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23:24:41

브롬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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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비싼 가격과 상반되게 극한까지 치달은 원가절감3. 구식 부품4. 주행 성능5. 낙차 사고 다발 기종6. 부품 품질 관련 문제7. 프레임 절단에 대하여

1. 개요

접이식 자전거의 대명사라고는 하지만 브롬톤은 어디까지나 작게 접히는 클래식 자전거일 뿐이고, 폴딩 성능을 위해 주행성을 포함한 여러 가지를 희생한 디자인이다. 단순히 크기만 가지고 보면 바퀴 6인치인 얘를 일반적인 자전거 취급을 해야하는지는 둘째치고 A-bike가 더 작게 접히긴 한다. 커스터마이징은 프레임부터 몸 사이즈를 재서 주문제작하는 바이크 프라이데이에 비교할 수 없다. 종합 성능이나 모델의 다양성은 역시 접이식으로 유명한 다혼에 크게 밀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가격. 이러한 단점들이 존재하는데도 미벨을 추천해달라는 사람들에게 조건에 상관 없이 기승전 브롬톤을 들이미는 소수의 컬트급 마니아들이 더욱 큰 문제.

미니벨로 동호인 중 다혼, 버디 등 타 폴딩 계열을 좋아하는 반 브롬톤 진영(?)에서는 브롬톤 유저들의 "감성이 다르다"는 주장을 "타 자전거들에 비해 무게나 주행 성능 측면에서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데 비싼 가격이라는 부심으로 뭉개서 정신승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꽤 있다. 물론 대놓고 싫어하는 건 아니다. 클래식한 감성과 폴딩의 완벽성, 브롬톤만의 문화 등의 취향은 존중해주지만 납득은 할 수 없다는 정도. 다만 지나치게 브롬톤을 찬양하고 부심 부리는 브롬톤 사용자들도 분명 존재한다.

2. 비싼 가격과 상반되게 극한까지 치달은 원가절감

오리지날 브롬톤의 가격은 부품 구성을 생각하면 황당할 정도로 비싸다.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내장 3단기어 장착 M3L 모델의 경우 2018년식 가격이 무려 196만원에 달한다. 물론 프레임의 재질이나 퀄리티, 각종 컴포넌트의 급이 높다면 나름 정당화가 될 수 있겠으나, 브롬톤의 프레임은 저가 철티비들에 사용하는 하이텐 스틸[1]인데다가 부품 역시 아래에서 서술하듯이 딱 저가 생활차 수준이라는게 문제. 즉 이 196만원이라는 가격 중에서 프레임셋 가격만으로 170만원 정도를 지불하는 셈이다. 영국에서 수제 생산하니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역시 똑같이 영국에서 수제 생산되는 몰튼 TSR의 프레임킷 가격 과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 게다가 포크와 리어프레임이 티타늄으로 된 티타늄 모델의 경우 2018년 기준 기본 모델에 비해 120만원 이 더 비싸다. 즉 프레임킷만 거의 300만원이라는 이야기. 여기서 끝이 아니고, 이 가격은 어디까지나 기본 모델 가격이기에, 빈약한 기본 부품을 하나하나 바꾸고 가죽 악세사리를 바르다 보면 가격은 자꾸자꾸 올라가게 된다. 물론 아무리 돈을 투자해도 브롬톤은 접이식 생활자전거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기존에는 브롬톤 방식 폴딩이 최초이자 유일했기에 가격이 정당화된 바가 있으나, 특허가 풀리고 가격 1/3 이하인 (심지어 프레임 재질도 부품 구성도 더 우수한) 카피 모델이 나온 이후에는 정말 오리지날 브롬톤의 고가는 가격과 성능의 합리성을 따지는 입장에서는 정당화하기 힘들게 되었다.

브롬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이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외산 브랜드이고, 접이식의 원조인 다혼 제품은 훨씬 뛰어난 달리기 성능과 신뢰성, 수많은 호환 액세서리와 편의 부품[2]을 제공하면서 동급 스펙 기종이 브롬톤의 절반 가격밖에 안 한다. 브롬톤의 250만원대면 다혼 또는 그 방계인 턴의 상급 기종을 살 수 있는데, 그 스펙과 성능은 비교 대상이 아니다.

3. 구식 부품

전용 부품이 많아 일반 자전거 부품과의 호환성이 떨어진다. 이들 부품들을 폴딩을 위해 쓰는 전용 부품이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사실 이 부품들은 7,80년대 구식 자전거 부품 이다. 남들이 아무도 안 쓰는 구식 부품을 고수하다 보니[3] 전용 부품 쓰는 것과 진배 없게 된 것이다. 지금은 골동품스러운 부품을 아직도 현역으로 달고 나와서, 자전거 역사를 좀 아는 사람이 보면 기가 찰 정도다. 타사 접이식 자전거의 경우 카본 포크, 카본 핸들바, 롤프 휠셋, 14단 롤로프 내장기어, 카본 싯포스트, 탈착식 페달, 자석식 경첩 등등 최신 기술들을 아낌없이 투입하는 것과 비교하면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그 옛날 각그랜저를 그때 그 사양 그대로 21세기까지 만들어 팔면서 가격은 페라리 값 받아 먹는 꼴.

내장 기어도 유명 브랜드인 시마노스램에서 신뢰성 높은 다단 기어를 내놓은지 30여년이 되어가는데 백 년 넘게 묵은 스투미 아쳐 3단을 아직도 사용하고, 내장 5단이상의 기어가 나온지 수십 년인데 3단 내장기어에 2단 외장기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의미없이 비싸고 복잡하기만 한 방식을 아직도 사용한다. 내장기어의 가장 큰 단점은 구름저항과 무게증가로 인한 주행 성능의 감소 및 가격 상승이다. 기어 없는 앞휠은 10만원이 채 안되는데 내장 기어 달린 뒷휠은 3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외장기어의 단순한 구조와 달리 자동차 기어와 비슷한 복잡한 구조로 인해 내부 베어링 및 기어 물림에서 오는 구름저항이 상당히 크다. 따릉이를 탔을 때 바닥에 붙어있는 느낌이 든다면 브롬톤에서도 똑같이 느낄 수 있다. 헬스장 자전거 타는 기분이라면 오히려 운동효과가 증가?!

물론 내장기어는 특성상 외부에 노출된 부품이 없어 내구도가 매우 우수하며, 정비가 거의 필요 없고, 정차중 변속이 가능한 등의 장점이 있기에 고급 생활형 자전거에 쓰기에는 적합하다. 서울시 자전거 따릉이도 내장 기어를 사용하는데 공공 자전거라는 특성상 내구도의 이슈가 상당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200만원짜리 자전거에 시중에 나와있는 5단, 8단, 11단, 심지어 14단 내장기어 허브를 안 쓰고 굳이 제일 싸구려인 SA3단을 쓴다는 것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SA 3단보다 약 10만원 더 비싼 SA 5단 허브의 경우 기어 레인지가 256%로, SA 3단 (177%) + 16/13T 외장 2단인 6단 브롬톤 (총 217%) 보다 기어 레인지가 더 넓다. 여기에 10만원을 더 추가하면 기어비 409%로 웬만한 mtb 수준에 달하는 시마노 알파인 11단 내장기어 허브를 살 수 있다.] 백번 양보하더라도, 페달을 멈추고 변속하여야 하는 내장 3단과 페달을 굴려면서 변속해야 하는 외장 2단을 조합하는, 조작이 지극히 불편한 6단 조합은 용서하기 힘들다. 그냥 내장 5단을 쓰거나 외장 5~7단이 훨씬 낫다.

그나마 매년 기어나 크랭크, 림과 같이 부품군이 조금씩 바뀌는 중. 브레이크가 싱글 피봇에서 듀얼 피봇으로 바뀌었고 크랭크도 스파이더 분리형으로 바뀌었고,[4] 17년식부터는 기어 조작 레버가 인디게이터 창이 보이는 식으로 변하는 소소한 업그레이드가 있으나 여전히 등급 외 수준 부품이라는 데에는 변함이 없고, 가격은 여전히 비싸다. 역시 영국산. 2018년부터 순정 타이어가 슈발베 마라톤 레이서로 바뀌었다. 브레이크 암도 변경 되었는데 기존품보다 제동력이 향상되었고 세팅을 육각 렌치만으로 할 수 있다.[5] 앞 브레이크가 장착되는 포크 구멍의 구경이 기존 6mm에서 8mm로 변경되어 2018년 이전 모델에 장착하려면 가공이 필요하다.

4. 주행 성능

애초에 주행성보다는 폴딩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에 주행 성능은 기대를 해선 안된다. 고압 슬릭 타이어에 S타입 핸들, 외장기어를 사용하면 그나마 조금 나아지기는 하지만, 프레임 구조의 한계상 기어 단수가 크게 제한받기 때문에 일반적인 자전거처럼 촘촘한 기어비를 사용해 가며 RPM을 유지하며 주행하기는 힘들다. 애초에 자전거 디자인 상 제대로 된 피팅 자체가 불가능하다 원래 컨셉이 클래식하고 유려한 디자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쉬운 아주 작게 접히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이기에 큰 단점은 아니나, 가격이 비싼 만큼 좋은 주행 성능을 기대한다면 큰 실망을 할 수 있다. 즉, 주행 성능을 최우선 목적으로 미니벨로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브롬톤과는 맞지 않다.

같은 접이식인 다혼의 경우, 같은 사이즈 바퀴(20인치 406또는 16인치, 타이어는 슈발베 마라톤 레이서 계열)를 쓰더라도 타 본 사람들이 "생각보다 잘 나간다" 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브롬톤을 타 보고 "잘 나간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찾아 보기 힘들다. 일단 50~52T 체인링에 12-28T나 12~32, 저거형의 7단 짜리라도 14-28T 카세트를 쓰는 다혼이 44T 체인링(50T 이상은 옵션)에 14-19T인 브롬톤보다 기어비에서 빠를 수밖에 없다. 같은 페달 회전수에서 44-14T(26km/h) 조합과 52-11T(38km/h)는 30% 정도의 속도 차이가 난다.[6] 아무리 기본 설계 사상이 단거리용에 성능 우선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주행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서는 일상 사용마저 곤란하다, "경차니까 시속 80 킬로미터가 최고 속도다. 어차피 고속으로 안 달리잖아?"라고 하면 누가 그 차를 사겠는가? 그리고 브롬톤은 다혼과 달리 핸들바 높이 조정이 안 되므로, 강제로 공기 저항을 무시한 자세가 나와서 또 불리하다.

그리고 브롬톤만의 문제는 아니고 미니벨로의 공통점인데, 바퀴가 작을수록 앞바퀴의 내민 각(캐스터 각) 이 급격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조향이 불안해진다. 바퀴 큰 자전거는 양손을 놓고 타기가 쉽지만, 미니벨로는 어려운 것도 그 이유 때문. 덤으로 폴딩 자전거는 구조상 스템이 매우 짧거나 심지어 없는데다가 핸들바 폭이 좁아 더더욱 주행 안정성이 떨어진다. 브롬톤은 이 모든 문제에 덤으로 16인치라는 작은 바퀴 크기 덕분에 처음 타는 사람은 핸들을 살짝 꺾어도 급격히 방향을 바꾸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고꾸라질 수 있다. 대부분 사람에게는 운전을 힘들게 한다. 둔덕에만 살짝 걸려도 핸들이 팍팍 돌아간다는 이야기. 그리고 빨리 달릴수록 조향 불안은 더 심해진다. [7] 브롬톤은 또 핸들이 스티어러 튜브(핸들 축)에 직접 볼트로 조여 결합되는 방식인데, 이 때문에 자세 제약이 있고 조향 민감도를 바꾸기도 어렵다. 다혼도 핸들 축에 바로 핸들이 물리기는 하지만, QR이라 각도 조정이 편하고 2축 가변 각도 스템도 순정 옵션품으로 제공하고 있어서 피팅을 어느 정도 할 수가 있다. 핸들에 스템이 있고 없고는 승차감, 조향성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

순정인 슈발베 마라톤 레이서 타이어의 경우 접지면에 요철(트레드에 패턴)이 있어 그나마 좀 낫지만, 무게를 줄이고 주행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코작이나 벨로또 등과 같이 트레드가 없는 고압 슬릭타이어를 쓰는 경우 위의 조향 안정성 문제에 덤으로 접지력 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브롬톤은 폴딩 구조상 타 고성능 자전거들과 달리 뒷바퀴에 체중의 대부분이 걸리게 되고, 앞바퀴에는 체중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물기나 잔모래가 있는 곳에서 브레이킹이나 코너링, 과속방지턱 넘기 등을 할 경우 앞바퀴가 휘청하거나 슬립이 나면서 사고가 나기 쉽다. 특히 비오는 날 내리막길 같은 곳에서의 브레이킹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8] 브레이크 성능도 나쁘기 때문에 비오는 날, 젖은 노면의 긴 비탈길에서는 림에 묻은 불순물이 연마제 역할을 하여 브레이크 패드가 다 녹아버려서 정말 위험하게 된다. 게다가 시팅 포지션이 높기 때문에 브레이킹 시 문제가 증폭된다. 높은 자세와 낮은 브레이크 성능 탓에 남산 라이딩의 내리막 다운힐 중 슬립으로 인한 전도나 낙차 사고가 알게 모르게 상당히 많이 있으며, 매끈한 타이어 사용시 더욱 조심해야 한다. 거기에 더해 바퀴 지름이 작기 때문에 과속방지턱이나 낮은 둔턱등을 넘을때 조차 바퀴가 바닥에서 튀어오르고 슬립의 가능성이 있다. MTB나 로드를 탈 경우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 가는 과속방지턱 같은 곳조차 방심하면 바로 전도나 낙차 할 수 있다. 다른 자전거로는 아무 생각없이 평범하게 다니던 길위의 장애물(?)들이 브롬튼에게는 낙차와 사고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물론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어 안장 뒤편 공중으로 앉으면서 동시에 팔을 쭉 펴고 자세를 낮추면서 브레이크를 잡는 웨잇 백(weight back) 자세를 하면 되긴 하지만, 상당히 숙련이 필요하며 리어 오버행이 짧고 앞바퀴 하중이 가벼운 미니벨로에서 뒷바퀴에 무게를 싣고 앞바퀴 하중을 줄이는 것은 조향이 상당히 불안하고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제동력은 형편없으니, 일반 자전거보다 내리믹에 아주 취약하다는 얘기.

5. 낙차 사고 다발 기종

위험한 브롬톤의 또 다른 얼굴, 알려지지 않은 브롬톤의 최대 약점. 16인치 작은 바퀴와 스템이 없는 높은 핸들 포지션으로 인해 주행 안정성이 대단히 불량하고 위험하며 잦은 사고 및 낙차 다발 기종이다.

2018년 여름 BMW의 1일 1불이 화제였듯이 브롬톤의 경우 1일 1낙차, 사고 글들이 브롬톤 카페를 장식했다. 십자인대 파열 및 점프 후 무릎뼈 분쇄 (여성)등 크고 잦은 사고가 발생했다. 낙차시 손바닥이나 헬멧을 착용한 머리쪽 긁힘등이 자주 발생한다는 카페 글들이 있으니 가급적 (반드시) 헬멧과 장갑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26인치 유사MTB로도 아무렇지도 않게 다닐수 있는 길들이 브롬톤에게는 긴장하고 지나야 하는 위험한 길이 되는 수준이기에 자전거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나 여성 라이더는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

얇은 바퀴의 민짜 (slick) 코작 타이어나 벨로또 타이어 장착시 낙차 사고가 특히 많은데, 이걸 달은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속 페달링시 30 km/h 이상의 속도도 가능해 위험을 배가시킨다. 그렇다고 순정 마라톤 레이스의 그립력이 좋은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또 다른 문제점은 주행 중 시선이 불안해진다는 것이다. 즉 주행 시 바퀴 앞 0.5 ~ 1cm 전후 작은 돌멩이까지 확인하기 위해 바퀴 앞 지면을 향한 시선과 먼 거리 시선을 교차 확인해야 하므로, 주행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 길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편안하게 아무 생각 없이 주행하다간 낙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까지는 사실 다른 회사의 16인치 미니벨로에도 공통된 사항이다. 그런데 브롬톤은 브레이크의 낮은 성능, 후륜에 쏠린 무게 배분, 높은 자세로 인한 안정성 저하, 구식 부품과 싸구려 소재에서 누적된 둔한 반응 속도 등 여러 요소 때문에 위험이 증폭되는 것이다.

브롬톤 낙차 예방 주행법
  1. 코너링시 절대 캐스터 각을 주지 않고 지면과 타이어가 수직에 가깝게 세우고 주행할 것. [9] [10]
  2. 길바닥의 작은 돌멩이 (대략 1 cm 전후의 크기)가 있는지 반드시 살피며 회피 주행
  3. 도로에 연석, 경계석, 노란색 점자석, 작은틈 반드시 확인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로 틈이 위험하다.
  4. 급 브레이크 시, 꼿꼿하게 선 라이딩 포지션으로 관성에 의해 자전거째로 고꾸라지거나 몸이 비행(?)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
  5. 빗길 주행은 그립력이 약해 슬립 가능성이 높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6. 야간 주행은 브롬톤에게는 특히 위험하게 다가온다.(바닥에 돌이나 작은 틈 확인이 어려워 라이트 장착 필수)
  7. 캐리어 블록에 가방 장착시 주의

브롬톤의 특징인 캐리어블록 가방 장착시 가려져서 길 앞의 작은 돌멩이를 확인하기 어렵고 핸들링이 급격히 나빠지는 경향이 있어 각별히 주의한다.(도로 경계석, 연석에서 핸들링시 최악) 브롬톤을 오래 탄 고수일수록 캐리어 블록에 가방을 잘 달지 않는데(바람 저항등) 주행 성능, 특히 핸들링이 악화됨으로 캐리어 블록에 가방 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11]

작은 바퀴에 귀엽게 폴딩되는 브롬톤을 만만하게 보아 안전(?)한 자전거라 착각하고 입문하는 여성들이 많은데, 브롬톤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여성 라이더들 중 크고 작은 부상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낙차 사고를 겪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본다. 그만큼 초보나 여성이 타기엔 무언가 불안정하고 위험한 기종임을 잊지 말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주의 해야 한다. [12]

브롬톤은 결코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 기종은 아니다.

6. 부품 품질 관련 문제

이지휠을 끼우는 리어 프레임의 파손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하이텐강보다 강도가 약한 티타늄은 저 부분이 아예 찢어져 버리는 경우도 있다.[13] 최근 이스타 항공의 항공 수하물 처리 과정에서 집어 던졌는지 리어 프레임 파손이 보고 되었고, 리어 프레임의 파손이 잦은 편이다. 브롬톤 순정 티타늄 포크와 티타늄 리어 프레임은 경량과 약간의 드레스업을 위한 제품으로, 강도 자체는 타타늄이 일반 스틸 부품보다 떨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14] 브롬톤 순정 티타늄 포크와 티타늄 리어 프레임의 경우 시리얼 번호가 찍혀 있고 연식에 따른 차이가 존재한다. 특정 연도 생산품은 품질이나 강도, 피막이 좋지 않다는 설이 있어, 구입한다면 가급적 최신 연식으로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2017년 10월 많은 이들의 기대속에 발매된 한정판 챕터3는 여러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건 노란띠 코작 타이어의 짱구와 터짐 문제다.[15][16] 바버 에디션부터 꾸준히 보고되는 도장 불량이 역시 어김 없이 발생했다. 시리얼 번호 불일치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티타늄 완성차 포크 튜브의 부풀어 오름이다. 스티어러 튜브의 부풀어 오름 문제는 단품으로 판매하는 티타늄 포크에서는 발견되지 않고 완성차에서만 발견되었는데 영국에서 브롬톤 생산시 포크에 크라운 레이스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한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제로 압구정 위X에서 교환 받은 경우가 있다. 문제는 헤드셋을 분해해 보기 전에는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티타늄 완차 구입시 각별히 주의를 요한다.

싯필러 마모 문제가 있어 2년 정도 사용하면 시트 포스트 고정이 안 되어 주행 중 시트 포스트가 흘러내려간다. 문제는 수입상인 산바다스포츠에서 싯필러를 재수입하지 않아 중국산 사제품으로 대체하는데 이게 잘 맞지 않아 리밍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

7. 프레임 절단에 대하여

고가의 브롬톤을 타는사람들이 입문용 미니벨로는 타는 사람들에게 브롬톤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프레임이 절단되지 않는 안전한 자전거라는 점이다.[17] 하지만 브롬톤도 결국 프레임이 접히는 방식이기에 매우 드물지만 프레임 절단사고가 발생하고 있다.[18] 때문에 브롬톤이 프레임 절단에서 아무런 걱정 없는 자전거란 말은 엄연히는 틀린 말이다.


[1] 크로몰리라도 썼다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리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의도가 납득이 갔겠지만 하이텐스틸을 썼다는건 원가절감으로밖에 설명이 안 된다. 크로몰리의 완벽한 하위호환이기 때문.[2] 다혼 일부 기종은 싯포스트 내장 펌프가 들어 있고, 바구니나 랙을 달수 있는 다용도 전용 마운트 홀이 있다.[3] 설립자/경영자가 영국인답게 고집하는 것이다. 브롬톤이 아니면 진작에 사라졌을 구식 부품 생산 업체가 덕분에 명줄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시대에 뒤떨어진 것은 맞다.[4] 여전히 쇳덩이나 다름없어 무겁고 크랭크 교체도 힘든 30년 전 방식인 사각BB를 쓴다는 점은 동일하다.[5] 이전에는 스패너로 너트를 조정해야 했다.[6] 다혼은 최고단 9T인 캐프리오 구동계로 개조할 수 있는데, 그 경우 20인치 바퀴 52T 체인링, 90 RPM에서 무려 시속 47 킬로미터가 나온다.[7] 엠티비는 빠른 조향을 위해 캐스터 각이 크고 바퀴도 상대적으로 작지만, 핸들링의 편의를 위해 핸들바를 조금 길게 해서 급격한 핸들링 특성을 상쇄시킨다. 브롬톤은 핸들바 폭(=양 손사이 거리)이 좁은 편이라 조향이 어렵다.[8] 다만, 앞바퀴에 걸리는 체중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스템 힌지와 메인 프레임에서도 특히 전면부에 위치한 힌지에 걸리는 부하가 적다는 뜻이기에 타 미니벨로들에 비해 힌지 내구성 측면에선 큰 이점이 있다.[9] 원심력에 대항하기 위해 자전거와 함께 몸 전체를 기울이는 것을 인클리네이션inclination, 차체와 바퀴는 수직으로 두고 상체만 안으로 기울이는 것을 린 인lean in 주법이라 한다. 주로 후자로 다니라는 얘기[10] 회전 중에는 페달링은 바깥쪽 페달을 6시 방향에 두고 멈춰야 한다. 안 그러면 회전 안쪽 페달이 바닥에 닿으며 넘어진다. 브롬톤만이 아니고 16인치 바퀴를 쓰는 모델은 모두 해당된다.[11] 다혼도 앞에 가방을 달 수 있는데, 핸들이 아니라 헤드 튜브(핸들/앞바퀴 축)에 전용 나사 홀이 나 있고 전용 브라켓으로 단다. 시야가 다소 가려지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가방은 움직이지 않으므로 핸들링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12] 로버 미니를 작고 귀여운 모양으로 만만하게 보고 장만했다가 딱딱한 서스펜션과 험한 운동 성능으로 피 보는 여성/초보 운전자들이 많은 것과 흡사하다. 미니도 영국 차.[13] 경량화를 위해 소재를 바꿨으면 그만큼 두텁게 하거나 형상을 보강해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 파손이 된다면 빼도박도 못할 설계 결함이다.[14] 스틸과 티타늄, 알루미늄의 '무게 대비' 강도는 모두 비슷하다. 즉, 스틸과 똑같은 구조의 티타늄 프레임이 무게가 절반이라면 강도도 절반이라는 이야기다. 물론 고가의 크로몰리나 티타늄 제품들의 경우 하중을 덜 받는 튜빙의 중간을 얇게 깎아내는 버티드 처리를 해서 강도 저하를 최소화시켜 무게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브롬톤은 그런 거 없다. 무게는 좀 포기하더라도 강도는 포기 못한다는..[15] 여기에는 브롬톤용 휠셋이 구식 싸구려 림이라 것도 한몫 한다. 림이 후지면 타이어가 제 자리를 잡기 어렵고, 조금만 바람이 빠져도 림에서 비틀어지며, 사이드월에 무리가 간다. 즉 그것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타이어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것. 타사 동 가격대 자전거는 고급 소재에 2중,3중 단면 구조로 더 튼튼하고 매끈하게 다듬은 림을 쓴다.[16] 코작 등 슈발베 제품은 다혼에도 순정으로 제공되었는데, 별 문제가 없었다. 코작은 온 로드 고속형 타이어로, 접지력은 결코 낮은 편이 아니나 좋은 바닥에 한정, 바닥 상태를 크게 타는 특성이 있다. 눈비 오거나 먼지 많아 미끄러운 길에서는 쥐약이다. 마라톤/플러스가 브롬에는 가장 알맞은 조합이다.[17] 티티카카나 다혼의 주력 모델들은 대개 프레임이 접히는 방식이고 경첩주위 부분이 파손되어 프레임이 절단되는 사고가 왕왕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턴버지의 상급모델에서도 프레임 절단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드물지만 3세대 버디에서도 포크 크랙이 발생하고 있다.[18] 주로 서양 남성들 중에서도 풍채와 사이즈가 상당한(?)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듯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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