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2:39:05

벼락(매직 더 개더링)

벼락(MTG)에서 넘어옴
매직 더 개더링금지 카드: 히스토릭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금지 카드
건망증 겨울의 달 경작의 섬광 고독 기습공격
끓어오르는 작은 호수 넓어지는 바다 동족 망자들의 벌판 메마른 메사
미묘 미쉬라의 모조보석 바다의 전조 배반 공작 요원 벼락
변환 복제의 섬광 부정의 섬광 분노 불굴의 섬광
브레인 스톰 비탄 신록의 지하묘지 악마의 가르침 악의의 섬광
안개 낀 우림 어둠의 의식 여름의 장막 옛날 옛적에 왕관 도둑, 오코
운명의 결합점 인내 자연의 분노의 거신, 우로 장기자랑 주문 무효화
죽음의 권세 창조의 원천, 옴나스 축축한 평지 침입자 경보 칼을 쟁기로
타사의 예언자 타임 워프 토지세 티볼트의 속임수 핏빛 달
황무지 개척

}}}}}}}}} ||

분즈 사이클
Healing Salve Giant Growth Lightning Bolt Dark Ritual Ancestral Recall

파일:attachment/Lightning_Bolt.jpg
Lightning Bolt
파일:mtg-symbol-r.svg

벼락
순간마법
원하는 목표를 정한다. 벼락은 그 목표에게 피해 3점을 입힌다.

1. 개요2. 사용례3.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4. 플레이버 텍스트

1. 개요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이자 매직 더 개더링 최초의 카드들 중 하나. 이 당시 돈법사는 한 개의 마나로 3의 효과를 내는 주문을 색깔별로 하나씩 만들어놨는데, 이 벼락도 그 중 하나다. 적색의 카드인 벼락에게 주어진 건 한 개의 마나로 3점의 피해를 내는 효과. 상대방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특화된 적색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2. 사용례

심심해 보이는 효과 때문에 카드의 진가를 모르는 입문자들이 많지만, 쓰면 쓸수록 그 위력에 전율하게 된다.
  • 비용이 극도로 싸기 때문에 내 할일을 다 하면서 상대 생물을 견제할 수 있다. 벼락 한방으로 못 죽이는, 방어력이 4 이상인 생물들은 보통 4코스트, 아무리 낮아도 2코 이상은 먹고 들어가기 때문에 벼락으로 잡히는 순간 불리해진다. 단지 이 카드의 존재 때문에 모던에서는 고비용이면서 방어력이 3까지인 생물은 내는 순간 한 턴을 헌납하는 셈이 되므로 쓰지 않는다. (그 유명한 ''Bolt Test")
  • 플레인즈워커를 잡을 수도 있다! 사실 벼락은 모던에서 채용되는 몇 안되는 플레인즈워커 제거 수단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이다.
  • 명치에도 칠 수 있다. 두 장 정도만 써도 슬슬 킬각이 나온다. 매직은 어떻게든 20점을 까면 이기는 게임이라 아무리 풍부한 마나와 손패, 위력적인 생물이 가득해도 본인에게 방호나 피해 방지, 무효화 주문 같은 게 없는 이상 상대가 덱에서 갓 드로우한 벼락을 맞고 죽을 수 있다. (이런 성질을 다른 말로 Reach라고 한다) 즉, 상황에 따라 게임 전황과 전~혀 무관하게, 그냥 쓰는 것만으로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승리 버튼이다.
종합해보면 적에게 불리한 템포를 강요하는 카드이다. 1마나 주문 하나가 2-3마나짜리 생물이나 플커를 위협하고, 생명점을 쨀지 말지까지 눈치보게 만드니 상대하는 쪽의 템포 손해가 막심할 수밖에 없다. 카운터를 쓴다 쳐도 Cryptic Command같은 것은 완전히 손해이며, 비용이 싸서 Remand로도 거의 막을 수 없다. Chalice of the Void주문 관통 정도로 틀어막는 것이 최선이다. 가장 쉽게 막을 수 있는 카드로는 Mental Misstep이 있지만 이건 모던은 커녕 레가시조차 금지다.

이렇듯 TCG에 익숙지 못했던 초기 개발자들의 모험심으로 디자인된 이 카드는 태생적으로 지나치게 강할 수밖에 없었고[1], 결국 이 벼락도 다른 색의 1마나 주문에 비해 너무나 강력하다는 위저드사 R&D의 의견으로 절판되었다. 이후 Stronghold부터는 충격이라는 2점 번 약화판 주문이 새로 등장하게 되었다. 딱히 특정 포맷에서 금지를 먹은 건 아니지만, 스탠다드에서는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해진 것.

그런데 후에 결국 이게 Magic 2010에 재판되었다! 그래서 이 카드가 재판된다는 소식에 플레이어들은 다른 과거 파워카드도 재판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부풀었지만(주문 무효화어둠의 의식 등) 현실은 시궁창. Magic 2011에서도 계속 살아남았다. 사실 새로운 판이 나올수록 생물들이 점점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밸런싱을 위해 등장한 것.[2]

그래도 일단은 한번 다시 나와준 덕분에 드디어 모던에서 쓸 수 있게 되었다는게 중요하다. 때문에 모던에서는 준드의 필수요소가 되었으며, 이젯을 쓰는 덱에선 찰나의 마도사와 조합, 마나 4개로 6점 번을 쏴갈기는 것이 유행하여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Tarmogoyf는 비용이 2인데도 벼락에 죽지 않아서 그렇게 비싼 것이며, Jace, the Mind Sculptor도 벼락에 죽지 않아 대응할 방법이 없어서 사기 소리를 들은 것이다. 모던 이하에서 적색을 쓰면 4장씩 무조건 꽉꽉 채우는 건 이유가 있다. 단지 이걸 쓰기 위해서 적색을 섞는 경우도 많다. 이쯤되면 벼락은 적색 아니, 모던 그 자체라고 할 지경.

그리고 결국 모던마스터즈 2015에서 언커먼으로 승격되었다.

Time Spiral 세트에서는 Rift Bolt라는 변형이 나왔는데, 이쪽은 집중마법이며 {2}{R}로 그냥 쓸 수도 있지만 {R} 하나로 한 턴 늦게 발동되기도 한다.

3. 수록세트 및 사용가능 포맷 일람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사용 가능 범위,
모던사용가능=, 레거시사용가능=, 빈티지사용가능=, 커맨더사용가능=, 파우퍼사용가능=,
히스토릭금지됨=, 타임리스사용가능=,)]
[include(틀:매직 더 개더링/수록 세트, 접기표시=,
세트1=lea, 세트1이름=Limited Edition Alpha, 세트1링크=Limited Edition Alpha, 세트1커먼=,
세트2=leb, 세트2이름=Limited Edition Beta, 세트2링크=Limited Edition Beta, 세트2커먼=,
세트3=2ed, 세트3이름=Unlimited Edition, 세트3링크=매직 더 개더링 Unlimited Edition, 세트3커먼=,
세트4=3ed, 세트4이름=Revised Edition, 세트4링크=매직 더 개더링 Revised Edition, 세트4커먼=,
세트5=4ed, 세트5이름=Fourth Edition, 세트5링크=매직 더 개더링 4판, 세트5커먼=,
세트6=m10, 세트6이름=Magic 2010, 세트6링크=Magic 2010 Core Set, 세트6커먼=,
세트7=m11, 세트7이름=Magic 2011, 세트7링크=Magic 2011 Core Set, 세트7커먼=,
세트8=pmtg1, 세트8이름=Beatdown Box Set, 세트8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8앵커=s-2.1, 세트8커먼=,
세트9=pmtg1, 세트9이름=Premium Deck Series: Fire and Lightning, 세트9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9앵커=s-2.7, 세트9커먼=,
세트10=mm2, 세트10이름=Modern Masters 2015, 세트10링크=매직 더 개더링/특별 세트, 세트10앵커=s-1.4, 세트10언커먼=,
세트11=sta, 세트11이름=스트릭스헤이븐: 신비한 보관소, 세트11링크=스트릭스헤이븐: 마법 학교, 세트11앵커=s-6, 세트11레어=,
세트12=clb, 세트12이름=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 세트12링크=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 세트12커먼=,)]

4. 플레이버 텍스트

세트 플레이버 텍스트
Magic 2010 The sparkmage shrieked, calling on the rage of the storms of his youth. To his surprise, the sky responded with a fierce energy he'd never thought to see again.[3]
스트릭스헤이븐 "최초의 마도사는 폭풍의 분노를 목도하고선 그에 답할 수 있기를 바랬다."
―스톰라이트 글귀


[1] 사실 적색과 흑색(어둠의 의식)은 그나마 양호한 편이었다. 가장 끔찍했던 건 바로 청색의 선조의 부름. 이 녀석은 매직 역사상 가장 강한 카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 파워 나인 문서로.[2] 매직 2012에선 거대화와 함께 다시 짤렸고, 그 자리는 충격과 불벼락이 채웠다. 그런데 솔직히 이 카드가 너무 좋았다 이로서 상기한 마나 1개로 3의 효과를 내는 주문들은 매직 2012에서 모두 전멸. 하지만 거대화라브니카로의 귀환에서 다시 부활했다(...). 거기에 매직 2013에선 심지어 불벼락마저 짤리고, 이 벼락과 불벼락의 완전한 하위호환인 불타는 창이 나와버리는 사태가 벌어짐으로써 번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게 되었다. 맙소사...[3] 번역하면 "전기마법사는 소리치며 그가 젊었을때 본 폭풍의 분노를 불렀다. 놀랍게도 하늘은 다시는 못 볼거라 생각 못한 사나운 에너지로 답변했다." 라는 뜻인데 사실 이 플레이버 텍스트는 과거 Fourth Edition 이후 재판이 안될거라 생각한 매직인들을 비유하는 자체 개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