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ボルドックス. 파이브 스타 스토리 에 등장한 전투병기로, 그 시제기는 프리퀄에 해당하는 꽃의 시녀 고딕메이드에서 먼저 등장했었다. 리부트 전의 청기사에 해당하며, 리부트 뒤에도 여전히 '청기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2. 개발 배경
우모스 국가사회주의 공화국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고딕메이드(GTM)이다.
성단력 초반, 저명한 갈란드였던 유고 마우저 교수는 이 GTM의 개발에 착수했을 때 범용성이 높은 판터 프레임 구조를 채용해 작업을 시작했다. 성단력 451년에 시녀 암살 계획을 실행한 테러범이 사용한 GTM이 설계의 모체가 되어 시작기인 Xa-01(오리지널 보르독스 1호기)가 탄생하게 된다. 그 후 대량 생산에 적합하게끔 소폭 개량을 거쳐 양산이 진행된 것이 현재 표준 모델이 된 보르독스 X-3형(ボルドックス X-3型)이다.
3. 오리지널 보르독스
원래 이 GTM은 성단력 400년 경에 시스템 칼리굴라에 몸을 담고 있던 갈란드인 유고 마우저가 설계 / 개발하여 시녀 암살 계획에 사용된 오리지널 GTM이 그 원형기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칼리굴라 계열기인 탓에 훗날의 파생형에도 X 넘버가 주어지게 된다. 따라서 모델 번호는 Xa-01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나중에 만들어진 표준 형식의 보르독스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차이가 나지만 그 성능만큼은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오리지널 보르독스(オリジナル・ボルドックス)라고도 불리는 이 GTM은 성단력 451년에 시녀로 재임하고 있던 베린 란의 암살 음모에서 처음 그 보습을 드러냈는데, 극중에서는 머리 모양과 기체의 색상이 다른 2기가 등장했다.
4. 파생형
보르독스 젬(ボルドックス・ジェーム)이라 불리는 X-3형은 본가인 우모스 공화국 이외에도 성단의 다른 몇몇 국가에서도 면허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름과 세부 디테일은 서로 다른 여러가지 파생형이 존재하는 것 같다. 우모스 기사단에서 사용하는 형식은 X-4형 보르독스 루비(ボルドックス・ルビー) 외에도 주력기 및 소폭 개량된 기체가 국내에서 한정 생산되었고, 이것들은 장갑 및 무장들이 서로 다르지만 근본적으로 전부 동형기이다.
성단력 3000대 시점에서 이 GTM은 X-3형과 X-4형, 그리고 X-8 보르독스 아메시스트(X-8ボルドックス・アメシスト: 자수정), X-9 보르독스 가넷(ボルドックス・ガーネット)이 생산되어 일선에서 쓰이고 있다.
5. 각 형식
- 보르독스 아메시스트
우모스 공화국 군대의 주력 GTM 중 하나이다. X-8 형식으로 보라색에 가까운 장갑 도색 때문에 청기사(青騎士)라고도 불린다. 우모스의 필두 기사단인 청동 기사단에 배치된 범용 GTM으로 보르독스의 원형기는 지휘 및 구축형 기체였기 때문에, 보다 여러가지 임무에 대응할 수 있고 생산성을 높이고 여기에 더하여 집단 전투 능력에 중점을 두고 개량된 기체로 거듭났다. 일단 이 형식은 타국에는 수출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파이드 파이퍼 기사단처럼 극히 일부의 예외도 있다.
이름 뒤에 붙여진 아메시스트(amethyst)는 보라색 크리스탈로 2월의 탄생석으로 유명하다.
- 보르독스 가넷
우모스의 주력 GTM의 하나로 X-9 형식이며 자원강(紫苑鋼 : 시온코)라고도 불린다. 청동 기사단에 배치된 지휘형 GTM으로 기사단의 리더나 임무 지휘관급의 기사가 먼저 탑승한다. 이 형식도 면허 생산형은 없으며 우모스 국내에 제한된다. 접미어 가넷(garnet)은 이른바 석류석이라고도 하는 규산염 광물 결정으로 1월의 탄생석이다.
- 보르독스 루비
우모스 공화국군을 총괄 지휘하는 기기(旗騎)로, 보르독스 X-4 형이다. 홍순강(紅盾鋼) 또는 홍기사(紅騎士)라고도 한다. 원 메이크 특별 사양기이며 발루슈카(ハルシュカ)라는 이름을 가진다. 성단력 3000년대 초에는 당시 총통 기사인 베르미 클로제가 탑승했다. 이전 설정에서는 이름만 소개되었던 로테 카발리에 대응하는 기체로, 뒤에 붙은 루비(rubby)는 7월의 붉은 탄생석이다. 현재까지 소개된 보르독스 중에서 가장 최근인 뉴타입 2016년 11월호에서 등장했었다.
게다가, 우모스 공화국은 건국될 때부터 시스템 칼리굴라와 관계가 깊었던 탓에, X 번호를 가지고 있는 우모스제 GTM은 빼도박도 못할 칼리굴라 계열기에 속한다. 이 GTM은 파이브 스타 스토리가 리부트되기 전에 이미 하비 재팬 2010년 6월호를 통해 소개된 바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FSS 팬들 역시 설마설마 이따위 디자인의 모터헤드라니? 했었다. 보르독스라는 명칭의 원래 소재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보르도(Bordeaux)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