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03 01:45:22

브루탈 갓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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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시리즈의 초필살기. 사용자는 이그니스. 이그니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3개 기술중 하나로 네거티브 제네시스, 체인 블레이드 시리즈와 함께 이그니스를 상징하는 기술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니며 이그니스에게 수도 없이 탈탈 털린 유저들이 듣기만 해도 이를 드륵드륵 가는 기술이다.

기술 이름을 직역하면 "잔혹한 신(의) 프로젝트". 신을 자칭하는 이그니스의 맥스 초필답다.
舞え… 望み通りに… 天から落ちよ!!
마에... 노조미도오리니... 텐카라오치요!![1]
춤춰라... 바라는 대로... 하늘로부터 떨어져라!!
각자 대사가 나오는 순서는 암전→카오스 타이드 차지→피니시 순서다.

MAX 초필살기로 체인 블레이드 모션과 비슷한 오리지널 모션으로 암전을 터뜨리고 한 손을 쭉 뻗어 돌진하다가 잡히면 앞서 등장했던 크리자리드데스퍼레이트 오버드라이브처럼 벽으로 끌고가 박은뒤 체인 블레이드 트랜스 액셜 슬라이스로 벽에 붙은 상대를 떼어내고 망토로 후려친다음 카오스 타이드를 한 방 먹이고 번개 속성의[2] 거대 에너지 구체로 마무리하는 타겟 캐치형 난무기 초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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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의 이그니스 능욕 킹 편에서 나온 히트박스. 보면 알겠지만 판정이 답이 없다. 피격 판정이야 하단무적이니까 저렇다 쳐도 공격 판정은 도대체가.... 발동 시에는 아예 전신무적이기 때문에 리버설처럼 질러줄 수도 있다. 돌진할때 하단만 무적이라 상중단 공격에 취약하다는 점이 흠. 무적 시간은 짤렸지만 돌진 자세가 낮아서 손 근처의 공격 판정에 영향이 없는 이오리팔치녀에 크로스 카운터 당하고 일루전 댄스는 노멀이든 MAX이든 이 전신무적이라 카운터로 씹혀버리고 쳐맞는 수준. 다만 킹이 착지할 때쯤엔 무적 시간이 사라져서 크로스 카운터 난다. 더군다나 발동 직후 손 뻗기 전에는 판정도 길지 않아서 용호난무 같은 거에도 쌍방 캔슬 당한다. 단, 이미 손을 뻗고 오는 중이라면 엄청난 판정으로 다 잡아버린다. 거기에 몸 판정도 손에는 존재하지 않아서 장풍계가 아니면 막을 수 없다.

맞으면 85% 체력이 사라지는 충격과 공포의 초필살기로 악명이 높다[3] 다른 시리즈는 인공지능이나 시스템의 한계로 보스들의 MAX 초필살기가 잘 안 나오는 편이지만 2001의 CPU 이그니스는 별다른 제약이 없기 때문에 꽤 자주 지른다.

대미지가 워낙 강력해서 트랜스 시리즈로 대충 띄우고 몇번 때린다음 이 초필로 마무리하면 간단히 절명콤보가 되는데, CPU 레벨이 높으면 CPU가 진짜로 시전한다. 모션은 KOF의 난무형 초필살기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드는 화려함과 간지를 자랑하므로[4] 당했다면 어차피 죽을 거 멋지구리한 모션이나 감상해주면서 기다리는 게 좋다. 피니시 구체가 생길 때 효과음이 이그니스 스테이지의 BGM과 맞물려 묘한 신비감을 준다.

2002 UM에서도 이그니스의 MAX 초필살기로 등장한다. 플레이어블은 보정이 붙어 대미지는 44. 이그니스의 몸을 전부 덮어주던 공격판정이 사라져서 2001때처럼 블랙홀처럼 다 잡아채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발동 시 무적시간이 달려있긴 하지만 리버설용으로는 이디언 블레이드 쪽이 더 효율적. 어차피 2001 방식의 연결과 무한이 여전히 가능해서 이걸 못 맞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CPU 버전의 경우 전신무적이 붙어있으며, 대미지도 80으로 더 강하다. 최대 체력이 120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강한 편. 참고로 여타 잡기 초필살기와 마찬가지로 상대를 잡은 후에 히트수가 초기화된다. 그리고 MAX2인 디스인테그레이셔널 유니버스가 후속으로 연결이 된다.

여담이지만 망토 공격 후엔 스턴 상태가 되며 처음 벽에 처박을 때의 피격 모션과 카오스 타이드 히트 후의 피격 모션이 같은 캐릭터가 있고 다른 캐릭터가 있다. 그냥 감상용. 캐릭터에 따라 히트수가 살짝 다른데 2001에선 자기 자신과 오리지널 제로에게는 26히트, 대부분의 캐릭터가 25히트, 일부 캐릭터는 24, 23히트가 나오기도 했다. 원인은 체인 블레이드로 떼어낼 때의 히트수가 누구는 0hit, 누구는 1hit, 누구는 2hit, 누구는 3hit식으로 제멋대로였던 것. 그러나 체인 블레이드로 떼어낼 때의 데미지가 별 거 없어서 최종 대미지는 차이가 없다. 2002 UM에서는 전 캐릭터 히트수가 25히트로 통일되었다.

일본에서는 이 기술의 대사를 두고 "바라던 대로.... 하늘로부터의 소금(塩)!"이라는 식으로 듣는 몬더그린(혹은 왜곡)이 존재한다.
한편 텐카라오치요! 부분이 텐카라오시요! 즉 "하늘로부터의 죽음을!" 이라는 의견도 있다.
[1] 영상. 13초부터 나온다.[2] 피격자에게 감전 공격 효과가 적용된다.[3] 3-1이나 4-0 엔트리 상태에서 보이드 제네시스 - 브루탈 갓 프로젝트라는 심플한 콤보 딱 2방에 방어력 낮은 캐릭터들이라면 체력이 도트 단위로 빈사가 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방어력 보정을 받는 2-2나 1-3 엔트리여도 브루탈 한 번에 70% 이상의 체력바가 삭제된다.[4] 물론 모션 짜깁기인 만큼 어색한 부분도 많다. 체인블레이드 쓰기 전 준비모션 재탕이라던지. 또한 망토 난타후 카오스 타이드로 넘어갈때도 연결이 어색하며, 망토 난타 스프라이트도 이그니스의 망토 다자인을 생각하면 뭔가 이상하다. 물론 배틀 슈트에 형태 변형 기능이 있다는 설정으로 유야무야 넘길 수는 있지만 이상하긴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