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22 23:32:46

비주얼스노우

비주얼 스노우 증후군
visual snow | VS or VSS
파일:비주얼 스노우 소개.jpg
왼쪽:정상| 오른쪽:비주얼스노우 환자[1]
<colbgcolor=#3c6,#272727> 국제질병분류기호
(ICD-11)
<colcolor=#000,#ddd><colbgcolor=#fff,#121212>X(없음)
의학주제표목
(MeSH)
C000726567
진료과 신경과
관련 증상 광과민성 증후군, 블루필드 내시 현상
관련 질병 비문증 [2]
완치 가능성 [3] 극히 드뭄

1. 개요2. 원인
2.1. 내부 및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성
2.1.1. 대조군,편두통 환자,VS환자 실험
2.2. 왼쪽 소뇌 전엽의 과대사2.3. 시상 피질 조절 이론
3. 증상4. 진단기준5. 치료법
5.1. 치료법을 찾기 힘든 이유
6. 연구 경과
6.1. 특수 안경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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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비주얼스노우
영어: visual snow
약자: VS 혹은 VSS

신경과 희귀질환. 수신이 되지 않는 TV 노이즈처럼, 시야가 노이즈로 뒤덮인 것처럼 보이는 질병.

블루필드 내시 및 잔상 같은 시각적 증상이 2개 이상 포함되고 있으며 와 관련된 질환이다.

일반 안과에 가서 증상을 설명하면, 검사를 하고는 눈에 아무 이상 없다면서 정신병자로 몰면서 정신과에 가보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절대 정신병이 아닌, 뇌의 신경학적인 문제이며, GABA나 글루타메이트 같은 신경세포 뉴런의 비정상적인 활동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괜히 정신과에 가서 벤조디아제핀이나 발프로산 같은 가바 시스템을 자극하는 약을 먹고 더 악화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정신과에서도 비주얼 스노우를 이해할리는 만무하고, 공황장애 등으로 몰아가는게 대부분이다.

국내 뇌 의학계가, MRI상 보이는 병변이나 손상이나 뇌척수액 이상 등 물리적인 데미지가 보여야만 인정을 하고, 뇌 신경세포의 이상 활동으로 기능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애초에 관심 있어 하지도 않기 때문에, 치료는 커녕, 꾀병이나 정신 질환으로 몰고 가는게 다반사이다. 핸드폰으로 따지자면, 액정파손, 침수, 배터리 고장 등 물리적 데미지만 인정을 하고,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에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관심도 가지질 않으려 하는 상황이라 보면 된다. 비주얼 스노우에 대해 잘 모르는 의사가 정신병이라고 정신과에 가보라는 말만 믿고 괜히 정신과에 가서 벤조디아제핀이나 SSRI, 데코파테 등등 뇌 신경전달 물질들을 자극하여 비주얼 스노우가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자.

비주얼 스노우가 처음 생긴 환자들 조차도, MRI 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거나, 여러가지 다발성 경화증, 시신경 척수염 등의 질환이나 뇌염 등의 질환을 억지로 찾아서 대입을 해보려 하면서 반드시 물리적 데미지가 있는 질환들만을 찾아서 무슨 질환인가 하고 억지로 맞추어 보려고 하는 경우들도 있다. 그러나 비주얼 스노우나, 비주얼 스노우와 함께 일어나는 여러 신경학적 이상 증상들은 뉴런의 이상 활동으로 인해 시상과 대뇌 피질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생긴 소프트웨어 적 결함으로, 아무리 동일한 다른 대중적 질환을 찾으려 한다던지 MRI상 병변을 찾으려 해도 나오지 않는다.

한번 발생하면 거의 99%의 환자들이 죽을때 까지 평생 가지고 가게 된다. 사라지는 경우는 급성기로 수주 혹은 수개월 내에 발생했다가 사라지는 경우이며, 1년이상 만성으로 지속되는 경우 완치가 되는 경우는 그 사례를 찾아보는 것이 힘들 만큼 극히 드물다.

최근까지만 해도 병으로 인정받지 않았지만 WHO에서 진단코드를 등록시켰다. 즉 운이 좋으면
대규모 연구가 진행될수도 있다.

파일:tumblr_m9b1e9hlmP1rqlhcco1_500.gif
[4]

파일:비스잔상.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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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fffafa.jpg

2. 원인

2.1. 내부 및 외부 자극에 대한 과민성

최근 완벽하게 증명된 원인이다.
뇌의 1차 및 2차 시각 영역이 과도하게 흥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한다. 방사선,전기관련 실험에서 증명되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 병태는 특발성으로 나타나며, 시상-피질 리듬 장애(thalamo-cortical dysrhythmia)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며, 시상과 시각 피질 사이의 흥분된 뉴런들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시상에서 시각 피질에 전달되는 정보가 왜곡이 되거나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라고 한다. 한마디로 뉴런들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뇌 시상과 대뇌 피질 사이의 정보 전달이 제대로 안되고 잡음이 생겼다는 말이다.

특히 비주얼 스노우 이외에 정체 불명의 신경통이나, 감각 이상, 찌릿한 느낌 등 감각 이상등이 동반 된다면, 십중팔구 뇌의 시상에서 감각 정보 처리 과정에서 뉴런들의 활동에 이상이 생긴 시상-피질 리듬 장애(thalamo-cortical dysrhythmia)로 인해 발생된 것이다.

이러한 뉴런의 이상 활동은 주로 감각 정보를 전달하는 글루타메이트 뉴런과 GABA 뉴런들이 일으킨다고 한다. 주로 글루타메이트 뉴런이 과도하게 활성화 되고 가바 뉴런은 비활성화가 되게 된다. 한마디로 시상과 시각피질 부위의 GABA(가바) 활동에 문제가 생긴건데, 보통 가바 관련 약을 먹어도 치료가 안되는 이유는 단순히 가바가 부족하거나 수용체의 문제가 아닌, 가바 뉴런 (GABAergic neuron) 자체의 비정상적인 활동이 생겼기 때문이다. 자동차로 따지면 오일 계통에 문제가 생겼는데, 단순히 오일이 부족하거나 충분한게 아닌 오일 순환 계통에 문제가 생겨서 단순히 오일을 보충해주고 한다고 해서 해결되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그래서 비주얼 스노우는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몇몇의 연구진들은 지속적인 전조 증상을 동반한 편두통이나 환각 지속 지각 장애(hallucinogenic persisting perception disorder)의 특징이 있는 것을 보아 이관련 문제라고도 하는 경우가 있다.

MEG(자기뇌파검사)을 이용해 비주얼 스노우 원인을 추가로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2.1.1. 대조군,편두통 환자,VS환자 실험

대조군,편두통 환자,비주얼스노우 환자로 실험을 진행했다. 초기 결과에 따르면, 시각적 눈 증후군 환자는 V1에서의 시각 처리의 억제 상실 및 피질 과흥분성을 모두 보여, 단순한 편두통과는 다른 시상-피질 리듬 장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각적 눈 증후군의 원인이 "광범위한 피질 기능 장애"임을 시사하는 기능적 및 구조적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

2.2. 왼쪽 소뇌 전엽의 과대사

주로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 수술을 한 후 생기는 환자들이 많다.

벤조디아제핀이나 SSRI 등의 정신과 약물을 복용하거나 급단약을 하다가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다. 국내에서 보다 특히 해외 비주얼 스노우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신과약 약물 부작용으로 비주얼 스노우 현상을 호소하는 경우들도 많다. 이렇게 벤조디아제핀이나 SSRI 같은 정신과 약이나, 마약 등의 약물로 인해서 생겨난 비주얼 스노우를 별도로 HPPD (Hallucinogen Persisting Perception Disorder) 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반인과 비주얼스노우 환자의 차이
파일:m_awaa053f1.jpg
비주얼스노우 환자의 뇌

파일:m_awaa053f2.jpg
일반인의 뇌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일반인의 비해 비주얼스노우 환자는 뇌의 오른쪽 설회와 왼쪽 소뇌 전엽의 과대사가 있었다.

2.3. 시상 피질 조절 이론

시각피질이 발달한 이후에도 시상은 여전히 빛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상에서 발생하는 신경세포 뉴런의 과도한 혹은 불규칙한 활성화로 인해 시각적 눈부심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었다. 한마디로 감각의 중추인 시상에서 시각 처리 능력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비주얼 스노우 외에 정체 모를 신경통이나, 신체의 감각 이상이 동반되었다면 백프로 시상의 피질 조절 이상에서 생긴 것이다.

사실 항목 2.1과 2.3은 엄밀히 다른 이론은 아니다. 2.3은 어디에 생기냐의 차이이지, 시상 피질 이론의 경우에도 뉴런의 과활성화 같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뇌의 모든 활동은 뉴런의 활동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고, 모든 뇌의 기능성 장애는 뉴런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3. 증상

시야가 노이즈로 뒤덮인 것처럼 보인다. 빛 번짐 현상이 일어나며 움직이는 물체의 잔상이 보이기도 한다. 블루필드 내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며 빛공포증이 있을 수 있다. 섬광이 보이는 경우도 있고, 편두통이 있는 경우도 많다.

어지러움, 귀울림이 동반되는 사람들이 있다.

어두운 곳에서 더 어둡게 보이는 증상이 있거나 어두운 곳에서 더 심해진다. 사람마다 점의 색깔이 다르게 보인다.

주로 사위, 야맹증, 빛 번짐, 복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6]

밝은 곳에선 안 보이지만 집중을 하다 보면 전체 시야에 걸쳐 동적이고 지속적인 작은 점들도 보인다.

눈의 광수용체인 원추세포는 빛을 감지하고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어두운 환경에서 이러한 광수용체의 활동이 늘어날 때, 이로 인해 생기는 ‘잡음’이 비주얼 스노우로 느껴질 수 있는데 이것은 정상이다. 밝은벽면을 봐도 동일하다. 진정한 비주얼 스노우는 일반적인 조도 아래서도 지속적으로 잡음이 느껴질때 이다.

4. 진단기준

시각적 눈부심 증상은 다음 중 두개 이상의 증상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 파리선 (시각적 추적 및 후영)
* 증가된 유리체 신경 현상 (락커, 광선, 파란색 현장 유두, 눈의 자체 발광)
* 빛 공포증(눈부심)
* 고스팅
* 귀울림[7]
* 청각과민
* 야간 시력 장애
- 이 증상들은 일반적인 편두통 팅오라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 이러한 증상이 다른 질병 (안과학적 질환, 약물 남용)의 결과로 인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VSS커뮤니티에 알려진 비스의 진단법 이다.

5. 치료법

현재로서는 완치가 어려운 질병이다. 그나마 알려진 치료법은 라믹탈 같은 뇌전증 치료제로 완화된 사례가 있어, 이 약물을 권하지만 약 80%가 약물에 반응이 없다고 한다. 또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뇌와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의 문제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실제로 환자들 중 거북목, 일자목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도수치료를 받기도 하고 혈액순환을 위해 러닝같은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한다. 환자들에 따르면, 목 교정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완화되었다는 의견이 많이 있다. 그러나 혈액순환이나 뇌가 눌리거나 하는 구조적 문제호 시야의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좁아지거나 복시가 생기거나 촛점이 안맛는 등 통으로 시야의 변성이 오지, 비주얼 수노우 처럼 깜빡이면서 잡음이 생기는 현상이 오기는 쉽지 않다. 비주얼 스노우는 뉴런 활동의 이상으로 시각 정보 처리 문제에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몇 달간 지속되다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휴대폰, 컴퓨터, TV 등 전자기기의 시청을 줄여야 하고, 가급적이면 신경에 자극을 주지 말자.

환자 중 불안, 피로 비율이 높다는 것이 발견되어, 정신적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1. 치료법을 찾기 힘든 이유

그냥 쉽게 정리하면 각 사람마다 모든 치료법이 다른것이다. 뭔말이냐면 만약 A가 감기에 걸렸다하면 집에서 푹 쉬다보면 바로 완치가 되지만 비주얼스노우는 신경과 질환이기도 하고 치료법이 각마다 다르다.
사실상 완전한 치료법을 찾는것은 어려운것이다.

6. 연구 경과

6.1. 특수 안경

시야 개선을 위해 특수 렌즈(driving lens)을 이용한 특수 안경을 착용하기도 한다. 현재는 건대 신경안과에서 처방받으면 한국에서도 구할 수 있다

7. 여담

  • 비문증과 비주얼스노우를 헷갈려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비문증은 실제 눈에 생기는 현상이고, 비주얼 스노우는 뇌에 생기는 현상이라 완전히 다르다.
  • 21세기 들어 비주얼스노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중이다.

엄밀히 말하면 비주얼 스노우는 현재까지는 질환이 아니라 증후군(syndrome)으로 분류된다. 즉 여러 환자들에게서 특정한 '증'상과 징'후'들이 나타나는 현상이지, 의학적으로 발병 원인이 (신경적 원인으로 추정은 되어도) 특정된 질병은 현재로써는 아니다.

물론 증후군이라고 해서 치료법이 없다는 말은 아니나, 안타깝게도 비주얼스노우는 현재로서는 보편적인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고 소수의 몇몇 환자들이 효과를 본 사례 정도만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 한 때 드물다고 여겨졌던 비주얼스노우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3%가 가지고 있다고 한다.
  • 휴먼버그대학교라는 유튜버가 비주얼스노우에 걸리면 세상이 흑백 + 노이즈 + 불치병등의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적이 있는데 과장을 한 것이다.
  • 몇몇의 사람들이 눈을깜으면 안보인다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보인다.


[1] 실제로 저정도로 심하게 되진 않고 일반인들을 위한 사진이기 때문에 저렇게 표현했다.[2] 비문증이라면 신경과 대신 안과로 가도록 하자[3] 논문에서도 '완치된 사례'는 있으나 어떤 이유에서 완치가 되는지에 대한 결과가 없다.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완치되었다.[4] 비주얼스노우 환자에게 보이는 것[5] 잔상[6] 처음에는 그런 증상이 없다가 차근차근 생긴다.[7]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