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ベス. 진 여신전생 2의 등장인물. 메시아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된 존재 중 하나로 유일한 여성.
긴 흑발을 가진 미인으로 메시아 교단의 템플나이트다.
구세주의 파트너로 알레프를 위해서 탄생했으며 알레프만을 위해서 싸우고 알레프를 위해서 죽는. 구세주를 각성시키기 위한 제물. 다만 메시아 교단의 생각과는 달리 그녀는 알레프가 유일신에게 대항하게 될 경우 오히려 알레프를 도와 신과 싸울 생각을 할 정도로 센터 원로원의 예상 이상으로 알레프를 믿고 있었다.
2. 상세
투기장 챔피언이 돼서 센터에 오게 된 알레프에게, 센터 사제가 신이 영원한 파트너로서 내려주었다고 하면서 알레프의 동료로 붙여 준다. 알레프와 함께 홀리타운과 팩토리에서 발생한 임무를 수행하는데, 마지막으로 아르카디아를 방문한 후 센터로 가면 갑자기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구세주라며 나타난 다레스와 싸우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발할라 콜로세움에서 알레프 일행과 다레스의 대결이 펼쳐지는데, 다레스가 알레프를 노린 필살의 일격을 베스가 대신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 그 뒤 알레프가 다레스를 무찌르자 다레스를 용서해 달라고 하면서, 알레프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있어 기뻤다고 말하며 사망한다.[1]| 안티 메시아 이벤트 |
결국 베스는 센터의 계획, 즉 메시아인 알레프가 안티 메시아인 다레스를 죽이고 센터가 내세운 메시아로 되는 일련의 계획에서 마지막에 이를 방해하고 다레스를 살리는 대신 자신이 죽음을 맞이한 셈이 된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에 계속 다레스를 살려 주라고 한 것. 어쩌면 센터의 계획 하에 정신 조정을 받은 상황이었는데, 다레스와의 싸움에서 정신조정이 풀리게 되었던 것인지도 모르나, 이야기를 자세히 하지는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후에 마계에서 영혼만 남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마지막으로 알레프의 힘을 올려주고 소멸한다. 안타깝지만 이때도 알레프와 긴 이야기는 나누지 못한다.
베스가 죽게 되는 발할라 콜로세움 이벤트 시기에, 콜로세움에 들어가서 명예의 전당으로 가 보면, 센터의 초대챔피언의 석상이 눈물을 흘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녀'의 전생이라는 가설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아니다.
카네코 카즈마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알레프와 베스가 본래 부부적인 존재로 만들어졌다는 점은 알레프와 베스의 첫 글자인 A와 B를 합친 단어가 히브리어로 '아버지'를 뜻한다는 점을 보면 참 재밌다.
[1] 다레스가 쓰러진 상태에서 그를 마무리할지 선택지가 나오는데 '죽인다'를 고르면 베스가 말리며, 몇 번을 선택해도 계속해서 말린다. 고를 때마다 증가하는 카오스 성향치는 덤. 결국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살려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