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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칠 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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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1][2]
1. 개요2. 유래3. 이유4. 각 분야 별 특징5. 진짜로 떠나야만 할까?6. 여담

[clearfix]

1. 개요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형기의 낙화
낙엽은 가을바람을 원망하지 않는다.
장명부
한 분야 또는 집단에서 특정의 일을 통해 부, 명예, 성공 등을 얻은 사람이 그 전성기가 끝나고 쇠락기가 찾아와 곧 그만둘 때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 때 아직은 대중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 주는 가운데 미련없이 자신의 일을 그만두고 물러나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이 뜻을 가진 사자성어로는 도덕경에서 언급되는 공성신퇴(功成身退) 혹은 공수신퇴(功遂身退)가 있다.

박수(拍手)는 '손을 치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박수(를) 치다'는 겹말이다. 따라서 '박수할 때 떠나라' 혹은 '손뼉 칠 때 떠나라'로 쓰거나, 어떤 성공한 사람이 박수를 '받는' 것이므로 '박수받을 때 떠나라' 혹은 '손뼉 쳐 줄 때 떠나라'라고 써야 옳다. 그러나 '박수하다'보다 '박수 치다'가 보편적이다.

영어로 비슷한 관용어는 "quit while you're ahead"라고 한다.

2. 유래

MBC의 장편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의 첫 화의 소제목 '박수칠 때 떠나라'(1980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연극 작가로 활동하던 초대 작가 차범석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박수할 때 떠나간다」는 칼럼을 쓴다.
(전략) 그런데 내가 어느 날 담당 기획자에게 전화로 이제 극본을 그만 쓰겠으니 다른 젊은 작가에게 바통을 넘기자고 했다. 그랬더니 그 까닭이 뭐냐고 물었다. 까닭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전화로 길게 말할 수가 없었다. 상대편에서는 다시 다스치듯 물었다. 나는 문득 이렇게 말했다.

"이형, 작년에 「전원일기」가 처음 방영되었을 때 작품 제목 기억 나오?"
"?"
"그 제목이 「박수할 때 떠나라」였잖소."
"박수할 때? 그렇군요."
"바로 그거요. 지금 방영되고 있는 「전원일기」에 대해서는 전문비평가들이건 일반 시청자들이건 입을 모아 바람직스럽다고들 칭찬해주기도 하고 큼직한 방송상도 타게 해주었고… 이렇게 모두들 박수를 할 때 나는 떠나겠다는 것뿐이오. 그게 바로 내가 극본을 그만 쓰겠다는 까닭이겠거니 알고 다른 작가를 구해보시오."

나의 이와 같은 의사표명에 담당자들 간에는 약간 걱정도 있었던 모양이다. 연출자가 다시 만나러 왔고 무슨 이유인가를 다시 물었다.
나는 또 똑같은 답을 해야만 했다.

"인생이란 게 다 그런 거지 뭐… 박수할 때 떠나면서 사는 거지. 좀 더 먹고 싶다 했을 때 숟갈을 놓는 게 건강법의 비방이지. 미련을 짓깨물 줄 아는 용기, 나는 그것을 실천했을 뿐이지." (1981.12.02. 경향신문)
마지막 1088화 제목이 '박수칠 때 떠나려 해도\'였다. 이 드라마가 무려 22년 간(1980~2002년) 방영된 드라마였고, 실제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던 전성기가 지나고도 상당한 기간 동안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 방영한 후 막을 내렸음을 고려할 때 의미심장한 제목이라 할 수 있다.

3. 이유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가 있다. 전성기가 완전히 지나기 전에 스스로가 물러날 시기를 잘 정하여 물러나면 '박수칠 때 떠났다'는 평가를 받지만, 판단 착오로 그 시기를 놓치고 몰락하는 모습을 보이면 '박수칠 때 떠나지 그랬냐'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게 지나치면 자칫 지금껏 쌓아왔던 업적이 모조리 물거품이 되어 부정당하거나 심지어는 존재 자체가 마이너스, 민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물러날 때를 잘 잡아야 지금껏 쌓아온 업적을 지킬 수 있다.[3] 예시로 중국의 여러 인물들은 흥할 때는 빠르게 흥하지만 쇠할 때는 그 때를 놓쳐서 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은 공손앙. 진나라에서 수많은 업적을 세웠으나 세자를 건드린 후 진나라 법 및 여러가지를 개혁했다. 허나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개혁을 지속하다 왕이 된 세자에 의해 죽게 된다.

이것을 잘 수행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다르게 본다면 제대로 끝맺음하지 않고 후일이 두려워 혹은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서 치고 올라오는 신예 후배들과의 경쟁에 자신이 없어서 발을 빼는 것으로 비추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말 박수칠 때 떠나려고 해도 정작 뒷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차라리 안 하느니만 못하게 되는 씁쓸한 결말로 마무리되는 경우도 잦다.

선동열이 박찬호를 두고 한 말처럼 "더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라는" 말까지 듣는 치욕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4] 이 경우 역시 중하위권 선수들은 이미 기회를 많이 못 받고 조용히 떠나므로 욕먹을 것도 거의 없다. 성적이 안되는데 버티고 있는 비스타급들은 박수도 없이 욕만 먹다가 은퇴를 당하고, 과거 잘했던 스타급들은 더 이상 명성 잃지 말고 여기까지만 하자고 팬들이 말해준다. 근데 스타들도 기회를 많이 받으면서 성적 계속 못 내면 기존 팬들도 욕한다. 개인 스포츠야 그나마 혼자 감당하는거니 대충 넘어가지만 팀 스포츠의 경우 못하는데 후배들 대신 기회 받아먹으면 비난이 심해진다.

4. 각 분야 별 특징

드라마를 예로 들면 시청률이 고공 행진을 할 때에도 애초에 계획한 대로 회차를 소화하고 완결을 내야 깔끔하다. 그런데 더 오래 인기를 유지해보자면서 연장 방송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면 분량을 무리하게 늘리게 되어 작품성도 떨어지고, 드라마 진행속도도 느려지며, 촬영 강행 등으로 배우들의 체력고갈과 출연계약 갈등 등으로 문제가 생긴다. 2001년 KBS 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인공 이미연이 100회 계약을 했는데 무리하게 130회로 늘리자고 하자 이를 거부했고, 결국 최명길로 배우를 바꿔서 추가된 30화를 촬영했었다. 영화계에선 원래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이 아닌데 흥행에 성공했다고 무리하게 2편, 3편 등을 만들어 전편의 인기에 편승하려 하다가 전편의 명성마저 까먹는 경우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5]

대부분 장편만화 역시 단편만화와 달리 충실한 기획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많은 작가나 편집부에서 적당히 완결하지 않고 무리하게 연장하면 기획의 부재로 인해 떡밥 회수에 실패하거나 설정붕괴, 사자에상 시공[6] 등의 여러 문제점이 쌓이는 질적 하락을 겪곤 한다.[7]

정치, 군사 분야의 영웅이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나라 전체를 말아먹을 수도 있다. 독재자가 된 영웅 문서 참조. 그리고 이 분야에서 박수칠 때 스스로 떠난 것으로 유명한 대인배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있다. 조지 워싱턴은 카리스마와 유머를 겸비한 매력넘치는 성품을 지니고 있었고, 압제자 영국에 맞서 싸워 미국의 승리를 쟁취한 독립 전쟁의 영웅으로 본인은 딱히 생각이 없었음에도 모두의 추천과 설득 끝에 첫 선거에서 만장일치를 받고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2선까지 연임한 압도적인 명성과 지지율을 가진 미국의 큰손이었고 동시에 대통령으로서도 훌륭히 나라를 다스려 실력도 입증되었다. 때문에 본인이 큰 실책만 저지르지 않는한 3선, 4선도 거뜬히 넘볼 수 있는 인물이었으며 아예 이 당시 미국에선 그냥 대통령 종신제로 법을 바꾸는 것도 괜찮지 않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조지 워싱턴 본인이 본인이 만든 미국의 민주주의를 스스로 흐트릴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물러나면서 정치인생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일변도를 보였다. 물러나고 얼마 뒤 사망하고 나서도 국회의사당 부지에 따로 그의 영묘를 위한 장소를 만들어 시신을 안치해야하는게 아니냐는 신격화에 가까운 여론이 대두했을 정도로 사후에도 워싱턴의 영향력은 오래동안 남아있었다.

다만 워싱턴이 마냥 훌륭해서 그렇다기보다는 당시 미국은 독립한지 얼마 안 된 신생 국가로 지금 같은 영향력 있는 선진강대국이 아니었다. 때문에 높은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이 마냥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고 오히려 워싱턴 입장에서는 그런 시시한 정부의 수반 자리에 앉아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부유한 아내가 아이들과 기다리고 있는 가정집에서 속 편하게 지내는 것이 더 행복하기 때문에 물러나는 것에 그리 큰 결단력이 필요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본성인 권력욕을 간과한 것으로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을 두고도 이승만부터 전두환까지 영구집권을 꿈꿨으며, 민주국가가 대세가 된 21세기가 되어도 초창기 미국의 코딱지만도 못한 북한백두혈통 3대부자가 반세기 넘게 권좌를 쥐고 있는 데다가 지구상에서 가난한 대륙 아프리카에서는 여전히 독재국가들이 대다수이다.[8] 하다못해 아파트 부녀회장 자리를 놓고도 다투는데 전제군주제가 일반적이었던 시대에 한 나라의 최고 권력을 주저없이 내려놓은 그의 행동은 초인적인 인내력과 굳건한 신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시대를 초월해서 마땅히 찬사를 받을 만하다. 또한 FDR 이전까지 아무도 대통령 3선을 넘보지 못하게 만들었으며 FDR이 4선 임기중 사망한 이후에는 아예 헌법을 고쳐 2선을 넘지 못하게 만들었다.

미국 드라마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미드는 인기가 많은 작품은 계속 시즌을 늘려 최대한 뽕뽑으려는 제작 시스템이기 때문에 잘만들다가 질질 끌어 망한 드라마들이 엄청나게 많다.[9] 과거에는 미국 드라마를 본받아 한국에도 시즌제를 정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이런 사례들이 알려진 이후에 쏙 들어갔다. 물론 몇몇 인기 있는 드라마는 시리즈화가 결정되기도 한다.

5. 진짜로 떠나야만 할까?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박수칠 때 떠나라. 정신 나간 놈입니다. 박수칠 때 왜 떠납니까! 한 사람이라도 박수를 안 칠 때까지, 그때까지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경규,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수상 소감
소위 '롱 런'이라고 하여 시대에 맞게 스스로를 계속 변화, 발전시켜온다면 쇠락기가 찾아오는 것을 애초에 막을 수도 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들이나 역사가 오래됐음에도 잘 나가는 기업 등이 대표적.

박수칠 때 떠나는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아쉬운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조기 은퇴를 발표했는데 커리어 하이까지 세우고 그렇다고 은퇴를 번복하기엔 영 애매한 상황이라 팬들로 하여금 1년만 더 뛰었더라면 하는 씁쓸함을 남기기도 하는 양날의 검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운동선수들의 경우 말년에 나이 들어 은퇴하는 상황에서 이런 딜레마가 자주 발생한다. 은퇴 시점을 잘 잡아서 박수받고 은퇴하면서 명예를 얻는 선수는 극소수다. 원래 스포츠계에선 올해도 무사히를 외치며 실력부족과 부상 등으로 은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질 않는다. 성적을 못내면 자연스럽게 기회도 돌아가지 않고 별 관심 못받고 은퇴수순으로 들어간다. 아직 현역으로 성적을 상당히 낼수 있는데 은퇴한다는 것은 이미 스타급/최소 주전급 선수라는 말인데 그 수 자체가 적다. 그리고 성적을 아직 낼수있다면 부상 등의 이유가 아니면 최소 1년 정도는 더 연장해서 성적하락을 체감할 때까지 가는 게 소득에도 좋고 누적성적에도 도움이 된다. 어릴때부터 해오던 일을 30대 혹은 40대 초반에 멈춘다는건 혼자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무한도전 예능총회에서 개그맨 이경규가 관련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이미 틀이 다 정해져있기 때문에 끝이란 게 분명히 존재해서 끝맺음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드라마나 영화 등 다른 방송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예능은 끝이란 게 존재할 수 없어서 결국은 망할 때까지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영 기간에 상관없이 떠날 때는 박수받기 어렵다는 것. 그나마 최근에는 시즌제 예능이 많아져서 조금은 나아졌다.

6. 여담

일본어에는 이와 비슷한 의미의 하나미치(花道)라는 표현이 있다. 가부키 무대의 배우들이 퇴장할 때 꽃잎을 뿌린 자리를 지나는 데서 비롯된 단어다. 직역은 그냥 꽃길이기 때문에 한국어의 "꽃길만 걸어라", 인생이 순탄하게 잘 풀려라 라는 덕담과 혼동할 수 있다.


[1] 심수창 본인도 이 짤방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정확히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몸을 앞으로 숙이고 있어서 카메라에 얼굴이 잡히지 않은 것이라고 한다. 자세히 보면 허용갑 이정민이 박수를 치며 지나가는 찰나에 그 사이로 몸이 숙여지는 것을 어렴풋하게 볼 수 있다.[2] 여담으로 이 짤방은 2015년 5월 13일 홈 넥센전 때 찍힌 것으로, 심수창은 8회초 1아웃 1루 2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김성배에 이어서 등판했다. 고종욱을 삼진 처리하며 2아웃까지 잡았으나 이후 적시타와 폭투로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하였다. 9회는 2K 삼자범퇴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 후 9회말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심수창이 선두타자 최준석의 타석을 지켜보는 모습이다. 시점은 조상우의 1구가 볼이 된 후 2구를 던지기 직전. 그리고 심수창이 사라진 직후 최준석은 조상우의 2구째를 받아쳐 끝내기 홈런을 기록, 심수창에게 1355일만의 구원승을 선물했다. 박수를 친 이정민은 홍성민에 이어 5회초 1아웃 2루 1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 등판, 김하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동원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고 윤석민이 2루에서 태그 아웃 되며 5회를 끝내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홀드도 수확.[3] 허나 업적을 지키는 대신 목숨을 잃기도 한다.[4] 실제로 선동열이 은퇴시킨 베테랑이 무려 양준혁이종범이다. 한편 선동열에게 저런 말을 들은 박찬호는 이를 악물고 다시 노력해 안티들에게 헐뜯긴다고는 하나 메이저리그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달성한 뒤 메이저리그 무대를 은퇴하고 1년 뒤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한국 무대를 뛰고서 은퇴했다.[5] 대표적으로 두사부일체가문의 영광이 있다. 두사부일체는 투사부일체, 상사부일체까지 3편의 시리즈가 있고, 가문의 영광은 가문의 위기, 가문의 부활, 가문의 수난, 가문의 귀환까지 5편의 시리즈가 있다.[6] 명탐정 코난, 소년탐정 김전일, 크레용 신짱, 심슨 가족처럼 장기연재로 인한 작중 시간대의 문물과 현실 시간대의 문물 사이의 괴리감을 일으키거나 기술 발전이 묘사되었는데도 등장인물의 나이가 오르지 않아 작품 내적으로도 괴리감을 일으키기도 한다.[7] 심하면 결말이 보이질 않을 만큼 스토리를 질질 끌어서 제대로 완결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8] 당시 미국이 아무리 신생 국가였다지만 오늘날 천조국이라고 불리는 환경이 어디 간 것도 아니고, 최초의 13개 식민지의 면적만 해도 110만km²를 넘는 국가였다. 앞서 언급한 국가들 중 당시 미국보다 조건이 좋은 나라는 거의 없다.[9] 반대로 인기가 없다고 시즌1에서 발단 전개까지 하다가 시즌2 없이 그대로 끝나버려서 허탈하게 만드는 사례도 넘친다.너무 극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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