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18:05:55

로베르트 하이든

파일:attachment/로베르트 하이든/135859731052211904.jpg 파일:attachment/로베르트 하이든/robert125.jpg
왼쪽은 애니판 그림체, 오른쪽은 원작 그림체.
프로필
이름 [ruby(Robert, ruby=ロベルト)] [ruby(Haydn, ruby=ハイドン)]
로베르트 하이든
학년 중학교 2학년
연령 14세
생일 불명[1]
별자리 불명
혈액형 불명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사이가 미츠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박경혜

1. 개요2. 작중 행적
2.1. 첫 등장2.2. 암울한 과거2.3. VS 우에키2.4. 아논에게 당하다2.5. 결말
3. 평가4. 전투력5. 능력6.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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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죽으면 아무것도 없는 무(無)가 될거야.
인간의 정의라는 건, 어차피 무서운 사람에게 덮어버리기 위한 변명이야.

우에키의 법칙의 등장인물이자 작중 최강의 능력자. 국내 더빙 시 개명되지 않고 그대로 나온 캐릭터 중 한 명.

중2. 좋아하는 것은 알 수 없음.[2] 싫어하는 것도 알 수 없음. 이름으로 봐서 독일 출신으로 추정.

캐릭터송은 「Higher」, 「Give me more」우에키의 법칙 캐릭터 중 유일하게 캐릭터송이 2개나 있다.

2. 작중 행적

2.1. 첫 등장

우에키 코우스케의 라이벌로, BJ라는 이름의 능력자가 다른 능력자들과 싸울때마다 자신을 로베르트 하이든이라고 사칭을 하는 것으로 이름이 언급된다. BJ가 로베르트의 이름을 말하자마자 상대 능력자가 겁을 먹고 도망가는 것을 보아 능력자 중에서 상당한 강자로 이름이 알려져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BJ는 우에키 코우스케와 싸우면서 그와 친해지게 되면서 로베르트의 이름을 사칭하는 것을 관두지만, 얼마못가 진짜 로베르트가 그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BJ는 그대로 처참하게 관광당한다.[3]

우에키는 로베르트가 BJ를 공격한 걸 알고 복수를 위해 덤비지만 실력 차이도 압도적이었던데다 로베르트의 자세한 능력도 모르던 상태였기에 비눗방울 공격에 별 수를 쓸 틈 없이 당하고 말았고, 위기의 순간 코바야시가 규칙을 어기면서 우에키를 구해주고 로베르트까지 붙잡아 지옥계로 강제로 끌고 간다.

그 후 코바야시는 룰 위반으로 감옥에 갇히고, 풀려난 로베르트는 인간계로 올라와 로베르트 10단을 이끌고 다시 활동에 나서게 된다. 흑영과 백영을 쓰러트린 우에키가 로베르트 10단에 가입했을때, 그가 안쪽에서부터 10단을 차례로 때려부수려는 의도로 위장 가입을 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우에키가 10단에게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보며 즐기고 싶다는 이유로 마가렛의 우려에도 그를 그냥 방치한다.

아니나 다를까, 우에키는 차례차례 10단의 멤버들을 격파하기 시작했으며 10단의 멤버인 린코 제라드도 우에키에게 감화되어 우에키를 돕는 배신 행위를 저지른다.[4] 묘진 타로를 포함한 10단 멤버의 상당수가 우에키 일행에게 모두 탈락하자, 독단적으로 활동을 하던 사노 세이치로와 10단의 총대장인 칼P아쵸 및 그가 새로 영입한 멤버인 융파오카바라를 불러들인다. 그리고 우에키 일행에게 도전장을 보내어 지옥계에 숨겨져있던 경기장인 도그라 멘션에 그들을 초대하며 마지막 남은 10단의 멤버들과 결투를 벌이게 한다.

결투 끝에 사노가 다시 우에키 측으로 돌아서고 칼P아쵸까지 리타이어 당하자 우에키 일행의 승리를 축하하고는 약속대로 원하는 것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이때 우에키가 본인과의 재대결을 요구하자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이다가도 흔쾌히 그의 배틀 신청을 받아들인다.

2.2. 암울한 과거

우에키 일행과의 도그라 맨션 결투 직전에 왜 로베르트가 그토록 인간을 혐오하게 되었는지 과거가 밝혀지는데, 사실 그도 우에키 코우스케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아니라 인간계로 떨어진 천계인이었다.

하지만 화목한 가족 및 친구들을 만나면서 평범하게 살아오며 성장한 우에키와 정반대로 로베르트는 지상에 내려왔을 때 마을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과 따돌림을 당하며 괴로운 유년 시절을 보내왔었다.[5]

그나마 로베르트가 지내던 고아원의 원장은 로베르트를 마을에서 내쫒아야한다고 선동하던 마을 어른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하며 로베르트를 두둔해주었고 같이 지내는 고아원 아이들도 로베르트를 가족처럼 여기며 차별없이 대해 주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로베르트는 고아원 사람들을 진정한 가족으로 생각했으며 자신 때문에 다른 아이들도 피해를 보는 것에 미안해 하는 등 순하고 착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고아원의 식사 준비를 위해 로베르트와 고아원의 아이들이 식재료를 사러 나가던 날, 로베르트 일행은 로베르트를 혐오하는 마을 상점 주인들에게 문전박대만 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아이들 중 한명이 식재료를 살 돈을 잃어버리는 일까지 벌어진다.

결국 쫄쫄 굶게 된 상황에 자신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생각한 로베르트는 멋쩍은듯 먼저 고아원으로 돌아오고 남아있던 아이들은 하루종일 움직여서 배가 고팠던 상황에 어떤 상점에 있던 음식을 보고 눈이 돌아가 그만 음식을 도둑질 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로베르트는 고아원에서 친구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친구들이 돌아온건 줄 알고 문을 열어주며 반기지만... 문 앞에 서있던건 무기를 들고 몰려온 성난 마을 어른들과 잔뜩 구타당한 채 만신창이가 된 친구들이었다.

당황하는 로베르트에게 마을 주민들은 역시 로베르트가 사고를 칠 줄 알았다고 고함을 치며 그를 위협한다. 로베르트의 친구들은 로베르트가 도둑질을 하라고 시켰다며 거짓 자백을 실토하고[6] 이에 겁에 질린 로베르트는 다급하게 현장에서 도망치기 시작한다. 도망치던 로베르트는 원장을 만나자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며 원장 또한 로베르트를 지켜주겠다며 어떤 창고 안에 로베르트를 숨겨준다. 일단 한숨을 돌렸다고 생각하는 순간, 원장은 그대로 창고 문을 잠궈버린다.

갇혀버린 로베르트는 당황하여 원장에게 이유를 묻지만, 사실 그를 부모님처럼 돌봐주었던 원장 역시 내심 로베르트를 괴물로 생각하며 그를 두려워하고 있었다는 본심을 털어놓는다. 이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로베르트는 진작 그랬다면 자신을 고아원에서 내쫒았어야 했지 않냐며 애원하지만, 원장은 여태 로베르트를 데리고 있었던 것은 이전의 양부모가 로베르트를 맡기는 대가로 거액의 양육비를 주었으며 로베르트를 그냥 쫒아내면 그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이유를 이야기해주곤[7] 몰려온 마을 사람들에게 로베르트를 넘겨주려고 시도한다.

결국 마지막까지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 당하고 여태 쌓아놨던 울분이 터져버린 로베르트는 이성을 잃고 1성 신기 쿠로가네를 발동시켜 마을의 1/3을 초토화 시켜 쓸어버린 뒤, 사라져버렸고[8] 후에 마가렛을 만나 인간들을 모두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배틀을 시작하게 되었던 것.

2.3. VS 우에키

이 후 도그라 맨션 메인 투기장에서 칼P아쵸까지 쓰러트린 우에키와 결전을 치르게 된다.

수많은 성장과 실전으로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우에키 코우스케였지만 로베르트는 천계인 중에서도 가장 최상위인 10성 등급까지 도달한 상태였으며 그의 사기적인 능력과 2단계에까지 각성시킨 그 경험치로 인해 우에키를 가볍게 압도해버린다.

한계를 초월한 정신력으로 덤벼오는 우에키에게 몇번 데미지를 받기도 하지만 실력으로 한참 우위에 있었던지라 배틀 내내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에서 싸워나간다.

하지만 배틀 도중, 바위가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진 순간에 우에키가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구해주는 희대의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고 중상을 입은 우에키를 구하기 위해서 난입한 사노와 린코의 협공에 시간이 끌리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발목을 잡히고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부상을 입은 우에키가 집념으로 다시 자신을 막아서자 점차 정신적으로 흐트러지기도 한다. 결국 우에키의 공격에 제대로 유효타를 먹어버리고 기절하는 듯 싶었지만... 다시 멀쩡히 일어나서 이전과는 달리 우에키를 무시하지 않고 전력으로 상대할 것을 고지하고 10성 신기인 '마왕'을 발동시키려한다.

그러나 1차전 종료를 알리기 위해서 신의 대리로 나타난 코바야시가 지금의 대결을 무효로 결정하고 배틀을 중지시키는 바람에 결판을 내지 못했다. 이 시점에서 이미 2차전에 올라갈 25인이 결정되었기에 배틀이 종료되었는데 이들이 지옥계에서 대결을 벌이느라 모르고 있었기 때문.[9] 이때 인간을 증오하는 건 사라지지 않았지만 우에키의 강함을 인정하고 그와 다시 결판을 내기로 약속하고 헤어진다.

2.4. 아논에게 당하다

1차전이 종료되어 부상을 치유하던 로베르트는 배틀 도중, 우에키가 보여주었던 올곧은 정의와 신념, 그리고 우에키를 구하기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분투한 그의 동료들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느꼈는지 무언가를 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인간은 그저 겁쟁이에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족속이라 생각하며 인간을 쭉 증오해왔던 로베르트였지만 알게 모르게 우에키에게 감화되기 시작했던 것.

그리고 1차전 배틀에서 살아남은 것을 축하하는 마가렛에게 정말로 인간은 없어져야 하는 존재인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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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동안 자신의 신후보이자 친부모로 알고 있었던 마가렛은 사실 마가렛을 흡수한 지옥인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점차 정신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로베르트를 쓸모없어졌다고 간주한다. 그리고 자신을 대신할 존재로 아논을 등장시키자 이에 분노하여 아논을 공격하지만 패배, 결국....

파일:로베르트 하이든 흡수.gif
우에키 군...
너와 다시 싸우자는 약속, 지키지 못했어...

우에키와의 결전의 약속은 지키지 못한 채 아논에게 잡아먹혀 버린다. 우에키의 법칙 시청 연령대를 생각하면 굉장히 충격적인 장면.[10] 로베르트를 흡수한 아논은 지옥인의 능력으로 로베르트의 외형에 가깝게 변신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로베르트의 신기 능력 및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까지 그대로 손에 넣어 배틀에 참여하게 된다.

2.5. 결말

이 후로는 쭉 출연이 없다가 마지막에 우에키가 아논과 싸우던 중, 최후의 순간에 아논은 삼켰던 로베르트를 도로 뱉어낸다. 그러자 이 때문에 아논이 '비능력자'로 취급되어 우에키가 공격할 때마다 재능이 1개 씩 사라져 소멸당할 위기에 놓이게 된다. 아논이 신을 삼키기는 했지만 신은 능력자로 취급되지 않은 모양인 듯. 여담으로, 아논이 달고 있던 검은 세이크는 로베르트의 것이 아니라 신의 것이다.[11][12]

배틀이 끝난 후에는 신으로부터 능력에 의해 깎아먹힌 수명을 돌려받았다. '무의 재'라는 이상을 현실로 바꿀 수는 없었나 싶다만 신조차 재능 시스템을 건들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아 무리가 아닐지 싶다. 더군다나 한정조건이 물건의 원래 용도에만 적용되는거기 때문에 그냥 이상 자체만을 현실화시키는 건 불가능.

파일:attachment/로베르트 하이든/robee.jpg

그리고 이후 의식이 돌아와서는 아논과의 최종결전에서 승리하여 다음 차기 신을 이누마루로 정한 후 인간계로 돌아가려는 우에키 일행과 재회하는데, 이 때 우에키"해냈구나, 로베르트. 네가 인간에 대한 증오의 마음이 사라졌다는 말을 들었을 때, 뭔가 기뻤어."라고 말하자 위의 이미지처럼 "우에키...." 하며 예전하고는 다른 생기가 돌아온 눈빛과 밝아진 표정으로 우메키를 맞이해주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우에키와의 결투 이후 모든 인간이 다 나쁘다고 할 수 있을까 하며 증오의 마음이 사라질락 말락 했었는데 우에키에게 아논의 손아귀로부터 구원받은 이 시점부터 완전히 갱생하게 된 듯 하다.

이 후 린코 제라드가 로베르트에게 고백했지만 악의없이 던진 '잔챙이'란 한 마디에 그만 린코가 빡돌아 그를 무참하게 작살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 4권 보너스 만화에서 양갈래머리에 안경을 쓴 여자에게 공포증이 생겨 하이디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는데, 하이디 동생인 미리가 양갈래에 안경을 쓰고 나오자 미리에게 괴물이라고 말하면서 마구 비명을 질러댔다. 그리고 그걸 들은 시스콤 하이디에게 또 처맞는다(...).

3. 평가

전반부와 후반부를 비교해서 이미지와 평가가 확 달라진 캐릭터. 초반엔 범접할 수 없는 강함과 사람들을 거리낌 없이 죽이려는 악질 미치광이 성격으로, 악당 포스를 강하게 뿜어냈으나 회차가 지날수록 암울한 과거에다가 믿었던 아버지의 배신, 최종보스에게 잡아먹히기까지 하는 둥 불쌍한 면모가 계속 드러나며 독자들의 동정심을 샀다. 행적을 보면 참 기구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지만 세계를 멸망시키고 본인 또한 자살할 계획이었던 그가 주인공으로 인해 구원되어 인간에 대한 증오도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해 잃었던 수명까지 돌아왔으니 어린 시절과 작중 초반의 그의 모습을 생각했을 때 이보다 더 해피 엔딩일 수 없다.[13] 다만 이전에 없던 안경녀 공포증으로 인해 개그 캐릭터화된 것이 문제라면 문제지만(...).

4. 전투력

한때 신은 물론 다른 능력자들이나 신 후보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하게 우승 후보로 거론될 만큼 굴지의 강자로 세계관 최강자중 한명이다. 사실 십단을 만든것도 능력의 리스크 때문이 크며 수명을 잃어 버린다는 리스크만 없었어도 본인이 혼자서 능력자들을 학살하고 다녔을 것이다. 도그라 맨션에서 우에키와 싸웠을 때도 너무 쉬우면 재미 없다는 이유로 7성 이상 신기는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우에키를 시종일관 압도했다. 만약 7성 이상 신기를 사용하거나 마왕을 썼다면 우에키 일행은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다.

비록 얼마 지나지 않아 아논에게 패배하고 먹히긴 하지만 사실 로베르트는 우에키 일행과 치고 받고 싸우던 여파도 있고 덤으로 능력이 죄다 까발려진 상태인데다 우에키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싸우게 된데다 마왕의 위력도 극도로 약해진,[14] 한마디로 만전이 아닌 상태로 전투에 임했기 때문에 정말 아논보다 약해서 진것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만약 마왕의 위력이 약화되지 않은 상태이거나 아논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공중에서 짤짤이로 싸웠으면 또 모를일이다.

5. 능력

능력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
레벨 2 중력 조절
한정 조건 1번 쓸 때마다 수명이 1년씩 줄어든다.

로베르트 하이든이 최강의 능력자라고 불린 이유.

가지고 있는 능력은 '이상'을 '현실'로 바꾸는 능력. 예를 들어 찻잔에 능력을 사용하면 절대로 깨지지 않고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 찻잔을 만들 수 있다. 허무주의자로서 아이러니한 능력. 명실공히 작중 최강의 능력이지만,[15] 능력의 한정 조건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수명의 감소, 그리고 이상적으로 바꾸는 능력의 대상이 되는 것은 '사물이 원래 가진 기능'에 한정된다는 것. 즉 '뭐든 베는 칼'은 만들 수 있지만 '뭐든 베는 방패'는 못만드는 것. 그리고 '생물'은 원래 가진 기능이 없기도 하고 해서 이상적으로 만들 수 없다.

기본적으로 로베르트는 천계인이기에 신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로베르트는 신기에 자신의 능력을 조합하여 사기적인 옵션을 달아주는 것을 주 전법으로 한다.[16] 또한 비눗방울에 능력을 부여해서 어디서든 생성되고 절대로 터지지 않는 비눗방울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레벨 2 능력은 '자신이 이상적으로 만든 물체에 접촉한 다른 대상의 중력을 조절하는 능력'[17]인데, 이것도 강력하지만 기본 능력의 사기성에 비하면 약한 편.[18] 그래서 로베르트는 기본 능력보다 레벨 2 능력이 먼저 공개되었다.[19]

이 능력의 강점은, 상황에 따라서 자신의 이상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에키와의 전투에서 '반드시 명중하는 이상적인 신기'를 만들어내 싸우다가 우에키가 신기 동시 발동이라는 기술을 사용해 전방위로 방어 태세를 하자 즉시 자신의 이상을 바꿔 '반드시 파괴하는 이상적인 신기'로 바꿔서 오히려 우에키의 신기 방어를 전부 박살내 버리는 등, 본인이 머리로 이미지하는 '이상'에 따라서 능력의 효과가 즉각 변화하므로 매우 강력하다. 단, 우에키의 레벨 2 리버스 능력을 씹는 이상을 내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20]

다만 로베르트의 능력은 강력한만큼 사용 조건도 페널티가 큰 편인데 한번 사용할 때마다 수명을 1년 깎아먹게 된다. 때문에 로베르트는 혼자서도 충분히 능력자들을 쓸어버리고 다닐만한 강자였음에도 굳이 로베르트10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서 활동해야 했다. 이와 별개로 애당초 세계 멸망이 주 목적이었던 로베르트 본인은 수명이 뭉텅이로 깎이든 말든 능력을 꽤 자주 사용하는 편.

근데 작 중 쓰는 걸 보면 대체 수명이 몇 년인지 알 수가 없다.[21]

6. 그 외

이름의 로베르트는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에서, 성의 하이든은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에서 따왔다.

이 캐릭터가 모순을 시전하면? 이라는 떡밥은 매우 좋은 떡밥이다.


[1] 11월 2일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공식 설정이 아니다.[2] 전투 중에도 끊임없이 홍차를 마시는 걸로 보아 홍차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하다.[3] 이때 BJ는 본인을 또 우에키 코우스케라고 구라를 쳤다.[4] 린코는 로베르트에게 호감을 가졌기 때문에 우에키를 도와주고도 10단으로 복귀하려 했으나 이미 묘진 타로는 낌새를 알아채고 린코를 배신자로 간주했으며 후에 로베르트도 그녀를 내쳐버렸다. 이 때 로베르트가 던지는 대사가 린코에게 비수를 꽂았다. "넌 날 아주 좋아했잖아? 솔직히 말해서, 기분 나빠서 혼났어. 그래도 부하로써 쓸만해서 참고 있었는데... 넌 정말 은혜도 모르는 여자야.' 이에 배신감을 느낀 린코는 결국 우에키 팀에 합류했다.[5] 바로우 에샬롯도 이와 비슷한 과거를 지니고 있다.[6] 아이들의 배신은 애매한게, 아이들은 강압에 의해 배신한 것으로, 아닌게 아니라 그걸 말하는 아이들의 얼굴과 몸이 걸레짝이 되어있고 아이들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아이들에게 가한 폭행과 고문 흔적이 너무 역력했다. 물론 누명쓴 당사자로서는 우에키 급의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에야 배신 당한 충격이 먼저지 거기까지 생각해주는건 힘들겠지만. 여하튼 폭행과 허위진술로 사건을 날조하려던 인간쓰레기들은 결국 마을이 초토화되면서 그 댓가를 제대로 치렀다.[7] 이때 로베르트가 죄를 지어서 잡혀간다면 그 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황당한 논리를 이야기한다. 만약 정상적인 사회라면 어른들이 단체로 어린애 하나를 잡으려고 날뛴 시점에서 이 사건을 덮는건 절대 불가능한데, 설령 이 사건이 날조가 아니라도 원장의 책임이 분명히 불거질테고 로베르트가 이것은 날조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세간에 소문이 새어나가서 조사라도 들어온다면 대체 이 책임을 어떻게 감당할지 의문이다. 정말 근시안적인 논리라고 할만하다.[8] 애니에선 아예 멸망시켰다고 나온다. 또한 살아남은 사람들도 제라드를 포함해 극소수인 걸로 보인다.[9] 코바야시가 온 것도 원래 천계와 지옥계의 합의로 인해 지옥계엔 천계의 인물이 가질 못하니, 이미 지옥계에 떨어져 형벌을 받고 있던 코바야시를 임시 석방하여 배틀 중지를 알리는 대리인 역할을 시킨 것이다. 다만 이 절차가 좀 오래 걸려 약간 늦게 와서 칼P아쵸 등 몇 명이 더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10] 더빙판에서는 잔인성을 고려해서 저 장면은 나오지 않고, 로베르트의 저택 배경으로 대체한 뒤 비명소리만 넣었다. 다만, 다소 잔혹해 보이는 연출과는 달리 먹힌 사람은 죽지 않고, 의식을 잃은 채 위장안에 갇혀있고, 다시 토해내면 살아나온다.[11] 우에키를 제외한 나머지 신기를 쓸 줄 아는 인물들은 모두 한 번에 하나의 신기만을 쓸 수 있다. 따라서 공중전에서 로베르트의 신기를 쓰기 위해서는 세이크만큼은 신의 것을 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로베르트를 뱉어낸 이후로는 공격형 신기를 쓰기 위해 잠시 땅에 내려와 세이크를 해제한 뒤에 다른 신기를 꺼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때의 신기는 신의 것으로, 로베르트의 것과는 디자인이 다르다.[12] 결국 로베르트의 신기는 작품이 끝날 때까지 7성과 9성은 알 수 없게 되었다. 6성은 아논과 우에키가 처음 만나 잠시 대결하는 때에 나오는 붉은 스케이트이며, 8성 파화는 린코 제라드에게 쓴 파화, 10성인 마왕은 아논이 쓴 마왕이다.[13] 사실 등장 인물들이 전체적으로 모두 해피 엔딩으로 끝났다. 최종보스인 아논마저 로베르트와 마찬가지로 주인공에게 구원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가며 끝난다.[14] 마왕은 사용자의 마음이나 정의관에 크게 좌우되는데 로베르트의 경우 인간에 대한 미움 증오 등이 로베르트의 정의관 이였는데 우에키와 만나고 나서 정말 인간을 소멸시켜야 하는가 혼란이 오기 시작했는데 하필 이때 아논과 싸우게 된것.[15] 어찌나 사기였으면 나름 회심의 작전을 준비했던 일부 신후보자들이 포기하고 마가렛에게 신보좌관 자리라도 달라고 후빨하고 능력자들에게 협력을 지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예를 들어 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자같은 충분히 사기적인 능력자도 부하로 들어가있고, 심지어 몰래 짜고 능력을 2개 쓰는 능력자를 만들었던 두 신후보자도 포기하고 부하가 되었다.[16] 예를 들어서 반드시 명중하거나 파괴하는 식으로 신기를 업그레이드 한다. 본인이 말하기를 애시당초 처음부터 천계인이 능력을 가지면 능력과 신기가 일체화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일부러 신기를 최강으로 만드는 이런 능력을 고른 거라고 한다.[17] 빨간 색은 닿는 것을 무겁게, 파란 색은 닿는 것을 가볍게(중력을 0까지도 가능하다.) 만들어 버린다. 주로 거품과 함께 사용.[18]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로베르트가 병기인 신기를 뻥뻥 소환할 수 있는 천계인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것이지, 만약 신기가 없는 일반인이었다면 기본능력의 사용이 조금 곤란했을 수도 있다. 다종다양한 범용성을 가진 신기들을 소유할 수 없는 일반적인 중학생의 수단이래봤자 뻔한데다 능력 자체의 제약도 있을테니[19] 이러면 보통 레벨 1보다 더 강하거나 응용력이 좋은 레벨 2 능력이 왜 이 정도밖에 안되나 의문이 들 수 있는데, 앞서 설명한 대로 로베르트의 레벨 1은 사물이 가진 원래 기능에 한정된다. 반면 레벨 2는 그 조건에 국한되지 않으니 좀 더 범용성이 있는 셈이다. 동시에 다른 능력들은 능력을 중첩으로 할수 없지만 이 능력은 중첩이 가능하다. 주인공을 포함해서 레벨2가 된 애들은 능력을 중첩으로 쓸수 없는데 로베르트는 중첩했다.[20] 이 부분은 원작과 애니판의 내용이 다르다. 원작에서는 신기 유지를 이상화한 결과, 절대 명중이나 절대 파괴 등 다른 이상이 들어가있지 않아 그만큼 위력은 떨어졌지만 우에키의 리버스 능력과 상쇄시킬 수 있었다. 양 쪽 다 신기가 파괴되고 끝난 것. 반면 애니판에서는 능력 없이 신기만을 써서 마찬가지로 리버스 능력은 통하지 않지만 신기의 위력은 엇비슷해 서로 파괴되었다고 나온다. 아마도 이렇게 하면 간단한데 굳이 수명을 소모해가며 신기 유지의 이상을 쓰는 게 이상하다 생각하여 각색한 듯 하다.[21] 천계인이 원래 수명이 압도적으로 긴 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첫등장부터 '절대로 터지지 않는 거품'을 수백 개나 썼기 때문. 수명이 길지 않다면 설명이 안 된다. 물론 우에키가 정상적으로 자랐으니, 일정 나이부터 노화가 멈춘다거나... 하지만 단순히 하나의 거품막 내지는 비누에 능력을 부여하고 여러 개의 거품을 한번에 만들어냈을 가능성도 있다. 다시 말해 능력을 건 것은 거품막 혹은 비누기 때문에 거품은 무한정 원하는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거품 하나하나당 수명이 1년이라면 그 동안의 배틀에서 사용한 횟수까지 따졌을 때 수명이 천 단위가 아닌 이상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