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iki style="word-break:keep-all" | <rowcolor=#fff> 황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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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졸다트 | |||||
마르셀 할프만 | 하쉬발트의 부관 | 류다스 프리겐 | 아즈기아로 이반 | etc. | }}}}}}}}}}}} |
<colbgcolor=#7fc7bc><colcolor=#fff> 유그람 하쉬발트 ユーグラム・ハッシュヴァルト | Jugram Haschwalth | |
본편 | |
과거 | |
생일 | 11월 5일 |
신장 | 189cm |
소속 | 반덴라이히 황제 보좌,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 |
슈리프트 | 더 밸런스 (세계조화) The Balance (世界調和) |
성우 | 우메하라 유이치로, 이노우에 마리나유년기 박요한 로비 데이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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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참백도와 함께 희망을 부숴버리고, 사신들의 몸의, 마음에, 진정한 패배를 새기게 한다.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반덴라이히의 퀸시로 황제 보좌(皇帝補佐) 겸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星十字騎士團 最高位)를 맡고 있다.[1]
2. 특징
상당히 두꺼운 금색의 속눈썹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어릴 적 부터의 친구인 버즈비에게 유고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2]
순수 검술만으로도 같은 벨트리히는 간단히 베어넘기며, 0번대와도 합이 성립되는 등 기사단장인 만큼 슈테른릿터 최강급 실력자. 천칭에 관련된 모습을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아, 미카엘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된다. 유하바하의 이름이 야훼에서 따왔다는 것이나 퀸시들의 문양이 십자가라는 점 등을 생각하면 상당히 설득력이 높다.
1000년전, 초대 호정 13대와의 대전쟁에서 살아남은, 버저드 블랙과 릴제 바로와 함께 몇 안 되는 멤버.
3. 애니 비주얼
슈테른릿터의 그랜드 마스터로 유하바하의 측근이다. 유하바하에 충실하며 유하바하의 후계자로도 여겨진다. | |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유그람 하쉬발트/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능력
<rowcolor=#fff> 검술만으로 이시다 우류를 제압한 하쉬발트 |
친위대 중에서도 최우수 전력인 이시다 우류와 벨트리히 중에서 강자로 묘사된 버저드 블랙을 기본기 만으로 압도한, 퀸시의 2인자에 걸맞는 실력의 소유자다.
또한 풀브링과 융합하여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인 쿠로사키 이치고의 천쇄참월을 일도양단시킨 전적도 있다.[3]
하쉬발트는 유하바하처럼 타인에게 능력을 부여하는 퀸시로, 어렸을 적에는 일반적인 퀸시처럼 영자를 모아서 다룰 수 없었다고 하며, 유하바하처럼 키워준 타인의 힘을 빼앗아서 강해지는 것도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잔화태도의 불길을 코 앞에서 멀쩡히 견뎌내거나, 버즈비와의 싸움에서 고속으로 이동하는 등 블루트와 비염각을 사용하는 묘사가 있었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영자집속을 하는 모습까지 보였기에, 현재 시점에서는 영자를 온전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하쉬발트의 검이 영자병장인지는 여전히 논란이 있으나, 방패인 프로인트 실트는 매번 손에 갑자기 생겨난 것을 보면 영자병장일 확률이 매우 높다.
<rowcolor=#fff> VS 기린지 텐지로 |
슈테른릿터 그랜드 마스터란 설정에 맞게 손꼽히는 강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0번대의 일원인 기린지 텐지로와의 백병전에서 패배하거나 슈타라 센쥬마루의 만해에 당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 아우스발렌을 받지 않았을 때의 강함은 0번대에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폴슈텐디히는커녕 슈리프트조차 사용하지 않고 기본기만으로 시해 상태의 텐지로와 어느정도 싸운 것을 보면, 미해방 상태의 니마이야 오에츠에게 4:1로 순삭당한 친위대보다는 강한 것으로 보인다.
종합적으로 하쉬발트의 전투력은 버즈비와 우류를 검술만으로 압도한 전적, 잔화태도의 불길을 정면에서 버텨내는 모습, 절륜한 위력의 슈리프트 등등, 직간접적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아 유하바하를 제외하면 퀸시 중 최강자로 여겨진다.
하지만 작중 내내 유하바하를 보좌하는 모습만 보여 전투 자체가 적었고, 그 전투 속에서도 본인의 전력을 발휘한 적이 없었기에[4] 다른 벨트리히나 친위대들과 달리 정확한 전투력을 가늠하기 힘든 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5.1. 슈리프트
<colbgcolor=#7fc7bc><colcolor=#fff> 더 밸런스(세계조화) 世界調和 |The 'B'alance | ||
원작 | ||
애니메이션 |
후회하는게 좋을 것이다. 폐하와 싸우지 않은 행운을.
세계에 존재하는 '불운' 을 운이 좋은 자에게 나눠주어 세계의 조화를 유지하는 힘. 쉽게 말해 상대에게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면 그것을 행운으로 간주하고, 그만큼 안 좋은 일을 일어나게 만드는 능력이다.
상대에게 불운을 부여함으로써 전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적인 능력의 사용 방법.[5] 예시로 창투가 자신의 검을 막아내자 그것을 '행운' 으로 간주하여 능력을 발동해 창투를 베어버렸고, 애니메이션에선 0번대가 유하바하와 싸우지 않게 된 것을 '행운' 으로 간주하여 손도 대지 않고 능력만으로 키리오의 산욕을 파괴해버리는 모습도 공개되었다.
하쉬발트의 슈리프트는 B로 시작하고 버즈비의 슈리프트는 H로 시작하는데 이는 상대방 이름의 첫 글자다. 팬클럽 Q&A에서 작가가 서로의 우정을 암시한다고 답변했다.
<colbgcolor=#7fc7bc><colcolor=#fff> 디 올마이티(전지전능) 全知全能 |The 'A'lmighty | ||
원작 |
밤이 되어 유하바하가 잠들면 그동안 유하바하의 디 올마이티를 사용 가능하다. 능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그러나 우류의 언급이 의하면 하쉬발트가 디 올마이티를 통해 본 미래는 바뀌는 등 예측이 부정확한 것으로 보이며, 하쉬발트 역시 이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는 이시다 우류의 슈리프트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예측이 정말 부정확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5.2. 기술 & 장비
- 샤텐 베라이히(影の領域 / Schatten Bereich)
반덴라이히가 위치해 있는 그림자 영역으로의 문을 생성할수 있는 기능. 그림자를 이용하기 때문에 따라서 퀸시가 스스로의 그림자를 통해서 전장을 이탈하거나 특정 장소로 순간이동하는 기술로도 응용 가능하며, 더불어 졸다트(일반 병사)를 소환할 때 역시 쓰인다. 이것 덕분에 소울 소사이어티의 차혼막을 무시하고 퀸시가 대거 침입할 수 있었다. 유하바하는 이 곳에서 일정 시간 이상 벗어나있으면 안된다고 한다.
- 프로인트 실트(身代わりの盾 / Freund Schild)[6]
이 방패는 하쉬발트 본인에게 닥친 불운을 반사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7] 즉, 상대가 자신에게 강한 공격을 하면 할수록 그대로 되돌려버리는 절대 방어. 뿐만 아니라 시전자에게 닥친 불운을 방패로 옮기는 것이 가능한데, 이 불운은 아까 반사했던 불운과 더불어서 그대로 한번 더 상대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슈리프트 '더 밸런스'를 통한 1차 피해와 프로인트 실트로 인한 2차 피해로, 총 두 번의 피해를 입힌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상처와 피격을 '불행'으로 간주하고 이것을 전이시키는 것.
애니메이션에선 기린지 텐지로와의 1대1 전투에서 텐지로가 하쉬발트의 프로인트 실트를 빼앗아버리고 치명상을 입히자 우류에게 그랬던 것처럼 불운을 반사하지 못하고 그대로 즉사했다. 때문에 즉사당하거나 방패를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밸런스의 능력으로 불운을 상대에게 반사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8]
- 대검
그의 주무기로, 롱소드 형상의 대검을 검집에 넣어 패용하고 다닌다. 다른 퀸시들과는 다르게 퀸시 크로스의 형태로 있다가 검으로 코팅하는 장면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기에 영자병장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9] 애시당초 사신에겐 영적인 무구가 아닌 통상적인 무기는 통하지 않는 점, 대검으로 13번대 6석을 단칼에 벤 것을 보면 영자병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6. 브레소울
자세한 내용은 유그람 하쉬발트(블리치 BRAVE SOULS) 문서 참고하십시오.7. 어록
전율해라, 사신들아. 지금부터.. 슈테른릿터가 너희들을 숙청한다.
1차 침공 시작.
1차 침공 시작.
두렵다면 도망쳐도 상관없다.
내가 참견할 것은 없다. 모든 것은 폐하의 뜻.
순시에 적군을 섬멸시켜라.
거친 방법을 사용해야겠군.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저울이 기울었다. 0번대도 숙청한다.
여길 부술 순 없다. 밖으로 나가 싸우도록 하지.
배우가 다 모였군.
뭐라고 답할지는 훤히 보인단다. 이시다 우류.
그렇다면 하다못해 목숨을 버려라. 이시다 유류!
8. 기타
<rowcolor=#fff> 70권 |
- 장신 캐릭터가 많은 블리치 내[10]에서도 키가 상당히 큰 편이다. 하쉬발트의 키는 유하바하와 비슷하게 묘사되었는데, 유하바하의 1000년 전 모습을 한 참월은 202cm의 켄파치와 맞먹는 장신이다. 유하바하로 변신한 로이드가 켄파치의 멱살을 집어든 장면에서 켄파치와 유하바하의 덩치는 거의 비슷하게 그려진다.
때문에 설정 공개 이전까진 하쉬발트의 키는 2m 정도로 추정되었으나, 천년혈전 편 애니 공식 사이트에서 밝혀진 오피셜 설정에 의하면 189cm라고 한다. 물론 장신이지만 생각보다는 작다는 의견이 많다. 유하바하는 추측대로 2m로 나왔다.
- 장신에 금발의 장발이 어울리는 이지적인 외모로, 미형의 외모가 수두룩한 블리치 내에서도 특히 수려한 외모를 자랑한다.[11] 게다가 미형캐가 그리 많지 않은 데다가 찌질한 모습을 자주 보여준 벨트리히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천쇄참월을 부순 것을 비롯해서 인상적인 활약도 종종 남겼고, 최종 보스인 유하바하의 보좌이자 슈테른릿터의 단장이라는 특별한 포지션으로 인해 인기가 많다.
- 매우 급박하게 죽여버려서 그의 심리가 어땠는지 조차 간략하게 나온 그의 이야기로만 알 수 있어서 캐릭터성이 불분명했었으나, 버즈비를 죽인 이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소설에서 밝혀지면서 친구를 죽이면서까지 주군에게 맹세했지만 결국 주군에게 배신당하는 최후를 맞은 꿈도 희망도 없는 비운의 캐릭터라며 재평가 되고 있다.[12]
- 하쉬발트의 심리나 행동 원리는 좀 복잡한데 버즈비와의 관계가 특히 그렇다. 팬덤에선 하쉬발트의 능력이자 사상인 천칭에 빗댄 분석글이 많은 지지를 얻었다. 요약하자면 시작부터 수평적이지 않은 관계라서 삐걱거릴 조짐이 있었고 결정타가 된 것이 유하바하였기 때문에 신뢰의 대상을 친구에서 폐하로 바꿨지만 그게 잘못된 선택이었음을 깨닫고 후회하면서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더더욱 버즈비를 외면하고 유하바하한테 충성을 바쳤다는 것이다. #
- 그러나 하쉬발트의 행보를 답답하게 보는 시선도 적잖게 있다. 유하바하 패전 후, 천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버즈비랑 진솔한 대화를 나누지 않은 탓에 이 사단이 났기 때문이다. 버즈비한테 서운한 감정도 있었겠지만 우정도 분명히 간직했음에도 그와 마주하길 피하기만 했다.[13] 버즈비가 하쉬발트를 대하는 과격한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고 하쉬발트도 진솔하게 그를 마주하지 않은 셈이다. 결국 둘 다 서로한테 솔직하게 대하지를 못했던 것. 특히 그게 제일 심했던 게 둘의 마지막 싸움이었다.
버즈비가 아우스발렌을 알고 있었냐고 따지지만 하쉬발트의 대답은 "몰랐다고 하면 믿어줄건가?"였다. 몰랐음에도 솔직하게 말 안하고 애매한 뉘앙스로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고 있으니 의심을 스스로 산 것밖에 안된다. 또한 회피 성향은 호칭에서도 드러나는데 버즈비는 하쉬발트를 꾸준히 유고라고 불러왔고 옛날처럼 "버즈"라고 불러달라고 한 반면, 하쉬발트는 감정이 격해지자 본명을 외치긴 했지만 애칭으로는 끝끝내 부르지 않았다.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외면 및 회피하는 태도가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만 것.
버즈비를 대하는 태도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것은 상술했듯 외면과 회피다.[14] 만약 버즈비와 싸우기 전에 그의 질문에 "나 진짜 아우스발렌으로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고 친구인 너랑은 싸우기 싫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끝내 자기 손으로 걷어찬 우정과 마주하기 보단 버림받을 게 뻔한[15] 충성을 택했다.
그래서 비운의 충성이라고 동정받음과 동시에 행동거지가 답답하다는 평가도 받는다.댓글 참조 특히, 근엄하고 이지적인 인상과는 달리 속은 외면과 우유부단으로 가득 차있다는 날 선 평가마저 존재한다. 웃긴 건 하쉬발트의 심리가 복잡한 만큼, 여기까지 파악하려면 깊은 고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쉬발트를 비판하는 건 주로 그의 팬이다.
- 슈타라 센쥬마루와는 다르게 애니메이션으로 인해 평가가 내려갔다. 원작에서는 이시다 우류, 버저드 블랙 등의 싸움을 제외하면 마땅한 전투씬이 없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16] 그래도 무패를 기록한 캐릭터로 남았는데, 애니에서는 기린지 텐지로와 슈타라 센쥬마루에게 패하면서 무패 타이틀 마저 깨져버렸다.
- 2016년 기념 점프 신년호에서는 밤비에타 바스터바인과 메인으로 등장했다. 일본의 세뱃돈 문화를 알게 된 밤비에타가 자신의 상관인 하쉬발트에게 세뱃돈을 받기 위해 설명을 하지만 하쉬발트는 슈테른릿터에는 불필요한 관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밤비에타를 억지로 앉히고 왜 세뱃돈이라는 관습이 무가치한 것인지 긴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이에 밤비에타는 하쉬발트가 지독한 설교쟁이였음을 기억하고 식은 땀을 흘린다.
- 영왕의 진실을 알고 았던 인물 중 하나로 추정된다. 영왕궁에 들어서는 유하바하에게 "심중 능히 헤아립니다"라고 말하거나 영왕의 적은 사신이라고 말하는 등의 장면에서 유추 가능하다.
- 애니화 이후론 키린지 텐지로에게 시해만으로 압도당한 뒤 아우스발렌으로 부활해 더 강한 힘을 얻은 뒤에도 크게 보여준 것 없이 센쥬마루의 만해에게 털리면서 도대체 제대로 하는 게 뭐냐면서 원작에서의 승리도 대진운빨이란 평가절하까지 당하며 평가가 내려갔다.[18] 물론 3,4 쿨이 어찌 진행될 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재까지는 0번대가 애니화의 최대 수혜자라면 이 쪽은 최대 피해자 중 하나.
- 천년혈전 편 애니메이션 홈페이지에서 생일 정보 및 프로필이 공개되었는데, 하쉬발트의 생일은 11월 5일로 이시다 우류보다 1일, 버저드 블랙은 7월 14일로 쿠로사키 이치고보다 1일 빠르다.
- 옥이명명 편 단편에서 대장급 사신들은 죽은 후에 혼장예제를 치르면 지옥으로 간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19] 일부 팬들 사이에선 하쉬발트를 포함한 슈테른릿터나 풀브링거도 지옥에 간 것 아니냐며 재등장을 기대하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혼장예제는 전투 중 죽은(전사한) 대장 사신들에 한해서만 진행되는 의식이며, 유하바하 휘하 퀸시들은 모두 아우스발렌에 의해 영혼이 징집되어 지옥에 가지 않을 확률이 높다.
8.1. 밈화
최후반부 우류와의 싸움 전까진 언행이 과격하지도 않고 전투에도 참여하지 않는 조용한 캐릭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 우류가 이치고에게 바람구멍을 낸 채 영원정에서 떨어뜨려도 계속 배신자로 생각하고 의심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밈 캐릭터 대열에 합류했다.
원작에서는 하쉬발트가 다른 주역 캐릭터들에게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데다, 이시다 우류 또한 '진심으로 배신한 것이 아니다'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하쉬발트가 우류를 의심하는 것이 크게 이상하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버전에서 일부 장면이 잘리고 활약은 조금씩 너프되는 와중[20] 우류의 배신 스토리 또한 개연성이 보강되니 졸지에 실적이 부진한 하쉬발트가 일 잘하는 신입 우류에게 트집을 잡는 모습으로 나와 버린 것. 거기에 4화에서는 내내 멀리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우류와 이치고를 지켜만 보다 보니 반응이 더 뜨거웠다.
그 이후로도 '폐하!'라며 메소드 연기에 진심인 밈, 사도 야스토라처럼 익명글로 우류를 비방하는 밈[21], 한글 기준으로 욕 같은 발음으로 들리는 이름 등 기존의 네타 소재가 어우러져 1000살을 넘게 먹었으면서 옹졸하고 의심많은 성격을 지닌 새로운 밈 캐릭터로 떠올랐다. 하쉬발트의 슈테른릿터 내 지위가 "그랜드 마스터"다 보니 PvP게임의 랭크에 빗대어 물그마라 놀리는 반응도 있다. 편집증이 의심되는 수준으로 우류를 지켜보는 데다 매치업도 대부분 같은 퀸시였다 보니 팀킬에 특화된 인재가 아니냐는 평까지 나왔다. 우류를 의심하기 위해 내놓는 근거들이 우류의 강함과 철두철미함인지라 거꾸로 띄워주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밈이 드리스콜 베르치처럼 잠깐 떠오르는 밈으로 끝날 것이란 반응도 있었으나, 해외에서도 비슷한 감상이 많았고, 일본 반응1, 일본 반응2, 서양 반응 진지하게 캐릭터를 분석해봐도 내적 갈등을 천 년 동안 해소하지 못해 새까맣게 어린 우류에게 화풀이나 하는 찌질한 모습들이 발굴되면서 ## 단순 밈에서 하쉬발트의 캐릭터성으로 굳혀졌다. 하쉬발트와 우류 간 신경전이 돋보이면서 둘과 연관된 다른 캐릭터들도 엮이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하쉬발트를 두둔하고[22] 우류 음해에 가세하는 버저드 블랙, 신입 잘 들어왔다고 전적으로 지지하고 편들어주는 제라드 발키리.
요즘엔 이런 모습을 왜곡해서 아예 조금만 화나거나 수틀리면 화풀이로 버즈비를 썰어버리는 정신병자 기믹까지 붙었다. 더군나나 이게 한국 뿐 아니라 본국인 일본에서도 나오는 반응이다(...). 무슨 일이 있든 간에 마지막에 긁힌 하쉬발트가 버즈비를 썰어버리는 식으로.
- 저럴 놈이 아닌데
- 아무튼 아니다
- 다 해줬잖아
- 완벽해서 더 수상하다
- 밝혀진 우류&밤비즈 밈의 진실
- 하쉬발트가 속지 않는 이유
- 급기야 특기전력 선정
- 이젠 폐하까지 의심한다
- 이야기가 안 끝난다 이치고
- 어차피 금세 사라질 밈이다
- 우류 지켜보고 있겠다.
- 이치고 vs 우류.
- 하쉬야... 너도 좀 생각이란걸 해봐라
- 나이 천살 먹고 호로만도 못하다.
9. 권두시
- 70권 FRIEND
아픔은 없다
그 천칭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 이외에[23]
9.1. 천년혈전 편 TVA
- 블리치 천년혈전 편 : 상극담 예고 PV
웃어라
희망에 차있어라
이 세상은 천칭이다
누군가가 희망에 차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절망한다
그러니
결코 절망하지 마라
이 이상 없을 희망에 쌓여있도록 해라
우리 이외의 모든걸
절망에 빠뜨리기 위해
[1] 최고위라 쓰고 그랜드 마스터라고 읽는데 그랜드마스터는 원래 기사단의 단장이란 뜻이다. 즉, 성십자기사단장.[2] 삼촌에게도 유고라고 불리는 걸 보면 유그람이 이름이고 하쉬발트가 성인 듯하다.[3] 당시 이치고는 중상을 입은 상태 + 2번의 전투 + 유하바하에게 일순간 리타이어 + 천쇄참월의 날이 심히 상하는 등의 수많은 패널티를 갖고 있긴 했다.[4] 실제로 버즈비와의 전투에서는 검술만 사용했고, 우류와의 전투에서도 기껏해야 슈리프트와 프로인트 실트 뿐, 폴슈텐디히는 커녕 다른 퀸시의 능력을 발휘한 적이 거의 없다.[5] 비슷한 능력으로 시시가와라 모에의 풀브링인 '잭팟 너클' 이 있다. 이쪽은 너클이 대상에게 닿을 경우 무조건 유효타를 받게끔 하는 능력. 다만 시시가와라의 경우 계속 공격할 경우 확률이 떨어지게 되고, 너클에 닿지만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명백히 하쉬발트의 하위호환이다.[6] 영어로 읽으면 프렌드 실드가 되는데, 버즈비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의미심장한 네이밍.[7] 그 예시로 우류가 본인의 슈리프트인 안티서시스로 자신에게 받은 모든 데미지를 하쉬발트에게 반사했지만, 이에 데미지를 받은 하쉬발트는 그걸 다시 프로인트 실트로 되돌려버렸다.[8] 즉사 당했기 때문에 발동을 못한 것인지, 방패가 손에서 떨어져서 발동을 하지 못한 것인지는 불명이다.[9] 이런 의문이 생기는 이유는 그가 어렸을 적에 영자병장을 만들지 못하는 설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10] 남캐릭터 한정. 오히려 여캐릭터 중에선 소수 몇몇을 제외하곤 과반수가 단신이거나 일본여성 평균 신장이다.[11] 그림체 때문인지 쿠치키 뱌쿠야와 닮았다. 소년 시절 모습은 루키아랑도 많이 닮았다.[12] 버즈비와의 우정을 잊지 않은 것은 확실하나, 결국엔 끝까지 유하바하 편에 서서 싸웠다. 하지만 유하바하에게 자신이 본 미래를 전하지 않았던 걸 보면 완전히 충성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말로는 유하바하에게 버림받은 것조차 자랑스럽다고 했지만 우류를 도와준 걸 보면 충성심을 절대적으로 여긴 것도 아니었다. 유하바하가 패배하는 미래와 자신이 배신당하는 미래를 알 고나서는 한 명의 동포라도 살리려고 애쓰는 등, 여러 모로 심리가 복잡하면서도 안타까운 캐릭터다.[13] 입단하고 3년 지나서 버즈비랑 재회했을 때, 그를 덮치려는 휴베르트를 견제하는 등 명백히 버즈비를 신경썼음에도 정작 그와 진솔하게 마주하는 것만은 피했다. 정황상 이미 이때부터 내심 후회했다.[14] 본인 권두시가 천칭(=선택의 결과)에서 눈을 돌리지 못하는 것 이외에는 아프지 않다는 내용인데 정작 그의 슈리프트는 불운 회피다. 능력이 본인의 성향을 상징함과 동시에 그걸로도 피할 수 없는 아픔을 나타낸다.[15] 후계자로 지목되지 않은 시점에서 푸대접은 이미 시작된 셈이었다.[16] 물론, 이 두명을 압도했기에 강자임은 확실했다.[17] 제라드 발키리는 아우스발렌 버프를 받기 전에 니마이야 오에츠에게 한 번 패배했기에 실질적으로 단 한번도 패배하지 않은 퀸시는 하쉬발트 뿐이다. 이후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에서 하쉬발트 역시 0번대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추가됐다.[18] 사실 카죠마루 6석에 경우는 너무 주연급과의 역량차가 확연한 엑스트라나 마찬가지인 인물이고, 버즈비는 아우스발렌으로 힘을 상당히 잃은 상태, 우류는 상성상 불리할 수 밖에 없던 위치였기에 하쉬발트의 대진운이 좋은 것도 사실이긴 하다.[19] 인간 상태에서 죽어서 소울 소사이어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영체 상태에서 완전히 죽었을 때의 경우.[20] 우류나 0번대는 원작에 없었던 전투 장면이 추가되는 것과 반대로 하쉬발트는 텐지로에게 패배하는 장면이 나오고, 센쥬마루의 만해에 리타이어만 하지 않았을 뿐, 정면돌파도 하지 못하는 장면도 나오며 알게 모르게 위상이 낮아져 왔다.[21] 이로 인해 기존에는 우류를 험담하는 글이 올라오면 작성자를 차드라고 의심하는 게 정석이었지만 이젠 하쉬발트라고 의심한다. 심지어 대놓고 차드 사진을 띄어놔도 언제 차드로 둔갑했냐며 안 믿는 댓글들이 달린다.[22] 본문 중간에 유고라고 적으며 신분을 숨기는 데 실패하는 부분이 백미로 꼽힌다.[23] 오역이다. 원문에선 逸らせぬ라고 쓰여있기에 정확한 뜻은 "떼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