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도만 세이만 작가의 만화. 총 3권 완결이며 한국 미정발.제목의 유래는 미스터리 문서로 유명한 보이니치 문서. 마녀 전설, 유령, 악마와 계약 등등의 오컬트 요소로 가득한 만화로, 호러, 개그, 추리, 느와르등의 온갖 장르가 어우러져있다.
2. 설정
2.1. 섬
작중 배경인 호텔이 있는 섬. 지명에 관해서 명확한 언급은 없다. 자생하는 식물군의 묘사등으로 보아 아열대지역으로 추정되며 과거 황금을 노리고 스페인군이 침략한 적이 있다고 한다. 비교적 최근으로 오면 일본 기업이 호텔이 있는 섬에 놀이동산을 짓는 등 사업을 벌였다가 내전이 터지자 모두 손을 떼버렸다고. 내전이 꽤 오래 지속되어왔으며 마피아의 횡행도 종종 있다고 하고, 마약거래에 연쇄 살인범도 있는 등 치안이 개판인것 같은데 관광객이 은근히 많다.2.2. 세 어머니 전설
작중 전해지는 전설. 옴니버스식인가 싶을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담긴 작품내에서 핵심 스토리격의 이야기.먼 옛날에 러시아에서 마녀 세 자매가 건너왔다. 마녀들은 숲을 점령하고 각기 "어둠의 어머니", "탄식의 어머니", "눈물의 어머니"로 불리며 숭배받았는데 황금을 노린 스페인군의 침략으로 인해 사망, 혹은 부상을 입고 실종 되었다.
- 어둠의 어머니 테네브라룸
자매 중 장녀. 스페인군의 독화살을 맞고 사망하여 숲에 유해를 묻었으며 현재 그곳에는 보이니치 호텔이 세워져있다.
- 탄식의 어머니 서스피리오룸
자매중 차녀. 장녀 사망 이후의 전투 도중 스페인군에게 잡혀 참수 당했다. 목이 잘린 후에도 머리가 계속 노래를 불렀기에 진기하게 여긴 스페인군이 가져가버려서 머리는 행방불명.
- 눈물의 어머니 라크리마룸
자매중 막내. 확실히 사망해버린 다른 자매들과는 달리 오른쪽 눈에 화살을 맞은 후 실종 되었다.
2.3. 메르첼로
신종 마약. 대마초와 비슷하게 잎사귀를 담배처럼 피우는 모양이다. 메르첼로라는 이름은 수학자의 이름인데 이 약에 취해서 아무도 풀지 못했던 방정식을 풀어낸 사건이 화제가 되어 이름 붙혀졌다고 한다. 다만 학자는 증명을 완성하기 전 도중에 약물 과다복용의 부작용으로 죽어버렸다고... "하멜른의 방정식"이라고 하면 유명하다고 한다.
3. 등장인물
3.1. 호텔 관계자 및 투숙객
- 쿠즈키 타이조
805호실의 장기 투숙객인 일본 남성. 야쿠자 출신으로 회계 업무를 맡았었다고 한다. 모종의 이유로 조직의 돈을 갖고 달아나 섬으로 왔기 때문에 조직에서 고용한 온갖 킬러들을 섬으로 불러모으게 된 원인이다. 등에 코카트리스 문신을 했다.
- 엘레나
까무잡잡한 피부에 검은 숏컷을한 룸메이드. 101호에서 베르나와 더부살이 중. 끽해야 중학생 정도로 여겨지는 매우 어린 외모를 하고있지만 사실 마녀 세자매 중 유일한 생존자이자 막내인 "눈물의 어머니, 라크리마룸". 나이도 엄청나게 많다(최소 수천 살).
- 베르나
금발의 무뚝뚝한 룸메이드. 101호에서 엘레나와 더불살이 중. 사실 마녀 세자매 중 둘째인 "탄식의 어머니, 서스피오룸"의 유체를 그러모아 만든 존재이다. 다만 서스피오룸의 머리는 다른 나라에 있기 때문에 베르나의 머리는 전혀 다른 사람의 머리를 붙인 것인 듯. 베르나 자신도 스스로를 서스피오룸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무표정한 얼굴과 딱딱한 말투와는 달리 사실 잔정 많은 다정한 성격이라 마을 어린이들과 어울려주기도하며 탐정단의 NO.7 회원으로 인정받았다. 코드명은 "메이드".
- 콴트레이 우메다
호텔의 지배인. 레슬러 복면을 쓴 일본계의 남성. 흥행 시범경기에서 척 노리스의 이를 부러뜨린적 있다고 한다.
- 에밀리아
호텔의 요리사. 자살벽이 있지만 혼자 죽기 무섭다며 동반자살할 셈으로 손님의 음식에 독을 타는 테러를 하거나, 짝사랑하는 지배인에게 자신의 타액이 가득 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성격면에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아보이는 여성.
- 쿠로사와 아키라
804호의 투숙객인 일본인 남성. 흡연자에 턱수염이 특징적이다. 잘나가는 살입 청부업자로 랭킹 4위이며 게이다. 섬에서 떠나는 날에 연쇄살인마 스나크에게 당해 사망.
- 하라키
402호의 투숙객인 일본인 남성. 만화가로 대표작은「폭렬마법소녀☆멜티쨩」. 허나 만화 연재와 애니메이션 방영이 모두 중단되어버리며 실의에 빠져, 아래의 삼인방에게서 싸게 산 마약에 탐닉하다 폐인이 되고 만다. 다행히 한 유령의 격려로 재기.
- 카리에, 미샤, 타마라
303호에 투숙했던 여성들. 호텔방에서 마약을 재배하고 팔다가 지역 마피아들의 의뢰를 받은 청부업자에게 노려져 타마라는 사망, 나머지 둘은 마약을 모두 불태우고 그 언기에 몸을 숨겨 도망친다.
- 마미야 자매
타이조 처리 의뢰를 받고 섬에 방문, 호텔의 최상층 스위트 룸에 투숙한다. 청부업자 랭킹은 14위>11위. 주인공인 쿠즈키를 제거하란 의뢰를 받고 섬에 왔지만, 동생은 살인마 스나크에게, 언니는 라크리마룸에게 각각 살해당한다. 동생 쪽은 베르나가 산산조각난 시체를 재조립해 살려 줬지만, 실수로 좌우 팔을 반대로 붙여줘 아주 유니크한 모습이 되고 말았다. 허나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3.2. 탐정단
마을의 어린이들이 모여 만든 모임. 서로를 코드명으로 부르고있다.
* 리더
탐정단의 리더.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지뢰 때문에 생긴것이라 한다. (경찰)본부장의 손자.
* 리더
탐정단의 리더. 얼굴에 흉터가 있으며 지뢰 때문에 생긴것이라 한다. (경찰)본부장의 손자.
- 섹시
트윈테일의 여자아이. 원래는 "왈가닥"이라는 코드명을 받은것 같은데 본인은 "섹시"라고 불리길 주장하여 굳혀진듯. 리더를 좋아한다.
- 뚱땡이
무적의 푸드 파이터.
- 앨리스
토끼 탈을 쓴 조그만한 여자아이. 식당을 운영하는 언니와 함께 살고 있다. 모종의 사건 때문에 마음의 문이 닫혀 토끼탈을 쓰지 않으면 남들과 대화도 못한다. 리더를 좋아한다.
- 박사
휠체어를 탄 안경쓴 남자애. 마녀 "세 어머니"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 피스
탐정단의 N0.7 회원이었으나 작중 고인. 가장 연장자로 나머지 탐정단원들을 잘 챙겨주는 큰언니같은 존재였으며, 현 리더의 짝사랑 상대였다. 리더가 지뢰를 밟았을 때 몸을 던져 리더를 구하고 자신은 사망.[1]
3.3. 악마
어째서인지 인간 세상에서 빈둥거리고 있는 악마들. 홍일점인 디모나, 최고참인 아슈켈론, 신참인 홀론 셋이 등장하며 모두 강력한 함을 가진 악마다. 허나 마녀 엘레나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마녀 앞에서는 설설 긴다. 그러나 호텔에 손님으로 투숙하면 메이드인 엘레나가 건드릴 수 없다는 점을 깨닫고 보이니치 호텔에 투숙하게 된다.- 디모나
- 아슈켈론
- 홀론
3.4. 기타 인물
- 제페스
고칠 수 없는 것이 없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2급 보일러 기사. 섬의 금광 터에 살고있다.
- 스나크
연쇄 토막 살인범. 목격자들의 증언으로는 젊은 여자라고 하는데...
- 테네브라룸
오래 전에 특수한 독화살에 맞아 죽었지만, 마녀라서 저승으로 가지도 못하고 호텔 지하의 비밀 방에 언데드 비슷한 상태로 남아 있다. 정신은 반쯤 나간 상태지만 의외로 얌전한 성격. 탐정단원인 “박사”가 홀딱 반해 사귀기도 했다.
- 경찰
[1] 이 섬에 매설되어 있는 지뢰들은 전부 도약지뢰라, 밟은 뒤 발을 떼면 지뢰가 튀어올라 공중에서 폭발하며 사방으로 파편을 날리는 물건이다. 피스는 리더를 자기 몸으로 덮어 보호했지만 자신의 몸은 허리 아래로 모두 날아갔다. 리더의 얼굴의 흉터는 이 때 생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