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5 13:08:07

베지터(서프라이시아)


서프라이시아에 등장하는 베지터. 드래곤볼의 그 베지터 맞다.

1. 프로필2. 기술
2.1. 고유기술
2.1.1. 갤릭포2.1.2. 사이어인킥2.1.3. 기모으기2.1.4. 초사이어인변신2.1.5. 파이널프래쉬
3. 베지터의 활용도

1. 프로필

나이 : ?
직업 : 사이어인의 왕자 → 사이어인 황제

B급 현상수배 몬스터인 손오공을 물리치면 자동으로 동료가 된다.
사이어인의 왕자답게 압도적인 파워를 지니고 있으나, 그 오만함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은 불가능하다. 아마 패미컴용 드래곤볼 게임에서 베지터가 조작 불가능한 것의 패러디인 듯.

사실 게임 극초반의 도둑마을 술집부터 거의 모든 마을 술집에서 내퍼와 같이 자주 보이긴 보이고,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이벤트에 반드시 작가와 함께 단골로 참석한다. 1부에서는 '뭘 봐, 죽고 싶냐? 앙?' 이라고 하지만, 1부 마지막에 국왕의 명예식에도 참여하여 지켜본 탓인지 2부부턴 '뭘 봐, 나를 물로 보지 말라고!' 라는 대사로 바뀐다. 3부에선 한술 더 떠서 술집에서 술주정을 부리기도 한다.(...) 가끔 '물의 사이어인을 왕자로 보다니!'라고 말하며 러시아식 유머를 시전하기도 한다.

여하튼 말을 걸면 사사건건 같잖은 프라이드나 내세우는 꽁트 NPC로 끝나는가 했는데… 이후 B급 현상금 보스 손오공에게 처맞고 있는 걸 주인공 일행에게 구출되어 일행에 합류한다. 손오공과 현상금 재전투를 할 시에 끼워놓고 전투를 승리하면 발생하는 특별 이벤트가 있다. 베지터를 파티에 넣은 후 손오공과의 재전투에서 승리하고, 핵발전소 지역을 클리어(최종보스 전 3보스 클리어)하고, S등급 사냥꾼이 된 후 내퍼한테 가면 혹성 베지터의 예복을 얻을 수 있다.

서프라이시아가 1부만 완성되었을 당시에는 1부에서 작가를 전부 찾았을 때 보상으로 1부 최종 장소에서 동료가 되기도 했었다. 3부까지 전부 완성되자 3부 시점이 되어서야 동료가 되는 것으로 바뀐 것.[1]

빈사 상태 내지 전투불능 상태일 때의 초상화는 원작에서 프리저의 압도적인 전투력을 마주하고 무력함과 절망감에 눈물을 흘리던 그 장면이다.

2. 기술

2.1. 고유기술

2.1.1. 갤릭포

  • 속성 : 충격
  • 습득레벨 : 기본
  • 대상 : 적 전체
  • 부가효과 : 없음

적 전체에게 갤릭포를 쏴서 충격 속성의 데미지를 준다. 강력하긴 하지만 애초에 베지터가 조종 불가능이라 자체적인 버프로 데미지 뻥튀기가 불가능해서 그다지... 다만 충격 속성이라 정령왕에게 통한다는 장점이 있다.

2.1.2. 사이어인킥

  • 속성 : 때리기
  • 습득 레벨 : 기본
  • 대상 : 적 개인
  • 부가효과 : 혼란 상태로 만듬

적 개인에게 킥을 날린다. 그런데 베지터의 기본 공격인 연속공격이 더 데미지가 쏠쏠해서 이걸 쓰는 베지터를 보는 플레이어의 속을 긁는다. 그래서 1.13패치로 삭제되고, 사이어인킥의 혼란 유발 효과는 무기 장비인 사이어인의장갑으로 옮겨갔다. 위력을 올려도 별로 효율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즉 사실상 평타화가 되었다.

2.1.3. 기모으기

  • 속성 : 회복
  • 습득 레벨 : 기본
  • 대상 : 자신
  • 부가효과 : HP와 AP 회복

기를 모아서 HP와 AP를 회복한다. HP가 어느정도 감소하면 자동으로 시전.

2.1.4. 초사이어인변신

  • 속성 : 강화
  • 습득 레벨 : 80
  • 대상 : 자신
  • 부가효과 : 초사이어인 상태가 됨

분노의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다. 초사이어인 상태가 되면 모든 능력치가 2배가 되고 모든 상태이상에 면역이 되나 AP가 빠른 속도로 감소한다. HP가 어느 정도 감소하면 자동으로 시전.

2.1.5. 파이널프래쉬

  • 속성 : 충격
  • 습득레벨 : 85
  • 대상 : 적 전체
  • 부가효과 : 없음

적 전체에게 파이널프래쉬를 쏴서 충격 속성의 데미지를 준다. 갤릭포의 강화판. 초사이어인 상태에만 사용한다.

3. 베지터의 활용도

약자에겐 강하지만 강자에겐 한없이 약한 캐릭터. 기술의 화력이 다른 파티원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그에 대한 패널티로 조작 불능이다. 자기 턴이 되면 인공지능이 알아서 공격을 하거나 회복기술을 쓰거나 한다. 설정상 자존심 때문이라는데(…) 물론 그만큼 기본 능력치와 스킬 스펙에 보정을 받긴 했지만, 자유행동 때문에 필요한 순간에 방어를 할 수 없고, 장비가 고정이라 내성 장비도 맞춰줄 수 없어서 사용되지 않는다. 치즈나 몇몇 마법사들처럼 내성 보정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없어서 후반에는 조작 가능한 다른 캐릭터들보다도 몸이 약할 지경이다. 쥬시, 미르비스, 봉구 등 다른 좋은 공격수를 놔두고 이런 하이리스크 캐릭터를 끼워줄 이유가 없다.[2]

굳이 활용한다면 사냥할때 졸개 학살용으로 쓴다. 일단 알아서 싸워주니까 귀찮음이 줄어들고(…) 전략전술과 상관없이 무난한 전투능력을 발휘하기 때문. 졸개 학살도 서낀 마력폭발이 더 좋다. 특이한 운용법으로는 와하이 축제장에서 파는 광폭제를 먹여서 물리 공격만 하는 광폭 상태로 만들어놓으면 시한부로 꽤나 강력한 공격수가 된다. 2회 연속으로 공격하는 킥에 멍해짐 효과가 있어서 더욱 강력하다. 광폭제 먹은 베지터 혼자 공격하고 나머지 셋은 회복만 하는 작전으로 5분 이내에 파리지옥이나 유령선 같은 걸 빼면 A급까지 빠르게 혼자 때려잡을 수 있다.
[1] 참고로 작가를 전부 찾았을 때의 보상은 베지터가 아니라 작가 본인이 동료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2] 다만 이런 디메리트를 감안해도 만약 조작이 가능하다면 완전 개사기다. 일단 격노와 똑같은 상태인 초사이어인으로 만들어 주는 초사이어인 변신, HP, AP를 완전 회복하는 기모으기, 아무 패널티 없이 기본으로 주어지는 2회 평타 등. 그래서 게임을 개조해 베지터를 조작할 수 있게 변경하면 게임 난이도가 급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