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 Влади́мир Софрони́цкий Vladimir Sofronitsky | |
| | |
| 본명 | 블라디미르 블라디미로비치 소프로니츠키 Влади́мир Влади́мирович Софрони́цкий |
| 출생 | 1901년 4월 25일 |
| 소련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상트페테르부르크 (現 러시아 연방 상트페테르부르크) | |
| 사망 | 1961년 8월 29일 (향년 60세) |
| 국적 | [[러시아 제국|]][[틀:국기|]][[틀:국기|]] → [[소련|]][[틀:국기|]][[틀:국기|]] |
| 직업 | 피아니스트 |
| 학력 |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 |
[clearfix]
1. 개요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는 소련 태생의 피아니스트이다.서방세계에서 인지도는 낮은 편이지만 리히터와 더불어 소련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스크랴빈 곡 해석의 정점에 오른 피아니스트로 알려져있다.
2. 생애
블라디미르 소프로니츠키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아버지는 물리학 교사였고 그의 어머니는 예술가 집안 출신이었다. 1903년 그의 가족은 바르샤바로 이주하여 루빈스타인의 제자인 안나 레베데바 게체비치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고 9살 때 알렉산더 미차우프스키와 함께 피아노를 배웠다.1916년부터 1921년까지 소프로니츠키는 페트로그라드 음악원에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마리아 유디나, 알렉산더 스크랴빈의 장녀인 엘레나 스크리아 비나와 함께 공부하였다. 이후 1920년, 스크랴빈의 장녀인 엘레나와 결혼하였다. 그는 이전부터 스크랴빈의 음악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엘레나와의 결혼을 통해 스크랴빈의 작품에 더 큰 지적, 감정적 연결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919년에 첫 단독 연주회를 가졌고, 1928년에서 1929년 사이에는 프랑스에서 유일한 해외 순회공연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1936년부터 1942년까지 레닌그라드 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이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1943년 스탈린 1등상을 수상했고 1942년 소련공산당 명예 예술가로 임명되었다. 특히 경력 후반기에 모스크바의 스크랴빈 박물관에서 많은 공연을 가졌다.
스크랴빈의 딸과 결혼했으며 스크랴빈 곡 해석의 정점에 올라있다고 평가받지만, 스크랴빈이 1915년 사망했기에 실제로 그를 만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내는 소프로니츠키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작품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석자라고 보증했다.
3. 평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가 죽었다.
에밀 길렐스, 소프로니츠키의 사망소식을 들은 후
에밀 길렐스, 소프로니츠키의 사망소식을 들은 후
내가 천재면 당신은 신이오.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소프로니츠키가 리히터를 천재라고 칭송하자
스뱌토슬라프 리흐테르, 소프로니츠키가 리히터를 천재라고 칭송하자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서구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프로니츠키는 당대 소련에서 엄청난 존경을 받았다.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이자 악보원칙주의와 까다로운 성미로 유명한 리히터 그리고 에밀 길렐스는 소프로니츠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이다.
4. 연주
| Schubert: Der Müller und der Bach | Schubert: Erlkönig |
| Scriabine: 12 Etudes, Op. 8: No. 12 in D-Sharp Minor | Scriabine: Deux poèmes, Op.32, IAS 51: I. Andante cantabile |
그는 1961년 사망하기 전까지 생애 마지막 20년 동안 다양한 녹음을 했지만, 리히터나 에밀 길렐스가 만든 녹음보단 수가 적은 편이다. 주로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선호했기에 스크랴빈, 베토벤, 슈베르트, 쇼팽, 슈만, 리스트, 리아도프, 라흐마니노프, 메트너, 프로코피예프 등 다양한 곡을 녹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