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7:52:20

에스파다(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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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da | 十刃 ||
파일:attachment/Bleach_-_Espada.jpg
수장 아이젠 소스케
차원 웨코문드
본거지 라스 노체스

1. 소개2. 메노스 계급에 대하여3. 전적4. 전투력
4.1. 전투력 논란4.2. 슈테른릿터 벨트리히와의 비교
5. 일람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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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z9s15x2zo7g81.webp
호로는 우선 「붕옥」에 의해 아란칼로 거듭 태어나며... 태어난 순서대로 11이하의 번호를 받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뛰어난 살육능력을 가진 자들이 선발되어 힘이 높은 순서대로 1에서 10의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그리고 선택받은 10명은「에스파다(十刃)」라 불리며...
육체 일부에 자신의 숫자를 표시하고 우리 No.11 이하를 지배할 권한을 부여받습니다.
샤우론 쿠팡
테마곡
만화 《블리치》의 등장 단체. 이름은 스페인어로 을 뜻한다.

누메로스에서 선발된 최강의 10명의 아란칼로 1에서 10의 숫자가 주어진다.[1] 이들은 누메로스 중에서 자신의 프라시온을 선택할 권한이 주어지며, 몸의 어딘가에 숫자의 각인이 있다. 또한, 에스파다의 이름은 조마리와 야미를 제외하고는 전부 유명한 건축가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 지위는 힘에 따라 유지되기에 보다 강한 힘을 가진 아란칼이 나타나면 즉석에서 도태되어 프리바론 에스파다가 된다.

작중에선 아이젠 소스케가 창설한 듯한 언급이 있었지만, 사실 아이젠 훨씬 이전에, 바라간 루이젠번이 호로들의 왕으로 군림하던 시절부터 7명의 구성원으로 존재했던 집단이었다. 공식 캐릭터북 2에서 언급된 이 초대 에스파다는 각각 7대 죄악에서 딴 참백도 명칭을 갖고 있었으며, 현존 에스파다 중 초대 당시의 멤버는 야미 리야르고, 바라간 루이젠번, 자엘아폴로 그란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순서대로 7대죄의 이름은 분노, 오만, 색욕, 폭식. 또, 나머지 3명의 초대 에스파다는 사실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 거기에 초대 에스파다는 낙오되어 프리바론 에스파다가 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라졌다거나 네리엘처럼 살아있지만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는 풍의 언급도 있다.

또한, 뒤에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으로 바라간이 말하기를 에스파다에게는 각각 떠맡은 죽음의 형태가 있는데 그건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10가지 요인이고 이게 에스파다 각자의 능력이자 사상이라고. 그런데 이 설정이 '에스파다의 반이 패배한 이후에나 나온' 설정인 데다 몇몇 놈들은 뭔가 좀 끼워맞춘 느낌이 난다.[2]

대부분의 에스파다들은 각각 동물적 모티브가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3]

여담으로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대부분이 주역 한두 번쯤은 해본 쟁쟁한 사람들. 게다가 실력파다.

참고로 호정 13대의 '대장급'이란 개념이 대장과 부대장을 모두 포함하듯이, '에스파다급' 역시 범위가 꽤 넓은 편으로 프리바론 에스파다 역시 에스파다급이라고 설정집에 나온다. 작중에서도 팔이 잘려서 프리바론으로 격하된 그림죠 역시 에스파다급 영압으로 측정된다. 부대장급 사신을 힘에서 완전히 압도한 아욘 역시 에스파다급으로 볼 수 있다.

2. 메노스 계급에 대하여

공식 설정에는 "구성 멤버의 대다수가 메노스의 최상위인 바스트로데급"이라는 문구가 있다. 해당 설정이 밝혀지기 전까지 작중 우르키오라가 "넘버 4 이상부터는 천장 밑에서 해방 금지"라는 말을 했기에 이것이 바스트로데와 그 밑을 나누는 기준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것은 4번 이상 에스파다부터는 전투력이 특히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정집에 나온다.

작중에서 명확히 바스트로데였다는 언급이 나오거나 호로 시절의 모습이 인간형이라 바스트로데였음을 추정할 수 있는 에스파다는 코요테 스타크, 바라간 루이젠번, 티아 하리벨, 우르키오라 시파, 자엘아폴로 그란츠 뿐이며 이중 자엘아폴로 그란츠는 완전한 생명체가 되기 위해 자신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아쥬커스로 퇴화한 전적을 갖고 있다. 이를 보아 아란칼이 된 후에도 외형과 무관하게 호로로서의 계급은 존재하며 변동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4] 아란칼이 되면 기본 외형이 인간형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외관만으로는 바스트로데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아로니로는 스스로 에스파다 중 유일한 길리안이며 무한히 먹고 강해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능력으로 인해 초대 에스파다는 물론이고 현재의 에스파다에도 잔존할 힘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노이트라의 경우 에스파다 8번 시절에 "내 손에 죽는 레벨이 바스트로데일 리 없다"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과거 시점에는 아쥬커스였거나 혹은 바스트로데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약했다고 짐작할 수 있었다.

에스파다의 번호를 부여받지 않은 2차 해방 우르키오라와 초대 0번의 지위를 받았던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전성기를 제외하고 현 에스파다 최강자임을 감안하면 바스트로데 확정이다. 그림죠의 경우 작중에 등장한 호로 시절은 아쥬커스의 모습이며, 아이젠의 휘하에 들어간 이후에 부여받은 번호 역시 12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 후에 바스트로데로 진화하여 6번을 부여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아란칼이 된 후에도 힘이 성장함에 따라 과거에 바스트로데가 아니었다고 해도 아란칼이 된 이후 성장하여 바스트로데로 진화할 수 있다. 실제로 노이트라는 시간이 지나 성장하여 전 에스파다 3번인 네리엘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로 성장했고[5], 바스트로데에서 아쥬커스로 퇴화하며 에스파다 자격을 잃었던 자엘아폴로는 다시 에스파다 8번자리를 차지했다.[6] 다만 이기사기파처럼 영압이 커져도 진화를 선택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기사기파는 태고의 아쥬커스라는 매우 특수한 호로라는 점을 감안하면 예시로 적절하지도 않다. 애초에 메노스가 괜히 바스트로데라는 경지를 추구하는 게 아니다.
바스트로데 아쥬커스 길리안
야미
리야르고
코요테
스타크
바라간
루이젠번
티아
하리벨
우르키오라
시파
노이트라
질가
그림죠
재거잭
조마리
루루
자엘아폴로
그란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해당 표는 공식 설정에서 나온 "구성 멤버의 대다수가 메노스의 최상위인 바스트로데급"이라는 문구, 아로니로자신은 에스파다 중 유일한 길리안이라는 언급, 자엘아폴로자신은 다른 에스파다처럼 전투력이 높지 않다는 언급을 총합하여 작성된 표다. 사실상 팬덤 내에서는 명백하게 바스트로데 급이 아니라고 인정한 두 명을 제외한 다른 에스파다 멤버들 중에서는 따로 등급에 관한 언급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조마리 루루부터를 바스트로데로 취급되고 있다.

3. 전적

각 에스파다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다만 에스파다에게 리타이어한 전력 중에는 후에 치료를 끝내고 복귀한 자들도 있다. 특히 이치고만을 상대한 그림죠와 우르키오라의 경우는 이치고가 계속해서 부활해, 결국에는 아이젠 소스케를 쓰러뜨려버렸기 때문에 그나마 있던 전적마저 도로아미타불. 거기에 시간벌이조차 못한 셈이 되었다.

이후, 에스파다 전원이 자기 하나만 못하다는 아이젠 소스케의 전적
과연 에스파다 전원을 합쳐도 아이젠 소스케 하나만 못하다고 할 만하다. 하다못해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조차 대장 하나랑 바이자드 둘을 리타이어 시켰다.[9][10]

4. 전투력

최강의 아란칼들로 이루어진 집단인 만큼 다수가 기본이 대장급 이상 메노스인 바스트로데로 이뤄진 강자들이다. 하위 에스파다들만 해도 평범한 대장급 이상의 힘을 지니고 있고, 6번인 그림죠 재거잭부터는 미해방 상태에서도 천쇄참월 이상의 스펙을 지닌 강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11]
  • 에스파다 최약인 10번 상태의 야미만 해도 히츠가야 토시로가 시해만으로는 이기기 어려우며[12], 아로니로나 자엘아폴로 같은 최하위권도 대장급 사신이 만해 없인 상대가 불가능하다. 심지어 에스파다 탈락 개체인 프리바론 에스파다조차도 미해방 상태에서 아란칼 편 초중반부의 시해 상태 이치고보다 강하다.[13]
  • 노이트라는 에스파다 최고 경도의 이에로를 지니고 있어 그 자라키 켄파치조차 제대로 베어내기 어려울 정도의 괴랄한 내구력과 정면 힘싸움에서 안대를 벗은 켄파치를 일방적으로 밀어내는 엄청난 괴력을 보여주었다. 켄파치는 노이트라와 싸우며 힘의 족쇄를 점점 풀고, 안대까지 벗었지만 레스렉시온을 해방한 노이트라와 정면 힘대결에서는 끝내 밀리는 모습이었고, 노이트라에게 수없이 베이며 죽기 직전까지 몰리다가 검도를 통해서 겨우 이길 수 있었다. 노이트라의 상대가 자라키 켄파치이기에 망정이었지, 다른 대장급들이었다면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제대로 베어내는 것 조차 힘들었을 것이다.[14]
  • 우르키오라는 유일하게 2차 해방이 가능한 아란칼로, 1차 해방만으로도 만해+호로화를 마스터한 이치고를 일방적으로 압도했으며[15], 2차 해방은 공식 소설인 Spirits Are Forever With You에서 언급되기를 스타크, 바라간은 물론 0번 상태의 야미조차 뛰어넘는 사실상 현 에스파다의 비공식 최강자다. 자세한 설명은 이 문서를 참조.

특히 현세에서 싸운 상위 에스파다 3인은 특히 강력한데, 아란칼편 당시로서도 세계관 최상위권의에 준하는 강자들이며[16] 설정상 이들은 만해호로화를 사용한 어지간한 대장들보다도 강하다. 실제로 최상위 3명을 상대로 정면 1:1로 싸워 이긴 대장은 없고 모두 다굴과 상성상 우위로 간신히 이겼다.
  • 3번인 할리벨은 해방 없이 만해를 쓴 토시로에게 한방 먹일 정도의 실력도 갖추었고,[17] 해방을 하면 토시로를 일격에 토막낼 정도로 압도적인 힘과 공격속도를 지녔다. 하지만 토시로는 할리벨을 상대로 거리를 벌리며 도망을 친데다가, 빙륜환의 대기 중의 물과 얼음을 조종하는 능력과 물을 맘대로 컨트롤하는 할리벨의 능력은 너무 상극이어서 각자에게 공격이 서로에게 전혀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나중엔 대장급과 다를바 없는 스펙을 지닌 시해 3명[18] 할리벨은 상성과 팀킬 때문에 활약상이 적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만일 현세조의 토시로와 겐류사이 총대장 외 다른 대장급이 할리벨을 상대했다면 승리는 장담 못한다.[19]
  • 바라간은 노화의 힘으로 만해를 쓴 소이 폰의 공격이 안 통하는 사기성을 보여주었고, 후에 대장급에 준한 실력을 지닌 부귀도장 하치겐과 소이 폰의 연합공격도 모조리 깨트리고, 호로화한 하치겐의 귀도를 모조리 썩혀서 하치겐과 소이 폰 모두 죽일 뻔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을 너무 믿고 자만한데다가 하치겐이 하필이면 자신을 공략할 수 있는 귀도를 지니고 있었기에 허무하게 패배해 버린 것이다. 하치겐이 없었다면 자라키 켄파치우노하나 레츠도 없으니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나 만해를 쓴 쿄라쿠 슌스이 밖에는 상대할 사람이 없었을 것.[20]
  • 스타크는 쿄라쿠와의 칼싸움에서 일반 대장들보다 강하고 쌍검을 쓰는 쿄라쿠를 상대로 확실히 우세한 신체스펙을 보유했고, 세로 메트로제타로 쿄라쿠의 본격적인 시해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 우키타케가 가세하고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때조차 “설렁설렁 싸우자.”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었다.[21] 그 후 스타크는 호로화한 대장 둘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고, 쿄라쿠에게 기습으로 치명타를 입고도 쿄라쿠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진 것 뿐이다. 즉 “2vs1→2vs1→기습+총과 늑대탄두 소모→호각으로 싸우다 패배”라는 매우 험난한 전투과정을 거쳤던 것이지 절대로 만해를 못 끌어내거나 쿄라쿠 시해에 발린게 아니다.[22] 게다가 동요해서 잠깐 속도가 줄었을 때와 영귀 특성을 이용한 기습을 제외하면 단 한 대도 맞지 않는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 0번이 된 야미는 최상위 3인방보다도 강하다. 이때 렌지, 루키아, 차드를 리타이어시키고 이치고를 상대로 명백히 우위를 점했으며 이후엔 하필 상대가 켄파치와 뱌쿠야의 다굴에 못 이겨서 졌을뿐, 그 둘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 둘이 각자 에스파다 7번과 5번을 쓰러뜨린 강자임에도 둘의 협공으로 간신히 이길 수 있었고 설령 그 시점에서 뱌쿠야의 실력이 후달린다고 쳐도 어차피 그 만큼 켄파치가 다시 파워를 맞춰버릴테니 저 둘을 상대로 현세결전이 끝날 때까지 버틴 것만해도 충분히 강하다.

게다가 현세, 웨코문도, 소울 소사이어티의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에스파다는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효스베 이치베가 언급한다. 원피스의 삼대세력과 비슷한 개념으로, 그만큼 필요악으로서 군림할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다. 이때는 1번과 2번인 스타크와 바라간이 없는 상황임에도.

완결 후 쿠보의 문답에 의하면 아직 강해질 여지가 한참 남아있다. 그림죠가 노력하면 2차 해방을 해낼 수 있냐는 질문에 단답이지만 그렇다고 했고, 어떤 식으로든 천타를 입수하면 레스렉시온과 별개로 참백도도 사용할 수 있다. 따져보면 사신이 호로화하면 레스렉시온을 쓸 수 있으니 호로가 사신화한 아란칼도 시해와 만해를 쓸 수 있는 게 자연스럽다.

4.1. 전투력 논란

에스파다의 전투력과 강함을 저평가하는 사람이 많다. 아란칼 편 당시의 평가가 낮은 것도 있고, 작품의 연출력이 갈수록 이상해지면서 실제로 강한 캐릭터도 약하게 보이게 하는 상황이 돼 버린 점이 크다.

다만 이는 작품의 연출력이 낮은 탓이지, 작중에서 보여준 것이 부족해서 약하다고 할 근거는 되지 못한다.

만약에 상성의 배치가 조금이라도 바뀌었더라면, 현세에서의 싸움은 (특히 하리벨) 사신들에게 매우 불리하게 돌아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23]

기본적으로 에스파다가 저평가 당하는 이유는 에스파다 측의 전과가 별로 없기 때문인데, 에스파다는 대부분이 사망했지만[24], 반대로 에스파다를 상대했던 대장진들은 일부 리타이어 밖에 없었다. 앞서 연출과 연관지어보자면 블리치는 초기부터 마지막까지 정말 어지간한 실력차가 아닌이상 처참하게 당하는 모습을 거의 그리지 않는다. 아란칼 편을 돌아보면 야미에게 중상을 입었다는 자라키와 뱌쿠야, 노이트라와의 싸움 중 정말 죽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자라키, 스타크와 싸우면서 타격을 입은 대장들 등 아군측은 서술상으로는 꽤 위험했을 상황이 분명히 많다. 근데 정작 연출상으로는 멀쩡하게 걸어다니고, 단숨에 적을 쓰러뜨리고, 기껏 입은 상처래봐야 그을음 정도이고, 좀 고통스러워도 멋을 위해 아픈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다보니 대장들이 고생한것 처럼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에스파다들은 실질 전력인 대장진을 단 한명도 리타이어시키지 못한, 나아가 치명타도 못준 못한 무능한 악역으로 보이는 것이다. 연출적인 문제를 떠나 실제로 결과를 내지못해서 박한 평가가 대다수인 것.

다만 아래 분석처럼 이들이 결과를 낸 것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나, 실제론 강한 집단이다.
  • 노이트라, 그림죠, 조마리 루루, 자엘아폴로 그란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등 과반수가 호정 13대에게 패배한 것은 맞지만 동귀어진에 가까웠고[25] 코요테 스타크, 바라간 루이젠번, 티아 하리벨, 우르키오라 시파야미 리야르고는 대장급들의 만해만으로는 확실히 버거웠고 외부의 도움, 팀킬, 다굴로 겨우 쓰러뜨렸다.[26]
  • 반대로 고평가 받는 에스파다도 있다. 그림죠, 우르키오라, 노이트라, 바라간은 결과에 상관없이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그림죠는 첫 등장부터 만해한 이치고를 미해방 상태만으로도 압도했고[27], 웨코문드 편에서는 만해+호로화를 마스터한 이치고와 호각 이상으로 치열하게 치고박으면서 독자들에게 강함을 선보였다.[28] 우르키오라는 유일한 2차 해방으로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데다 노이트라도 서술상으로는 당시의 자라키를 거의 사선까지 몰고갔다. 바라간은 1대1에서는 승리가 불가능했고 결국 스스로의 힘에 자멸하게끔 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에스파다 전체라기보다는 특히 1번, 3번, 5번, 7번이 유독 저평가를 많이 받고, 결과가 좋지 않다.
  • 7번은 전투력에 대한 의문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원래 번호가 낮은 편으로 바로 아래가 아쥬커스와 길리안인 위치였기에 전투력이 낮아도 큰 문제는 없던데다가 전투력이 아니라 캐릭터성의 문제가 더 어그로를 끌어 그쪽으로 까였기에 논외격이다. 최속이라면서 최속인가? 라는 의문이 들게끔 한 연출과 비굴한 캐릭터성이 가장 큰 문제였던 경우.
  • 5번인 노이트라는 하필 멀쩡한 상태에서 치고받은게 켄파치라 전투광의 면모는 제대로 보여줬지만 결국 켄파치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한데다가 켄파치가 진지하게 양손으로 휘두르자 한방에 역전되는 연출 탓이 컸다. 켄파치가 소사편 이후로 딱히 파워업한 것처럼 보이지 않았었기에 대장급 사신이 진심이 되면 5번까지 무난하게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것처럼 보여졌기 때문. 이는 나중에 켄파치의 설정을 좀더 보완해 파워업시키면서 어느정도 메꿔냈다.
  • 가장 큰 문제는 1번과 3번인데, 이들도 해방하기 이전에는 오히려 호정 13대의 대장들을 상대로 여유롭게 상대하며 그들보다 한수위라는 평가를 보여줘서 여기까진 문제없었지만 정작 해방 후에 대장급 사신들을 상대로 1:1에서도 크게 압도하지 못한데다가 결과적으로는 발리기까지 했던게 문제였다.
    • 특히나 스타크는 승패나 기습 운운 이전에 이미 해방한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호정 13대의 대장격 사신 4명과 2:1의 2연전에서 두 팀 모두를 상대로 선전하기는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만해도 하지 않은 4명을 상대로 우르키오라가 이치고를 바르듯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주구장창 전투가 늘어진데다가 바라간의 죽음으로 흔들리면서 기습 전에도 한방 크게 먹기까지 했었다.
    • 할리벨은 상대가 히츠가야 토시로[29]였음에도 해방까지 한 뒤에는 압도하지 못하고 길항하며 대치하며 시간을 끌다가 크게 한방 먹고 패배하기 직전까지 간데다가, 간신히 아군에게 구출되었지만 이번에는 시해를 유지한 상태의 히츠가야 토시로와 부대장 출신의 바이저드 둘과 싸움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게 싸우던걸 보스인 아이젠에게 버려지면서 자기 하나만도 못하다거나, 너따위가 두번이나 칼을 쓰게 하지말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안좋은 대우를 받았다. 할리벨의 대우는 에스파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심해서 그녀 자신의 강함에 대한 평가는 물론, 에스파다 거품설의 중점이 될 정도로 평가가 추락해버렸을 정도로 심각했으며, 우르키오라와 할리벨의 서열 논쟁이 팬덤에서 발생했을 정도였다.

거기에 에스파다에는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우노하나 레츠, 자라키 켄파치 등의 최강자 라인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분명 에스파다 개개인은 일반적인 만해를 한 대장과 동급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호정대 측에는 야마모토, 우노하나, 자라키같은 최강라인이 3명이나 있고 그들이 아니더라도 쿄라쿠나 우키타케같은 초고참 대장진들 역시 순수 역량으로 에스파다 상위권을 상대할 수 있었다. 즉 '전체적인 질'로 보면 호정 13대에 비할 바가 전혀 아니다.[30] 아이젠 본인도 한탄하듯 그들을 깎아내리긴 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봐도 어떻게 이런 부하들을 데리고 영왕궁까지 가려 했는지 의문일 정도.

실제로 대장급보다 강하다는 바스트로데에 아란칼 중에서도 선발된 10명이라는 설정, 바스트로데 개체가 10명 있다면 소사는 멸망이라는 토시로의 대사 덕에 주목받았으나, 정작 아이젠 소스케와의 싸움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야미를 제외한 모든 에스파다가 이미 리타이어했다. 오죽했으면 아이젠은 "고생해서 모은 에스파다들이 나 하나만도 못하다니"라고 한탄하면서 마지막 남은 할리벨을 스스로 베어버렸을 정도.

물론, 토시로의 멸망 언급은 바스트로데 10명 + 배신한 대장 셋 = 총원 13명 vs 호정 측 10명이 되어서 전력의 열세로 패배한단 의미이며, 이를 반영하듯 작중 바스트로데 개체 10명이 한 공간에 모인 적도 없고 애초에 아이젠이 다 모으지도 못했으므로[31] 설정을 확실히 지켰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에스파다 전원을 모아도 자기 하나만 못하다고 말한 아이젠이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자신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알기 쉽게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파워만으로 칠 경우 사신진영 전력 한 명>미각성 아이젠 소스케>'에스파다 전원'이라는 이상한 부등호가 성립 된다. 물론 이는 야마모토와 아이젠이 너무 오버 밸런스인 것이라서, 에스파다가 얘네보다 못하다고 해서 에스파다를 저평가할 요인은 못 된다. 추후에 나온 유하바하나 0번대급 인물들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다른 캐릭터들이 죄다 약해서 무쓸모인 것은 아니니까.

사실 그 켄파치 조차 이러다 진짜 죽겠구만 이라는 말이 나오게 만든 노이트라, 폭풍같이 파워업한 이치고를 여유롭게 발라버린 우르키오라, 혼자서 사실상 4:1로 싸운 스타크 등 에스파다들도 어지간한 대장급 사신들은 쌈싸먹을 정도의 강자인건 맞고 실제로도 대진표만 좋았으면 더 괜찮은 결과를 보여줄수도 있었겠지만 워낙 대진표가 불운한데다 보여준 전적이 형편 없다보니 썩 고평가는 못받고 있다.

당장 팬덤에서 이런놈이 왜 7번이냐 차라리 도르도니가 더 간지난다 같은 말까지 나오는 조마리 루루만해도 상대가 뱌쿠야라 그리된거지 상성이 좋지않은 코마무라나 일단 달려들고 보는 켄파치 등이 상대였으면 오히려 조마리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을 것이며 노이트라의 공격 역시 그 켄파치 조차 죽네마네 하는 소리가 나오는 만큼 다른 대장이 상대했으면 역으로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4.2. 슈테른릿터 벨트리히와의 비교

총 전력에서는 슈츠슈타펠을 제외해도 벨트리히가 훨씬 강하다는 것이 정론. 일단 숫자부터가 10vs28로 너무 차이가 크다. 슈츠슈타펠까지 포함시킨다면 비교할 건덕지도 없어서 슈츠슈타펠 한 명이 에스파다 전체를 여유롭게 몰살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지배적이다.[32] 결과만 보더라도 수많은 대장급들을 죽이거나 리타이어 시킨 벨트리히에 비해 단 1명도 제대로 리타이어 시키지 못한 에스파다는 비교하기가 민망할 정도이다.

게다가 로이드 로이드그레미 투뮤가 작중에서 보여준 강함만 봐도 에스파다가 압도적으로 밀린다. 켄파치는 아자시로 사건 이후 영압이 크게 증폭해 흡수율이 10배로 늘어난 안대를 끼고도 과거와 차원이 다른 영압이 흘러나온다고 언급되는데,[33] 로이드는 그런 켄파치가 안대를 풀었는데도 압도적으로 털었고, 그레미도 켄파치가 안대를 안 풀고 영압을 조절한 상태였다지만 거의 이겼다.[34] 게다가 아우스발렌으로 파워업한 슈츠슈타펠, 단장인 유그람 하쉬발트, 그리고 유하바하 덕에 힘을 각성한 이시다 우류는 이들 이상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특히 슈츠슈타펠은 5명이서 호정 13대를 능가한다는 0번대와 4vs4 대결에서 이겼다.[35][36]

그래도 상위권을 제외한 대다수가 폴슈텐디히 없으면 시해 상태 대장급이랑 얼추 비슷하게 싸우거나 대장급에게 1대1로 제압당한 전적이 있으니, 에스파다보다 평균적으로 확실히 강하다고 볼 순 없다.[37][38] 어찌되었든 에스파다들은 1대1로는 대다수 상대하기 어려워했다.

천년혈전에서 대장들이 만해를 되찾자마자 하나하나 썰려나간 벨트리히를 생각하면 오히려 대장 여러명을 어느정도 홀로 버티거나 압도한 상위 에스파다 5인은 몇몇 예외를 제외한[39] 대부분의 벨트리히보다 오히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비슷한 활약상을 보인 버저드 블랙, 밤비에타 바스터바인, 마스크 드 마스큘린, 에스 노트가 있긴 하지만.

로버트 아큐트론이 쿄라쿠를 간단히 리타이어 시켜서 스타크랑 비교가 자주 되지만, 스타크는 결국 쿄라쿠의 전투센스와 회천광골의 능력 조합에 졌다지만 파워면에선 가슴이 뚫리고도 쿄라쿠를 상대로 우세했던 반면 아큐트론은 쿄라쿠가 방심, 동요했을 틈을 노려서 고전시켰을 뿐 쿄라쿠가 총대장의 만해에 마음을 다 잡은 상태에서 붙었을 땐 1:1 정면전으로는 쿄라쿠가 밀리는 장면은 없다. 그리고 이런 아큐트론도 미니냐 매컬론의 언급에 의하면 벨트리히 내에서도 약한 편에 속한다고.

사실 천년혈전 편에서 파워 인플레가 너무 진행되었고, 벨트리히 사이의 힘의 격차가 아란칼들의 그것보다 훨 크다는 것이 두 집단의 전투력 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다. 같은 집단 내에 힘 해방도 하기 전의 자라키 켄파치에게 셋이 한번에 썰리는 놈들이 있는가 하면, 그 켄파치가 만해를 하고 다른 대장 둘과 함께 싸워도 못 이기는 놈도 있으니. 다만 유하바하에게서 힘을 받기도 전에는 친위대의 경우엔 참백도도 개방 안한 0번대 한명에게 썰려나가는 수준임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천년혈전에 참전한 그림죠 재거잭이 친위대를 포함한 벨트리히 2명[40]을 잡으면서 에스파다 측도 최소한의 체면치레 했다.

작품 외적으로 생각했을때는 당연히 이전 시나리오의 악역들보다 후반 시나리오의 악역들이 더욱 강해야 하다보니 크게 논쟁할 거리도 없는 편이긴 하다.

5. 일람

넘버 스페인어 명칭 본명 죽음의 형태
No.10 디에스 에스파다
Diez Espada
야미 리야르고 분노
No.9 누베노 에스파다
Noveno Espada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탐욕
No.8 옥타바 에스파다
Octavo Espada
노이트라 질가
자엘아폴로 그란츠
광기
No.7 셉티마 에스파다
Septimo Espada
조마리 루루 도취
No.6 세스타 에스파다
Sexto Espada
그림죠 재거잭
루피 안테노르
그림죠 재거잭
파괴
No.5 퀸토 에스파다
Quinto Espada
노이트라 질가 절망
No.4 콰트로 에스파다
Cuatro Espada
우르키오라 시파[41] 허무
No.3 트레스 에스파다
Tres Espada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
티아 하리벨
희생
No.2 세군다 에스파다
Segunda Espada
바라간 루이젠반 노화
No.1 프리메라 에스파다
Primera Espada
코요테 스타크 고독
No.0 세로 에스파다
Cero Espada
자엘아폴로 그란츠
→ 해방한 야미 리야르고
→ 해방한 시엔 그란츠[42]
광기
분노
광기

초대 에스파다였던 야미, 아로니로, 자엘아폴로, 바라간들은 야미만 유일하게 죽음의 형태가 상징하는 7대 죄악과 일치한다. 심지어 아로니로는 폭식을 상징하는 주제에 죽음의 형태는 탐욕이다. 어쩌면 나머지 셋도 원래는 각각 죽음의 형태가 7죄의 이름이었을지도 모른다.

6. 기타

  • 블리치 BRAVE SOULS에서 에스파다의 구멍에 붕옥을 장착한다면?이란 가정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인 The Alternate Rebirth가 수록되어있다. 덕분에 에스파다의 2차 해방[43]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해당 스토리는 소설 CFYOW의 작가인 나리타 료고가 감수를 맡았다. 여기에서는 기존에 죽었던 에스파다까지 포함해서 전부 재등장한다. 후반에 드러난 이들의 정체는[스포일러][45]


[1] 단, 10번인 야미의 경우에는 해방하면 0번이 된다.[2] 그래서 할리벨의 리타이어가 독자 입장에서 이뭐병 소리 나올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데 상관이 자신보다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잘 싸우고 있던 부하를 팀킬하며 할리벨이 상징하는 죽음인 희생을 입에 담았다는 점이 있다. 나름 이 설정을 지키려는 듯한 전개라기엔 행적이 너무나도 병맛이다. 할리벨은 희생을 상징한단 걸 또 다시 각인시키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천년혈전편 보스에게 또 인질로 붙잡혀있는 신세가 되었다.[3] 스타크는 늑대, 할리벨은 상어, 노이트라는 사마귀, 우르키오라는 박쥐, 그림죠는 표범, 아로니로는 문어, 전직 에스파다인 네리엘은 산양이다.[4] 퇴화의 공포에서 벗어났다는 언급을 보아 자엘아폴로와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퇴화는 하지 않는 듯 하다.[5] 심지어 이 때 네리엘에게 "네가 있던 그 때와 똑같다고 생각하지 마라"라며 훨씬 강해졌음을 암시했다.[6] 다만 이는 자엘아폴로가 바스트로데가 되어서가 아닌, 가브리엘이라는 기술을 얻음으로서 취한 자리며 렌지와 싸우기 전부터 자신의 전투능력은 다른 에스파다들에 비해서 높지 않다고 스스로 인정했다.[7] 두 번 사용했지만 첫 한 발은 노화 능력을 이용해서 회피했다.[8] 소이폰은 사흘에 한번이란 제한을 무시한 채 연달아 2번을 쏜 데다 팔 하나까지 잘렸으니 상당한 너프를 먹은 상황이었으니 제 위력이 나왔을 리가 없다. 바라간 역시 2번째 작봉뇌공편을 맞았을 당시 노화로 위력을 반감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머리 귀퉁이가 날아갈 위력이라면 다른 에스파다들은 중상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9] 다만 에스파다들이 이미 그 많은 대장들을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간 덕분에 아이젠이 그리 손쉽게 쓰러뜨렸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아이젠 실력이면 총대장을 제외한 다른 대장들이 만전 상태여도 크게 위협될 건 없었지만 보여준 것만큼 쉽게 쓰러뜨렸을지 어떨진 모른다.[10] 다만 단기전으로 한정해 눈에 보이는 수준으로 전력이 저하했다고 보기는 힘들며, 실제 전투 양상도 소모가 드러날 정도로 장기전으로 가지도 않았다. 실제로 아이젠과의 전투의 전개를 보면 대장급들이 앞의 싸움으로 영압이 부족하거나 힘의 소모가 격심해서 중간에 시해나 만해 등이 사용할 수 없게 돼서 발린 게 아니라, 그냥 아이젠이 대장급 사신들을 간단히 썰어버리면서 무쌍한 것이다. 거기에 간단히 썰어버린 원인도 경화수월에 뒷통수를 맞아서 대장급들이 스턴에 걸려 노출한 빈틈을 노려진 것이지, 앞의 전투의 소모가 원인으로 체력이나 영압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다.[11] 애초에 바이자드호로화와 동급의 파워업인 아란칼화로 기본적인 영압과 스펙이 압도적으로 강화되어 있으며, 아란칼화는 패시브이기 때문에 효율성은 호로화 이상이다.[12] 시해 빙륜환을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아무런 대미지가 없었다. 다만, 우라하라 키스케 같은 경우, 시해만으로도 미해방 상태의 야미를 압도했기 때문에 대장들의 능력에 따라서 케바케이기는 하다.[13] 이미 소울 소사이어티 편 중반 이후부터 꾸준하게 이치고의 영압은 대장급 이상으로 측정되었고, 소울 소사이어티 편 막바지에는 대장급 중에서도 하이스펙인 쿠치키 뱌쿠야와 호각으로 겨루었으며 여러가지 요소들이 겹치기는 했지만 끝내는 뱌쿠야의 비장의 수단인 섬경과 종경까지 깨뜨리고 승리했다. 즉, 소울 소사이어티 편 후반부에서부터 이미 이치고의 강함은 일반 대장급 이상이었다.[14] 엄청난 강도를 지닌 만해 이치고의 천쇄참월조차 노이트라의 이에로에는 검은 몽둥이 취급에 불과했다. 노이트라와 전투에서 이치고가 앞선 그림죠와의 전투로 크게 소모했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만전의 상태로 싸웠던 그림죠나 우르키오라와의 전투에서도 그들의 이에로를 제대로 베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설사 이치고가 만전의 상태였어도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베어내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15] 당시 만해+호로화한 이치고는 해방한 그림죠와 정면에서 호각 이상으로 싸울 정도로 강했지만, 해방한 우르키오라를 상대로는 공격에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전력으로 날린 검은 월아천충도 우르키오라의 옷깃조차 스치지 못했다.[16] 야마모토, 아이젠, 만해를 사용한 쿄라쿠, 우노하나, 켄파치 정도 외에는 이들을 상대로 일대일로 승리를 장담할 만한 캐릭터가 없으며, 그마저도 쿄라쿠와 켄파치는 당시 상홤상으로 전력을 내기가 어려운 시점.[17] 영압 상승을 눈치챈 토시로가 다급히 만해를 해방하지만 참격 한방에 대홍련빙륜환을 박살내버린다.[18] 같은 부대장인 마시로만 봐도 미해방 원더와이스를 육탄전으로 바르는데 켄세이는 참백도 해방도 안 하고 원더와이스를 집어던진다. 부대장 수준의 신체능력을 대장과 동급으로 상승시켜주니 전투력 상승은 엄청나다. 게다가 히요리와 리사는 시해까지 해방했으니 시해 상태 대장급의 전력이나 마찬가지. 할리벨은 대장 수준의 전력 3명을 방어한 셈.[19] 일격에 대장급의 만해를 즉사시킬 수 있고 속도도 대단히 빠른 트라이던트, 건물 수 채를 부수고 도시를 침수시킬 카스케다까지.. 카스케다 하나만 놓고 봐도 혼자서 다수의 대장급을 상대할 수도 있다. 얼리거나 증발시키지 않는 한 고수압의 물은 벨 수조차 없기에 대처법조차 거의 없다.[20] 우키타케 쥬시로 또한 쿄라쿠에 필적하는 실력자이나 지병이란 패널티가 발목을 잡는다.[21] 쿄라쿠 역시 말은 여유롭게 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스타크를 죽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었다. 스타크가 릴리넷과 만담을 벌일때 기습으로 바로 죽이려 들었고, 우키타케를 상대하는 동안에 또 기습을 먹였지만 다 실패했다.[22] 그 증거로 작중에서 쿄라쿠는 만해를 사용할 수밖에 없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쿄라쿠의 만해가 광역 자폭기라서 쿄라쿠 본인도 끝까지 망설였고 우키타케도 말려서 사용하지 않아서 해방하지 않고 끝났을 뿐이다. 이후 라부와 로주로도 시해+호로화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라부는 아무리 봐도 만해를 개방하려는 태세였다.[23] 바라간과 스타크는 딱히 상성을 타는 대장급이 없을 테니 배치가 바뀌더라도 선전했겠지만, 할리벨의 물을 조종하는 능력과 전투력은 상성이 서로에게 나쁜 토시로나 고열로 물을 증발시키며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총대장을 제외하면 그 어떤 대장급이라도 선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야마모토 전에서는 원더와이스가 지원될테니 증발이 불가능해진다. 상성면에서 불리한 것도 분명히 있었다.[24] 현역 에스파다 중에선 그림죠와 할리벨만 살아남았다.[25] 노이트라는 그 켄파치가 이대로면 진짜 죽겠다고 말할 정도였으며, 그림죠는 주인공과 대등한 싸움 끝에 패배, 자엘아폴로 또한 압도적으로 패배했지만 마유리가 자엘아폴로와 싸우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가능한 거였고 이마저도 본인만 부상이 없었지 참백도까지 조종당해서 쓸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이었으며, 조마리는 뱌쿠야의 팔과 다리를 하나씩 못쓰게 만들었다. 최약체인 아로니로조차 대장급인 루키아를 빈사 상태로 만들었다.[26] 스타크의 경우 유일하게 대장급의 만해를 상대하지 않았으나 호로화에 시해까지 사용한 대장 둘과 싸워 압도했으니 만해급의 파워업을 한 상대가 적이었던 것은 마찬가지이며, 할리벨도 토시로의 필살기에 온 몸이 얼어붙긴 했으나 원더와이스의 도움 이후 얼음에서 빠져나온 후 시해에 호로화를 사용한 부대장급 전력 2명과 토시로 본인이 가담한 다굴을 치고 있음에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다.[27] 만해한 이치고에게 그나마 쓸만해진 건 스피드 뿐이냐며 핀잔을 주며 여유롭게 상대했고, 검은 월아천충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가벼운 상처를 입는 정도에서 그쳤다. 화이트의 존재로 이치고의 영압이 다소 불안정했다는 점을 감안하기는 해야겠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최소 미해방 상태의 그림죠는 아란칼 편 초반부의 만해 이치고보다 순수 스펙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다.[28] 만해 vs 미해방 상태에서는 호각 내지는 그림죠가 약간 우세한 모습을 보였고, 만해+호로화 vs 레스렉시온 상태에서는 관전하는 하리벨이 "마치 에스파다끼리의 싸움을 보는 것 같다"고 평가할 정도로 완전 호각으로 싸웠다.[29] 당시 대장급 중에 가장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른데다가 당시의 독자들 사이에서도 어려서 호정 13대 대장 중에 최약체 아니냐, 사실 빙설계 최강은 빙륜환이 아니라 수백설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던 시절이다.[30] 이는 호로의 특성 탓도 있다. 기본적으로 메노스 그랑데는 여러 휴지 호로들이 서로를 먹어치우다가 뭉쳐진 것이 길리안이며 이 길리안 중, 간혹 개인의 개성이 남아서 다른 길리안을 먹어치워가면서 진화하는 것이 아쥬커스, 거기서 오랜 기간 다시 메노스를 먹어치워가면서 도달하는 것이 바스트로데다. 이렇게 진화하는 도중, 다른 호로에게 한입이라도 먹히게 되면 진화는 끝이며 그렇게 먹히지 않아도 태생적으로 한계가 정해져 있어서 처음부터 바스트로데에 도달할 수 없는 개체들도 산재해 있다. 즉, 바스트로데로 진화가능한 길리안이나 아쥬커스라도 진화하기 전에 다른 상위 개체와 만나 먹히게 되면 평생 아쥬커스나 길리안인 꼴이며 그렇다고 먹히지 않게 피해 다녀도 꾸준히 다른 호로를 먹지 않으면 결국 퇴화하여 개성까지 잃은 길리안으로 추락한다. 영술관에서 기본적인 전투법을 배우고 호정 13대에 입대하더라도 어지간하면 안정적으로 힘을 기를 수 있는 사신과 달리, 호로측은 아예 기반 자체가 없으니 힘을 기르는 것은 커녕 퇴화하지 않도록 발악하며 살아가야 한다.[31] 아이젠이 모은 바스트로데의 숫자는 원더와이즈까지 포함한다고 쳐도 9명 밖에 안된다.[32] 실제로 슈츠슈타펠 중 가장 후임격인 아스킨은 폴슈텐디히를 쓰지 않고도 순식간에 에스파다 6번 그림죠를 찍어눌렀다. 말이 6번이지 아스킨을 상대하는 시점의 그림죠는 이미 기존 6번 에스파다 이상의 수준이었다.[33] 쉽게 정리하자면 아란칼 편 켄파치<영압 흡수율이 10배 늘어난 안대 착용한 켄파치란 소리다.[34] 애초에 켄파치가 영압을 조절해줬단 것 자체가 그레미를 거의 호적수라 인정했단 소리다.[35] 게다가 후에 그 중 제라드는 아란칼 전보다 훨씬 강해진데다 우노하나를 통해 힘까지 개방하고 만해까지 익힌 켄파치 + 영왕궁 수련을 통해 강해진 뱌쿠야 + 완성된 만해의 토시로의 협공을 받고도 끝끝내 싸우고 있었다. 물론 켄파치는 본인의 만해의 힘을 견디지 못해서 자멸할 뻔 했고, 제라드의 덩치가 커지는걸 막기 위해서 싸움이 소극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제라드가 아우스발렌을 받아 파워업한 덕분도 있다.[36] 사실 소설판에서 에스파다중 최강인 2차 해방 우르키오라보다도 우위라고 자평하기도한 시엔 그란츠가 당시 시해도 없는 켄파치와 호각으로 싸우다 흐지부지 중단되었다. 이후, 켄파치는 제라드와 싸울때는 이미 족쇄도 전부 해제한데다가 시해까지 써서 몇 배는 강한 상태였으나 결국 패배했으며 만해까지 각성하고서야 제라드를 밀어붙일 수 있었다. 물론 제라드가 아우슈발렌으로 원래의 강함보다 강화된 상태란건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해도 힘의 차이가 크다.[37] 다만 친위대나 우류, 하쉬발트, 그레미, 로이드 로이드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만해를 쓴 대장인 오오토리바시 로쥬로무구루마 켄세이를 전력을 내지도 않은 채 쓰러뜨린 마스크 드 마스큘린, 대장인 코마무라 사진을 포함한 7번대 전체를 상대로 폴슈텐디히도 쓰지 않은 채 선전했던 밤비에타 바스터바인, 그 외에도 이들 이상의 강자인 버즈비 같은 인물들은 에스파다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 에스 노트 역시 에스파다 기준으로 상위권에 드는 실력자로 보인다.[38] 사실 벨트리히들이 그냥 유하바하한테 힘만 받은 쩌리들도 아니고 최소 수십년, 심하면 천년 단위의 짬밥을 쌓아온 강자들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에스파다보다 강하다고 해도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 물론 에스파다들도 잡호로 시절부터 생각하면 짬밥은 꽤 있겠지만.[39] 그레미 투뮤, 로이드 로이드, 제라드 발키리, 릴제 바로, 페르니다 파른카자스, 아스킨 나크 르 바르, 유그람 하쉬발트, 이시다 우류[40] 키르게 오피아스킨 나크 르 바르[41] 2차 해방까지는 아이젠한테 보여주지 않았는데 후에 소설판에서는 2차 해방이 야미 리야르고를 뛰어넘는 최강이라고 한다.[42] 나리타 료고의 블리치 소설판에 등장하는 자엘아폴로의 카피. 웨코문도고 아이젠이고 다 망한 시점에서 에스파다로 쳐야될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해방하면 눈에 새겨진 '100'이란 숫자가 '0'으로 바뀐다[43] 우르키오라는 3차[스포일러] 토키나다가 미치바네 아우라의 풀브링과 에스파다의 시체를 융합시켜서 만들어낸 일종의 복제품이었다. 거기다가 붕옥을 장착시켜 강화시킨 다음에 히코네와 싸우게 해서 히코네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본인의 심심풀이도 할 목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마지막엔 토키나다에게 전원 사망한다.[45] 다만, 게임판 오리지널 스토리여서 그런지 설정이 안 맞는 부분이 존재한다. 붕옥을 장착한 에스파다 전원을 토키니다가 이기는 장면이 나오거나 아직 죽지도 않은 네리엘, 그림죠, 하리벨의 복제품도 나오는 등 일단 게임 초반에 나오듯, 일어날 수도 있는 if 스토리로 간주하는 게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