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5:31:53

비추

1. 개요2. 문제점
2.1. 비추테러2.2. 사이버 불링2.3. 어그로 차단보다 부작용이 큼
3. 용례4. 여담

1. 개요

비추천(非推薦, downvote)의 줄임말로, 본래는 추천을 하지 않는 상태를 가리키는 중립적인 표현이었으나 어느 인터넷 사이트에서인가 추천 버튼의 반대 기능을 하는 버튼으로 비추천 버튼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반대를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제외하면 원래는 반대라는 말이 이 뜻을 대행했으나 인터넷 게시판의 발달로 추천이란 단어가 찬성이란 의미가 강해지면서 반댓말로 비추천이 생겨났다.

2. 문제점

마음에 안 드는 자를 쫓아내는 용도로 비추질을 악용하는 악플러, 프로불편러가 믾다. 비추를 안 줘도 되는 글에 줘놓으면 상대방이 열받아 항의할 때 비추 따위에 과몰입하는 놈이라 선동해 쫓아내기 위해서다. 이들은 자기들도 떳떳하지 않은데 남이 안 떳떳한 건 보기 싫고 남이 조금만 흠을 보이면 비난해도 마땅하다는 비틀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SNS의 사용 환경을 악화시키는 숨은 주범들이다.

보통 비추천 기능은 보통 수많은 의견들이 특별한 금기 없이 자유롭게 오고 가며, 한 유저가 다른 유저를 마음대로 차단할 권한이 주어지지 않아서 독재로 흘러가지 않는 개방적 성향의 커뮤니티에서, 극소수의 어그로꾼들을 무시할때 순기능이다. 그러나 개방적 성향의 커뮤니티는 점점 줄고 있다. 비로그인 개방적 커뮤니티였던 디시인사이드도 완장질이 가능한 마이너 갤러리가 늘어났다. 복잡한 규칙과 불문율과 차단위험으로 인한 자기검열 투성이의 폐쇄적인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자정작용이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으며 보통 비추테러라고 불린다.

2.1. 비추테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비공테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사이버 불링

때문에 비추천은 병먹금을 하기 편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다수의 의견과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은 무조건 타 커뮤니티 첩자 혹은 분탕종자라는 비논리가 적용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애초에 정상적인지 아닌지 개인이 판단할 자격이 없으며, 어떠한 형태나 성향이던 자신의 의견을 커뮤니티에 남기는 행위에 대해서 병먹금=비추=빈댓글 다는 것은 인터넷 왕따/마녀사냥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행위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추천은, 사실상 병먹금이 아니라 주로 커뮤니티 주류 성향과 다른, 혹은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유저를 공격하는데에 쓰이는데, 커뮤니티 성향과 다르다고 한 유저를 다른 커뮤니티 회원으로 몰이하고 나가라 하는 것은 전체주의다. 결국 글 밑에 표시되는 비추 기능은 "우리의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을 하는 놈"이라고 낙인을 찍는 수단에 불과하게 되었고, 사실상 합리적 이고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댓글을 통한 토론이나 의견교환 따위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 물론 정말로 나쁜 의도로 사이트의 분위기를 해치려는 사람의 말이 안 통하는 어그로인 경우도 있지만, 현실은 메모, 차단 등과 더불어 사이트의 주류 의견과 반대 의견을 내면 사이트에서 나가라는 의미로 쓰고 있다. [1]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특정 글이 갤러리 구성원들의 큰 지지를 얻어 많은 추천을 받았는데 소수의 비추가 박혀 있을 경우, 이를 '어떤 것을 지지하는 소수가 찍은 비추'라는 의미로 '통한의 비추' 혹은 누가 찍은건지 뻔하다는 의미로 '비추 실명제'라 표현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아무말도 안하면서 비추튀나 빈댓글을 하면 사회부적응자로 찍힐 뿐이다.

2.3. 어그로 차단보다 부작용이 큼

어그로를 물리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플 혹은 병먹금이다. 물론 악성 어그로는 도배하거나 어그로글을 캡쳐하고 퍼나르는 경우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래서 이 글에 동의하지 않음을 인증(?)하기 위해 비추천 행위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작용이 더 크다.

겉으로는 어그로와 댓글 알바를 물리치는 순기능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커뮤니티의 자정작용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이나 지적 혹은 일침까지도 커뮤니티 주류 문화, 성향과 맞지가 않다며 어그로로 낙인찍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게 현실이다. 당장 댓글 알바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는 빈댓글 또는 비추 보다는 이 사람이 알바라고 명시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

어그로라면 왜 어그로인지 부연설명[2]을 하지 않으면 무의미하다. 결국 어그로라는 판단을 함부로 내리지 말고 합리적으로 토론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하니 이 사람이 왜 비추천을 받는지 알 수 없다. 결국 원래 의도대로 어그로 퇴치나 자정작용을 하지 못하고 기존 유저들의 텃세적 수단으로 악용되고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된다.[3]

결국 다른 회원이 하는 행동이 어그로라고 자기가 생각했다고 함부로 타인을 공격하는 것은 이성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이다.

3. 용례

커뮤니티마다 조금씩 다르다. 비추비추가 실질적인 불이익(글노출 배제, 활동제한 등)을 주는 기준으로 활용되는 사이트가 상당히 많아서 악용의 문제가 있다.
  • 네이버: 비공감을 쓴다. 공감이 많을수록 순공감순, 공감대비 비공감이 적을 수록 공감비율순 정렬에서 댓글 상단에 노출된다. 이외에도 접기요청으로 아예 댓글을 블라인드시킬수도 있다.
  • 네이트, 다음: 반대를 쓴다.
  • 디시인사이드: 비추가 있다. 비추천이 많으면 개념글 해제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굳이 기능이 있다면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는 정도. 그나마 순기능은 개념글의 개추 대비 비추의 비율을 먼저 보고나서 글을 안보는 방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 루리웹: 기본적으로 비추 기능이 없지만 유머게시판과 사정게에는 있으며 타 게시판에선 비추댓글을 베댓으로 올린다. 2016년 7월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오늘의유머, 인벤처럼 댓글에도 비추천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생겼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이후 2020년 사이트 개편으로 준 추천 수만큼만 비추를 줄 수 있게 바뀌었다. 회원들 사이에서는 '비추력'이라고 부른다.
  • 오늘의유머: 비공감을 쓴다.[4]
  • 일베저장소: ㅁㅈㅎ를 쓴다.
  • 에펨코리아: 방출을 쓴다.
  • 클리앙: 빈댓글을 쓴다.
  • 네이버 뉴스, 페이스북: '화나요'가 비추를 대신한다. (댓글에도 있다.) 댓글에서 원글에 반대하는 성향의 글을 베댓으로 올리는 방법도 있다, 2020년에 힘내요가 생겨났는데 원래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생겨났으나 요즘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현재 페북에서 비추를 대신하고 있다.
  • 유튜브: 싫어요를 쓴다. 좋아요 수를 비공개하지 않는 이상 동영상에는 싫어요 수가 표기되었지만, 2021년 11월 10일부터 유튜브에서 싫어요 수를 비공개하기로 밝혔다. 댓글같은 경우, 유튜브의 초창기 때에는 좋아요에서 싫어요 값을 뺀 수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간접적으로 공개 해둔 적이 있었다. 커뮤니티 글에는 원래부터 싫어요 수가 표시되지 않았었다.
  • 인벤: 비공감을 쓴다. 게시글에는 20개이상, 댓글에는 10개이상 쌓이면 블라인드 처리된다. 게시글 추천이 20개보다 많고, 댓글의 공감이 10개보다 많으면 비공감이 추천이나 공감의 수를 넘어야 블라인드 처리된다. 하지만 운영자가 쓴 글이나 댓글은 적용되지 않는다. 게시글 추천은 한 사람당 3번까지 가능해서 서로 의견이 갈리는 글(민트초코, 논쟁 등)은 블라인드 되기가 매우 힘들다.
  • 개드립넷: 붐업을 쓴다.
  • 레딧: '↓ Downvote' 버튼을 누른다.

4. 여담

보지를 한자로 쓰면 비추가 된다는 유머가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보지 비(屄) 자는 분명히 있지만 보지 추 자는 그림파일로 올려놓고 있다.[5]


[1] 이와 관련된 기사도 있다.#[2] 예를 들어 자신의 글에 일절 댓글을 달지 않는 극단적인 유저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그러나 주관적인 판단으로 어그로라고 몰아가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실 어그로라는 사유로 빈댓글을 다는 것 역시 자의적인 셈.[3] 우리의 시간은 무제한적이지 않으니 비추천이 유용하다는 의견은, 제 3자의 시간을 인질삼아 자신의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모순일 뿐이다.[4] 이전에는 반대였다.[5] 보지 추라는 한자는 𡲰인데, 일부 기기에서는 이 한자가 보이지 않아서 그림파일로 올려놓은 듯하다. 이 한자는 尸(주검 시)와 徐(천천히 할 서)가 결합된 한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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