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02:27:45

그레미 투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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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レミィ・トゥミュ | Gremmy Thoumeaux[1] ||
파일:Profile_그레미 튜뮤.jpg
생일 6월 30일
신장 155cm
소속 반덴라이히 슈테른릿터 벨트리히
슈리프트 저너리 (몽상가)
The Visionary (夢想家)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나에 나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경태[2]
파일:미국 국기.svg A.J. 베클스

1. 개요2. 특징3. 애니 비주얼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
4.2. Can't Fear Your Own World
5. 능력
5.1. 슈리프트
5.1.1. 한계
5.2. 기술5.3. 의문점
6. 여담7. 권두시

[clearfix]

1. 개요

상상해 보렴.
손가락 하나도 쓰지 않고 오로지 상상만으로 죽여볼게.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반덴라이히퀸시이다.

2. 특징

파일:Gremmy_Thoumeaux.png
후드가 달린 코트를 입은 금발의 소년 퀸시. V의 슈리프트를 가진 진짜 벨트리히다. 동일한 슈리프트를 가진 그웨나엘 리는 그레미가 자신의 슈리프트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 또한, 스스로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 만화에선 최강도 아니면서 스스로를 최강이라며 허세부리는 놈들이[3] 여럿 있지만, 그런 캐릭터들이 대개 더 강한 존재에 대한 열폭을 자신의 허세로 메꾸는 사례들이었던데 반해서 그레미는 자신 만의 생각이 아니고 대외적으로도 최강으로 알려진 사례이다.[4]

평소에는 침착하게 말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켄파치를 죽여버리고 싶다며 미친 듯이 웃으며 싸우거나 동료들이 죽든 말든 상관 안 하며 운석을 소환하는 등 싸이코스러운 전투광의 기질을 드러냈다.[5]

3. 애니 비주얼

파일:Gremmy_T.png
슈테른릿터.
항상 후드를 쓰는 금발의 소년.
{{{#!folding [천년혈전 애니 20화 이후의 내용 (스포일러)]
그 몸조차도 자신의 “공상의 산물”이었다.}}}
파일:Gremmy Thoumeaux 2.png
천년혈전 편 공식 프로필

4. 작중 행적

4.1. 천년혈전 편

4.1.1. 2차 침공

2차 침공 당시, 부상자를 치료하던 코테츠 이사네쿠사지시 야치루가 머물던 막사에 그웨나엘 리를 만들어 침입시킨다. 그웨나엘이 야치루에게 당하자, 무참히 살해하며 첫등장. 또한, 이사네의 결계 속에서 부상으로 인해 잠들어있던 무구루마 켄세이오오토리바시 로쥬로를 슈리프트를 이용해 간단히 살해했다. 삼보검수를 사용하는 야치루의 공격을 간단히 회피하고, 야치루의 팔을 부러뜨린다. 슈리프트를 이용해 야치루의 뼈를 쿠키와 같은 강도로 만들어버리고 끝을 내려는 순간, 벽을 부수며 나타난 자라키 켄파치에 의해 저지당한다.

나크 르 바르의 말에 의하면 유하바하가 일부러 풀어준 모양. 아무래도 켄파치의 발목을 묶어두거나 힘을 빼려고 보낸 모양이다.

이후 자신들이 있는 땅을 십수미터 가까이 솟구치게 해 무대를 만든뒤 켄파치에게 자기 소개를 하면서 자신이 슈테른릿터 최강이라고 발언한다. 당연히 켄파치는 바로 검을 휘둘렀지만 자신의 몸을 강철을 훨씬 능가하는 강도라고 상상한 그레미에게 막힌다. 하지만 켄파치는 그렇다면 강철을 베는 것처럼 벨 뿐이라면서 그대로 찍어눌러 베어버린다.

하지만 켄파치가 벤 상처는 금새 '이미 치료받았다'는 상상을 통해 회복하고,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해 켄파치에게 용암을 쏟아붓는다. 켄파치는 용암을 갈라버리고 뛰어오르나 그레미는 그대로 켄파치를 물속에 가두어버리고 땅의 갈라진 틈새로 떨어트려 그 틈을 닫아버린다. 물론 켄파치는 간단히 뚫고 나왔으며, 여기서 켄파치와 싸우는 것에 집중하느라 야치루의 뼈를 쿠키로 만들어버린 상상이 해제되어버렸다.[6]

그후 “네가 최강의 퀸시라면 최강을 박살내고 싶지 않냐?”면서 사투를 시작하자는 켄파치와 다시 싸움을 시작한다. 그레미는 예전부터 자신이 최강인게 너무 당연했고 아무도 덤비지 않았기에 굳이 자신이 최강이란걸 증명하기 위해서 누굴 쓰러뜨려야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켄파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문을 품지만 켄파치와의 싸움 속에서 처음으로 살의나 투지등의 감정을 느끼면서 켄파치를 죽이고 싶다며 표정을 싹 바꾸고, 미사일과 총기류 등의 현대 병기를 만들어서 포격을 퍼붓는다.

허나 별 타격을 받지 않은 켄파치에게 미처 회복할 틈도 없이 연달아 썰리면서 "설마 나 죽는 건가"라는, 자신이 죽는 상상을 해버리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지만 켄파치가 공격을 멈추고 "뭐냐, 죽는다는 상상이라도 한 거냐?" 라고 묻는 덕분에 정신을 차리고 회복하면서 켄파치에게 넌 기회를 놓친 거라면서 자신의 최강 기술을 선보인다.

그 최강의 기술이란 그웨나엘 리를 창조했던 것처럼 '똑같은 자기 자신'을 상상하여 상상의 위력을 2배로 강화시키고, 거대한 운석을 소환하는 것. 정령정의 1/3 가량 되는 거대한 운석을 떨어뜨려서 켄파치를 정령정과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선언한다. 차혼막까지 깨뜨리며 떨어지는 운석을 보고 사신과 졸다트는 물론 벨트리히들 까지 경악하지만, 시해를 해방한 켄파치가 운석을 한방에 부숴버렸다.

운석이 파괴된걸 보고는 크게 동요해 켄파치를 향해 괴물이라고 외치며 이번에는 "벨 수 없는 게 없다면 형태가 없는 것으로 너를 죽이겠다."라며 여러 명[7]의 분신을 소환해 상상력을 더욱 강화해서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둬버리지만 켄파치는 공간을 베어버리고 나타나고,[8] 이에 분신들을 일제히 매달리게 하여 자폭시켜서 전신에 치명상을 입히지만 그래도 켄파치는 쓰러지지 않는다.

급기야 "네가 괴물이라면 내가 너보다 강해지면 된다"면서 켄파치 급 근육질의 신체로 거대화해서 켄파치에게 달려드나 결국 신체 곳곳이 터져나가며 추락한다. 켄파치는 겁에 질린 바람에 자신을 상상 이상의 괴물로 과대평가한 것이 패인이라 말하나, 이에 선을 그으며 너무 힘을 완벽하게 상상하여 자신에게 씌우는 게 성공했기 때문인 것을 밝힌다. 켄파치의 힘은 켄파치의 육체만이 견딜 수 있었기 때문에 성급하게 켄파치를 따라잡으려다 육체 강화 후에 힘을 부여하는 서순을 틀린 것.

결국 능력이 한계에 달해 모습이 흐트러지며 본 모습이 드러나는데, 놀랍게도 그레미의 본체는 플라스크 속에 담긴 뇌였다. 뇌만 남은 상태에서 능력을 사용해 인간의 형상을 취해 싸워왔던 것이었다.[9] 유언으로 "슬퍼지네. 이제는 아무것도 상상할수 없는 세계를 상상하면 말야."라고 말하며 소멸. 켄파치는 이를 보고 안타까운 듯이 "네가 만든 무대에서 피웅덩이 하나 못 남기고 가버리다니."라고 중얼거렸다.

비록 패했지만 이후 켄파치가 피를 토하고 힘 한번 제대로 못쓰고 캔디스 캐트닙한테 맥없이 당한 것으로 보면 사실상 그레미의 승리였다. 무리하게 스스로 열등감에 빠져 자멸한 것이다. 물론 켄파치도 안대를 해방하지는 않았지만 능력 특성상 아무리 피해를 입혀도 회복하는 그레미를 상대로 더 싸웠다가는 켄파치도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다.

4.2. Can't Fear Your Own World

본인은 사망했지만, 그의 뇌를 츠나야시로 토키나다가 회수하여, 미치바네 아우라야마다 세이노스케의 능력으로 대량의 인간, 사신, 호로, 퀸시, 풀브링거들의 영혼과 영왕의 조각을 섞어 우부기누 히코네로 탄생시켰다.

성격상 다른 퀸시들과도 별로 사이는 좋지 않았지만 릴토토 램퍼드와는 서로 욕하면서도 그레미가 먹을 걸 만들어주면 릴토토가 그걸 먹는 식으로 어느정도 친분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어찌됐든 그레미가 릴토토를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몰라도, 릴토토는 그레미를 꽤 친하게 여겼는지 그레미와 관련된 인물들이나 그레미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급격하게 차가워지는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5. 능력

슈테른릿터에서 가장 강한 건 아마 나일 테니까.
자신의 강함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그레미랑 싸운 후에 어떻게 저렇게 움직일 수 있지? 괴물 아냐?
캔디스 캐트닙

선술했듯 자칭 '최강'의 슈테른릿터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도 허세는 아니라고 봐도 될 정도로 압도적인 강함을 가진 인물이다.[10]

너무 사기적이고 위험한 능력 덕분에 아무도 자신에게 덤비려 하지 않았기에 애시당초 누굴 이겨보고 싶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그레미는 자신이 당연히 최강이라고 여겨지고 있었다. 허세라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을 보면 벨트리히 내에서 규격 외의 전력 중 하나임은 부정할 수 없다.

다만 국내에 흔히 알려진 것 처럼 진짜 벨트리히 최강이었다던가, 그 힘은 에 근접했다는 등 그레미가 최강이 맞다는 것처럼 알려진 정보들은 원문을 과장한 오역이고, 원문에서는 그저 추측의 영역에 그쳐 있다. 일단 하쉬발트와 친위대[11] 정도를 제외하면 그레미가 최강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5.1. 슈리프트

<colbgcolor=#c6c163><colcolor=#fff> 더 비저너리(몽상가)
夢想家 |The 'V'isionary
파일:98f76dd3017c7348524047e72f8e719cdea324c575f7348f07a430654c20894d.png
원작
파일:아메리칸그레미.gif
애니메이션
슈테른릿터 그레미 투뮤에게 주어진 슈리프트. 상상을 현실로 하는 몽상가=더 비저너리(The Visionary)을 나타낸다. 그웨나엘 리도 스스로를 "V"(소실점=Vanising Point)라 칭했으나, 그웨나엘도 그레미의 능력으로 태어난 존재에 불과하다. 그 위험성이 초래하는 거대한 영향으로 인해, 그레미는 질번 안에서 유하바하가 만든 특수한 결계에 의해 봉인된 감옥에 수감되었다고 한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 20화 아이캐치

상상하는 것을 현실로 만드는 능력. 상상만으로 용암, 총기, 운석 등 다양한 강력한 위력의 무기들을 순식간에 창조해내서 적을 공격한다. 상대방을 즉사시키거나 상대방의 팔뼈를 쿠키로 바꾸는 등 직접적인 영향도 미칠 수 있으며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웨나엘 리가 그의 상상으로 만든 슈테른릿터이며, 논란이 많았던 샤즈 도미노 역시 그레미의 공상의 산물이라고 한다. 샤즈 도미노의 경우 묘하게 상상으로 부여한 능력 자체도 우연히 맞아떨어져서 결국 실체화 하는 등 그레미의 능력은 상상만 가능하다면 뭐든 이루어지는 신과 같은 힘을 지녔다.

특히 운석 투척은 아스킨과 버즈비가 경악하는데다, 하쉬발트까지 폐하를 지키라고 급히 명을 내릴 정도이니 그레미의 능력은 다른 벨트리히들의 슈리프트와는 스케일부터 차원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5.1.1. 한계

말도 안되게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한계는 존재한다. 켄파치와의 싸움에 집중하니깐 그전에 쿠키로 만들었던 야치루의 뼈가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켄파치를 우주공간에 가두었을 때, 육체 경화 능력을 쓰지 못해서 그대로 야쇄에 베여버리는 등 한번 상상한걸 잊어버리면 즉시 해제된다는 한계를 노출시켰으며, 어째선지 켄파치와의 싸움에서는 켄파치의 신체 자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상상은 전혀 쓰지 않고 공격용 무기를 소환하는데만 사용했다.[12]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분신을 만들며 상상력을 강화시키는 점이나, 켄파치의 힘을 그대로 상상했지만 몸이 버티질 못해 사망한 점 역시 한계가 명확하단 증거.[13] 거기다가 역시 현실 조작급 사기 능력이라고 해도 영압이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블리치 만화 특성상 압도적인 힘과 영압으로 밀어붙이면 그레미를 이길 수 있는 듯하다. 조롱하려고 한 말 일수도 있지만, 켄파치가 그레미를 베어버렸을 때도 "벨 수 없을 거라 상상했냐?"고 말하였다.[14]

또한 약간이긴 하지만 상상을 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듯. 켄파치가 그레미 본인조차도 눈치 못 챌 정도로 빠르게 베어버린 탓에 자신이 부상을 입었다는 걸 뒤늦게 눈치채자 알아차리지 못한 상처는 낫는 상상을 할 수도 없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 상처를 깨달은 순간 곧바로 낫게 했지만, 상처 치유의 상상을 하는 동안 다른 상상을 못해서 공격 당할 빈틈이 생기거나 하는 등 의외로 완벽하지는 않다.

운석을 상상하기 전 또 하나의 자신을 만들고는 단순하게 상상의 힘은 2배다 + 우주 공간을 상상 할 때도 여럿이서 한 것을 보면 혼자서 큰 기술을 상상을 하는데엔 확실히 제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서 사망한 다른 벨트리히와는 다르게 끝까지 폴슈텐디히를 쓰지 않고 싸우다 죽었다. 켄파치를 상대할 때 더 이상 파워업 기술을 보여주지 않고, 켄파치의 힘을 카피하려든 걸로 보아 그레미가 여력을 남겨두고 싸웠다고는 볼 수 없고, 애초에 폴슈텐디히 또한 슈리프트와 마찬가지로 유하바하가 부여하는 기술인지라 아마도 슈리프트를 부여하고 보니 위험한 존재라 여겨 폴슈텐디히는 주지도 않고 봉인해버린 모양.

5.2. 기술

  • 물질 조작
    아무 것도 없는 평지에 용암, 바위, 쇳덩이 등을 생성해 적을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한다. 또한 켄파치가 있던 공간의 공기를 물로 바꿔서 질식시키려 하기도 하였다. 뼈를 쿠키로 만드는 등 적의 신체의 구성 요소를 바꿔버리는 행위도 가능.
  • 지형 조작
    말 그대로 땅을 조종하는 능력. 작중에서 반덴라이히 도시 한가운데에 수십미터 높이의 거대한 무대를 만들거나 땅을 갈라서 켄파치를 가둬버리는 활용법을 보여주었다.
  • 화기 소환
    총기나 미사일을 수십개 소환해서 적에게 난사한다. 빌딩도 부수는 아자시로 켄파치가 만든 헬기의 탄환을 맞고도 멀쩡했던 켄파치의 몸에 생채기를 낸 것으로 보아 위력도 꽤 강한 듯.
  • 자체 회복
    자신이 당한 부상이 나았다는 상상을 함으로써 상처를 치료한다.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회복하는 상상에 집중하는 동안은 다른 상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무방비 상태가 된단 약점이 존재.
  • 신체 강화
    몸을 강철 이상의 강도로 강화시킨다. 동료 벨트리히인 창투와 비슷한 능력.[15] 이 능력으로 적의 공격을 일부러 받아준 후 검을 빼지 못하게 해서 움직임을 막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 방어벽 소환
    자신 주변에 구 형태의 강철 방어벽을 소환한다. 방어벽에서 여러개의 칼날이 튀어나온다.
  • 생명 창조
    그웨나엘 리샤즈 도미노처럼 아예 살아있는 생명체를 창조해낼 수 있다. 이 생명체들은 그레미 자신이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면 소멸한다. 그레미 본인 역시 소환 가능한데, 분신을 많이 만들수록 상상력의 위력이 배가 되며, 분신 하나하나가 그레미 본인이나 마찬가지라서 하나를 죽여도 다른 개체가 살아남으면 죽일 수 없다.
  • 운석 소환
    그레미 曰, 본인 최강의 기술로 분신 2명 이상을 소환해야 쓸 수 있는 모양.[16][17][18] 그 크기는 정령정의 1/3~1/4 정도로, 사실 운석보다는 소행성에 가깝다. 정령정 전체를 다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하는데, 참고로 공룡이 멸종할 때 떨어진 소행성이 지름 10km짜리였다.
  • 우주 공간 소환
    말 그대로 상대 주변을 우주로 만들어 적을 가둬버린다. 형체가 없어서 파괴도 불가능한데다가 내장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방어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소용이 없다.
  • 자폭
    소환한 분신들 몸에 폭탄을 설치해서 적 바로 앞에서 폭파시킨다. 이쪽은 또 밤비에타가 생각나는 능력. 다만 위력은 켄파치의 튼튼한 육체조차 새카맣게 태워버릴 정도로 강하다. 물론 분신 하나하나가 모두 그레미 본인이라는 리스크 때문인지 자폭 이후 땀을 흘리고 가쁘게 숨을 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힘 복사 및 부여
    능력/힘을 그대로 상상해서 자신한테 부여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레미 본인의 육체=본인의 상상력이 그 힘을 버티질 못하면 육체가 터져서 자멸할 수 있다.

5.3. 의문점

상상한 것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것이 그레미의 슈리프트 능력인데, 이 상상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19]

웬만한 상상은 둘째치고 우주공간을 소환하는 것부터가 일반적으로는 이길수가 없는데 이것을 깬 자라키의 경우도 그냥 무지막지한 파워로 깬거라서 영 애매하며 또한 그레미에게 죽은(혹은 죽었던) 켄세이와 로쥬로의 경우도 직접 죽인건지 상상으로 죽인건지 확실히 밝혀진게 아니라서 상상력으로 직접적 살상이 가능한가? 등의 의문도 있다.[20]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자기 자신의 패배 혹은 죽음을 상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상상은 '고삐 없는 말' 등으로 비유되며 '통제하기 힘든 무한한 힘'으로 이해된다. 까딱 잘못해서 부정적인 상상을 하면 그대로 리타이어 확정인 것이다. 이렇기에 그레미에게 있어서 공포, 불안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곧 패배나 다름없다. 따라서 그레미의 싸움은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본체가 뇌 뿐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21]

6. 여담

파일:블리치64.jpg
<rowcolor=#fff> 64권
  • 처음 등장했을 때는 갑툭튀한 주제에 자기가 최강이라며 허세 부린다고 많이 까였다. 원작 기준 1차 침공 이후 퀸시 미팅에서도 보이지 않았고, 2차 침공 시작 이후 그냥 툭 등장했지만 파워업한 대장들에게 발려서 허무하게 사망한 그 전의 벨트리히와 달리 켄파치와 꽤 오랫동안 겨루는 강함을 보여줬다. 결과적으로 캐릭터성도 괜찮았고 결말도 나름 여운이 있어서 점차 좋게 평가하는 의견이 늘어났으며, 원작 기준으로 8화밖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짧고 굵직하게 인상을 남긴 캐릭터.

    그런 활약 덕분인지 벨트리히 최초로 단독으로 컬러페이지를 장식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전에도 벨트리히 컬러페이지가 있었지만, 단독으로 나온건 그레미가 최초다.
파일:아쿠타미 게게 블리치 축전.jpg
  • 일본의 초능력 액션물 만화 주술회전의 작가 아쿠타미 게게천년혈전의 애니화 기념으로 다른 소년 만화 작가들과 함께 블리치 축전을 그렸는데 그레미와 그의 공상물인 그웨나엘이 그려졌으며 그래미가 뇌를 밟아 뭉개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본래 그레미의 정체를 생각하면.... 여담으로 벨트리히 멤버들 중 유일하게 축전이 그려졌다.
  • 작중의 사기적인 능력은 우에키의 법칙에 나오는 중간보스 로베르트 하이든과 거의 흡사하다. 다만 로베르트 쪽은 확실한 제약이 있는 반면[22] 그레미의 한계점은 미묘하게 설정되어있다.
  • 2023년 방영된 블리치 천년혈전 편 : 결별담에서 팬들에게 가장 기대를 받은 캐릭터다. 2차 침공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전투이기도 하고, PV 등에서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았기에 팬들이 가장 기다렸으며 [23] 8/19 그레미 vs 켄파치 회차 방영 이후 국내외 모두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의 혼을 갈아넣은 최상급 퀄리티도 엄청났지만, 그레미의 성우 하나에 나츠키와 켄파치의 성우 타치키 후미히코의 열연까지 더해져서 최고의 명장면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24]

7. 권두시

  • 64권 DEATH IN VISION
    아름다움이란
    그곳에 아무 것도 없는 것.


[1] 프랑스 계통의 이름. 하지만 작가가 잘못 설정한 것인지 저 스펠링에 따르면 '투모'라는 표기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건 프랑스어 용례에서 없는 네이밍이며, '투뮤'에 해당하는 실제 용례로 'Thoumieux'가 존재한다. 따라서 원래는 'Thoumieux'가 맞는 표기일 가능성이 높다.[2] 한일 성우 둘다 카마도 탄지로를 맡았다.[3] 바라간의 경우에는 과거 웨코문드의 왕이었으며 능력 자체도 압도적으로 더 강하거나 파훼법을 모르면 답이 없는 수준에 속하는지라 마냥 허세로 치부하기는 힘들다.[4] 외전 소설에서 '슈테른릿터 최강으로 불리우며, 어쩌면 유하바하 외에는 누구도 이길수 없는 게 아닐까 여겨지던 소년'이라고 언급되었다.[5] 상상만 하면 이뤄지는 탓에 달성감을 느껴보지 못했기에, 상상만으론 죽일 수 없는 켄파치를 보고 다른 감정들을 느꼈을지도 모른다.[6] 이걸 보면 로쥬로와 켄세이도 죽었다는 상상이 해제되었으니 다시 살아났을 수도 있다고 추측되었고 실제로도 지젤에 의해 좀비만 되었을 뿐, 살아났다는 것이 밝혀진다.[7] 만화에 그려진 것만으로는 최소 7명.[8] 우르키오라가 한 것처럼 공간을 깨뜨려서 이공간을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9] 근데 그렇단건 유하바하가 인간이 아닌 뇌의 영혼에 이니셜을 새겨서 벨트리히로 만들었단 소리가 된다. 물론 퀸시의 후예였다가 모종의 사연으로 뇌와 영혼만이 남았고, 여기에 유하바하가 능력을 부여했다고 볼 수도 있다.[10] 당장 첫등장부터 대장 두 명을 간단하게 사망에 이르게 만들었으며, 부대장인 쿠사지시 야치루는 그에게 상대도 되지 않았다.[11] 캔피어 소설에서 단원들의 정보를 대부분 꿰차고 있던 릴토토가 유하바하의 친위대를 무적의 존재들이라 칭하는 것을 보면 아우스발렌 여부와 상관없이 이들보단 아래일 가능성이 높다. 친위대와 동급 이상인 하쉬발트와 비교해도 마찬가지.[12] 여기서 추측이 4가지 있는데, 켄파치 특성상 영압으로 무시했을 수도 있고, 신체 자체에 무언갈 하는덴 조건이 필요하거나, 혹은 무의식적으로 켄파치가 약한 모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일수도 있다. 다 아니면 '켄파치가 약해지거나 죽었다' 라는 상상력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니 다른 적을 신경 쓰다가 해제되어 그 강한 켄파치가 풀려나면 곤란하기 때문에 본인이 상상하지 않아도 취소되지 않도록 패죽이려고 했을지도 모른다.[13] 정확히는 켄파치의 힘 자체는 구현화했지만, 육체가 버티질 못해서 온몸이 찢어지며 치명상을 입었다. 켄파치급 육체도 상상하면 되지 않냐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애초에 그레미 육체 자체도 그레미의 상상으로 만든 거라 그레미의 상상력의 한계나 마찬가지라서 결국 그레미 본인도 자신의 상상력이 켄파치의 힘을 능가할 수 없었다고 인정했다.[14] 다만 켄파치의 성격상 상대를 조롱하거나 비웃는 장면은 작중 전혀 없다. 특히 강자와의 대등한 싸움을 좋아하는 만큼 정말로 순수한 의문이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15] 사실 창투의 이능력이 방어 특화이고 여기에 블루트 베네까지 중복해서 사용 가능하다라면 창투가 벨트리히 중 방어력은 가장 강하다 해도 이상할게 없기에 상위호환인지 어떨지는 비교가 힘들다. 아란칼 편에서도 아란칼들의 피부가 이에로라는 강철 피부라는 명칭이지만 그 이상의 방어력을 지녔던걸 생각해보자. 창투의 방어력이 그레미의 경화능력과 동급이어도 이상할 게 없다. 작 중 보여준 창투의 슈리프트 강도는 천쇄참월을 능가한다.[16] 헌데 켄파치에게 한방에 파괴된 운석과 달리 이후 보여준 우주 공간의 경우엔 켄파치에게 큰 데미지를 준데다가 분신도 여럿 소환해서 사용한 터라 우주 공간이 더 강한게 아니냔 논란이 있다.[17] 허나 켄파치에게 파괴 당할 수 있는 운석보단 형태가 없어서 파괴할 수 없는 우주 공간이 켄파치와의 싸움에서 더 효과적이긴 했다. 즉 운석의 위력이 우주 공간보다 떨어져서 켄파치에게 막힌게 아니라 우주 공간이 켄파치 같은 적과의 싸움에서 더 상성이 좋단 소리. 확실히 상대가 켄파치처럼 운석조차 박살내는 인물이 아닌 이상 특정 상대 하나만 확실히 죽이는 우주 공간보다는 넓은 범위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본인 주장으로는 정령정을 날려버리겠다는) 운석이 더 유용하긴 할 것이다.[18] 엄밀히 따지면 운석이 최강의 기술이 아니라 생명 창조가 최고의 힘이고 운석은 생명 창조로 인해 강화된 상상력으로 쓴 기술 중 하나일 뿐이다. 즉 운석을 상상할 때보다 많은 분신을 소환하고 켄파치한테 중상을 입힌 우주 공간이 더 강하다고 해도 이상하진 않다.[19] 일단 힘의 한계는 있는 게 확실해 보인다. 진심으로 켄파치를 죽이겠다면서 분신술을 썼을 때 7명 정도가 최대치였던 것으로 보인다.[20] 켄세이와 로쥬로는 약해져 있었기에 그레미의 상상력이 영향을 미치기 쉬웠을 수도 있고, 또 야치루의 뼈를 부러뜨렸다가 켄파치와의 싸움에 돌입하면서 그쪽 집중이 끊겨 원래대로 돌어온 걸 보면 상상의 영향력이 어디까지나 그레미 본인이 상상하고 있는 동안에만 기능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켄세이와 로쥬로는 그레미가 '죽은 상태'를 상상해서 사망해 있었지만 집중이 끊기면서 이 상상이 날아가 다시 살아났을 수도 있다는 것.[21] 일반적으로 육체는 연장이기에 곧 '한계'로 간주한다. 정신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녔으나 육체라는 한계로 인해서 제약 받는다는 것이다. 뇌 또한 육체의 일부이기는 하지만.[22]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데 무려 수명 1년을 써야하는 기본적인 교환조건이 있으며, 이상적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은 어디까지나 '해당 물체가 가진 본래의 기능적인 부분'에 한한다.[23] 1쿨에서도 잔화태도와 이치고 전투씬 등, 하이라이트 장면들은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24] 그레미 전의 단점이었던 그레미의 너무 많은 대사량도 애니에선 최대한 축약되었고 성우의 호연이 합쳐져 작위적으로 말이 많았던 인상에서 승리를 자신하여 말이 많아진 인상으로 바뀌었다. 그레미의 심리를 보면 후자가 알맞으므로 애니에서 적절하게 연출이 각색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