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ボーダーダウン(Border Down)타이토에서 G 다라이어스의 개발자들이 빠져나와 독립한 슈팅 게임 메이커인 G.rev에서 2004년에 제작한 슈팅 게임으로, G.rev가 결성된 목적이기도 하다.[1] 기종은 NAOMI로, 당연히 얼마 안 되어 드림캐스트로 거의 완벽에 가깝게 이식되었다.
메탈 블랙과 G 다라이어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작품은 메탈 블랙의 정신적 후속작을 표방하고 있으며 동시에 해당 작품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이 게임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의 스탭들 중 메탈 블랙에 참여한 사람은 사운드 스탭인 Yack.(와타나베 야스히사)[2]뿐.
드림캐스트 말기의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작품도 드림캐스트 끝물 작품으로 출하량이 그다지 많지 않았기에 현재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꽤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2013년 8월 현재, 아키하바라의 중고 게임 거래점 등에서는 평균 10,000엔 이상으로 거래되는 중.
OST가 높은 평을 받았으며, 일본의 아케이드 게임잡지 월간 아르카디아가 주최한 '아르카디아 대상' 중 베스트 VGM(Video Game Music)상 수상작 중 유일하게 리듬 게임이 아닌 장르의 작품이었다[3].
2. 특징
2.1. 보더 시스템
잔기와 난이도를 통합한 느낌의 시스템. 게임을 시작할 때 보더 선택을 통해서 기체의 강함과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보더 그린: 쉬운 스테이지를 진행. 스코어 1배.
- 보더 옐로우: 보통 난이도의 스테이지를 진행. 스코어 2배.
- 보더 레드: 어려운 스테이지를 진행. 스코어 3배.
보더 단계가 옐로우 또는 레드에 도달해도 구제할 방법은 있는데, 놈(NORM)이라는 각 스테이지마다 책정된 일정 점수를 넘기면 다음 스테이지에서 보더 단계를 한 단계 위, 혹은 한 단계 아래로 조정하여 시작할 수 있다. 놈 자체를 달성하는 것으로도 보너스 점수가 주어진다. 또한 이 달성 여부가 6스테이지와 엔딩 분기에도 영향을 미친다. 상세한 조건은 하술.
플레이어는 Antares - Red Wasp이라는 이름의 D휠마냥 생겨먹은 이 요상한 무인기를 원격 조종하게 된다. 설정상으로는 플레이어가 조종할 수 있는 아군기가 격추당했기 때문에 남은 전투기를 원격으로 조종하게 된다고 한다.
2.2. 보스와의 빔포 대결
메탈블랙과 G 다라이어스에서 나온 아군기와 보스와의 거대 레이저 대결이 여기서도 계승된다. 이름은 브레이크 레이저. 상기한 두 게임에서처럼 플레이어의 빔과 보스의 빔이 충돌하면 상쇄를 일으켜 거대한 폭탄의 효과를 낸다. 다만 앞의 두 작품과는 달리 사용 중에는 일시적이지만 무적 판정도 붙는다. 브레이크 레이저로 적탄 소거, 적 파괴, 혹은 적의 레이저와 상쇄를 일으킬 때마다 우측 하단의 콤보 게이지가 올라가며, 브레이크 레이저로 적을 파괴하면 이 게이지만큼의 배율이 적용된다. 스코어링의 핵심.
뉴어론을 계속 섭취해야 하는 메탈 블랙이나 미친 듯이 A버튼을 연타해야 하는 G 다라이어스와는 달리 B버튼을 홀드하는 것으로 간단히 브레이크 레이저를 유지할 수 있지만, 메탈 블랙과 마찬가지로 파워 게이지를 소모해서 브레이크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쓰면 기본 공격이 약해지는 만큼 남용은 금물.
파워 게이지는 총 5단계로 이뤄져있으며 시간이 경과되면 느리게 차오르지만, 적을 파괴하거나, 특정 적을 파괴하여 나오는 아이템을 얻는 것으로 올릴 수 있다. 파워 게이지를 많이 보유할수록 기본 공격이 강해지지만, 파워 게이지가 2단계 이하라면 자코 잡는것도 벅찰만큼 약해진다. 미스 후 부활할땐 파워 게이지가 2단계 상태로 초기화되며 아이템이 2개 나타난다.
드림캐스트 이식판에 추가된 리믹스 모드는 브레이크 레이저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부분의 중형 적기에서 게이지 충전 아이템이 나오고 필드에서도 더 많은 적기가 브레이크 레이저를 쓰게 되면서 빔 대결을 자주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대신 자코의 수와 탄막이 크게 늘고 놈(NORM)이 요구하는 점수가 2배 가량 늘었기 때문에 게이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3. 조작법
- A 버튼: 연타하면 적에게 자동으로 유도되어 날아가는 호밍 레이저가, 홀드하면 정면의 적을 집중 공격하는 포워드 레이저가 나간다.
- B 버튼: 브레이크 레이저. 사용할 때 파워 게이지 반줄을 소모하고, 홀드해서 레이저를 유지하면 계속해서 파워 게이지가 소모된다.
- C 버튼: 속도 조절. 총 3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4. 스테이지
5스테이지까지는 보더에 따라서 스테이지가 정해진다. 스테이지 진행 중 미스가 나면 보더 단계가 내려가면서 스테이지의 특정 지점부터 다시 시작하며, 보스전 진행 중 미스가 나면 그 자리에서 부활한다.6스테이지는 NORM 달성 횟수와 스테이지 진행 중 가장 비율이 높았던 보더 단계에 따라서 분기가 생긴다. 총 4가지이며 스테이지 진행중에 미스가 나도 그 자리에서 부활한다.
분기 조건은 아래와 같다.
- Norm 4회 미만 달성, 또는 각 보더별 진행 비중이 어느 하나도 50%를 넘지 못하는 경우: 6A "Crushing Blow"
- Norm 4회 이상 달성, 그리고 보더 그린으로 진행한 비중이 50% 이상: 6B "Bloom"
- Norm 4회 이상 달성, 그리고 보더 옐로우로 진행한 비중이 50% 이상: 6C "They Fly Like a Bird"
- Norm 4회 이상 달성, 그리고 보더 레드로 진행한 비중이 50% 이상: 6D "Red Rain"
4.1. 아케이드
Stage BGM | BOSS | BOSS BGM | |||
BORDER GREEN | BORDER YELLOW | BORDER RED | |||
Stage 1 | Upon the New Raid | 코드네임 「CORONA CORONET」 | Prot #1 "Eyes" | ||
Stage 2 | Girl of Power | 코드네임 「SOUL SQUEEZER」 | Prot #5 "Blade Action" | ||
Stage 3 | Bye-bye Mars -take.II- | Fleet Game | TYPE "G"/"Y"/"R"[4] | Prot #7 "Illusion" → Prot #2 "Defensive Style" | |
Stage 4 | Lost Temple → Border Line | Lost Temple | 패러사이트 이시스 | Prot #11 "Cage" | |
Stage 5 | Snow Fox | 거대요새 기가 발라너스 | Prot #9 "Dragon's Lair" |
NORM 달성 횟수 3회 이하 | NORM 달성 횟수 4회 이상 | |||
BORDER GREEN | BORDER YELLOW | BORDER RED | ||
Stage 6 BGM | Crushing Blow | Rain | ||
BOSS | 미스포츈 로터스 | Antares - Red Wasp | ||
BOSS BGM | Last Prot "Bloom" | Morning Kisses |
4.2. 리믹스
Stage BGM | BOSS | BOSS BGM | |||
BORDER GREEN | BORDER YELLOW | BORDER RED | |||
Stage 1 | Purple Town | 코드네임 「CORONA CORONET」 | Prot #1 "Eyes" | ||
Stage 2 | Girl of Power | No good place | 코드네임 「SOUL SQUEEZER」 | Prot #5 "Blade Action" | |
Stage 3 | Sheffield Shaffle | Fleet Game | TYPE "G"/"Y"/"R" | Prot #8 "Digital Trip" | |
Stage 4 | Lost Temple → Border Line | Lost Temple | 패러사이트 이시스 | Prot #11 "Cage" | |
Stage 5 | Snow Fox | Go Ahead | 거대요새 기가 발라너스 | Prot #9 "Dragon's Lair" |
NORM 달성 횟수 3회 이하 | NORM 달성 횟수 4회 이상 | |||
BORDER GREEN | BORDER YELLOW | BORDER RED | ||
Stage 6 BGM | Crushing Blow | They fly like a bird | ||
BOSS | 미스포츈 로터스 | Antares - Red Wasp | ||
BOSS BGM | Last Prot "Bloom" | Morning kisses - advance - |
5. 에필로그
점수와 루트 노르마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6A: Epilogue -The Red whip-
-붉은 채찍-
(歯を食いしばっているボイド)
이를 꽉 물고 있는 보이드
Receiving the flood of date, Heavy headache and dizziness.
洪水のように送られてくるデータ 激しい頭痛と眩暈
홍수처럼 밀려오는 데이터, 엄청난 두통과 어지러움...I felt it as same as on training.
…訓練の時と同じだ。
훈련 때와 똑같다.Then, my first experience of real figtings was ended.
こうして初めての実戦は終わりを告げた。
이렇게 해서 처음하는 실전은 끝을 내렸다
The operation was failed.
作戦は失敗だった。
작전은 실패였다
The orbital elevator was completely destroyed, the "whip" of over 30000km long was crushed on the surface of Mars.
軌道エレベーターは崩壊し、30000kmを超える長い"鞭"が 火星に叩きつけられた。
궤도 엘리베이터는 무너지고 30000km를 넘는 긴 채찍이 화성의 표면에 두드러졌다.
But we didn't know...the truth of this matter yet.
だけど、僕達はまだ知らなかった…この事件の事実を。
하지만 우리는 아직 알지 못했다... 이 사건의 진실을.
Continued on the next playing...
6B: Epilogue -Harvest-
-수확-
The operation was over.
作戦は終了した。
작전은 종료되었다.The orbital elevator has deen dameged lot, but saved from the wor situation,collapse.
軌道エレベーターは大きな被害を受けたが、倒壊という最悪の事態は免れた。
궤도 엘리베이터는 큰 피해를 입었지만, 붕괴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Several months passed... there are no attack from F.A anymore.
あれから数ヶ月…F・Aの襲来は無くなった。
그로부터 몇 개월이 지나고 F.A의 침략은 없어졌다.
After all, what was F.A?
そもそもF・Aとは何だったのか?
그렇다면 도대체 F.A란 무엇이었던 걸까?
(ボイドとマヤが壁にもたれて話あっている)
보이드와 마야가 벽에 기대어 이야기하고 있다.
They always existed and can be seen only through date... the images that I "saw" as a pilot are just date through the system too. As thiking so, in fact, who had I been fighting against?
いつもデータ越しでしか見る事の出来ないその存在…僕がパイロットとして”見た”映像も、所詮システムを介したデータにしかすぎない…そう考えると僕が戦ってきた相手は、一体誰なのだろうか?
항상 데이터 너머로 밖에 볼 수 없는 존재...내가 조종사로써 본 영상도, 시스템을 통하면 고작 데이터에 지나지 않는 것... 그렇게 생각한다면, 내가 싸운 상대는 대체 누구인가?
I asked Maya about it. She smiled and said, "It's better not think of it so difficult"
…マヤにそんな自分の考えを言ってみた。「あまり難しく考えない方がいいわよ」彼女は微笑みながらそう答えた。
마야에게 나의 생각을 전해주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는 마" 그녀는 웃으며 대답해 주었다.
"The seeds have grown up"
「種は生長し…」
"씨앗이 성장하고"
"They bloomed marvelously"
「大きく花開いた」
"커다란 꽃이 피었다"
(ボーマンがパソコンを使ってメールみたいなものを書いている。)
보먼이 컴퓨터를 사용하여 메일 비슷한 것을 쓰고 있다.
(背景にSDFのでっかいロゴ)
배경은 SDF의 커다란로고
"Preparing for harvest..."
「収穫に向けて…」
"수확을 맞이하여...""They are waiting for next season"
「次の季節を待つ」
"다음 계절을 기다림"
"Dear 'Mother Earth'"
「親愛なる『母なる大地』へ」
"친애하는 [어머니 대지]께"
6C: Epilogue -Down-
-하강-
The damage he got in the fight... is breaking him deeply and silently.
戦いの中で彼が受けたダメージは…深く、静かに、彼を壊し始めた。
이 싸움에서 그가 받은 충격은... 보다 깊게, 조용하게 그를 부러뜨리기 시작했다.A month has passed since "The Riot"
"騒乱"から一ヵ月後
그 "소동"으로부터 한달 후
(病室のベッドに横たわり、窓の外を見るボイド)
병실 침대에 누워 창 밖을 보는 보이드
『...They are still flying』
『…まだ、飛んでいるんだ』
...아직도 날고 있어
He said as watching outside windows.
窓の外を見ながら彼はそう言った。
창 밖을 보면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赤い夕暮れの火星の空。鳥か戦闘機か見分けのつかないものが雲間を飛んでいる。別の場所には飛行機雲。)
붉은 석양이 비치는 화성의 하늘. 새인지 전투기인지 분간할 수 없는 것들이 구름 사이를 날고 있다.
"They" had been flying in the Mars sky. All we couls do was just watching them, untill they died.
"彼ら"は火星の空を飛び続けていた。私達には、その命が尽きるまでただ、見つづけることしかできなかった…
"그들"은 화성의 하늘을 계속 날겠지. 우리는 그들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If I 'download' it now...』
『今"ダウンロード"したら…』
지금 '다운로드'한다면...
He said with a smiling face like a child.
彼は子供のような笑顔で言った。
그는 아이처럼 웃는 얼굴로 말했다.
『What can I see?』
『何が見えるんだろう?』
뭐가 보이는걸까?
6D: Epilogue -Fruition-
-결실-
Enormous amount of data has been fed back... then, he realized a truth through the process...
膨大なデータがフィードバックされる…その中で彼は気付いてしまった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피드백되는 그 속에서 그는 깨달았다.
It is him who is "the destroyer"
自らが"破壊者"であることを。
그 스스로가 '파괴자'라는 것을.
(TVニュースの画面。中央にキャスター、背景画面にSDFのロゴと荒野と化した火星地表。)
TV 뉴스 화면, 중앙에 캐스터. 배경엔 SDF 로고와 황무지로 바뀐 화성 표면.
(見出しには「Broken "The tower"」の文字。)
제목은 [파괴된 타워]라고 적혀있는 문자.
"Department of Planet Defense and SDF framed a plot"
『星防省・SDFの陰謀』
"국방성-SDF의 음모"
"United Nation of Mars will be brake up?"
『火星連合解体?』
"화성연합은 해체될 것인가?"
"It was a farse got up for expanding armaments"
『軍拡のための自作自演』
"군비를 위한 자작극"
There are many rumors...
様々な憶測が流れている…
수많은 루머가 떠돌고 있다.
what on earth is the truth?
一体どれが真実なのか?
지구 측의 진실은 무엇일까 ?
(病室。ベッドにはボイドが、その横には看病中と思われるマヤが突っ伏して寝ている。)
병실, 침대에는 보이드가, 그옆에는 간병중으로 보이는 마야가 엎드려 자고 있다.
(ボイドの頭上の壁には先ほどのニュース画面が反射して映っている。)
보이드의 머리 위의 벽에는 방금 나온 뉴스 화면이 비치고 있다.
...I can't tell anymore.
私にはもう分からない
난 더 이상 모르겠다.
[1] G.rev의 최초작인 탈의 퍼즐 게임(...) "두근두근 아이돌 스타 시커"는 이 게임의 제작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 급하게 만들어냈다는 설이 있다. 또한, 그레프 사장이자 프로듀서인 마루야마는 본작을 개발할 때 게임이 흥하지 않으면 회사 문 닫을 각오로 개발한 게임이라고 회고한다.(#) 지금도 소규모 개발사지만, 보더 다운 당시의 개발인원은 외주 제외하면 3명 남짓이었다고 한다. 선광의 윤무는 본작 개발 과정에서 새로 입사한 오카모토 미노루의 기획안에서 시작되었다고.[2] 건 프론티어와 그리드 시커에도 참여했다.[3] 제 4회 아르카디아 대상 베스트 VGM상 수상. 참고로 본작 이외에는 모두 리듬 게임인데, 그것도 단 한번(제 1회 수상작인 세가의 삼바 데 아미고)을 제외하고 모두 코나미의 BEMANI 시리즈가 차지하였다.[4] 현재 자신의 보더와 색이 다른 2기가 순서대로 보스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