이 말을 듣던 코브라는 무기를 뽑아든 오로성으로부터 포위당한다. 코브라는 이때 자신의 운명이 다했음을 직감한다. 그리고 임이 왜 릴리에 관한 것을 숨기냐면서 편지에 있던 릴리의 풀네임을 말하라고 코브라에게 요구하자 코브라는 자신이 여기서 살아나가기는 글렀음을 깨닫는다. "거짓말이라도 하면 살아나갈 수 있나"고 묻지만[33] 토프먼 워큐리 성은 임의 모습을 본 이상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답하자 결국 체념한 그는 릴리 여왕의 풀네임이 네펠타리 D. 릴리임을 밝힌다.

이 말을 들은 임은 얼굴이 화난 얼굴이 되더니만 즉시 코브라의 배를 화살표 모양 촉수로 뚫어버린다. 이 모습을 지켜본 사보가 오로성과 임에게 공격을 날려 코브라를 지키지만 임은 커녕 오로성에게도 공격은 통하지 않았고, 결국 전원 괴수화한 임과 오로성에게 포위당한 사보와 코브라는 달아나던 도중 다시 한 번 임의 촉수에 관통상을 입는다.
2.2.2.2. 최후
''포네그리프'를 (크르르르르르르르!!!)도록[34] (크르르르르르르르!!!) 가는 세계에 새벽의 깃발을 걸어라'·········.

'네펠타리 D. 릴리'.
임의 공격에 두 번이나 복부를 관통당한 코브라는 자신은 이미 틀렸다며 루피와 비비에게 네펠타리 왕가도 D의 일족이라는 사실을 전해달라 사보에게 부탁하고, 알라바스타가 나아가야 할 길을 드디어 알아냈다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일어나 부상으로 쓰러진 사보에게[35] 향하는 임의 공격을 정면에서 대신 맞고, 포네그리프를 지키라는 릴리의 전언을 유언으로 남긴 채 사망한다. 그의 죽음과 유언을 들은 사보와 와포루가 각각 살아남아 나름대로 그의 유지를 밖으로 알리게 되면서 그의 뜻은 후손들에게 이어졌다.

2.2.3. 사후

그의 사망 소식이 퍼진 뒤로 코브라의 진면목에 대해 아냐 모르냐에 따라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라진 상태.

부패한 왕가에게 고통 받아온 민중들을 비롯한 혁명군 일부는 코브라를 '천룡인의 후손이자 왕족'이라며 비난하며 그의 죽음을 환영하고 사보를 영웅시하게 된다. 혁명군 내에서도 사보에 대한 옹호론이 들끓고 있어 간부들조차 부하들을 제대로 말리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작 장본인인 사보는 코브라를 모독하는 이런 모습을 역겨워하고 있다.

반대로 코브라의 진면목을 아는 알라바스타 국민과 혁명군 상층부 등은 그의 죽음에 비통해했고, 드래곤은 아예 정말로 이 소식이 진실이라면 사보를 그냥 두고볼 수 없다며 강경한 반응까지 보였다. 실제로 코브라는 '가장 모범적인 칠무해'였던 크로커다일을 신임한 것이 결과적으로 큰 실책이었다는 점 하나만 제외하면 유례없는 성군으로 꼽힐 정도로 신망과 능력이 있는 왕이었고, 천룡인에 적대적인 입장을 간접적으로나마 드러낸 만큼 혁명군이 노릴 대상도 아니었다. 한편 쵸파는 코브라의 사망 소식을 듣고 해적인 자신들에게도 다정했다며 눈물을 흘리고 우솝도 '그렇게 좋은 국왕은 달리 없었다.'며 코브라의 죽음을 안타까워한다.

이런 반응의 차이는 원피스 세계관이 의외로 정보전달 기술이 매우 미흡했기 때문이다. 당장 주요 통신이 신문으로 이루어지는 시점에서 말 다했다. 즉, 작정하고 알라바스타의 소식을 알고자 하지 않는 이상 옆옆 나라까지만 가더라도 소식을 듣기 힘들고, 먼 나라 입장에서는 코브라는 그냥 왕족도 아니고 천룡인의 핏줄이라는 악명부터 보일 테니 사실 코브라의 죽음을 환희하는 여론 자체가 아예 이해하지 못할 상황은 아니다. 다만 혁명군 상층부와 하층부의 반응이 극과 극인 것을 보면 알려봤자 별 상관없다고 여겨서 그랬는지, 아니면 괜히 반발이 나올 걸 우려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상층부 쪽에서 하층부에게 왕가에 대한 '우호적인' 정보는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2.4. 에그 헤드 편

1060화에서 코브라 왕 암살의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는 사보의 전화에서 잠시 언급된다.

1082화에선 사보가 루루시아 왕국의 혁명군 입대 희망자들을 데리고 혁명군으로 복귀하지만 사보는 혁명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코브라 국왕 살해범이란 오해는 풀지 않을 것을 각오하고, 그렇기에 코브라 왕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드래곤은 사보의 각오를 높게 평가했지만 엠포리오 이반코프는 그럼에도 진실은 알아야겠다면서 사보에게 일전에 나온 코브라 왕 살해 기사의 진상을 말해달라 하고, 이에 사보는 레벨리에서 자신이 목격한 사건의 전말을 드래곤과 이반코프에게 설명해준다.

3. 명대사

···이 나라가 좋으냐?

(코자: ···당연하죠. 제가 태어난 나라인걸요!!)

나도 그래.
원피스 18권.[36]
이가람···. 됐어. 알라바스타는 이러면 된 거다.
원피스 18권.[37]
알겠느냐, '나라'란 바로 '사람'이다!!!
원피스 19권.
하지만 이대로 반란군과 싸우게 된다면···!!! 마지막에 웃는 건 크로커다일 한 명이다!!!
원피스 19권.[38][39]
챠카···!!! 코자···!!! 싸워선 안된다···!!! 너희들 그 자체가 이 나라다. 그걸 서로 무너뜨려선 안돼···!!!
원피스 19권.[40]
듣지 마라, 코자···!!! 넌 지금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한 명이라도 더 백성들을 구해내!!!
원피스 22권.
네펠타리 가(家) 제12대 국왕의 이름으로 따위에게 이 모래 왕국을 줄 수 없다···.
원피스 22권.
분해하는 것도 당연···. 견딜 수 없이 화나는 것도 당연하다···. 잃은 것은 크고, 얻은 것은 적다.
──하지만 이제는 전진이다!! 싸운 상대가 누구라 하더라도 싸움은 일어났고 이제 끝났다! 어느 누구도 과거를 없었던 일로 되돌릴 수는 없다!!
···이 전쟁을 딛고!!! 살아가자!!!! 알라바스타 왕국이여!!!!
원피스 23권.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 나라를 구해줘서 말이다.

(이가람: 왕이 민간인에게 고개를 숙여선 안 됩니다···!!!)

이가람, 권위란 옷 위에 입는 거다. ···하지만 여긴 욕탕. 발가벗은 왕이 어디 있느냐.한 사람의 아비로서, 이 땅에 사는 백성으로서 진심으로 인사를 하고 싶다.
정말 고맙다.[애니메이션_추가대사]
원피스 23권.
우리 또한 D였노라!!!
원피스 1085화.
''포네그리프'를 (크르르르르르르르!!!)도록[42] (크르르르르르르르!!!) 가는 세계에 새벽의 깃발을 걸어라'·········.

'네펠타리 D. 릴리'.
원피스 1085화.[43]

4. 기타

  • 22권에서 코브라가 네펠타리가 제12대 국왕이라 자칭하는데, 73권에서 네펠타리가가 800년 전 세계정부를 세운 후에도 계속 알라바스타를 다스렸다는 것이 밝혀지며 앞뒤가 안 맞게 됐다. 단순 산술로 따져도 국왕 전원이 평균 70년 이상의 재위기간을 지녀야 하기 때문이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아직 제대로 자라지도 않은 미성년자를 왕위에 올렸을 리는 없으니 그래도 성인이 된 스무 살에 왕위에 올랐다고 가정해도 역대 국왕들이 평균 아흔 살 넘게 살았다는 말이 되는데,[44] Dr. 쿠레하 덕에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인간이 140대까지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했지만, 쿠레하는 이례적인 경우고 12대의 왕이 전부 장수하며 아들 손자들을 건너 뛰어 증손자뻘의 어린 왕손에게 물려줬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 한 나라를 다스린다는 게 굉장히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기 때문에 군주가 어지간히 권력욕이 강한 게 아니면 보통 이 정도로 늙기 전에 후계자에게 양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물론 왕국의 이름은 유지하고 왕조만 바뀌어 오래된 왕국에 신생 왕조가 들어서는 일은 현실에서도 흔하지만,[45] 네펠타리 가문은 800년 전 세계정부를 만든 스무 개의 왕가 중 하나라고 언급됐기 때문에 당연히 800년 전부터 알라바스타를 다스린 것은 확실하다. 세계에서 가장 존귀한 혈통을 지닌 왕가인 만큼 왕권을 중간에 놓았을 가능성도 낮다. 거기다 고대왕국을 상대로 싸운 공백의 100년 이전부터 알라바스타를 다스렸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800년보다 훨씬 통치기간이 길 것이다.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은 12대 국왕 운운하는 22권 시점에서는, 네펠타리 가문이 800년 전 세계정부를 만든 왕족이란 73권의 설정이 없었다는 것이다. 사실 장기연재 작품이라면 계획이 있었건 없었건 생길 수밖에 없는 오류이긴 하다.
다만 알라바스타편 당시에도 아르바나 궁전이 4000년 역사라거나, 니코 로빈이 '테이머의 비테인 왕조 지배'라는 역사를 언급한 적이 있는지라 적어도 알라바스타 왕국을 처음부터 네펠타리 왕가가 지배한 건 아니라는 것은 유추할 수 있었다.
  • 코브라에게 철천지 원수이자 나라 망친 원흉인 크로커다일이 자기 회사 또 설립해서 무려 사황세력이 되어 인생 역전했다. 거기에 역 현상금 제도로 인해 해군의 사기가 떨어지며 세계 정세가 크게 혼란스러워진 건 덤. 근데 또 하필이면 이 사람이 끌어들인 이들은 코브라와 리쿠왕이 제안한 '칠무해 폐지'로 인해 칠무해 지위가 박탈당한 버기와 미호크인지라 뭐라 할 수도 없다. 코브라가 살아있었다면 이 나비효과에 마음이 편치 못했을 듯. 크로커다일:꼬우면 칠무해 폐지 외치지 말았어야지[46][47]
  • 원피스 2~3년 뒤에 휠체어를 쓸 정도로 건강이 안좋아지자 악마의 아이에게 당한 상처가 도진 게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당연히 코브라의 관절에 대못을 박아 직접 고문한 니코 로빈을 비판하는 비유로 보이긴 한데 에니에스 로비 사건 때 건강한 상태로 밀짚모자 해적단에 일당으로 나온 니코 로빈의 수배서를 보았다. 그래도 악마의 아이가 코브라에게 한 고문 기술은 보통 사람 같았으면 후유증이 남고도 남을 고문이었다... #[48][49]
  • 설사 네펠타리 릴리의 본명에 D가 없더라도 코브라는 죽을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비비를 노리는 임에게 있어 코브라는 가장 방해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1] 출처 : 82권 SBS.[2] 빅 맘의 장남과 동갑이다.[3]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4]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5]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6] 출처 : 비브르 카드 ~모래의 왕국 알라바스타의 정예~[7] 베테랑 원로 성우이며 좋은 연기력을 펼쳤다. 하지만 그 이후, 2014년에 별세했다.[8] 512화 한정.[9] 2017년 2월 12일 776화부터 배역을 이어받았다.[10] 온화하며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전쟁이 끝나고 외치는 명장면의 열연은 회자되는 장면이다. 심지어 윤세융은 해당 배역을 맡은 시절에는 비교적 신인에 가까운 수준이였지만, 원판의 카유미 이에마사보다 무려 마흔 살이나 어린데도 저런 성군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연기해서 더욱 높은 평을 받았다.[11] 목소리가 너무 젊어서 평가가 영 좋지 않았다.[12] 우루지와 중복.[13] 바솔로뮤 쿠마, 아카이누(대원판 한정)랑 중복.[14] 이가람이 지원할 돈이 모자라다고 하자 우리에게 들어가는 돈을 줄여서라도 마련하라고 한다.[15] 심지어 크로커다일도 코브라를 다른 왕들의 귀감이라고 인정했다. 문제는 그걸 노린 거지만 말이다.[16] 비비의 과거 회상에서 코자와 비비랑 쌈박질했거나 자신에게 바락바락 대드는 것은 가볍게 넘기며 심지어 반란군조차 국민의 일부라고 여기지만 비비를 유괴하려고 한 일당들은 이가람과 함께 손수 나서서 제압했다. 그러고도 분이 안 풀렸는지 우리 애에게 뭔 짓을 한 거냐며 발길질까지 하는 건 덤이다. 사실 아버지가 아니라 국왕으로서도 유괴범을 철저히 잡으려는 것은 옳긴 하다. 이 세계관에서는 인신매매범도 버젓이 있어서 유괴를 당하면 노예로 끌려갈 수 있기 때문.[17] 오죽했으면 이가람이 "국왕, 너 임마~!"라고 태클을 걸 정도이다. 더빙판은 "폐하~ 체통을 지키세요~!!!"로 정중한 태클로 번역되었다. 당시 우리나라 정서를 감안한다면, 국왕한테 임마라는 표현을 쓰긴 좀 그렇다. 그것도 지상파 TV에서 방영했으니...[18] 오히려 화내는 이가람과 할복으로 사죄하겠다는 토토를 두들겨 패서 말렸다.[19] 만약 사보가 코브라를 죽였다면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을 정도다.[20] 말이 대못이지, 사실상 말뚝 수준의 크기다. 그림상 코브라의 얼굴보다도 길다.[21] 원본은 저대로 거의 반말로 하지만 정발판에서는 "천만에요"라고 존댓말로 번역되었다. 아무래도 왕한테 반말은 좀 그렇다고 생각했던 건지.[22] 아르바나 지하 신전은 기둥 하나가 무너지면 나머지 기둥들도 따라서 무너지는 식으로 최종적으로는 신전 전체가 붕괴되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네펠타리 가(家) 제12대 국왕의 이름으로 너 따위에게 이 모래 왕국을 줄 수 없다"며, 코브라는 처음부터 크로커다일을 이 지하 신전으로 함께 데려온 다음 크로커다일과 함께 지하 신전에서 생을 마칠 생각이었던 것. 물론 크로커다일은 자신은 신전이 무너져도 살아서 빠져나갈 방법이 다 있다고 조소했는데(크로커다일은 자연계 능력자다. 패기가 없는 공격인 신전 붕괴 정도야 가볍게 살아남을 수 있다.), 그 뒤에 루피가 등장했다.[23] 코자가 반란군의 수장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진짜로 대단한 결정. 물론 비비와 자신과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러할 수 있던 것이겠지만.[24] 코브라 본인의 말에 의하면 니코 로빈을 만나면서 생긴 의문이라고 한다. 218화에서 로빈은 "난 그저 역사를 알고 싶을 뿐인데... 내 꿈에는 이 너무 많아."라고 말하는 것을 코브라가 들었고 그 뒤에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자아낼 수 있다?! 그게 바로 포네그리프라는 건가?!"라는 질문을 했고 로빈이 미소로 긍정하자 '그렇다면 왜 우리는...'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의문이 니코 로빈을 만나면서 생긴 의문으로 보인다.[25] 또한 다른 왕들이 "계속해서 소동을 벌이는군 밀짚모자 루피"라는 말에 식은땀을 흘리며 "루피 군..."이라고 속으로 말했다.[26] 비슷한 사례로는 유일하게 '신'의 지위를 버린 세계귀족돈키호테 호밍이 있다.[27] 신문 1면에는 휠체어가 나뒹군 채 쓰러진 코브라와 사보의 모습이 사진으로 나온다. 누가 보더라도 사보가 코브라를 살해했다고 보여질 구도다.[28] 그리고 사보는 드래곤의 유능한 군주가 죽었으며 정보는 올바르게 전해지지 않는다는 유감에 동감하면서도 "혁명의 불꽃"이 지펴지기 위해서는 누명을 쓸 각오를 보인다. 말이야 각오지 명백하게 코브라의 죽음을 이용한다는 의미이며 이를 아는지 죽은 코브라왕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29] 비비는 당시 자신의 호위로 배정된 로브 루치와 실랑이를 벌이며 호위를 거부하고 있었다. 시라호시가 천룡인에게 포획되었을 때 두 손 놓고 있던 로브 루치를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30] 또 다른 국왕들은 의문조차 가지지 않는 왕좌의 주변의 칼들이 스무 개가 아니라 열아홉 개인 것을 분석해낸다.[31] 이 질문에 오로성 중 한 명이 눈에 음영까지 드리운다.[32] 오로성도 아직 코브라 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이 대놓고 모습을 드러내자 당황했다.[33] 목숨 구걸이 아니라 한 나라의 수장으로서 당연하다. 비비는 왕위를 잇기엔 아직 좀 어리고 후계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코브라 입장에선 다음 후계까지는 알라바스타 왕국을 지켜야 했었다. 여기서 코브라가 사망한다면(세계정세가 어떻건) 알라바스타 왕국이 큰 혼란에 들어설 것이 뻔했다.[34] 괴수로 변신한 오로성(실루엣으로 보아 워큐리 성이다)의 울부짖음으로 가려져 있다. 코믹 챔프 정식 번역인데 원판의 '守りなさい(지켜라)\'의 내용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도록\'은 '지키도록\'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35] 임의 두 번째 공격으로 인하여 코브라와 사보 모두 몸을 관통당한 상태였다.[36] 과거 어린 꼬마였던 코자에게 질문을 하고 코자의 말에 동감한 코브라 국왕의 대답.[37] 과거 코자의 말에 동감한 코브라 국왕이 알라바스타의 미래는 코자의 대답과도 같이 걱정이 없음을 이가람에게도 이야기한 말.[38] 반란의 원흉이 크로커다일이라는 사실을 비비의 전보로 알게 되고 이에 따라 예리한 상황 판단을 보여주는 코브라의 대사. 결국 루피와 같이 모든 사건의 원흉인 크로커다일이 있는 레인 베이스를 공격할 것을 챠카페루에게 명령한다. 그 말을 들은 챠카와 페루가 그랬다간 반란군이 궁전을 점령할지도 모른다고 반대하자 "궁전 따위가 점령된들 뭐가 어떻다는 거냐? 국가란 사람이다. 국왕군 전원이 죽더라도 크로커다일 한 명만 제거할 수 있다면 나라는 국민들의 손으로 재건된다."라고 일갈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왕조가 어찌되든 상관 없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인 것. 그걸 들은 챠카와 페루는 코브라의 기백에 오싹함을 느끼며 "우린 아직까지도 이 분을 우습게 보고 있었다."고 되뇌었다.[39] 후에 Mr.2의 복사복사 열매로 인한 공작활동으로 인해 크로커다일을 공격하는 것은 실패하게 되고, 알라바스타 왕국 내전의 방아쇠는 더욱 빨리 당겨지게 된다.[40] 결국 싸우게 될 온 나라의 국왕군과 반란군의 내란에 대해 한탄하는 자의 대사.[애니메이션_추가대사] 정말로 고맙다.[42] 괴수로 변신한 오로성의 울부짖음으로 가려져 있다. 코믹 챔프 정식 번역인데 원판의 '守りなさい(지켜라)\'의 내용이 잘 표현되지 않았다. '···도록\'은 '지키도록\'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43] 유언.[44] 현실에서의 사례를 찾아보면, 500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이 27대이다. 조선 왕조에서 가장 오래 재위하다 손자에게 물려준 영조가 여든한 살에 죽음을 맞아 51년 재위했다. 그 밖에도 삼국시대의 고구려는 700년의 역사를 거쳐오며 28대 국왕을 배출했고, 백제도 700년 역사에서 31대 국왕을 배출. 한반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신라는 998년 동안 쉰여섯 명의 국왕을 거쳤다. 이들의 뒤를 잇는 500년 역사의 고려도 서른네 명의 국왕이 다스렸다.[45]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드레스로자는 현 왕가인 리쿠 왕조 이전에 돈키호테 가문이 왕족으로서 통치했다.[46] 그나마 위안거리는 크로커다일 입장에서 유토피아 작전 시즌1(알라바스타 왕국 탈취계획)이 그리워질 정도로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보스로 등극하려 했으나 버기가 크로스길드의 수장이 되어버려 초장부터 어그러져버렸고 크로스길드의 전력과 명성으로 유토피아 작전 시즌2로 군사국가를 세우려고 했으나 바지사장 버기의 "이 꿈을 잃은 멍청이들아 원피스나 가지러 가자!"하고 선포해버렸고 길드원들은 국가건립은 안중에도 없고 원피스에 도전하는 집단으로 변질되어 계획이 완전히 틀어져버렸다. 시즌1이었던 유토피아 계획이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다 크로커다일의 계획대로'듣보잡 해적 일당이라는 변수가 다 망쳐버릴 줄은...였던 걸 감안하면 크로커다일 입장에서 분통터진다.코브라:꼬우면 크로스길드 설립하지 말았어야지[47] 다만 코브라나 리쿠왕 입장에서 이같은 미래를 예상할 수 없을 뿐더러 설령 가능성을 감안해도 정부의 공인을 받고 활동하는 해적세력이 잘못하면 한 국가를 무너트리고 세계정부마저도 쉽사리 건들 수 없는 국가를 설립할 위험성을 생각하면 이 둘 입장에서 칠무해는 결코 존속해서는 안 되는 제도였다. 이게 다 버기와 미호크를 놓친 해군 탓이다...(틀린 말이 아닌 게 최소 버기를 체포하려고 보낼때 세라핌 한둘이라도 붙여 보냈다면 사정이 달랐을지도 모른다. 나중엔 S플라밍고, S크로커다일 S배트 까지 나온거 보면 코브라나 리쿠왕의 잘못이 아니라 해군의 대처가 안일했던 것이다...)[48] 50대 극초반이라는 나이를 생각하면 급격한 건강 악화가 이해하기 어려울수도 있으나, 오랜 내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부상 후유증, 전후 복구 과정에서 극심하게 소모한 에너지들을 생각해보면 짧은 기간 동안 노화가 급속히 이루어지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딱히 고령이 아니더라도 코브라처럼 팔을 대못에 관통당해 걸려있었다면 그 과정에서 출혈과 쇼크로 즉사했을 수도 있다. 이 정도 부상을 입었다면 스트레스나 피로를 감안 안해도 급격히 노화하는게 어색하지 않다. 원피스 세계에서도 평범한 인간들은 총 한발 맞고 죽는 등 현실적으로 다친다. 사실 이런 비꼼이 나오는 이유는 니코 로빈이 코브라에게 대못으로 관절을 박아버리는 고문 한 일에 대해서 별 다른 언급이 없기에 독자들이 반감을 가진것에 기인한다. 코브라가 고문으로 생긴 흉터를 임에게 떠넘기는 악마의 아이[49] 원피스 세계관 사람들의 생명력과 회복력이 현실 사람들보다 격이 다르게 뛰어나고 2년전 시점에서 건강이 나쁘게 묘사하지 않아서 아마도 틀린 추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