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2:37:08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에서 넘어옴

북한 관련 뉴스
2017년 2018년 2019년
문서가 분리된 2018년에 발생한 북한 관련 사건
{{{#!wiki style="margin:0 -10px -5px;min-height: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01. 09. 2018년 남북고위급회담
01. 15. 평창동계올림픽 예술단파견을 위한 남북실무접촉
01. 17. 2018년 남북고위급회담 실무회담
02. 25. 2018년 북한 김영철 방남 논란
03. 20. 예술단 평양 공연 관련 남북실무접촉
03. 29.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 남북고위급회담
04. 01. ~ 03.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04. 05.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04. 07.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
04. 14. 2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04. 18. 2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통신 실무회담
04. 23. 3차 2018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
04. 27.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05. 26. 2018 제2차 남북정상회담
06. 01. 2018년 6월 남북고위급회담
06. 12. 2018년 북미정상회담
09. 12.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09. 18. ~ 20.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10. 04. ~ 06. 2018년 10.4 선언 남북공동기념행사 위한 방북
10. 15. 2018년 10월 남북고위급회담
}}}}}}}}}||

파일:00500193_20180331.jpg
1. 소개2. 주요 참가자
2.1. 공연 실무 담당2.2. 출연자
3. 공연 일정
3.1. 1일 공연3.2. 3일 공연
4. 국내 녹화 방송5. 선곡표6. 후속 공연 추진과 무산7. 여담

1. 소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은 2018년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4월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남측 예술단의 공연이다. 공연의 부제목은 "봄이 온다"이다.

2018년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 공연 2018년 4월 5일 녹화방송 영상

2018년 4월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 남북예술단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 4월25일 녹화방송 영상

2. 주요 참가자

2.1. 공연 실무 담당

2.2. 출연자

3. 공연 일정

2018년 3월 27일, 70명으로 구성된 선발대가 이스타항공 여객기와 대한항공 화물기[3]를 타고 방북했다.

이어서 2018년 3월 31일, 120명로 구성된 본진이 이스타항공 여객기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에서 서해직항로로 방북했다.

항공편의 코드명은 ZE2815[4]로, 원래 서울제주를 주로 오가고 간간이 군산을 오가는 HL8096이 투입되었다.[5] 기종은 보잉 737-9GP(ER).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가장 최신 항공기가 투입되었다. 우리 측 인원을 내리고 돌아오는 항공편의 코드는 ZE2816으로 부여되었고, 운항 당일 즉시 귀환한다. 귀환편도 역시 이스타항공. 다만 귀환할 때에는 인천국제공항으로 내렸다.

선발대 방북편 운행궤적 항공기 복귀 운항궤적
본진 방북편 운행궤적 항공기 복귀 운항궤적
인천으로의 귀환편 운행궤적 [6]
일정형식도시장소
2018년 4월 1일 오후 4시 30분 태권도시범단 남측 단독 평양 태권도전당
2018년 4월 1일 오후 6시 50분 예술단 남측 단독 동평양대극장
2018년 4월 2일 오후 4시 30분 태권도시범단 남북 합동 평양대극장
2018년 4월 3일 오후 3시 또는 4시 예술단 남북 합동 류경정주영체육관

3.1. 1일 공연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4월 1일 공연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아내 리설주와 함께 깜짝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김정은은 자신의 여동생이기도 한 김여정 로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장, 자신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서기실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김정은의 참석 때문인지, 당초 5시 30분 공연을 북측 요구로 2시간 늦춘 7시 30분으로 미뤘다가 6시 30분으로 다시 조정했고, 그마저도 20분 늦은 6시 50분에 실제 공연이 시작되었다.

북한 최고 지도자가 우리 예술단 공연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시작 전에 김정은은 가수들을 만나 한 명씩 악수했다고 전해진다. 2층 객석에 앉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노래와 가사에 대해 묻기도 했다고. 김정은은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을 잘해서, 이번에 '봄이 온다'고 했으니까 이 여세를 몰아서 가을엔 (서울에서) '가을이 왔다'고 하자"면서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알려졌다.

뒤이어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원래 모레(3일 공연에) 오려고 했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면서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 고맙다.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고 알려졌다.[7] 또 “북남이 함께하는 합동공연이 의의가 있을 수 있으나 순수한 남측 공연만 보는 것도 의미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합동공연을 보셨는데 단독공연이라도 보는 것이 인지상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이 일정상의 문제를 언급한 것을 두고 국내에서 논란이 많았는데, 보수언론과 탈북자들은 김정은이 실제로 바쁜 일이 있어서라기보다 치밀하게 기획된 것이고 거짓된 해명이라고 주장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은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극비리에 북한을 방문한 기간이고 폼페이오와 김정은이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 정말로 중요 일정이 있었던 것.

파일:s2.reutersmedia.net.jpg
공연이 끝나고 김정은-리설주 부부와 우리 예술단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 공개 되자 화제를 모았다.

김정은의 참석 때문에, 카메라 기자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남측 기자단은 리허설만 보고 직접 관람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항의하자 북측은 “안절부절하지 말고 기다리라. 곧 귀가 탁 트이는 소식이 들릴 것”이라고 하고, 항의가 이어지자 “어차피 공연 시작해서 들어가지도 못한다”며 “행사 관련해 우리도 권한이 없다”고 달랬다고 한다. 그래서 기자단은 모니터로 공연을 관람했다고. 공연 다음 날인 4월 2일 김영철 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이 취재 제한 문제에 대해 기자들에게 정식 사과하였다.

3.2. 3일 공연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연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공연과 다르게 이번엔 남북 가수들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되었으며 제목은 '우리는 하나'이다.

대한민국 시간 오후 4시 30분(북한 시간 오후 4시)으로 예정된 공연에 류경정주영체육관 정원 12,000여 석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은 북측이 자신들의 공연 시간을 줄여서 남쪽 레퍼토리를 많이 하라고 제안하는 등 배려를 하였다고 한다. # 진행도 북한의 최효성 조선중앙TV 아나운서와 서현이 공동진행하였다.

김정은은 첫날 예고한 대로 이날에는 공연장에 직접 나타나지 않았으나 김영철, 현송월, 리선권, 박춘남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우리측 장관 및 실무 인사들과 함께 섞여 앉아서 참관하였다.

공연을 마친 우리 예술단은 박춘남 북한 문화상과 비공개 만찬을 한 뒤 태권도시범단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다음날 새벽 일찍 돌아왔다.#

4. 국내 녹화 방송

녹화 중계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촬영과 편집은 MBC맡는다. 참고로 북한도 HD 방송을 시작한 지 제법 시간이 경과하였기 때문에 HD 해상도로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SD 방송을 중단하고 HD 방송으로 전환까지 했다. 2017년 말부터는 모든 방송을 16:9 화면비로 하고 있다.

동평양대극장에서 한 1일 공연의 국내 녹화 방송은 MBC에서 2018년 4월 5일 오후 7시 55분에 편성된 것을 시작으로 추가적으로 KBS와 SBS의 중계도 편성이 확정되었으며, 시간차를 두고 TV조선, MBN, OBS도 녹화 영상을 내보냈다.

MBC 기술진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원본 영상을 떠온 MBC와 SBS는 편성 타임 문제 때문인지 김광민의 피아노곡이나 레드벨벳의 Bad Boy 등 일부 곡이 잘려 나가버렸고, KBS만이 지상파 가운데 혼자 모든 곡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

시청률은 KBS 방송은 편집하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15%대를 보였고 MBC, SBS가 그 뒤를 10%대 시청률로 뒤따랐다. 종편까지 종합하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이다. #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한 3일 남북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의 중계는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틀전인 2018년 4월 25일 수요일 23시10분에 MBC, SBS, 23시 15분에 KBS1에 방영이 편성되어 있다.#

5. 선곡표

순서가수곡명비고
1 홀로그램 퍼포먼스
2 김광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3 정인 오르막길
4 알리 펑펑
5 정인, 알리 얼굴 듀엣 [8]
6 백지영 총 맞은 것처럼
7 백지영 잊지말아요
8 강산에 라구요
9 강산에 명태
10 YB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9]
11 YB 나는 나비
12 YB 1178
13 레드벨벳 빨간 맛
14 레드벨벳 Bad Boy
15 최진희 사랑의 미로
16 최진희 뒤늦은 후회 [10]
17 이선희 J에게
18 이선희 알고 싶어요
19 이선희 아름다운 강산
20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21 조용필
22 조용필 단발머리
23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
24 서현 푸른 버드나무 [11] [12]
25 전출연자 친구여
26 전출연자 다시 만납시다
27 전출연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

6. 후속 공연 추진과 무산

앞서 언급했듯이, 김정은이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 제목으로 평양 예술단의 남한 공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구체적으로 이 내용이 합의문에 명시되었다. 구체적으로 10월 중이라는 기한도 밝혔다. 평양공동선언이 발표되자 KBS 홀, 장충체육관 등이 공연 장소로 꼽히는 듯 여러 기대가 나왔다. # 심지어 거제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이자 흥남철수 실향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도시라며 공연 유치에 나섰다. # 광주광역시도 세계수영선수권과 연계해 유치를 추진했다. #

하지만 기한으로 정해둔 10월 말이 되도록 북한은 실무접촉 추진에 대한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개성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북한 측 인원이 아예 출근을 하지 않았던 것. #

7. 여담

  • 조선로동당 통일전선부 부장 김영철이 취재 제한 문제로 사과의 뜻을 밝혔는데, 이런 맥락에서 북한의 고위급 관리가 우리 측에 사과를 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 예술단 참가자 중에는 실제로 실향민 2세인 사람도 몇몇 있었다. 가수 강산에는 아버지가 함경도 출신 한의사이고, 어머니는 함경도에서 시집살이를 했다가(친정은 충청북도 제천) 한국전쟁 때 남편과 헤어져서 월남한 후 같은 실향민 출신이었던 아버지와 재혼하여 강산에와 그 누나를 낳았다고. # 실제로 강산에의 데뷔곡 '라구요'는 이 사연을 소재로 한 실향민의 아픔을 담고 있는 노래다. 피아니스트 김광민은 아버지가 평양 출신의 실향민이다.
  • 남북 적대관계가 상당기간 동안 지속된지라 처음에는 분위기가 서먹했으나, 북한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곡이나 아는 곡이 나올 때는 비교적 큰 박수로 호응해주는 분위기였다. 서현이 북한 곡인 ‘푸른 버드나무’를 부를 땐 함성이 나왔고[13] 마지막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나올 때는 물개 박수까지 나왔다. 또한 윤도현 밴드가 공연할 때 김정은이 미소를 지으며 감상하다가 카메라에 잡힌 듯 하자 곧 표정 관리를 하는 모습도 나왔다. TV 조선 등의 보수적인 종편들은 1차 공연의 관객들은 주로 20~30대인 당원 간부의 자녀들로 외국 체류 경험이 있는 있는 사람들일 것이라는 추정을 했다.[14] 그 외에 남한에서 공연했던 삼지연관현악단과 예술단 멤버들도 일부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2차 공연인 정주영 체육관은 1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있기 때문에 좀 더 대중적인 공연을 한 듯.
  • 평양에 갔다 온 우리 측 구성 인원 전원에게 일명 '이니워치', '이니 시계'로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 친필 서명 시계가 답례품으로 수여된 것으로 보인다.#
  • 국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Red Velvet의 만남이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컸었다.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김정은이 이와 같은 내용을 직접 언급했다는 사실이 기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직접 인터넷 댓글을 보는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하태경 의원이 주로 이런 추정을 하였다. Red Velvet에 의하면 김정은언론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직접 이야기하였다. 실제로 언론에서 이런 내용을 많이 다루기도 했다. #인터뷰영상
  • 동평양대극장에서 1차 공연이 끝난 후 김정은 위원장과 예술단 참가자들간 단체사진 촬영이 있었다. 단체사진의 위치를 가지고 치밀한 계획하에 위치가 배정됐다거나 아이린의 위치는 고의로 조정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탈북민이 했다지만[16] 김정은은 변화를 준비한다는 맥락 하에 언급된 것이지 이런 시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원 발언의 의미는 아이린을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김정은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직접 "'북한이 변하려고 그러나, 변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관객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을 정도다. # 그러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최진희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위치는 누군가 조정하여 배치된 것이 아니라 악수 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이다. #최진희 인터뷰
  • 2019년 8월 6일 주한 미국 대사관의 공지에 따라 2011년 3월 이후 북한에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들의 비자면제프로그램이 제한되면서 평양 공연을 위해 방북했던 가수들은 졸지에 미국 무비자 입국이 불가능해지고 말았다. 물론 이 사람들은 신원 하나는 확실하여 미국 비자는 쉽게 나오는 사람들이므로 미국 입국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17]
  • 2020년대 이후 이 공연을 북한에서 영상으로 보았다는 탈북민들이 등장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에서는 방영하지 않았으며, 공연 3개월 후, 중국을 통해 밀수해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이 너무 무표정해서 화가 났으며, 밀수를 통해 들여왔다는 것에 민족 분단의 비극을 생각했다고 한다. 청진이라는 내륙 쪽에서 와서 한류가 좀 느리게 퍼진다고 한다. # 잘 알려져 있다시피 2019년 말부터 김정은이 금강산 관광을 욕하는 등 갑자기 태도가 바뀌었는데, 통일연구원보고서에 따르면 "평양 사람은 공연에 참가한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은 보는데 왜 우리는 보면 안 돼? 왜 우리만 못 봐?" 하고 강한 불만을 느꼈다고 한다. 이 밀수된 '봄이 온다' USB는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 특급영상물로 취급되었다고 한다.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백지영증언에 따르면 공연 종료 후 예술단 참가자들과 북한 측 인사들은 비공개 만찬을 하였는데, 다음날 새벽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술을 마셧다고 한다. 당시 조용필과 이선희는 건강 문제로 술 자체를 거의 마시지 않았고 알리와 정인도 술을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윤도현과 백지영 본인이 술판을 이끌었(?)단다. 평양 소주와 대동강 맥주소맥을 말아서 마셨는데, 어찌나 많이 마셨는지 평소 주당으로 잘 알려진 백지영 본인도 몇 잔을 마셨는지 생각이 잘 안난다고.

[1] 조용필과 함께 활동하는 밴드[2] 조이는 드라마 촬영 문제로 미참가.[3] 원래는 에어인천의 화물기를 쓰려 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한항공 카고가 화물을 운송하기로 결정되었다.[4] 광복절인 8월 15일을 코드명으로 붙였다[5] 참고로 선발대편과 본진편 모두 북한 운행 당일에도 서울 - 제주를 한 번 오간 다음 운항했다.[6] 무슨 이유에선지 이날 평양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의 데이터는 잡히지 않는다.[7] 김정'일'이 아니다. 기자들도 왜 저런 말을 했나 싶어서 통일부에 문의하니 북한식 농담이라고 한다. 사실은 김정은 본인이 아니라 대역이라 카더라[8] 원곡은 윤연선이 불렀다.[9] 원곡은 심수봉이 불렀다.[10] 북측이 요청한 곡으로 알려졌다. 원곡은 현이덕이가 불렀다. 이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김정은이 직접 신청한 곡이라고 한다.[11] 북한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 비교적 정치색이 옅은 곡이라고 알려졌다.[12] 관객의 호응이 굉장히 좋았던 무대였다. 선곡이 북한곡이었고 소녀시대의 입지는 북한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기 때문.[13] 전술했듯 서현이 소녀시대 멤버로 북한에서의 인지도가 큰 것도 한 몫했다.[14] 이것이 왜 추정이냐면 청중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한은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1차 공연에 대부분의 기자들은 북한측의 통제로 객석에 들어가지도 못했으니 물어봤을 리도 없다. 물론 정말로 물어볼 기회가 있었더라도 취재에 응하지 않거나 거짓말로 대답했을 가능성 역시 있긴 하지만...[15] 여기는 옥류관 평양냉면 먹스타그램이 올라와 있다(...)[16] 탈북민은 무조건 보수 성향이라는 것도 편견이다. 이미 2017년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을 한 탈북민도 있었을 정도다. 처음으로 탈북민 출신 국회의원비서관을 한 김형덕 씨도 민주당에 있었다.[17] 그리고 미국에서 공연 활동을 하려면 공연 비자 발급을 받아야 한다. 실제로 청하원어스, EVERGLOW가 CJ ENM의 실수로 인해 공연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KCON 2019 LA에 출연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