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파니아 출신이며, 아버지는 브리타니아 출신의 라틴어 교사이고, 어머니는 갈리아 출신이라고 전해진다. 그는 군대에 입대한 뒤 능력을 인정받아 라인 강을 경비하는 함대 지휘관을 맡았다. 그런데 280년, 게르만 족이 돌연 습격하여 함대를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보노수스는 프로부스 황제가 이 소식을 들으면 함대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처형할까 두려워하여, 콜로니아 아그리피나(오늘날의 쾰른)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몇 달 안가서 진압군에게 패했고, 포로가 되기 전에 목을 매 자살했다. 프로부스는 자비를 베풀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풀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