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α Sco 안타레스 Antares | ||
<nopad> | ||
관측 정보 | ||
위치 | 적경 | 16h 29m 24.45970s |
적위 | −26° 25′ 55.2094″ | |
별자리 | 전갈자리 | |
물리적 성질 | ||
형태 | A: 적색초거성 B: B형 주계열성 | |
거리 | 550 광년 170 파섹 | |
반지름 | A: 680 태양반경 B: 5.2 태양반경 | |
질량 | A: 11~14.3 태양질량 B: 7.2 태양질량 | |
표면 온도 | A: 3660 K B: 18500 K | |
나이 | A: 1500만 년 | |
광학적 성질 | ||
겉보기등급 | A: 약 1.2 B: 5.5 | |
절대등급 | -5.28 | |
광도 | A: 약 88000 태양광도 B: 2754 태양광도 | |
명칭 | ||
안타레스, Cor Scorpii, Alpha Sco, α Sco, 21 Sco, CD−26°11359, FK5 616, HIP 80763, HR 6134, SAO 184415, CCDM J16294-2626, WDS 16294-2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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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갈자리의 알파성이며 A와 B로 이루어진 쌍성계이다. A와 B 서로간의 거리는 550 AU 정도이다.2. 상세
안타레스라는 이름은 아레스에 대항한다(Anti-ares)에서 유래된 단어로,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잘 알려져 있는 별이다. 붉은색으로 보이는 별들은 많이 있지만 안타레스만큼 선명하고 아름다운 붉은 별은 그리 많지는 않다. 때문에 적색초거성 중에서도 특히 인지도가 높고 이미지도 강렬한 편이다. 유명한 별자리인 전갈자리의 중심이라는 위치, 전쟁의 신인 아레스에 대항한다는 상징성도 한몫한다.[1] 그 덕에 안타레스는 천문학 서적에 자주 나오는 별 중 하나이기도 하다.지구와는 600광년 정도 떨어져 있다. 태양보다 대략 707배 정도 크고, 태양보다 70,000배 이상 더 밝은 적색초거성으로 겉보기 등급은 1.06, 절대 등급은 -5.28~ -5.58로 밤하늘에서 16번째로 밝은 별이자, 1등성 이상의 별 중에서 절대 등급이 4번째로 높은 별이다.[2] 밤하늘에서 두번째로 밝은 카노푸스보다 7배나 밝은 절대 등급이며,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시리우스의 500배 이상 밝은 절대 등급이다. 가시광선 영역에서는 이 별은 태양 밝기의 약 1만 배이지만, 에너지의 대부분을 적외선 영역에서 발산하는 적색 초거성임을 고려하면, 안타레스는 태양의 7만 배 이상의 복사 에너지를 뿜는다고 할 수 있다.
안타레스는 A는 분광형 M형의 적색 초거성으로 지름이 태양의 700~883배에 이르는데[3] 이게 어느 정도나면 안타레스 A를 태양계의 태양 위치에 놓으면 반지름이 화성의 공전궤도보다 더 크다. 게다가 안타레스 A의 대기는 지름의 12배에 달하기 때문에 안타레스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태양계를 가볍게 벗어난다.# 다만 이렇게 엄청난 부피에 비해 밀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질량은 태양의 12.5배 정도에 불과, B형 주계열성 출신이다.
안타레스의 직경 비교 |
참고로 안타레스보다 더 큰 별들을 극대거성이라 한다.
안타레스 A의 나이는 1500만년 정도이며 가까운 미래[4]에 초신성 폭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5] 즉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별인데 그런 까닭에 하늘에서 유달리 붉은 빛을 띈다. 그 때문에 군신 아레스에 대응되는 화성과 경쟁하는 별이란 의미에서 아레스를 대적하는 자, Ant-[6] + Ares = Antares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그리고 안타레스는 황도와 가깝기 때문에 안타레스는 때때로 하늘에서 화성을 만나서 함께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안타레스는 적색초거성 안타레스 A와 청백색 주계열성 안타레스 B로 구성된 쌍성계이다. A의 동반성인 안타레스 B는 지름이 태양의 5.2배 정도이며 질량은 태양의 7.2배 정도 된다.[7] 실제 밝기는 안타레스 B가 훨씬 밝은데 이는 표면온도의 차이 때문이다. A의 표면온도가 3600K 정도인 반면 B의 표면온도는 18500K에 달한다.[8] 별의 색깔도 달라서 A가 선명한 적색인 반면 B는 녹청색에 가까운 빛을 낸다.
다만 반지름이 A의 150분에 1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겉보기 등급이 A보다 훨씬 낮아서 5.5밖에 되지 않는다. 육안으로 B를 보았을 때 밝기는 A의 1% 수준.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에서 가장 밝고 거대한 별이다.
3. 관련 문서
[1] 고대 그리스인들은 화성의 상징을 아레스라 여겼는데 전갈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안타레스는 지구에서 보면 화성 이상으로 강렬한 붉은빛을 자랑하기 때문에 안타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또 지구의 시선에서 화성이 안타레스 근처를 지날 때 선명하게 밝은 붉은 두 별이 서로 자웅을 듯이 보였기에 더더욱 화성(아레스)에 대응되었다고 한다.[2] 데네브-리겔-베텔게우스-안타레스-카노푸스 순. 다만 베텔게우스나 안타레스는 밝기변화가 매우 심한 변광성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3] 다만 지구와 거리가 멀어서 측정 오차값이 크다.[4] 다만 천문학적으로 가까운 미래라는 것은 인간 기준의 가까운 미래와는 차원이 달라서, 한두 해 안에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몇천 년 안으로 보고 있다고.[5] 이후 최후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나 최대 14배에 달하는 B형 주계열성 출신인 걸로 보아 백색왜성 혹은 중성자별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백색왜성으로 남는다면 산소-네온-마그네슘 백색왜성으로 남을 것이다.[6] Anti-접두사. 모음앞(묵음 h포함)에서 i가 빠져서 Ant-가 된다.[7] 안타레스 B는 1819년에 안타레스 A가 달에 가려졌을 때 처음으로 관측되었다.[8] 태양의 표면온도가 5800K인데 절대 등급 기준으로 B가 태양보다 150배 이상 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