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raun GmbH 브라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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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식명칭 | Braun[1] GmbH |
| 한국어 명칭 | 브라운 유한회사 |
| 설립일 | 1921년 |
| 설립자 | 막스 브라운 |
| 본사 소재지 | [[독일|]][[틀:국기|]][[틀:국기|]] 헤센 주 크론베르크 임 타우누스 |
| 업종 | 전자제품 제조업 |
| 모기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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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종합 소형가전 브랜드. 전기면도기, 전동칫솔(오랄비), 핸드 블렌더, 커피메이커, 헤어드라이기, 음향 기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소비자용 가전기기를 생산한다.2. 역사
1921년 독일의 엔지니어인 막스 브라운(Max Braun 1890~1951)이 설립한 기계 부품 회사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1923년 라디오 안테나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2] 사세가 커지기 시작한다. 지금처럼 종합 가전기기 회사가 된 것은 1950년 막스 브라운의 두 아들이 회사를 이어받으면서부터 말이다.1967년 미국 질레트에 인수되었다. 2005년 질레트가 프록터 & 갬블에 합병되어 현재는 면도기, 헬스케어 제품군은 P&G가 직접 생산하고 유통한다. 이 외 주방기구 부문은 드롱기[3], 체온계 부문은 카즈 사, 시계 부문은 제온 사가 각각 P&G로부터 브랜드 라이센스를 취득해서 생산하고 있다.
3. 특징
거의 모든 소비자용 가전기기를 생산하지만, 특히 전기면도기 부분에서 필립스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좋은 절삭력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는 중. 필립스 면도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립스는 회전식인데 비해 브라운은 왕복식이라 절삭력이 좀 더 좋은 대신 피부 자극도 좀 더 세다는 것. 소음도 조금 더 크다.시대를 앞서간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950년 회사의 사업 방향을 종합 가전 회사로 틀기 시작하면서부터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브라운 디자인실의 초대 실장인 릿츠 아이흘러 박사, 그리고 독일 산업디자인의 거장 디터 람스의 작품들로 명성을 얻게 되었다. 특히 디터 람스는 1955년 입사해 1997년 퇴사할 때까지 514개의 제품을 디자인했다. 덕분에 브라운은 1960~70년대 제품들 임에도 2000년대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브라운에서 생산한 전자 시계가 지금도 각종 디자인 상을 휩쓰는 것은 물론 심지어 60년대 생산한 라디오를 모으는 수집가들이 지금도 있다.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조너선 아이브가 가장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디터 람스인 만큼 애플의 디자인에서도 브라운 같은 미니멀리즘을 엿볼 수 있다. 애플 제품군 중 브라운 제품과 매우 비슷한 제품이 많다. 예를 들어 iPhone 계산기 앱의 색상 배치가 브라운 전자 계산기의 색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
4. 기타
과거에는 브라운 전기면도기를 사고자 한다면 반드시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았는데, 그 이유가 일반 시중에서는 중국산을 팔고 면세점 한정으로 독일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2021년 기준 Series3 ~ Series6는 Made in China, Series7 ~ Series9은 Made in Germany 제품을 팔고 있다.[4][1] Brown이 아니다!! 발음과 뜻은 영어와 같다. 독일 귀족 집안은 색깔 이름의 성을 많이 쓴다. 우리나라로 치면 황(黃)씨, 백(白)씨 같은 것. 종씨로 나치 밑에서 V2로켓을 만들다 미국으로 건너와 우주로켓 개발의 주역이 된 Wernher Von Braun이 유명하다..[2] 이는 30년대에 나치 정권이 들어오면서 프로파간다를 위해 라디오를 국가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때 독일은 미국 다음으로 많은 라디오를 보유한 국가였다.[3] 이탈리아의 가전 제조업체로 에스프레소 머신이 유명하다.[4] 2021년에 출시한 100주년 한정판 에디션(모델명: MBS5,MBS7,MBS9)은 5시리즈부터 독일제 상품이다. A/S 보증기간이 기존 1년에서 +4년 연장되어 총 5년 보증되는 것이 특징. 3시리즈인 MBS3는 얄짤없이 중국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