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20:27:43

불의 정원


파일:포항시 CI_White.svg 포항12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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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b1eb><colcolor=#fff> 불의 정원
Garden of Fire
파일:The_Garden_of_Fire.jpg
분류 공원
조성 2017년 3월 8일
소멸 2024년 9월 27일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1. 개요2. 역사3. 비슷한 것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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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북도 포항시의 공원이자 관광 명소. 겉보기엔 정말 별 거 없어 보이는 곳인데 이 곳의 특징은 바로 계속해서 타오르는 불길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2. 역사

2017년 3월 8일 포항시 남구 효자동(대잠동) 철길숲 공원[1] 조성과정에서 지하수 관정을 파기 위해 공사하던 중 천연가스가 발견되어 발화하는 사건이 일어났다.[2] 당시 기사 1975년 영일만 석유 발견 소동 당시 정부에서 포항 일대에 매장 가능성을 보고 시추를 했던 것이 마냥 근거가 없는 뻘짓은 아니었다는 이야기. 다만 그때나 지금이나 퇴적층이 두텁지 않다는 건 학자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할 사안은 아니었다.

첫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 인력이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이후 화재 진압은 포기하고 화재가 발생한 천공기를 그대로 방치한 뒤 경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 천공기가 흙으로 덮여있는 것은 처음으로 불이 타올랐을 때 소방 측이 시도 했던 진화 시도의 하나였다.

불이 붙은 천연가스 불길이 1년 넘게 활활 타오르면서 자원 활용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1년 동안 ‘활활’…포항 ‘가스 불기둥’ 자원 활용 가능성은? 기사2 기사3

2018년 11월 28일 조사 결과 해당 천연가스는 채굴용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 포항시 시민 전체가 많이 써봐야 1달 정도 쓰는 양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3]

JTBC 보도 영상 좀 더 자세한 전말과 불의 정원에서 불타오르는 관정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조사 결과, 사암층은 약 6~7m 두께로 분포하며 매장량은 3만 톤이나 실제 시추 가능한 양은 1만 톤 정도라고 한다. 이 1만 톤이 포항 시민이 10일간 쓸 수 있는 양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현재와 같이 불의 정원을 그대로 두면 앞으로 불꽃은 10년 정도 유지된다는 예측이 나왔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불길'은 '불의 정원'이라는 새로운 포항시의 관광자원으로 탄생해서 포항시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 #, #

불길이 지속된 지 3년 9개월째인 2020년 12월부터는 가끔 가다 불이 꺼지기도 한다. 그래도 자동 점화기를 설치해서, 다시 점화하면 재발화하는 것으로 보아 당분간은 계속해서 불길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년 9월 27일에 불이 꺼진 후 나흘째 불이 붙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국 2017년 3월 8일부터 7년 6개월 20일동안 타올랐던 불의 정원은 매장된 천연가스의 고갈로 그 끝을 맞았다. 포항시에서는 불의 정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3. 비슷한 것

  • 센트레일리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것으로 이곳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크고 불이 60여년이 넘게 오래 탄다. 이곳은 탄광도시였던 만큼 석탄 매장량이 상당하였다. 결국 불이 지하의 석탄을 전부 태워 버리며 지반을 붕괴시키자 진화를 포기하였고, 일대는 폐쇄되었으며 폐탄광은 앞으로 250여년간 계속 타오를 것이라고 한다.
  • 지옥의 문: 투르크메니스탄의 카라쿰 사막 중부의 마을 다르바자에 있는 것으로 1971년 소련 서기장이었던 브레즈네프가 이곳에 자원 매장량을 조사하라고 명령하여, 파견된 연구 팀이 땅을 파고 조사를 하는 도중 천연가스전에 이 붙었는데, 갑자기 지반 침하로 시설 전체가 무너져 내리면서 천연가스 분출이 시작되었으며, 가스가 퍼졌을 때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여 태워 없애려고 불을 더 붙였는데 매장된 가스가 많아서 싱크홀이 타오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화염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것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켜 지옥의 문이라고 불린다. 앞으로도 수백 년 더 불꽃을 피울 수 있다고.

4. 여담

  • 포항과 천연가스의 인연은 계속된다. 지대 자체가 천연가스가 드문드문 매장되어 있는 모양. 이 불의 정원을 제외하더라도 과거부터 포항이나 인근 지역의 내륙에선 지표로 가스가 소량 분출되는 사례가 더러 있어 민간에선 소규모로나마 생활가스로 이용하는 일이 종종 있다. 어느 쪽이든 채산성은 0에 가까워 대규모 채굴은 하지 않고, 그냥 그 집만 몇 년 정도 가스비 절약하는 차원에 그칠 뿐.


[1]동해남부선이 지나가던 곳으로, 구 포항역으로 들어가던 선로 부지였다. 2015년 4월 2일 포항역이 시 외곽으로 이전하면서 선로 부지가 공원화되었고, 천연가스는 이 공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2] 이 관정 발화 사건에 대해 일설에서는 경주 지진의 여파가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3] 그나마도 정말 최대로 잡은 것이며 실제로 채굴을 하면 유실되는 양이 있어 일반적으로는 보름 남짓한 양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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