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9-27 21:43:34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

P의 거짓 DLC 보스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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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중간 보스 메인 보스
챕터 Ⅰ 파일:폭군 포식자.png 파일:죽음의 인형사 마르키오나.png
폭군 포식자* 죽음의 인형사 마르키오나
챕터 Ⅱ 파일:청소부들 수장 베로니크.png 파일:두 얼굴의 감시자.png
청소부들 수장 베로니크* 두 얼굴의 감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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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사냥꾼 유생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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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의 거짓 로고.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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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로 처치해야 하는 중간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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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000>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
Anguished Guardian of the Ruins
<nopad> 파일:Lies-of-P-Overture-Anguished-Guardian-of-the-Ruins-1.jpg
종족 카커스
보스 정보
등장지역 고대 유적 발굴터 '봉인된 신의 팔 제단'
약점 화염
내성 산성
아이템 악몽에 잠든 수호자의 에르고
에르고 18712(1회차)
BGM - Warrior's Lament[1]

1. 개요2. 공략
2.1. 패턴
2.1.1. 1페이즈2.1.2. 2페이즈
3. 배경4. 기타

1. 개요

P의 거짓: 서곡의 메인 보스. 세번째 챕터인 고대 유적 발굴터 구역의 메인 보스다.

2. 공략

전체적으로 시몬 마누스타락한 대주교 안드레우스를 섞은 것 같은 느낌의 보스. 생긴 것처럼 카커스라서 화염 속성이 잘 먹힌다. DLC의 중반부와 후반부를 연결하는 보스이기 때문에 꽤 어려운 난이도를 갖고 있으나, 패턴별로 파훼법은 명확하다.

공격 대부분이 전방위를 휩쓰는 공격이기 때문에 몇 개의 패턴을 제외하면 회피보다 퍼펙트 가드가 권장된다. 또한 거대한 덩치와 위압감 넘치는 공격에 움츠러들지 말고 최대한 보스에게 가까이 붙는 것 또한 공략의 핵심 요소다. 퍼펙트 가드 타이밍이 그렇게 난해하지 않아 근거리에서도 부담이 없으며 몇 개의 패턴은 붙을 경우 아예 안 맞는다.

보스 본체의 머리와 보스의 왼손에 공격 시 푸른색으로 빛나는 뿔이 존재하며 이 부분이 약점. 이 부분들은 부위 파괴가 가능하여 이 부분에 공격을 충분히 가해서 파괴하면 대경직에 걸리며 그로기도 빠르게 띄울 수 있다. 1페이즈에서 파괴하지 못했더라도 2페이즈에서 부위 파괴가 가능하니 틈이 날 때마다 지속적으로 약점을 공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뿔은 순 데미지가 아니라 그로기 게이지에 맞춰서 파괴되기 때문에 무거운 무기로 치면 더 빨리 파괴된다. 특수 기믹이 있는지 업그레이드된 이카루스 투척물을 던져두면 1페이즈 초반에 손에 자라난 뿔이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그로기를 띄우고 페이탈 어택을 시전하면 일반적인 무기의 페이탈 어택 모션이 아닌 이 보스 한정의 특별한 연출을 볼 수 있다.

보스룸은 넓은 편이지만 보스가 굉장히 큰 데다가 대부분의 공격에 넉백이 있어서 몇 번 막아내다 보면 벽에 몰리기 쉽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옆으로 빠지면서 벽에 몰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체력이 절반 이상 깎이면 시몬 보스전 때도 등장했던 신의 손에게 축복을 받아 거대한 창에 빛이 깃들며 2페이즈로 전환된다.

시몬과 마찬가지로 조력자는 별 도움이 안 된다. 광역 공격이 너무 많아서 플레이어와 함께 같이 얻어맞기 일쑤다. 1페이즈는 어떻게 버텨도 2페이즈에선 브레스를 못 피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2.1. 패턴

2.1.1. 1페이즈

  • 삼지창 2연속 휩쓸기
    정말 자주 쓰는 패턴 중 하나로 인형의 왕과 비슷하게 삼지창으로 주변을 2번 휩쓴다. 퍼펙트 가드에 실패할 경우 멀리 밀려난다. 이후 삼지창을 2번 더 휘두르거나 거대창을 내려찍는 공격, 또는 거대창을 땅에 찍고 휩쓰는 공격 중 하나로 연계된다.
  • 거대창 내려찍기 - 왼손 크게 내려찍기 (퓨리어택)
    위의 삼지창 연속 휩쓸기 공격 이후 종종 연계되는 후속 패턴이다. 아무래도 높은 위치에서 내려오는 공격이기 때문에 모르는 상태에서는 보고 바로 반응하기 어렵다. 타이밍은 정직한 편이라 주의하고 있으면 퍼펙트 가드로 대응할 수 있다. 왼손을 크게 내려찍는 두번째 공격은 퓨리어택이지만, 제자리에 서서 하는 공격이라 사정거리가 의외로 짧다. 퍼펙트 가드가 어려우면 뒤로 조금만 달려줘도 피할 수 있다.
  • 회전하며 휩쓸기
    몸 전체를 회전시키며 왼손과 오른손으로 빠르게 2연격을 때린다. 앞으로 살짝 돌진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보스가 머리 위를 지나가는 경우가 잦은데, 벽에 몰린 상태라면 카메라가 꼬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후딜레이가 있어 딜타임을 잡을 수 있다. 주로 보스의 몸 밑에 있을 때 사용 빈도가 높다.
  • 오른손 휩쓸기 후 삼지창 2연속 휩쓸기
    오른손으로 한번 휩쓸고, 상체로 쥐고있는 삼지창으로 2번 휘두른다. 창이 상대적으로 짧아 1타만 막아내면 거리를 벌려 피하긴 쉽지만 휘두르는 속도가 빠른 편이므로 주의.
  • 오른손 2번 휩쓸기 후 내려찍기
    오른손으로 2번 휩쓸고 오른손과 삼지창으로 내려찍는다. 1타가 위의 패턴과 유사하지만 2타의 속도가 느려서 구분가능하다. 삼지창을 휩쓰는 공격과 얼핏보면 비슷하지만, 오른손을 사용해서 휩쓸기를 하면 온몸이 크게 회전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삼지창을 이용한 휩쓸기가 후속 연계가 더 다양하므로 둘을 우선 구분할 줄 알아야 딜타임을 잡기 쉽다.
  • 거대창 찍고 휩쓸기
    등의 거대한 창으로 바닥을 찍고 그대로 왼쪽으로 긁는 패턴. 상체를 크게 들어올리므로 구별하기 쉽다. 휩쓸 때 안쪽으로 파고들면 안 맞으며 딜타임을 잡을 수 있다. 이 패턴을 가드하거나 회피할 때는 주의할 것이 있는데, 거대창 공격이 닿기 전에 안쪽으로 삼지창 공격이 먼저 빠르게 지나간다는 것. 한방이 아니라 2연타 공격임을 주의하자.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삼지창 연속 휘두르기 공격에 후속연계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2페이즈로 넘어가면 패턴이 강화되어 거대창이 지나간 궤적이 잠시 후 폭발하여 큰 피해를 주게 된다.
  • 점프
    거리가 먼 경우 개구리처럼 점프해서 깔아뭉갠다. 퓨리 어택이 아니라서 타이밍 맞추면 회피하기 어렵지 않다. 퍼펙트 가드로도 쉽게 대응할 수 있다. 호밍 능력이 떨어져서 거리가 멀면 저 혼자 맨땅에 착지하기도 한다. 시작할 때 주인공이 접근하지 않으면 반드시 이 패턴을 사용하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지뢰 박아놓고 기다리는 전법을 쓸 수 있다.
  • 바디프레스
    퓨리 어택. 안드레우스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게 그 거대한 덩치를 일으켜 몸으로 깔아뭉갠다. 퍼펙트 가드 타이밍이 눈에 거의 뻔히 보이기 때문에 파훼는 어렵지 않다. 몸을 일으켰을 때 다리 사이로 빠져나가서 뒤를 잡아도 된다. 단 왼손 뿔이 파괴된 상태에선 바디프레스를 퍼펙트 가드했을 경우 쓰러지는 몸에 공격판정이 있으므로 주의. 하지만 이것도 퍼펙트 가드 타이밍 잡기 어렵지 않아서 익숙해지면 그로기 수치 더 쌓는 기회만 된다. 퍼펙트 가드 후 강공격 2타정도의 긴 딜타임이 있다.

2.1.2. 2페이즈

체력이 절반 가량 떨어지면 컷씬과 함께 2페이즈로 넘어간다. 1페이즈의 패턴들도 섞어서 사용하지만 전반적으로 연계가 길어진다. 특히 거대한 창으로 바닥을 내리찍는 패턴들에 잔상이 추가되어 잠시 후 폭발하니 주의해야 한다.
  • 브레스
    2페이즈 개막 패턴. 전조로 온몸이 하얗게 빛나니 미리 파악할 수 있다. 2페이즈 시작하자마자 보스에게 달려가 머리 바로 옆에 붙으면 다른 브레스들처럼 안 맞을 수 있다. 발사 방향은 종방향과 횡방향이 별개로 있으며 둘을 따로 쓸 때도, 연계하여 쓸 때도 있다. 1타가 끝나기 한다.전에 보스 바로 앞까지 달려가면 2타는 쏘지 않는다. 적절한 타이밍에 회피로 피할 수 있다. 유적 수호자의 패턴 중 가장 아픈 기술이므로 절대 맞아주면 안 된다. 전조가 보이면 절대 보스 머리앞에 있어선 안 된다. 특히 종방향 브레스가 바로 앞에서 날아올 경우 피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 광역 폭발
    등에 잡고있는 거대한 창을 바닥에 내려찍고 바닥에 범위가 표시되며, 잠시 후 광역 가드 불가 폭발이 일어난다. 창을 치켜들 때 시야가 창을 잠시 따라가므로 구분하기는 쉽다. 빠르게 범위를 벗어나야 하며, 창을 꽂고 터뜨릴 때까지의 시간이 생각보다 짧으므로 벽에 몰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창이 꽂히자마자 전력질주하면 쉽게 범위를 빠져나갈 수 있다. 범위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타이밍을 잘 맞추면 대시 무적 프레임으로 피할 수도 있다.
  • 오른손과 삼지창으로 내려찍기 - 거대한 창으로 3회 찍기
    2페이즈에 오면 자주 쓰는 패턴 중 하나로 내려찍기 이후 거대창으로 3연속 내려찍기를 빠르게 시전한다. 거대창 연속 내려찍기는 연타 타이밍이 빠르고 추적성능이 좋은 편이라 회피로 대응하기 보다는 타이밍에 맞춰 퍼펙트 가드를 노리는 편이 낫다. 이후 왼손을 크게 내려찍는 퓨리어택 혹은 오른손 2번 휩쓸기 이후 오른손 내려찍기 공격으로 연계된다.
  • 9연타 공격
    위의 패턴 중 일부분을 가져와서 9연속으로 공격한다. 삼지창 4회 휩쓸기 - 거대창 휩쓸기 - 거대창 찍기 - 거대창 휩쓸기 순으로 공격한다. 거대창을 땅에 찍거나 휩쓸 때마다 나오는 궤적 폭발의 데미지가 강력하므로 주의.

3. 배경

파일:'비통에 눈 먼 유적 수호자.jpg
한때 영생으로부터 동족을 지키리라는 맹세와 함께 잠든 전사가 있었다.
그러나 추악한 지식은 그를 일으켜 살아있는 악몽으로 만들었다.
- 악몽에 잠든 수호자의 에르고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유산에 잠들어 있던 의장용 삼지창.[2]
고대의 왕을 모시던 대전사의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의 전사는 저주받은 유적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로 맹세했다.
그 맹세는 살점이 녹색으로 짓이겨질 때까지 이루어졌다.
- 약속의 트리아이나 설명문

원래는 고대의 왕을 모시던 바다의 대전사였으며, 저주받은 유적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줄곧 제단에 잠들어 있었다. 참고로 보스전을 치루는 장소의 이름이 바로 '봉인된 신의 팔 제단'이다. 즉, 수호자는 원래 신의 팔을 지키는 존재였던 것.[3] 그러나 그 고대의 왕국조차도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진지 오래인 서곡 시점에서 신의 팔의 행방을 추적하던 연금술사 일당들은 흔적을 좇아 이 곳 까지 다달랐고, 유적 수호자는 필사적으로 이들을 막아세웠으나 결국 이들에게 생포당한다.

수호자의 강력한 능력을 알아본 교단은 이후 그를 대상으로 여러 실험을 진행하였다.[4] 이 보스가 본편의 안드레우스, 시몬과 비슷한 결의 외모를 지니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시몬과 마찬가지로 신의 권능을 사용하는 모션이 나오는 점으로 보아 그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도 신의 팔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정작 수호자의 통제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5] 결과적으로 유적 수호자는 연금술사의 통제는 벗어났으나, 불완전하게 신의 팔에게 침식당한 채 이성을 잃고 그저 막대한 에르고를 본능대로 흡수할 뿐인 괴물로 전락해버리고 만다.[6]

단순한 외형만 보면 본편/DLC 통틀어 손에 꼽을 정도로 그로테스크하지만, 그 뒷배경을 보면 사실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유일한 임무였던, 신의 팔을 세상에 내보내서는 안 된다는 막중한 임무에 실패한 뒤, 본인마저 이 신의 팔에 의해 원치 않는 변이를 겪었다는 기구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다. 수호자 역시 연금술사 교단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괴물이자 피해자인 셈. 보스 이름을 왜 '비통에 눈먼 유적 수호자'라고 지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4. 기타

  • DLC 발매 전에 스크린샷으로 최초 공개된 보스다.
  • 본편의 특수 무기인 '약속의 트리아이나'의 원래 주인으로 밝혀졌다. 본편에서의 깨끗한 상태와 달리, 유적 수호자가 들고 있을 당시에는 카커스 물질인지 녹인지 모를 물질로 뒤덮여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템 설명란에서 언급된 대전사가 바로 그였던 것.
  • 악몽에 잠든 수호자의 에르고는 건블레이드 형태의 특수 무기인 '창백한 기사'로 교환이 가능하다. 성능은 강공 위주로 쓰면 리치도 길고 돌진 거리도 길고 나름 데미지도 쏠쏠해 굉장히 쓸만한 무기로 평가받고 있다.
  • DLC의 문서 중에 연금술사 교단이 카를로 제페토를 직접 수호자가 있는 제단으로 유인하는 듯한 초대장이 있다. 이로 인해 카를로 요절의 진상에 이 수호자가 연관된거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1] 전사의 한탄[2] 이 내용으로 보아 본편의 '트리스메기스투스의 유산'과 DLC의 '고대 유적 발굴터'가 동일한 장소인 것으로 추정된다. 두 지역 모두 크라트 호텔에서 동일한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야 도착하는 지하 구역에 존재한다.[3] 영생으로부터 동족들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란 점에서 볼 때 시몬같은 이들이 신의 팔을 악용해 되도 않는 불로불사를 이루는걸 막기 위해 자신의 신체가 짓이기고 뒤틀릴때 까지도 이를 막아섰던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제레타 지하시설의 메인 보스인 두 얼굴의 감시자가 이 수호자를 변이시키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용 실험체였다고 한다.[5] 수호자와 관련된 문서에 '결국 스스로 깨져 엘릭서의 그릇이 되길 거부했다'는 표현이 나온다. 이로 보아 일말의 이성으로 자발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식으로 최후까지 신의 팔에 저항한다는 신념을 지켰던 모양.[6] 제페토의 인형을 노린 이유도 그가 품은 에르고가 순도높고 방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