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23:40:56

박유성(유튜버)

북한남자에서 넘어옴
<colbgcolor=#368fff><colcolor=#fff> 박유성
출생 1991년 ([age(1991-01-01)]세)
함경북도 회령시[1]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성별 남성
가족 부모님
구독자 수 13만명[기준]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부계정]
1. 개요2. 상세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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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자~ 남자~ 북한남자~
좋아요와 구독
반갑소~[4]
― 오프닝 멘트[5]
대한민국인터넷 방송인. 함경북도 회령시 출신의 북한이탈주민이다.

2. 상세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아버지가 먼저 남한으로 탈북했고[6], 이후 브로커를 소개해줘서 고등학생 때 어머니와 함께 함경북도 종성군을 통해 탈북하여, 만 17살(고등학교 2학년)에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한국에 와서 국정원에서 약 1달 만에 키가 무려 10cm가 컸다고 한다. 지금은 키가 180cm 정도 된다는 말도 있다.#

한국에서 탈북민 학생들이 다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은 연극영화과를 들어가 영화전공했다. 2017년에는 본인의 탈북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를 기획 및 제작했다.

2019년 12월부터 '북한남자'라는 채널의 유튜버로 활동했으며, 13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가 약 2021년 9월경 갑자기 채널이 해지되었다. 그래서 탈북민 지인의 채널(아오지언니)을 통해 근황을 일부분 전했다.

유튜버 '북한남자 탱고'의 '북한남자' 상표권 등록 허가로 인해 유튜브 계정이 해지되었다. 이 영상에 의하면 무엇이든 물어보살 탈북래퍼 편에 나온 '장명진'이 북한남자 탱고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었는데, '북한남자'를 상표로 출원하여 상표권 등록을 하고 '북한남자' 채널에 상표권 침해 신고를 했다고 한다. 박유성은 '북한남자 탱고'에게 연락을 했으나 무시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북한남자 탱고'도 다음날 자신의 입장[7]을 밝힌 상황이다.

2021년 유튜브 채널이 해지되었던 일을 계기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약 2022년 1월부터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북미남_박유성이라는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으며 과거 영상들도 조금씩 다시 올라오고 있다. 다만 매불쇼에도 주기적으로 나오고, 2023년에도 아는 외국인들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하는 걸 봐선 한국으로 다시 복귀하였다.[8]

2023년 10월 23일, 감스트 방송에 강춘혁, 북시탈tv의 정하늘과 함께 출연하였다.#

3. 여담

  • 능숙한 서울말 구사로 인해 북한에서 10대 후반까지 지냈다는 것이 놀랍다는 반응이 많다. 대학생 시절 탈북민임을 밝혔으나 능숙한 서울말로 인해 같은 과 선배가 절대로 믿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있다. 실제 말투를 들어보면 북한 말투가 잘 안 느껴져서 본인도 탈북자 관련 프로에 나가면 오히려 북한 말투를 좀 흉내라도 내야 되나 고민한다는 드립도 친다. 다만 집에서는 여전히 부모님과 함경도 사투리로 대화한다고 한다.[9]
  • 환경상 북한 남자들은 무뚝뚝한 성격이 많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와 상반되는 발랄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1] 이북 5도 행정구역 기준 함경북도 회령군[기준] 2024년 9월 11일[부계정] [4] 함경도 사투리다. 동해안권이나 백두대간 동쪽의 그 근처에서는 '-소'가 높임말인데 동해안에 있거나 그 근처 함경도에서도 이런 말투를 쓴다.[5] 대홍단감자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6] 부친이 탈북자들과 북한내 가족들을 연결해주던 브로커 출신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북한당국에 결국 걸려서 남한으로 탈북했다고. 다만 이 브로커가 수입이 꽤 되는 모양인지 본인은 어릴 적 북한에선 제법 잘 사는 축이었다고 한다. 제가 북한 출신치곤 등빨도 좀 크고 얼굴 때깔도 좋지 않습네까? 다만 처음 한국에 왔을 땐 돈이 없어 식당에서 아버지와 해장국 1인분을 나눠먹었다고 한다.[7] 현재 비공개 영상.[8] 채널 썰에 의하면, 약 1년간 바이블 스터디 유학을 갔다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본인은 진지하게 종교를 믿는건 아니고, 영어 공부하기 위해 갔다왔다고 한다. 사실 채널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탈북자 출신들이 남한에 와서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종교 강요라고 한다. 물론 탈북할 때 도움을 주시는 성직자들은 매우 고마운 분들이고,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인맥을 넓히려고 가볍게 종교에 귀의했다 진지하게 성직자까지 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북한에서 사실상 종교 성격이 강한 주체사상에 하도 데였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조차 뭘 강요하면 거부 반응부터 일어나는 탈북자들이 많다고 한다. 사실 탈북자 아니라도 무리한 선교 행위는 욕 먹기 십상이다.[9] 출신지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전형적인 함경도 방언과는 다소 다른 육진 방언을 사용할 것으로 짐작된다. 사실 한국 정착 탈북민에게는 출신 지역이 편중된 이상 오히려 육진 방언이 더 흔한 말투고, 옛날에 알려진 함흥 쪽의 '-지비'로 끝나는 말투가 더 생소할 것이다. 애시당초에 출신지인 회령이 가장 북한에서 탈북이 흔한 곳이다. 여담으로 함경도 말투는 평양 쪽과도 충청도와 경상도 수준으로 억양이 매우 다르고, 회령 같은 북쪽과 함흥 같은 남쪽의 말투 차이는 억양은 비슷하고 표현만 달라서 현지인이나 언어에 관심 많은 사람이 분간 가능한 대구와 부산 정도나 그 이하의 말투 차이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