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형의 일종
Bobblehead영어 발음은 "바블헤드"이다.
인형중에서 목부분이 스프링으로 되어있어서 살짝 건드리면 인형 얼굴이 건들건들하는 형태의 인형 혹은 피규어. 주로 봉제가 아닌 PVC 피규어에 많다.
대개 할리우드 영화 캐릭터를 이용해 만드는 보블헤드의 경우에는 머리 디테일이 뛰어나 장식용으로 쓸만한 경우가 많다.
보블헤드식 장식품은 차량용으로 나오는 일이 많아서 밑부분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접착용 테이프가 달려있기도 하다. 다만 땡볕을 쬐면 스티커가 눌러붙어 차 안을 망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무한도전 자리 재배치특집에 등장한 무한도전멤버들의 모습을 익살스럽게 디폴메화한 피규어도 보블헤드 방식이다.
메이저리그구장에서 경기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구단 레전드나 인기있는 현역 선수들의 바블헤드를 나눠주는날들이 있다.[1].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입장객들에게 바블헤드를 나눠주는 첫 행사는 1999년이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다저스을 예를들면, 1999년 시즌중에는 바블헤드를 나눠주는 날이 4번 있었고, 이때 채택된 선수들은 다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몇년동안 낸 레전드급 선수들만이었다. 이게 인기가 있으니까 매 시즌 숫자가 늘어서 2017년 시즌에는 바블헤드를 나눠주는 경기가 무려 11번(!)으로 늘었고 개나소나 모델이 된다. 예를들면 2016년 시즌부터 계약을 한 마에다 켄타의 바블헤드를 그 시즌중에 나눠주었었다.
2.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구버프 소지 아이템
폴아웃 시리즈의 마스코트인 볼트 보이가 다양한 모습의 피규어로 있는데 그 모습은 해당 능력치를 상징한다. SPECIAL 스탯을 종류별로 1 상승 시켜주는 것과 일반 스탯을 종류별로 10 상승시켜주는 것들이 있다. 이렇게 얻은 볼트 보이 보블헤드들은 자기 집에 보관할 수도 있다. 도전과제 중에는 이 보블헤드를 다 모아야 하는 것도 있다.
종류 | 코멘트 | 획득장소 |
근력 | 논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요소. (It's essential to give your arguments impact.) | 3편: 메가톤, 루카스 심즈의 집 2층 방 책상 위. 4편: 매스 퓨전 건물 내 5층에 있는 접근 가능한 동상 머리 위. |
감각 | 오직 철저한 관찰만이 상대의 약점을 잡아낼 수 있는 법. (Only through observation will you perceive weakness.) | 3편: 데이브 공화국 박물관 입구 바로 옆의 책꽂이. 4편: 콩코드 독립 박물관. 프레스턴 가비 일행이 숨어 있는 방의 책상 위. |
지구력 | 언제나 팀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자세를. (Always be ready to take one for the team.) | 3편: 데스클로 서식지, 입구에서 좀 지나 브라민 시체 옆. 4편: 포세이돈 에너지사 내부. |
매력 | 환하게 웃는 얼굴 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다. (Nothing says pizzaz like a winning smile.) | 3편: 볼트 108, 복제실 큰 방의 책상. 4편: 파슨스 정신병원. 로렌조 캐봇 문서 참고. |
지능 | 천재들로 하여금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것. (It takes the smartest individuals to realize there's always more to learn.) | 3편: 리벳 시티, 연구실. 4편: 보스턴 공공 도서관. |
민첩성 | 민감한 문제들을 피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Never be afraid to dodge the sensitive issues.) | 3편: 친환경 폐기물처리지구, 사무실 안 잠긴 단말기 옆 책상 4편: F.M.S. 노던 스타 잔해. |
운 | 110%의 효과를 낼 수 있게 해주는 단 한가지 방법. (There's only one way to give 110%.) | 3편: 알링턴 국립묘지 북부, 알링턴 하우스 안 책장 4편: 스펙타클 아일랜드 남쪽. |
상인 | 여태까지 가지고 왔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차지해야 할 것을 잊지 말라. (Never forget to walk away with more than you've brought.) | 3편: 에버그린 밀즈, 스마일링 잭의 옆에 있는 어두컴컴한 동굴 안 책장. 4편: 롱넥 루코프스키의 통조림 공장. |
중화기 | 말싸움에서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목소리를 제일 크게 내는 것. (The best way to win an argument is to be the loudest.) | 3편: 콘스탄틴 요새, 사령부 안 ICBM 코드를 획득하는 금고 4편: 볼트 95 |
에너지 무기 | 압도적인 화력으로 평화를 쟁취하라. (Arrive at peaceful resolutions by using superior firepower.) | 3편: 레이븐 락, 2B-2C구역 사이 4편: 포트 헤이건. |
폭발물 |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그것이 사라지게 하는 것. (The best way to solve a problem is to make it go away.) | 3편: WKML 방송국 - 건물 남쪽 절벽 근처의 하수구 안. 4편: 소거스 제철소. 레이더 두목이 있는 방에 가야 한다. |
자물쇠 따기[2] | 언제나 얻을 수 없는 것에 도전하는 자세를. (Always strive for the unobtainable.) | 3편: 베데스다 폐허 - 동쪽 사무실 책상 위의 램프 옆 4편: 픽맨 갤러리. 픽맨을 잡고 위협하는 레이더들이 있는 곳의 쓰레기통 근처. |
의학 | 똑똑한 사람이라면 붕대는 그저 상처를 가려주기만 할 뿐이라는 것을 안다. (The smart man knows a bandage only hides his wounds.) | 3편: 볼트 101 - 아빠의 사무실 안 4편: 볼트 81. 숨겨진 볼트를 탐험하다 습득 가능. |
근접 무기 | 비즈니스에서 중요한 것은 일단 서로 몸으로 부딪혀 보는 것. (It's important to do business up close and personal.) | 3편: 던위치 빌딩 - 치명적인 밀실 들어가마자 있는 방 안 [3] 4편: 트리니티 타워. 스트롱과 렉스 굿맨이 갇힌 방. |
수리 | 배가 가라 앉고 있다고 해서 지금 고칠 수 있을 때 두 손 놓고 있을 순 없잖아? (Why go down with the ship when you can try to fix it?) | 3편: 아르푸 - 에반 킹의 집 4편: 콜베가 조립 공장 꼭대기 난간. 미닛맨 첫 퀘스트로 레이더들을 상대하게되는 렉싱턴의 공장. |
과학 | 항상 '어떻게' 와 '왜' 를 설명할 수 있는 자세를. (Always be prepared to explain the hows and whys.") | 3편: 볼트 106 - 생활지구 가장 동쪽 방 책장 4편: 볼트 75. |
경화기 | 안전한 거리에 머무르는 것이 사람을 더 용감하게 만드니까. (Because it's easier to have courage from a safe distance away.) | 3편: 방위군 본부 - 잠긴 문 안 무기고 4편: 갤럭시 뉴스 네트워크. 지금은 거너들이 점거한 뒤 거너즈 플라자라고 명명되어 있다. |
잠입 | 두 지점에서 가장 안전한 거리는 바로 그늘이 져있는 선. (The safest distance between two points is a shadowy line.) | 3편: 야오과이 소굴 상자 위[4] 4편: 던위치 채석장 내부 작업장 4번 단말기 옆. |
화술 | 말을 당신의 무기로 삼아라. (Let words be your weapon.) | 3편: 파라다이스 폴스 - 율로지 존스의 집 책상 위 4편: 볼트 114 오버시어의 방. 대체로 닉 발렌타인을 구하는 메인퀘스트 중 얻게된다. |
격투 | 말이 안 통한다면 언제나 주먹이 나가는 법. (When words fail, there's always fists.) | 3편: 로코폴리스[5] - 아가일의 시체 옆 4편: 아톰 캣츠 주차장. |
폴아웃 3의 일부 보블헤드들은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영영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것.
1. 힘 보블헤드는 메가톤 폭파 루트로 가면 영영 얻지 못하니 폭파하기 전에 빼내야 하지만, 해체 루트로 가면 거의 완벽! 퍽을 얻고 나서 획득해도 늦지 않으므로 상관없다.
2. 에너지 무기 보블헤드는 볼트 87 조사 후 레이븐 락으로 납치되는 퀘스트 내에서만 얻을 수 있다. 퀘스트가 끝나면 레이븐 락이 출입불가가 되어 얻을 수 없다.
3. 의학 보블헤드는 총 3번의 기회가 있다. G.O.A.T.를 보러가기 전, 볼트 101을 탈출할 때, Trouble on the Homefront 퀘스트를 수행할 때. 3번째 기회까지 놓칠 경우 얻을 수 없다.
Point Lookout에서 주인공 외로운 방랑자가 깊숙한 늪지대에서 거대 펑가나무에서 펑가씨앗을 획득 후 환각에 빠지는데, 늪지대에서 돌아오는 동안 각종 충격적인 환영을 보게 된다. 그 환영 중에서는 버블헤드(Bubblehead)라는 것들이 있다. 제작사도 볼트텍사가 아닌 Schmault-Tec이라는 명칭. 획득 시 밑에 별도의 메시지도 출력된다. 실제 보블헤드는 플레이어를 격려하고 두둔하는 말을 하지만 이 짝퉁들은 유저들이 뚜껑이 열릴 정도로 플레이어를 정말 신랄하게 비꼰다. 그것도 주인공이 겪을 법한 트라우마와 자기의심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상의 주인공은 물론이요 게임을 진지하게 플레이한 사람에게는 소름이 끼칠 정도다.[6] 가짜 보블헤드는 습득 시 환영이 끝나기 전까지는 진짜처럼 효과가 적용되지만 원본과는 달리 환영이 끝나면 저절로 기능이 사라진다.
참고로 한정판에는 볼트 보이 보블헤드 실물이 딸려오기도 하였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는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눈 장식품(Snowglobe)이 등장한다. 다만, 능력치을 올려준다거나 하는 능력은 없으며, 대신 특정 인물에게 개당 병뚜껑 2천개를 받고 팔 수 있다. 판매한 스노우 글로브는 럭키 38 카지노의 스위트룸에 있는 전용 거치대에 전시된다. 애드온까지 셈할 경우 DLC 지역마다 하나씩 스노우 글로브가 추가되는데 이쪽은 습득하는 즉시 럭키 38 카지노의 스위트룸에 전시되며 병뚜껑 2천개가 자동으로 인벤토리에 추가된다. 다만 데드 머니의 스노우 글로브는 병뚜껑 대신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 칩 2천개를 얻는다.
폴아웃 4에서도 등장한다. 본작에선 스킬이 없어진 관계로 SPECIAL 스탯만 올려주고 나머지 보블헤드는 관련 능력치에 보너스를 준다. 락픽 보블헤드의 경우 문 따기가 좀 더 쉬워지는 식. 수집 공략은 이 동영상을 참고하자. 참고로 더 이상 목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리고 3편과 달리 기회를 놓친다고 해서 영영 못 얻는 상황이 나오지 않게 되었다.
3편과 4편의 보블헤드에는 한가지 큰 차이가 있는데, 3편의 경우 어느 SPECIAL 능력치를 10까지 올린 후 해당 능력치를 강화하는 보블헤드를 얻어도 능력치가 11로 올라가지 않는다. 즉 보블헤드를 얻을 생각이라면 능력치를 9까지만 올리는 것이 이익이다.
4편의 경우, 능력치가 9일때 보블헤드를 얻어 10으로 올리면 그 능력치는 11로 올릴 방법이 없다. 퍽을 통해 능력치를 올리는 것은 10이 한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능력치가 10일때 보블헤드를 얻으면 11이 된다. 숫자로만 11로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게임에 11의 능력치가 적용된다(근접 대미지나 소지 중량, AP 등으로 확인 가능). 특정 능력치를 11로 만들고 싶다면 해당 보블헤드는 나중에 얻도록 하자.
76의 경우에는 온라인 게임이다보니 일정 시간동안 버프를 주는 소비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문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대량 구하기가 어려워서 마구 남용하기에는 부담이 따른다. 물론 게임이 3년이 지난 만큼 다수의 고인물들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보블헤드를 여러개 구해서 이를 자판기에서 판매하기도 하므로 유저 자판기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 메이저리그 팀들은 관중유치를 위해서 매 시즌 몇개의 경기를 정해서 입장들에게 공짜로 선물을 주는 행사를 한다. 흔한 예로는 팀 로고가 찍인 셔츠, 수건, 모자 등. 각 팀의 promotional schedule을 검색해보면 나눠주는 물품들 스케쥴이 쫙 나온다. 이런날을 골라서 야구장 다니면서 선물들을 받는 재미도 솔솔하고, 이런 경기 몇개만 다니면 돈주고 팀 셔츠나 모자 사는데 돈을 쓸 필요가 없다[2] 목 부분이 까딱까딱 움직이는 다른 보블헤드와는 다르게 목 부분이 움직이지 않는데, 후술에 의하면 목 부분의 부품을 '락픽'으로 쓰기 위해 빼냈다고 한다.[3] 치명적인 밀실 들어가는 문이 2개다. 한쪽 문은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보블헤드가 있고, 만약 들어갔는데 눈 앞의 책상에 제이미의 기록 홀로테이프가 있다면 다른 문으로 들어온 것. 거의 끝까지 내려갔다가 다른 길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4] 야오과이 소굴은 황무지 서쪽에 있다. 리틀 램프라이트에서 6시반 남쪽, 기분나쁜 집에서 서쪽에 있다. 황무지 남쪽에 있는 클리프사이드 동굴 내부에 있는 야오과이 동굴과는 다른 곳이니 헷갈려서 뻘짓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참고로 클리프사이드 동굴은 로보코 기지에서 4시, 인디펜던스 요새에서 7시 방향에 있으며, 누카 수류탄 설계도를 얻고 싶다면 가보길 바란다.[5] 맵 마커가 없고 스미스&케이시의 차고에서 서쪽으로 한참 가면 찾을 수 있다. 입구는 문이 없고 그냥 바위로 되어있으니 바위를 잘 살펴볼 것. 입구 위에 깃발이 달린 줄이 쳐져있는 것이 특징이다.[6] 예를 들어 지능(Intelligenc) 버블헤드는 "쯧쯧, 또 함정에 그대로 빠지다니, 대체 얼마나 멍청한 거냐?"라고 하고 지구력(Endurance) 버블헤드는 "힘 내, 거의 다 왔어…. 어디로 가는 건진 몰라도. 목적지가 있다면."이라고 적혀 있다. 그런데 이건 후술할 짝퉁들에 비하면 약과. 운(Luck) 버블헤드는 "엄마는 죽었지, 세상이 망하고 남은 황무지에 사는데 친구는 없지. 그래, 확실히 복 받은 놈은 아니군."이라고 주인공을 깐다. 그리고 매력(Charisma) 버블헤드는 "우웩, 내 자식이 저렇게 생겼다면 나 같아도 내던졌을 거다."라고 쓰여 있는데 이 놈은 '엄마'의 유해 옆에 놓여 있다. 내용을 접하면서 주인공의 부모가 주인공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잘 알고 있다면 진짜 치가 떨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