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새턴상 시상식 | ||||
국제영화상 | ||||
제8회 (1980년) | → | 제9회 (1981년) | → | 제10회 (1982년) |
스캐너스 | → | 불을 찾아서 | → | 매드 맥스 2 |
1. 개요
Quest for Fire프랑스의 영화 감독 장자크 아노가 연출한 1981년 영화로, 선사시대 인류의 생활상을 다룬 영화다. 에버렛 맥길, 론 펄먼, 니콜라스 카디, 래 돈 총 등이 출연했다.
영화에서 CG가 대중화 되지 않았던 시절[1]의 작품이라 작중 등장하는 고생물들은 CG가 아니라 실제동물들을 분장시킨 것이다.[2][3][4][5]
영화에서 CG가 대중화 되지 않았던 시절[6]의 작품이라 작중 등장하는 고생물들은 CG가 아니라 실제동물들은 분장시킨 것이다.
2. 줄거리
어느 마을에 사는 원시인[7]들은 불을 사용할 줄은 알았으나 불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어서 기존에 갖고 있던 불[8]을 소중히 보관하며 재활용한다. 그러다 이들보다 더 원시적인 부족[9]이 쳐들어와 싸우는 도중 마을의 불이 꺼지자[10] 마을 청년 세명이 불을 찾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식인종에게 붙잡힌 여성[11]을 구해준 후 주인공 일행들이 그 여성이 사는 마을로 가서(주인공 부족보다 문명 수준이 더 높아 불을 피우는 방법 외에도 집단무용이나 투창기를 사용할 줄도 안다.) 포로로 잡히고 강제로 짝짓기도 당하고(...)[12] 이런저런 고난을 겪다가, 부족원으로 자기들을 편입시키려는 마을의 움직임을 뿌려치고[13] 마침내 탈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인공이 예전에 식인종으로부터 구해줬던 여성이 합류해서 같이 도망친다.탈출하는 중 마을 내 초반부터 부딪혔던 주인공의 라이벌 패거리들과 싸우게 되고 일행은 선진문물이었던 투창기를 활용해 물리친 후 의기양양하게 자신들의 옛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자신들이 떠날때 있던 장로는 수명이 다해 사망했는지 보이지 않고 남아있는 마을 사람들도 얼마 없는 등, 불이 없어진 고향은 많이 쇠락해 있었다. 문제는 주인공 일행들이 자신들의 마을로 돌아온것을 기뻐하며 너무 오도방정을 떨다가 물웅덩이에 불씨를 빠트려서 불이 꺼져버린것이다. 이 모습을 보고 낙담하고 절망하는 고향사람들이었지만, 주인공 일행을 따라온 여성은 불을 피우는 법을 알고 있었다.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여성은 막대기을 다른 막대기에 비비고 돌려서 불을 냈고, 천천히 연기가 피어오르며 불이 나는 그 모습에 여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소란스럽게 떠들고 경악하며 기뻐한다.
이후 시간이 흘러, 콧수염을 기른 주인공은 그 여성과 이어져 짝이 되어 있었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여성의 배를 둘다 소중히 여기며 같이 밤하늘을 바라보다 영화는 끝난다. 주인공이 이전처럼 여성과의 단순한 성관계로만 끝내는게 아니라, 그보다도 특별한 어떤 감정(사랑)을 느끼게 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다.
우연히 얻은 불로 생활하던 원시인들이 불을 피우는 법을 알게 되고, 그전에는 단순히 성욕이나 종족 번식 등을 위해서만 짝짓기를 했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점에서, 주인공 일행이 원시인에서 보다 문명적인 인류로 변하는 걸 알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뷰 글을 참고.
[1] 불을 찾아서 개봉시기에서 불과 4년뒤인 1985년 영화에서 CG가 쓰인 사례에서 보이듯이 대중화가 되지 않은거지 기술은 있었다.[2] 사자를 분장시킨 검치호[3] 나중에 나오는 털매머드를 생각해보면 스밀로돈이 아니라 털매머드와 공존했던 호모테리움으로 추정되며 아직 호모테리움은 검치를 입술로 가리고 있었다는게 밝혀지기전이라 스밀로돈처럼 검치가 드러난것으로 묘사되고 사자를 분장시킨거라 실제 호모테리움과는 달리 꼬리가 길다.[4] 코끼리를 분장시킨 털매머드[5] 앞의 사자를 분장시킨 검치호와 달리 실존동물과 이질감이 적고 실존동물을 분장시킨거라 10,000 BC같은 오늘날 CG 털매머드보다도 사실적이다.[6] 불을 찾아서 개봉시기에서 불과 4년뒤인 1985년 영화에서 CG가 쓰인 사례에서 보이듯이 대중화가 되지 않은거지 기술은 있었다.[7] 네안데르탈인 또는 호모 사피엔스로 추정[8] 벼락이 땅에 떨어질때 얻은 불이거나 다른 부족에게서 훔쳐온 듯.[9] 호모 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 추정[10] 마을에 쳐들어온 원시적인 부족중 한명이 자기들꺼 불은 붙여가면서, 그 불 붙이는데 썼던 마을의 불은 일부러 꺼트리고 도망갔다.[11] 좀더 선진문물을 가진 호모사피엔스[12] 남자 셋 중 주인공부터 차례대로, 뚱뚱한 여자들을 데려와 강제로 성교하도록 시킨다. 그걸 어디 조용한 방안에서 시키는것도 아니고 마을 한복판에서 대놓고 하게 하며,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이 성교하는 모습을 보고 떠들고 웃으며 즐긴다. 주인공은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자기가 성교하는걸 다 쳐다보는게 영 마음에 안들어서 밍기적대는데, 마을의 촌장이 회초리 휘두르며 어서 하라고 강요하자 결국은 못마땅한 얼굴로 하게된다. 인류 최초의 포르노를 찍은 셈.[13] 주인공은 여자들이랑 성교하는 생활이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 마을사람들과 똑같이 온몸에 분칠하고 그 마을에 눌러앉으려 했다. 나중에 다른 두 친구가 같이 도망치자고 찾아오자 안가겠다고 끝까지 뻐팅기다 맞아서 기절한 후 끌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