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신장 : 56m 체중 : 63,000t 출신지 : 지저 무기 : 귀에서 쏘는 푸른 전류광선, 송곳니 |
울트라맨 티가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30화.
두더지가 지저에 버려진 폐기물를 먹고 거대화된 괴수로 빛에 약해서 빛이 강한 낮 시간대에 활동을 하지 못한다.
2. 작중 행적
동물원의 동물들을 잡아먹기 위해 마도카 다이고와 야나세 레나가 있는 동물원에 출몰했다. 하지만 등장 시기가 낮 시간대라서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이후, GUTS 대원들이 도착했고 GUTS 윙 2호기에 탑승한 무나카타 세이이치와 신죠 테츠오가 자신을 향해 텍사스 빔을 발사하려 하자 눈물을 흘리고 이를 본 레나는 괴수는 겁이 많고, 얌전한 녀석일지고 모른다는 등의 설득에 텍사스 빔을 쏘지 않았다. 한편, 이루마 메구미와 같이 기지에 있던 야즈미 준은 킹 모랫이 두더지의 변이체라는 것을 알아냈고 메구미는 이러한 사실을 현장에 있는 GUTS 대원들에게 전해준다.현장에 있는 GUTS의 대원들이 동물원의 사육사인 야마모토가 준 핑코라는 이름의 젓소의 젓에서 짠 우유를 마시면 휴식을 보낼때 레나는 다이고에게 저 괴수는 우리 인간이 거대화시켰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라고 말한다.
시간이 지나 강한 빛이 없어지는 밤이 되자 동물원의 동물들을 잡아먹기 위해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핑코를 지키기 위해 나선 야마모토와 그를 부축하는 세이이치와 레나를 잡아 먹으려 했지만 다이고가 변신한 울트라맨 티가가 막아버린 탓애 실패하였고 파워 타입으로 체인지한 티가에게 압도당한다. 이후, 멀티 타입으로 체인지한 티가가 제페리온 광선을 발사하려 하지만 멈춰라는 레나의 말에 들은 티가의 셀 체인지 빔에 의해 몸이 축소하여 동물원에 지내게 된다.
3. 기타
- 본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괴수와의 공존에 대한 레나 대원의 의견으로 인한 갈등 상황에 답답해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서구권 특촬 시청자들의 경우 오타쿠 지식으로써 '카이쥬'라는 이름은 알지만 기본적으로 개념상으로는 'monster'로 번역해서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특히 더 그럴 수 있는데, 엄밀히 말해 '괴수'는 '괴물'이 아니기 때문에[1] 공존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극중 GUTS 자체가 방위대 출신도 섞여 구성되어 있을뿐 기본적으로 군사 집단이 아니고, 사실 예방을 이유로 선제 공격을 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은 반전 노선을 택해온 츠부라야 프로덕션을 비롯해 일본의 군사 행동에 대해 민감하게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는 한국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태도이자 주제이기도 하다.
[1] 괴이한 짐승이라는 것이지 특별히 부정적인 뉘앙스로만 점철된 단어는 아니다. 반면 'monster'는 그 어원 자체가 부정적이고 두려운 뉘앙스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