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1:20:09

부사관후보생

부후생에서 넘어옴

1. 대한민국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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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군준군인
군무원 사관생도 사관후보생 준사관후보생 부사관후보생 입대장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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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후보생 계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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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사관후보생 계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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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후보생 계급장

군대에서 부사관이 되려는 후보생이 받는 계급. 병장보다는 높고 하사보다는 낮은 것으로 취급한다. 부사관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그 때 훈련받는 인원을 '부사관후보생'이라고 말한다. 현역병에서 선발된 인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군인사법(군법)의 적용을 받는 군인에 준하는 신분인데, 이는 상위 신분의 후보생으로 들어온 현역 군인들은 해당 하급 신분을 유지한 채 후보생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옛 명칭은 하사관후보생이다.

육군 부사관후보생의 계급장은 '포제'로서, 하사 계급장에 V자가 노란색으로 되어있다. 해군 부사관후보생의 경우 V자가 빨간색이다.[1] 그래서 육군전투모계급장을 박을 때 하사와 달리 오바로크로 박고 있으며 현재는 철제 계급장을 사용하고있다. 해군해병은 금장 계급장도 있지만 신분 불문하고 총원이 전투모에도 포제 계급장을 쓰므로 부후생도 포제를 썼는데, 해군부후 246기부터는 전투복 및 전투모에도 철제 계급장[2]을 쓰도록 바뀌었고, 현재는 다시 해군 육전복 부착물 배색의 포제를 박는다.

또한 육군공군 야전상의견장계급장도 저렇게 되어 있는데, 분대장후보생이나 중대장후보생 등 중요 직위자는 일반 용 분대장 견장에 후보생 포제 계급장을 박아서 표기한다. 해군은 역시 야전상의계급장이 모두 포제 정장[3]으로, 이를 견장에 박기 때문에, 부후생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달았으나, 선술했듯 철제로 바뀌면서 없어졌다. 또한 해군 부후생 한정으로, 양성과정 중 한 번 내보내 주는 2박 3일짜리 외박 때 입도록 정복이 사전 지급되어 정복용 부후생 계급장도 있었으나, 215기를 마지막으로 교육 기간이 줄어 외박이 폐지되면서 정복 선지급과 계급장이 폐지되었다. 2012년 이후 또 다시 교육기간이 줄자 부후생의 근무복 착용도 없어졌고, 포제 계급장의 경우 불과 2개월만 달아야 함에도 박음질 등을 해야 하는 낭비가 있어 대신 착탈이 용이한 철제를 전투복과 전투모, 야전상의에도 달도록 바뀌었다. 2017년 현재는 다시 포레스트그린 색 바탕에 은회색 무궁화 받침, 빨간색 V자 표지로 된 신형 포제 계급장을 지급하고 있다. 해병대용 부사관후보생 계급장은 해군 것에서 무궁화 받침만 육군과 같은 검은색인 것이다.

공군 부사관후보생의 계급장은 하사의 상징인 노란색 V자에 노란색 타원이 둘러져 있는 모습이다. 생김새 때문에 흔히들 '알하사' 계급장으로 부른다. 겨울에 훈련받는 차수에는 야전상의에 견장대에 끼우는 토시형 계급장도 제공되는데, 이 견장에는 알하사 마크 아래에 노란색 무궁화 받침이 들어가 있다.[4]

2019년 기준으로 민간부사관 기준 육군 18주[5], 현역부사관 기준 13주동안 후보생으로서 훈련을 받아야 비로소 하사로 임관이 가능하다. 2019년 육군 기준으로 부사관 양성 교육 과정은 18주로 이전 16주에서 2주 증가하였다. 공군 기준으로 1990년대 전에는 24주 훈련(주특기 초급과정을 포함)을 받았다. 해군의 경우에는 임시입소[A] 1주(260기부터 임시입교[A] 폐지) 포함 9주 동안(261기부터 11주) 교육을 받는데 이유는 초급반 직별 교육의 기간이 직별별로 너무 천차만별에 6개월 넘어가는 직별도 있어 훈련기간을 줄여 실무 전입을 빠르게 하기 위해 교육기간을 줄였다고 한다. 뭐 해군이 각개전투 할 일도 없고 군함에서 근무하는데 배우는 양만해도 어마어마 하다. 또한 임관하기 전 후보생 기간 동안에는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사실 대한민국 부사관 양성교육이 너무 짧다. 정예 간부화 하려면 터키처럼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2년제 생도과정[8]으로 부사관학교를 운영하든가, 아니면 장교들이 사관학교에서 교육받는 것과 비슷하든가,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같은 군사 고등학교를 더 많이 늘려 부사관의 질을 높이든가, 병장까지 진급 후 부사관이 되려는 자원에게 하사로 임관하게끔 하는 쪽이 정예 부사관을 획득하는 방향일 것이다. 특히 민간부사관의 경우에는 훈련소부터 이 계급장을 달고 다니기 때문에, 계급장이 주어지지 않은 훈련병들과의 위압감이 상당히 심각한편이다.

서열이 병장보다는 높고 하사보다는 낮은 후보생이나 조교에게는 반말을 못 쓰게 한다. 물론 조교님이라고 호칭하지는 않는다. 일단 서열상으로는 상서열자이긴 하나 교육 중 조교를 존중하기 위하여 절대로 반말을 쓰지 못하게 한다. 예로 들면 "조교, 이거 어떻게 설치합니까?" 라고 호칭을 하는데 훈육관등이 '조교님'이라고 호칭을 하지 말라고 안하면 대부분 '조교님'이라고 호칭을 한다. 해군의 경우 조교 뿐 아니라 조리병 등 후보생 기간 중 마주치는 모든 수병들과 상호 존대한다. 후보생의 서열은 후보생보다 상서열자에게만 적용될 뿐 후보생보다 낮는 서열자에게는 후보생의 서열이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끔 임관 후 초급반 들어가거나 실무에 나와서도 부사관들이 후보생 때 습관으로 병들에게 존칭을 쓰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병들이 깜짝 놀란다. 이 습관을 악용하는 병들은 초급반 교육장 등에서 막 임관한 하사들에게 교육생인데 왜 반말하냐고 하극상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그러다 신분전환 혹은 재입대자 출신 교육생이 있다면 반대로 개털린다.

관등성명은 '부사관후보생, ○○○!'라고 한다. (해군도 '부사관후보생, ○○○!이다. ' 공군은 '예 XXX 후보생') 그러나 육군 기준으로 부사관 10-9기(2010년 8월초부터 10월 말 교육과정) 기준으로 육군부사관학교의 학교장 명으로 부사관후보생이라는 용어 대신 부사관교육생 이라고 관등성명을 하게 된다. 그 시기의 타 교육과정도 마찬가지로 적용. 그리고 육군 한정으로 후보생들은 경례구호가 다른데 "충성, 정통해야 따른다."라고 사용한다. 후에 부사교에서 초급반을 다니면 그냥 '충성.' 해군(해병대 포함)과 공군은 모두 "필승"이다.[9] 최근에는 육군의 경우 '○○(교번)번 교육생(후보생이라고 하는 중대도 있음), ○○○!'이라고 관등성명을 대며 경례구호도 특별시나 행사때를 제외하고는 '정통해야 따른다'를 생략하고 '충성'구호만 붙이는 편이다.

육군에선 한편으로 단풍하사(短風下士)라는 아명도 있다. 이유는 후보생 기간 동안 부사관을 포기하고 병으로 재입대 혹은 자대로 원대복귀하거나 어떠한 이유로 퇴교당하여 병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역을 앞둔 병장 때 부사관 후보생으로 입교했다가 도중에 포기하면 전역처리 된다. 물론 이는 포기한 시점에서 기존에 예정되었던 병으로서의 전역시기가 지났을 경우에 한하며, 만약 복무 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잔여 복무 기간을 채운 뒤 전역하게 된다. 퇴교를 당하는 경우는 대부분 후보생으로서 하면 안되는 짓을 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예로 들면 흡연이 있다. 더군더나 후보생 계급에 들어간 V자가 검은색이 아니라 황금색이란 것을 보면 더욱더 단풍하사라는 것을 실감케 해준다.

혹은 단풍하사라는 말은 현 계급장 이전의 부사관 후보생 계급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 옛날 부사관 계급장은 포제약장 기준으로 노란색의 병장 4줄+V자의 형태[10]였는데 부사관후보생은 V자가 '빨간 단풍색'이었다. 실제 1970~1980년대 부사관 생활을 시작한 선임 부사관들은 이 빨간색 계급장에서 그런 별칭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사실 빨간 계급장과 단풍 하사라는 말은 임시로 존재했었던 징병제 부사관(일반 하사)들의 계급장과 아명이었다. 징병제 부사관들은 일반병으로 입대하여 군의 선별에 의해 강제로 하사교육을 받고 일반병과 같은 월급을 받으며 군 생활을 2년 더했다. 때문에 징병제 부사관들이 자신들의 처지를 자조하며 계급장의 색에 빗대어 단풍처럼 지는 단풍하사라고 부른 것이다. 물론 정식 임관하면 약장 V자는 노랑, 정장 V자는 빨강으로 바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야상용이나 정복, 근무복용 포제 정장 후보생 계급장은 색이 반대여서 병장4줄까지는 빨간색, V자 계급장은 노란색이었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3년 내내 이 신분이다.

특이한 점으로는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부사관이 분리된 구조이다.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하려면 임기제부사관을 신청해야 한다.[11] 대부분 국가의 군대에서 특별한 기술직 부사관이 아닌 이상 부사관들은 계급을 거쳐 진급해 올라가는 구조로 임기제부사관 제도가 해외 일반적인 군대의 부사관에 가까운데 대한민국에선 부사관과 떼어내 아예 별도의 신분처럼 돌리기 때문이다.

2. 미군

병(兵)에서 진급심사와 4주 교육훈련&평가과정을 거친 후 TO에 따라 진급하기 때문에 별도의 부사관후보생 계급은 없다.

3. 자위대

일본에선 부사관라고 하는데 조후보생(曹候補生)이란 용어가 있다. 이는 하사 진급 예정인 사장들을 교육하는 걸 말한다. 승진시험에 합격한 사장들을 2-4주 정도 부대에서 사전 교육을 한 뒤에 조후보생으로 만든다. 한마디로 조후보생 자체가 어떤 계급은 아니며 그냥 하사 진급 예정인 사장들이 배지 붙인 것이었으며 고등공과학교 졸업자들도 후반기 교육 때 사장 계급에 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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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용하는 배지.

일반조후보생의 경우에 일단은 사로 입대해 이 조후보생까지 올라가는 걸 보장받고 들어오지만, 근무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엔 그냥 사장으로 만기 전역하게 된다. 자위관후보생은 근무 성적이 좋아야 조후보생을 거쳐 하사가 될 수 있다. 예전엔 조후보사(曹候補士)란 제도도 있었는데 일반조후보학생 제도와 2007년에 일반조후보생으로 통합했다.

기술조의 경우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3등조로 임관하는데, 민간에서 특정 기술을 보유하고 온 이들을 소수 채용하는 방식이다.

4. 싱가포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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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ist Cadet
SCT


[1] 일명 피갈매기다.[2] 해군 부후생은 본래 기초군사훈련 이후 좌학 위주의 간부화 과정 때엔 근무복을 입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철제 계급장을 전투복용 포제와 별도로 지급받았으나, 신형 화강암 무늬 전투복 도입 이후 부후생 신분 때는 수료 전까지 전투복만을 입도록 방침이 바뀌면서, 한동안 신형 전투복용 포제 부후생 계급장을 쓰다 이를 폐지하고 재고로 남은 철제 부후생 계급장을 그냥 전투복에도 달도록 조치했다.[3] 전투복과 동일하게 주머니 뚜껑에 포제 약장을 단다.[4] 임관축하연을 앞두고 있을 때도 약복용 알하사 견장을 볼 수 있다.[5] 원래는 2018년도까지는 육군훈련소서 기초군사훈련 5주, 부사교에서 부사관 양성과정 16주 받고 임관종합평가를 거쳐야 임관이 되었으나, 2019년도부터는 육군 민간부사관은 그냥 아예 육군훈련소 5주 훈련 안받고 바로 부사교 가서 18주(4개월하고 2주) 양성과정 훈련을 받고 임관종합평가까지 해야 임관이 가능하다.[A] 가입소 순화[A] 가입교 순화[8] 현재는 짧고 굵게 한다.[9] 유격훈련이 있을 때는 "유격, 정통해야 따른다."라고 한다.[10] 병의 연장선임을 뜻하는데 운영체계는 병 생활 없는 민간부사관 제도가 있어서 바람에 병장4줄은 장식이 되었다.[11] 약간의 보수교육을 받긴 하지만 부사관(Sgt/PO, CPO)으로 올라갈 때 리더십 교육을 받는 건 다른 군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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