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는 부속 과정이 있는 학교 교과 과정에서 핵심이 되는 과정을 뜻한다. 예과는 이 본과에 입학하기 위한 예비과정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모든 대학 학과가 예과-본과 시스템이었으며 이에 대해서는 구제대학과 대학예과 참조. 현재는 대한민국의 교육과정 개편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한의과대학, 수의과대학과 같은 일부 학과만 이 체제가 남아있으며, 의치한수의 경우에는 졸업요건을 맞추기 위해 교양수업을 듣는 기간인 학부 저학년을 예과로 친다. 의치한수는 본과에 들어가면 모든 과목이 전공필수이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하지 않으며, F가 하나라도 뜨면 유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