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22:15:33

베테랑(개그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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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시작 2015년 9월 20일
종료 2016년 6월 12일
출연자 김회경, 임종혁, 심문규, 송재인[1]
유행어 우린 다 베테랑들이야![2](김회경, 임종혁)
아이~ 진짜 난 모르겠다![3](송재인)
BGM 국카스텐 - 거울

1. 개요2. 상세3. 평가4. 아이디어 도용 논란5. 등장인물
5.1. 고정5.2. 그 외 조연
6. 방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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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
개그콘서트의 종영된 코너로, 2015년 9월 20일부터 2016년 6월 12일까지 방영되었다. 코너 이름은 동명의 영화를 모티브로 했다.

2. 상세

첫 화에서는 영화 베테랑의 내용을 소재로 코너 진행을 하지만, 이후 회차부터는 다른 영화의 내용이나 독자적인 내용으로 코너를 진행한다. 음향 감독의 부재 때문에 초보자가 효과음을 통제하고 조절하면서 베테랑인 고참 배우들들이 막내의 잘못된 음향에 어떻게든 극을 이어가려는 상황을 소재로 하는 코너.

효과음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효과음이 안 나오거나, 상황에 안 맞는 소리에 따라 동작을 억지로 맞추는 과정에서 고전하는 것으로 웃음을 주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문만 대여섯 번을 연다든지, 와인병에서 와인을 따를 때 갑자기 깨지는 소리가 나자 와인병을 바닥에 던져버린다든지... 단, 실수 중에 일부는 의도한 것이기도 하다.

보통 김회경과 임종혁이 말싸움 및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대부분이다.

3. 평가

조준희 체제의 개콘을 먹여살렸던 코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치색을 드러내거나 유행어를 억지로 밀지 않고 순수하게 몸개그와 애드립으로 웃기는 개그라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그래서 2016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주 진행되는 시청자들이 다시보고 싶어하는 개그콘서트 코너 투표에서 항상 1위를 기록했던 코너[5]이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이렇게 급격히 추락하고 있던 개그콘서트에서 선방을 하며 유일한 희망으로 인기를 끌던 코너였으나, 6월 12일을 끝으로 개그콘서트의 새로운 코너들에 밀려 9개월 만에 공지도 없이 종료되었다. 그나마 투표에서는 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억지 밈으로 인해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던 유행어를 전파하는 자, 매 회에 게스트를 내보내는 비판을 받다가 코너는 물론 리더와 손 잡고 매장된 호불호와 정치 풍자를 개그 소재로 쓴 코너들과는 다르게 불호하는 반응과 논란 없이 끝났기 때문에 박수칠 때 떠난 셈이다.

이후 KBS 공식 유튜브인 크큭TV에서 올린 몰아보기 동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400만을 돌파하먼서 전성기 시절 개콘 코너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6]

이러한 좋은 평을 받은 코너였으나...

4. 아이디어 도용 논란

이후 2023년, 밝혀진 사실에선 사실은 코미디빅리그현병수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코빅에서 녹화했으나 현장 반응 좋지 않아 결국 통편집이 되었는데.. 이후, 그대로 개그콘서트에서 똑같은 내용으로 녹화를 했다고 한다. 한마디로 아이디어 도용 코너였던 것.참조

누가 아이디어를 제출했는지 자세한 내막은 몰라도 표절은 사실이기에 앞선 평가나 명성이 자체가 무너져버렸다. 이러한 상도덕에 어긋난 아이디어 도용 코너로는 똑같은 경우로 편하게 있어 코너가 있다.

5. 등장인물

5.1. 고정

5.1.1. 김회경

니들 나한테 왜 그러냐?!

주로 이상한 효과음이나 효과음이 계속 나와서[7] 고생한다. ???: 그만! 그마안! 이러다 이 다 누래져요!!

5.1.2. 임종혁

똑바로 좀 해라, 똑바로 좀!

코너의 초입 부분을 임종혁이 맡는 경우가 많다. 김회경과 같은 이유로 고생한다. 보통 해당 연극에서 김회경과 대립하는 역할인 경우가 많다. 초반 회차에는 대부분 악역이거나 비리를 가진 인물로 등장하는 것이 대다수다가 그리고 언제나 심문규에게 정의구현 엔딩 후반 회차로 갈수록 김회경과 역할이 반전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베테랑을 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제일 덜 고생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다른 인물들은 악역으로 등장할 때 마다 나머지 두 명의 콤비에 의해 못 볼 꼴을 보고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8] 임종혁이 악역일 때에는 그렇게 고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물론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또한 걸을때마다 걸음소리가 끊겨 온갖 방법을 동원해야 했던 심문규나, 등장할 때 마다 반복 음향으로 대사 하나조차 치기가 힘들던 김회경과 달리 이쪽은 특별히 정해진 음향오류 패턴은 딱히 없는 편. 음향감독의 최애인가보지 물론 그 덕에 오히려 더욱 다양하고 뜬금없는 곳에서 음향이 나가는 편이다.

5.1.3. 심문규

이게 OO 해야 되는데... 이게...[9]
본인의 데뷔작이자 이 코너의 조연. 주로 배경 음악이 이상하게 나오거나 필요할 때 나오지 않아서[10] 고생한다. 마지막에 대부분 타 등장인물을 요리나 소품 등으로 응징하는 결말로 나올 때가 많다.

코너 초반에는 주로 배경으로 나오는 단역 담당이었으나, 코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장기화되자 극중극의 악역,주인공도 맡게 된다.. 그런데 코너가 소리소문없이 종영된 후에는 아재씨 같은 핵노잼 코너에서 볼품없는 엑스트라로 다시 강등되고 말았다(...). 조연으로 등장하면 주로 마지막에 최강자가 되어 둘 모두 쓰러트리기도 한다.

5.1.4. 송재인

막내. 초반에 청소하다가 음향 담당하러 사라져서 직접적인 등장은 거의 없다. 5화부터는 무대로 달려와서 음향 감독이 못 온다고 이야기하다가 김회경의 부탁으로 다시 유유히 사라진다.

언젠가부터는 그냥 스스로 음향 감독님이 못 온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음향 담당을 맡겠다면서 "우린 베테랑이니까 잘할 수 있을 거다"라고 전부 다 스스로 말해서 배우들이 데꿀멍.

2016년 2월 14일 방송분부터는 드디어 배역 하나를 맡게 되어 열심히 연습을 해놓은 상황이지만, 음향감독의 계속된 사고로 결국 대본을 압수당하고 다시 음향 담당을 하게 된다.

작중 역할은 이렇지만, 실제 송재인은 음향 재생과 대본 생각을 할 때 꽤 비중이 있다고 한다. 물론 진짜로 코너 진행을 위한 음향 감독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송재인의 생각도 꽤 많이 반영된다고 한다.

2016년 4월 17일 이후 하차했다. 그래서 그냥 음향감독이 정상적으로 출근했다면서 시작한다. 물론 음향감독이 멤버들과 제대로 합을 맞춰보지 못했다는 설정인지라 동시 녹음은 여전히 제대로 안 맞는다.

5.1.5. 음향 감독

언급만 되고 모습이 안 나오는 인물.

20화부터는 아예 대놓고 신입보고 틀라고 했으니 아무래도 이 음향 감독이 (워낙 사고가 많이 나다 보니) 사고가 나는 것에 대해 다들 익숙해진 것 같다.

2016년 4월 17일 방송분부터는 드디어 출근을 제대로 했다고 한다. 모습은 여전히 안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향 동시 녹음은 난장판인데, 본 방송분부터는 음향 감독의 문제가 아니라 사전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 김회경이 한 번도 맞춰보지 못했는데 어쩌냐고 걱정하자 임종혁이 우린 베테랑이니 괜찮다며 구렁이 담 넘어가듯 촬영을 시작한다.[11]

5.2. 그 외 조연

8화부터는 다른 개그맨들도 이 코너의 조연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왠만한 배역들은 본인들이 커버가 가능한지라 해당 회차에서 비중 있는 배역들은 여성 배역이 대부분. 아래 참조.

6. 방영 목록

회차 부제 조연
1 영화 베테랑 없음
2 #
3 #
4 식객
5 암살
6 타짜
7 신세계
8 감시자들 허민
9 # 박은영
10 #
11 # 김원훈
12 #
13[12] # 김병만
14 파파로티 없음
15 내부자들
16 #
17 #
18 히말라야[13]
19 #
20 #
21 명량
22 장유환, 류근일
23 김승혜
24 없음
25 안소미
26 파스타 김승혜, 조충현
27 김승혜
28 안소미
29 박은영
30 김승혜
31
32 박소라, 조충현
33 없음
34 김민경
35 김희원
36 동네 변호사
조들호
조충현
37 박소라, 김민희


[1] 2016년 4월 17일에 하차했다.[2] 유행어라고 하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이 말이 거의 유일하게 모든 편에서 항상 쓰이는 멘트다. 두 번째 유행어도 마찬가지. 송재인이 하차한 후로는 임종혁이 이 멘트를 친다.[3] 20화에서는 김회경이 이 대사를 한다. 에라 난 모르겠다![4] 해당 영상은 16회차, 33회차가 빠져있다.[5] 당시 방영 중인 코너 중에서 1위였다는 이야기다.[6] 베테랑보다 조회수가 높은 코너 몰아보기 영상은 황해, 달인, 대화가 필요해, 나는 킬러다, 민상토론 밖에 없다.[7] 의자까지 다 걸었는데도 걷는 효과음이 계속 나온다든가(...)...[8] 예를들어 악덕 소속사 사장이었던 김회경의 바지를 벗긴다던지[9] 혹은 "소리가 나야 되는데..." 등의 바리에이션도 있다.[10] 걸어야 하는데, 걷는 효과음이 끊긴다.[11] 한번은 음향감독이 손을 다쳐서 김회경이 어쩔줄 몰라하자, 임종혁이 우린 베테랑이니 로 틀라고 하자고 해서 시작하기도 한다.[12] 동창회 특집[13] 겨울왕국, 설국열차가 중간에 등장했다. 아마 배경으로 봐선 히말라야인 듯 하다. 그리고 임종혁의 동생이름이 재인으로 나왔다.형, 나 음향 맡고 있는데(...) 대장 역의 김회경도 자기를 구하러 다같이 가자고 해서 그런지 마지막에 설국열차를 불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