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초능력으로 목표를 확실하게 처리하는 킬러를 사용하는 조직으로 살인부터 파괴까지 가리지 않고 수행한다.2. 특징
진정한 목적은 노말에게도 초능력을 부여해서 초능력자와 노말이 공존하는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이란 게 상당히 과격하여 문제가 된다. 다만 이러한 목적이 드러나는 것은 30권대의 일이고,[1] 초반부에는 그저 거대한 군수복합체 + 암흑세계의 흑막 정도로 묘사되며 초능력자를 세뇌하여 사용하거나 목표 대상이 초능력자를 호위로 두었을 경우에 그들을 우선적으로 모조리 처리한다는 점에서 초능력자의 말살과 이미지 실추가 목적이라 추측되었다.다만 분쟁지역에서 초능력자 또는 재능이 있는 고아를 데려오거나 납치해서 세뇌시키고 배신을 방지하기 위해 머리에 폭탄까지 박아서 물건처럼 수출시킨다는 점은 확실히 문제가 있다. 거기에 초능력자가 주도하는 범죄도 꾸준히 일으켜서 초능력자에 대한 인식도 떨어뜨리는 한편, 각국 정부를 압박해서 초능력자의 인권을 하나둘 빼았는 공작작업도 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초능력을 합성시키고 기계화 시킨 클론을 대거 양성해서 무기화하기도 한다. 그 과정에서 인체실험, 세뇌연구, 외과수술 등을 통해 기술을 축적해서 이젠 어느 정도의 초능력자(클론)은 양성이 가능한 단계까지 이르렀다. 현재의 모습은 초능력자로 구성된 PMC + 군산복합체 정도의 모습. 덕분에 세계에 끼치는 영향력도 막강하다.
길리엄 曰 블랙 팬텀은 약자들의 대변자다
이 말이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닌 것이 이쪽 세계관에서 노말은 에스퍼와 비교했을 때는 분명한 약자의 위치에 서 있다. 에스퍼가 사회적으로는 약자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를 반대로 바라보면 그 소수에 의해 다수의 위치가 위협받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즉, 기존의 기득권을 가진 노말 입장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에스퍼라는 신인류의 존재가 굉장히 꺼림칙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노말과 에스퍼의 간극은 그 어떤 노력으로도 메워질 수 없으며, 에스퍼가 가진 재능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인 만큼 길리엄의 말처럼 단순히 운이 좋은 놈들에게 밀린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열등감
효부 쿄스케는 그들을 "노멀(일반인)의 어두운 일면"이자, "에스퍼의 진정한 적"이라고 부른다.
노멀(일반인)이 중심인 조직인지, 에스퍼(초능력자)가 중심인 조직인지는 불명이나, 작품 내의 다른 조직인 PANDRA는 나름대로의 정의가 있고, 현재 연재분에서 드러나는 '미래의 가능성'을 감안하면 진정한 '적'이 될 상대는 이쪽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보통 사람들은 '진정한 적'이 되기에는 조금 많이 연약하고⋯. 하지만 사상적으로 봤을 때 블랙 팬텀이 '보통 사람들' 소속의 조직이었었다고 해도 놀랍진 않을 듯하다. 다만 보통 사람들이 위일지 블랙팬텀이 위일지⋯. 현재 모습을 보면 초능력자에 대한 차별을 거세게 하기위해 뒤에서 지원해왔을 가능성이 높다.
조직 내부는 현재 간부 → (세뇌된 레벨 7 정도의) 휴프노스 → 킬러의 순서대로 이어져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킬러들에게 걸린 최면은 더 칠드런 3명의 힘과 미나모토가 새로 개발한 부스트형 리미터의 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빛나는 날개 모습의 합성능력으로 해제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최종 부분에서 '유리'가 블랙 팬텀을 아버지라 부른다. 자세한 건 아직 불명이다.
단, 최면이 풀린 킬러들은 미리 준비된 장치에 따라 이전의 기억과 초능력을 전부 상실하기 때문에 새로운 전력이 되어 주거나 상대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못한다. 다만 기억의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지만 능력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세뇌시의 80% 정도까지는 회복할 수 있는것으로 밝혀진다.[2] 최근에는 소속 초능력자들의 두뇌에 제어장치(C4등)을 임플란트해서 세뇌가 풀리거나 제거시도, 반항할 경우, 필요에 따라 바로 끔살할수있도록 준비가 되어있다.
팬들 중에서는 세뇌가 풀린 킬러들이 기억과 능력을 상실하는 이유로, 레귤러 캐릭터의 증가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가장 큰 설득력을 얻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세뇌 풀려서 BABEL에서 재활을 하던 캐릭터들이 145화를 넘은 현재는 중학교에 들어간 더 칠드런들이 임무를 나갈때 대신 학교 생활을 해주는 카게무샤를 하고 있다. 참고로 이 둘은 절대 치르치르를 통해 친해진 오덕동지다. 자신들을 불타오르게 하는 모에를 가진 칠드런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이다.
정확히는 팀 토이가 초능력으로 더 칠드런의 붕어빵 외형을 지닌 인형들을 조작하고, 바렛이 스텔스 슈츠를 입고서, 그 인형들을 원호하고 보조하는 형태. 카게무샤 주제에 아카시 카오루의 모습으로 원치 않게 츤데레를 연출해서, 다른 학우가 홀땅 넘어가기도 한다. 다른 두 명도 미묘하게 본인들(노가미 아오이, 산노미야 시호)의 이미지를 바꿔놓기도 했다.
PANDRA에서도 블랙 팬텀의 킬러였던 소녀 에스퍼 '파티 크루'를 카오루의 도움을 받아서 구했으며, 바벨에서 구한 에스퍼들보다는 고생했지만 판도라에서 바벨의 재활 방식(덕질)을 응용, 오타쿠 문화를 수면 학습한 것에 의해 그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문제는 BL에 심취하는 부녀자가 된 것이다.
⋯아무리 봐도 블랙 팬텀의 킬러들은 다들 오덕의 소양이 있는 것 같다. 카오루는 괴로운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위한 무의식적인 현실도피가 아닌가 추측. 그러나 비교적 최신(230화)의 서플리먼트에서 미라지가 불평하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것 같았지만 쿠모이 유리도 인형수집에 빠진 걸 보니 맞는 거 같다. 사실 킬러들만이 아니아 블랙팬텀 고객들도 코믹행사에서 파티 크루를 알아본걸 보면 그쪽 계통이 많은듯
Ecm조차 안걸리는 초능력 바이러스를 개발해서 사사키에게 투여했다. 해당 바이러스는 감염되면 뇌를 침식해서 자동적으로 애스퍼를 노린다. 길리엄은 실패작이라고 말했지만 사사키는 감염돼서 미나모토를 노렸고 미나모토가 효부조차 초능력을 쓰지 못하도록 설계한 방에서 빠른 속도로 사사키를 감염시켰다. 바이러스 자체가 초능력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염파를 쪼여서 개조를 한 물품에 가까운 듯하다.
고등학생 편에 들어서는 시호나 효부 정도가 아니면 낌새의 감지조차 불가능할 정도의 세뇌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다. 이걸 한번에 감염시키는게 아니라 대상의 행동패턴을(목이 마르다던지) 조금씩 조작하는 정도로 감염시켜 바벨 중추를 장악하는데 성공해버리고 말았다! 감염 경로는 마츠카제 - 사카키 - 츠보미 순으로 본체를 이동하며 감염시키다가 관리관을 감염시킨 후에는 바벨 전체를 장악시켜 버렸다.
덕분에 미리 방출된 미나모토와 사카키, 그리고 타니자키의 어른들과 칠드런 팀을 제외한 모든 바벨 인원은 적이 되어버린 상태. 때문에 칠드런은 판도라에 임시 가입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3. 소속 인물
자세한 내용은 절대가련 칠드런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절대가련 칠드런/기타 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
4. 기타
- 블랙팬텀과 관련해서 작가가 친 재밌는 장난이 있는데, 단행본 23권 초반부에 나오는 블랙팬텀 암살자 이마의 2차원 바코드는 실제로 스캔이 가능하다. 스캔하면 블랙팬텀이 고객들용으로 만들어둔 소개 웹페이지가 뜬다. 웹페이지 주소는 #
[1] 정확히 말하자면 길리엄의 이상이지만, 어차피 지금 보스는 공기화되어 가는 과정이라⋯[2] 또한 기억의 경우도 '능력보다는 느리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회복할지도 모른다'는 묘사가 단행본 16권에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