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an Bromberg (1960년 12월 5일 ~ )
데뷔 : 1986년 1집 앨범 A New Day
1. 개요
미국의 베이시스트.2. 특징
일렉트릭 베이스를 치고 있는 모습만 봐도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테크니컬한 연주력을 보여주지만, 콘트라 베이시스트로써도 월드 수준의 테크니션이다. 어느 정도냐면, 콘트라로 태핑을 한다. 그만큼 손아귀힘이 엄청나다. 대단한 점은 '일렉 기타' 파트도 자신이 소화해낸다는 점이다. 보통 베이스줄보다 훨씬 얇은 줄은 사용하는 '피콜로 베이스'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에 드라이브를 걸고 치면 게인 넣은 기타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3. 생애
1960년, 미국 애리조나 주 투손에서 음악가와 예술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환경은 음악가로써 성장하기 최적의 환경이었는데, 그 덕에 브라이언은 13 세에 드럼을 접하게 됨으로써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다. 초등학교와 Jr.High 스쿨에서는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써 첼로를 연주했는데, 악장의 권유로 콘트라 베이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14-18 세에서 브라이언 자신의 방에 틀어박혀 밤낮으로 악기 연습을 했다.
그에게 다가온 첫번째 큰 사건은 1979년, 마크 존슨과 전설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빌 에반스가 그의 연주를 들었을 때였다. 마크는 전설적인 재즈 색소폰 스탄 게츠가 한창 새로운 베이스 연주자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마크는 곧바로 스탄 게츠에게 밴드의 새로운 베이시스트로 브라이언을 추천했고, 브라이언은 19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스탄 게츠의 베이시스트로써 그의 본격적인 프로 음악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 그가 함께했던 유명한 뮤지션은, 다음과 같다.
4. 장르적 한계를 보이지 않는 음악 활동
콘트라 베이스와 일렉트릭 베이스 외에도 우드 베이스, 피콜로 베이스 등 특이한 베이스들을 활용한 3중, 4중 더빙 녹음들이 그의 앨범에 많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운드적인 면에 있어서의 높은 완성도 덕분에 왠지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발행한 앨범들의 대부분이 퓨전 재즈 또는 비밥, 하드밥 등의 정통 재즈풍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근데 문제는 2004년에 나온 Bass Ackwards 앨범은, 그 전까지의 앨범과 전혀 달랐다. 장르가 무려 '락'이었다. 그 전에도 재즈 뮤지션들이 락으로 갈아타 '퓨전' 앨범을 내는 일이 심심치 않게 있었으니, 그냥 넘어가도 별 상관이 없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앨범은 '기타'도 자신이 녹음했다. 피크로 친 것도 아니고, 핑거로 쳤다.2010년에, 또 한번 커버앨범을 냈다. 이번엔 지미 헨드릭스의 베스트 곡들을 커버했다.
5. 테크닉
플럭을 할 때 검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중지로 뜯는다고 한다.54초부터 집중.
6. 앨범 목록
- 1986: A New Day
- 1988: Basses Loaded
- 1989: Magic Rain
- 1990: BASSically Speaking
- 1991: It's About Time - The Acoustic Project
- 1993: Brian Bromberg
- 1998: You Know That Feeling
- 2000: Wood
- 2002: Jaco
- 2003: Brombo! JB Project
- 2004: Choices
- 2004: Bass Freak Out
- 2004: Brombo II!! JB Project
- 2005: Metal
- 2006: Wood II
- 2007: Downright Upright
- 2009: Hands: Solo Acoustic Bass
- 2009: It Is What It Is
- 2010: Bromberg Plays Hendrix
- 2012: Compared To That
- 2012: In the Spirit of Jobim
- 2016: Full Circle
- 2017: Brombo III!!! JB Project
- 2018: Thicker Than Water
- 2020: Celebrate Me Home: The Holiday Sessions
- 2021: A Little Driving Music
- 2023: The Magic of Moonlight
중간에 낯익은 이름들이 많이 보인다. (자코 파스토리우스, A.C. 조빔, 지미 헨드릭스 등) 헌정 앨범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