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배틀테크 세계관의 배틀메크. 라이란 연방 정확히는 연방 합중국에서 3053년에 개발하였다.
2. 제원 정보
@BSW-X1 기준중량 | 55톤 |
동체구조 | 어스웍스 BSW |
동력로 | 헤르메스 275 출력 초경량 핵융합 엔진 |
보행속도 | 시속 54 km |
주행속도 | 시속 86 km |
점프젯 | 없음 |
장갑 | 칼론 유니티 위브 철섬유 장갑(9톤) |
무장 | 마이드론 B형 기관포(AC/10) 1문 연방 특제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 존슨 미니건(기관총) 2문 블레이즈 파이어 스윗샷 사거리 확장 대구경 레이저 1문 |
생산자 | 타르헤스 산업 |
주 생산 공장 | 타카드 |
통신 시스템 | 타르헤스 에우로페 HM-14 |
조준 추적 체계 | 타르헤스 아레스-8a |
기종 특성 | 작거나 좁은 몸체, 무기 안정화(ER 대구경 레이저) |
가격 | 976만 6137 C-빌 |
3. 설명
클랜 침공 시기에 스타이너 가문 영역인 라이란 연방(당시에는 페드컴)에서 개발된 메크로, 전면에서 봤을 때 동체의 노출 면적을 줄이려는 의도로 앞뒤로 길지만 정면 프로필은 얇은 전투기같은 디자인을 택했다.그러나 개발 의도는 참 좋았는데 메크 개발자들이 이런 디자인에 익숙지 못했기 때문에 내부 구조가 비좁고 복잡해져서 나머지 부품이 엔진으로부터 제대로 차폐되지 않았고, 그 탓인지 몰라도 완성된 메크의 전자장비가 이상한 오작동을 일으켰다. 그렇다고 엔진 차폐를 더 묵직하게 하면 체급에 비해 너무 무거워서 메크 자체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결국 이 문제는 한동안 해결을 하지 못했기에 이 기종에 대한 평가가 바닥을 쳤고, 소수의 디자인 혁신 찬양파만이 부시웨커에 매달렸다.
원래라면 그냥 고물창고에 처박혀야 했을 이 메크의 목숨이 이어진 것은 외부의 영향이 컸다. 우선 공동 개발을 진행하던 항성 합중국의 1대공 한스 다비온이 적극적인 디자인 혁신파였기에 이 메크를 계속 밀어주었다. 여기에 막강한 적인 클랜의 침공 앞에서 완성도 따질 새가 없던 이너 스피어에서는 어쩔 수 없이 부시웨커라도 써야 했으며, 이 덕분에 부시웨커는 폐기처분되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남을 수 있었다. 더군다나 비슷한 디자인인 클랜 옴니메크인 매드 독의 도식도를 입수하고 연구한 끝에 엔진 차폐 문제를 해결하자 모든 문제가 한방에 해결되면서 비로소 새 생명을 얻었다. 얼마나 참고가 잘되는지 심지어 매드 독의 엔진을 가져다 이식하자 완벽하게 작동할 정도였다.
대부분의 무장이 중~원거리에 치중하고 있으며 전장에서의 역할도 최대한 적의 장갑을 원거리에서 깎아놓는 화력지원형이다. 기관총은 보병사살용에 가깝다. 하지만 대부분의 무장이 이너 스피어 것보다 사거리가 길고 멕워리어의 사격술이 훨씬 뛰어난 클랜과의 싸움에서 스스로 원거리 사격전을 건다는 것은 자살이나 다름없는 짓이었다. 그래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IS 멕워리어들은 크게 두가지 방법을 선택했다.
첫 번째는 지형을 이용해서 숨어있다가 적이 사거리 내에 들어왔을 때 부시웨커 한대만 살짝 코를 내밀고 직사를 하는 것으로, 이때 아군의 LRM 미사일 간접사격 또한 유도해주었다.
두 번째는 무장 전체를 근접전형으로 개수하거나, 좀 더 원거리 사격형으로 개수한 개량형 부시웨커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4. 변형 기종들
- BSW-X2: 멕워리어 4의 스톡 사양이다. 2중 냉각기 하나와 ER 대구경 레이저를 떼서 중구경 펄스 레이저 2문으로 대체하고 5연장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하나를 추가 증설하였다.
- BSW-S2: 클랜 침공 당시의 접근전 위주 사양이다. ER 대구경 레이저를 제외한 나머지 무장을 떼고 LB 10-X,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2기로 교체하였고 미사일 방어를 위해서 대 미사일 방어 체계를 장비하였다.
- BSW-L1: 3063년에 새로 만든 기종이다. 엔도강으로 뼈대를 만들고 경량 엔진을 채용하여 전장 생존성을 높였다. 주 무장은 오른팔과 오른쪽 몸통에 분산시켜 장비한[1] LB 20-X를 사용하며 ER 대구경 레이저로 보조하고 있다.
- BSW-S2r: S2의 ER 대구경 레이저와 4연장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1기를 플라즈마 라이플로 대체했다.
- BSW-X4: 암흑기 시절에 코벤트리 금속 주조에서 개발한 건틀릿의 수출판으로 개발된 기종. 양팔의 무장을 플라즈마 라이플, 5연장 다중 미사일 발사기로 대체하였고 기관총이 있었던 양 몸통에는 중구경 레이저를 장비하였다. 또한 마이오머 가속 신호기를 장비하면서 잠시나마 108km/h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5. 관련 기종
- 매드 독: 매드 독의 초경량 엔진은 부시웨커의 엔진 차폐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 BGS-@@ 바게스트: 부시웨커를 기반으로 팔을 뗀 뒤 다리를 앞으로 당겨서 앞다리로 만들고, 뒷다리를 추가해서 만든 4족 메크이다.
- GTL-1O 건틀릿: 성전 이후 부시웨커 계획서를 구매한 코벤트리 주조에서 '라이란의 정신을 계승한 중형 옴니메크를 만들라'는 집정관 아담 스타이너[2]의 주문을 이행할 때 부시웨커의 계획서를 사용하여 만든 옴니메크이다. 집정관이 암묵적으로 승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급관의 간섭과 기술적 문제로 인해 아담 스타이너가 사망한 후 7년 뒤인 3128년이 되어서야 모습을 드러내었다.
6. PC 게임에서
클랜 침공기 후반 이후를 다루는 게임에서 모두 개근하고 있다.6.1. 멕워리어 3
첫 임무에서 플레이어가 부시웨커를 타고 시작한다. 작전 1에서 노바를 줍지 않는 이상은 캠페인 2까지 계속 다룰 것이다. 캠페인 2에서는 아군 부시웨커가 어나이얼레이터와 댄스를 추고 있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데모 버전에서 매드 캣, 오리온과 더불어 선택 가능한 3종의 메크 중 하나이다.
6.2. 멕워리어 4
스톡 사양은 BSW-X2를 기반으로 여러 전자장비가 덕지덕지 추가되었다. 또한 용병단들에서 튜토리얼 멕으로 다뤄볼 수 있다. 이너 스피어 중형 멕 중에서 쓸만한 편이다.6.3. 멕커맨더
골드 이후 개근이다.등장 당시에 홀랜더 및 클랜 4대 옴니메크들과 같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는 점 하나로 센츄리온을 물먹였다. 이때의 무장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중(中)형 LB-X, 레이저 2문(A, J)/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두기, 단거리 미사일 발사기, 중(中)형 LB-X, 레이저 2문(W)이었다.
2에서는 첫 임무 시작하자마자 부시웨커 두기를 다룰 수 있다. 이때 무장은 기관총 3기, 중(中)형 AC 1문, 장거리 미사일 발사기 3기, PPC 1문이다.
6.4. 멕워리어 온라인
단일 멕 패키지로 예약을 받았다.정면 피탄면적이 좁아서 생존성이 높고 무장슬롯도 풍부한 편이라서 다양한 용도로 쓸 만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너멕 기준이다.
연방 공화국 내전 패치 이후에 무장 추가가 많아진 탓에 단포신 PPC 2개와 AC/20과 조합해서 근접전에서 핀포인트로 피해를 입히거나 RAC/5 2개로 중거리 딜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팔은 비우고 동체에 무장을 전부 몰아넣으면 근거리에서, 킹크랩 같이 팔에 주로 무장을 장착하는 강습메크와도 1대 1로 싸울 수 있다.[3] 부시웨커가 강습메크의 영거리까지 붙어버리면 가뜩이나 정면 피탄면적이 좁은 동체가 강습메크의 가슴 한가운데로 들어와 양팔의 공격이 좌, 우, 중앙 흉부에 나뉘어 지는데, 부시웨커는 모든 무장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기에 공격을 크고 아름다운 강습메크의 가슴 속에 전부 안겨줄 수 있다. 상대한 적은 거의 확실히 잡을 수 있지만 잡은 후 남은 적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궁리를 함께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런데 싸이클롭스 영웅멕 CP-S와 어나이얼레이터 전 기종, 파프너 전 기종과 함께 방어력 너프라는 철퇴를 맞고 말았다. 어나이얼레이터와 함께 가장 큰 피해를 본 멕이다. 그 결과 CT/LT/RT/LA 6, RA 12, LL/RL 3이라는 수치로 방어력 스탯이 확 낮아져 버렸다.
[1] 보드게임에서는 8 크리티컬이 넘는 무기나 장비는 다른 부위에 분산 장비할 수 있다. 중형 가우스 라이플(개량판 중형도 포함)이나 지상 이동식 HPG는 몸통에만 분산이 가능하며 조립식 지휘 모듈은 분산이 불가능하다.[2] 배틀테크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옴니메크 서모너에 호되게 당한 경험이 있었다.[3] 단, 이 방법은 AC/20 + SRM6+ART 4개를 주력으로 쓰는 근접전 KGC-0000한테는 먹히지 않으니 주의. 특히 SRM이 왼쪽 몸통에 몰려서 장착되는 탓에 직격으로 날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