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랜드 3 동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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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권 | 루시아 | 조디 벨 | 스코치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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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뷰캐넌 Vic Buchanan | |
<colbgcolor=#000><colcolor=#fff> 이름 | 빅토리 뷰캐넌 Victory Buchanan |
성별 | 남성 |
소속 | 패트리아크의 마샬들[1] (Patriarch's Marshals) |
등장 작품 | 웨이스트랜드 3 |
위치 | 애스펀 |
성우 | 숀 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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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웨이스트랜드 3의 등장인물이자 영입할 수 있는 동료 중 한 명. 패트리아크의 자식 중 하나로, 그의 장남이다.2. 작중 행적
2.1. 과거
빅토리 뷰캐넌은 아버지 사울 뷰캐넌과 어머니 '리비아'에게서 태어난 자식이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사이코패스였는데 그 정도가 매우 심각했다. 어릴 적부터 인형이나 박제 따위의 무기물을 파괴하고 분해하는데 쾌감을 느끼던 그는 곧 이것을 유기물, 즉 살아있는 생명체를 대상으로도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이를 바로 잡아줘야 했을 두 부모는 빅토리에게 제때 신경을 쓰지 못했다. 빅토리가 차츰 커가는 와중에도 오히려 그의 부모는 아들에게 부정적인 가정의 모습만을 계속 보여주었다. 지배자이자 군벌로서 패도를 걷기 시작한 것을 감안해도 패트리아크는 지나치게 자신의 가정을 홀대했고 부부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만 갔다.
결국 지쳐버린 리비아는 그대로 집을 나가버렸다. 패트리아크는 그래도 아내라고 부하들을 시켜 아내를 찾게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 그러나 부모의 갈등을 커가며 본 빅토리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찾지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처리해버렸다고 여겼다. 사이코패스였지만 그나마 유일하게 어머니에게는 인간으로서의 정을 느끼고 있던 빅토리는 그로 인해 아버지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반감을 품게 되었다.
이는 아버지 패트리아크의 재혼으로 더욱 심화됐다. 새엄마 '라라'를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빅토리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아버지와는 정반대였다. 패트리아크는 두번째로 맞이한 아내를 살갑게 대했고 깊은 애정을 보였다. 그 애정은 라라와의 사이에서 본 자식이자 자신의 이복여동생인 '리버티 뷰캐넌'에게도 이어졌다.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는 그토록 매정하게 대한 주제에 새로 들인 아내와 새로 낳은 자식에게는 잘 해주는 아버지를 보고 격분한 빅토리는 돌이킬 수 없이 비뚤어지게 되었으며 그의 선천적인 천성까지 더해져 이내 콜로라도 제일의 미치광이로 각성하게 된다.
'콜로라도 유일한 지배자, 패트리아크의 자식이자 장남'이라는 그 자리를 이용해 오만가지 막장짓을 해대며 아버지와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 다녔지만 그래도 피가 이어진 자식이라고 아버지 패트리아크는 장남인 빅토리를 쳐내지 않았다. 오히려 직속부서까지 두며 그가 치고 다니는 사고를 뒷수습할 뿐이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했던 것처럼 자신을 처분하면 되는데 왜 안 하는 건지, 언제까지 그렇게 나오나 한 번 보자 식의 오기가 생긴 빅토리는 더더욱 막장짓을 벌이게 되었고 그의 악명은 이제 콜로라도 전역 누구나 다 알 정도가 되고 만다.
그러다 동생 리버티가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하는 일이 벌어졌다. 빅토리는 콜로라도가 혼란스러운 이때가 기회였다.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 패트리아크를 축출하기 위해서 반란을 일으켰다. 오래 전부터 자신이 몰래 세뇌하여 만든 사조직 '브리더(Breather)'를 이끌고 그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빠져나가 로키 산맥 부근을 향했다.
2.2. 웨이스트랜드 3
메인 스토리 진행상 그를 생포하거나 죽이기 위해 애스펀으로 반드시 가야만 하며 보통 진행 중반부 쯤에 조우하게 된다.휴양지 '애스펀' 지역을 무력 점거, 그곳으로 놀러간 백가문의 일원들을 학살 및 납치한 상황으로 아직 남아있는 생존자들을 인질 삼아 고문하며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도발하고 조롱했으나 그에 응답해 찾아온 것은 아버지의 마샬이나 백가문이 아닌, 웬걸 아버지가 고용했다는 외부 세력 데저트 레인저였다.
처음엔 돌시에게도 터진 떨거지들이라며 우습게 여겼지만 그 떨거지들이 정면으로 들어와 수하인 브리더들을 하나둘 차근차근 박살내며 자신이 있는 최심부 인근까지 침투하여 인질들을 모두 풀어주고 기껏 세뇌시켰던 브리더의 수장 '기프트'마저 등을 돌리게 만들자 빅토리는 자신을 추종하는 소수 브리더를 이끌고 항전하지만 결국 모든 부하를 잃고 애스펀 최심부 방에서 데저트 레인저와 조우하게 된다.
웬 시체 하나를 덕지덕지 기워 만든 인형 '클로렌스'를 절친이랍시고 곁에 낀 채 빅토리는 레인저들을 환영한다. 이미 무력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안 그는 정신 나간 언행을 일삼으며 반항인지 순응인지 모를 태도를 보이는데 이때 대화에서 레인저들의 스킬 체크 및 선택에 따라 그의 운명에 완전히 갈리게 된다.
2.2.1. 자폭
공통적으로 스킬 체크에 실패하면 나오는 꽝 분기. 데저트 레인저의 말에 비아냥거리던 빅토리는 실수인지 장난인지 모를 손놀림으로 무언가를 자기 앞에 던진다. 그래도 여유 있는 태도를 보이다가 땅에 자기가 떨어뜨린 물건을 슥 흘겨보더니 '어? 이거 섬광탄 아니잖아?'라고 경악하다 자기가 던진 폭탄에 자기가 폭사하는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고의로 실수인 척 연기하며 자살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섬광탄인 줄 알고 터뜨리고 도주하려다가 자폭하게 된 것인지 상당히 애매한 연출로 묘사되나 다른 분기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의 반응을 보면 아무래도 도주를 꾀하다가 정말로 수류탄을 섬광탄으로 착각해 자기 앞에 터뜨렸다가 죽은 모양.
2.2.2. 처형
반성의 태도도 없이 자신이 미치광이인 걸 자랑스러워 하는 빅토리를 앞에 두고 노벰버 팀이 이 인간말종을 더 두고 볼 수 없다고 여긴 분기. 자신을 이 자리에서 총살한다는 짧은 한마디에 빅토리는 '어? 잠깐만…'하다가 그대로 미간에 총알 한 발 맞고 즉사한다.자신의 죽음조차 신경쓰지 않는 광기를 보여주다가 정작 데저트 레인저들이 발포하기 직전에는 진심으로 놀라며 기겁하는데 설마 아버지의 명령을 받는 데저트 레인저가 멋대로 이 자리에서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던 모양. 항상 생포되었으니 이번에도 그럴 것이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를 죽이고 패트리아크에게 돌아갈 경우 패트리아크는 생포하라고 분명히 경고했다며 레인저들에게 노발대발하지만 이내 '그러다 죽을 놈이긴 했지만…'이라며 마지못해 장남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2.2.3. 생포
패트리아크의 신신당부에 따라 그를 생포하기로 결정하면 나오는 분기. 빅토리도 그럴 줄 알았다며 얌전히 잡혀준다. 이후 다른 남매들처럼 레인저 본부 구금실에 갇히게 되며 구금실에서 이따끔 말을 하거나 다른 NPC와 상호작용하는 정도로 비중은 없어진다.2.2.4. 동료
선택지 중에서 빅토리가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나도 데저트 레인저가 되고 싶어'라는 말을 꺼내는데 이를 수락하면 나오는 분기. 정말로 빅토리 뷰캐넌이 동료로 들어오게 된다.동료로 들인 뒤에 애스펀 지역을 나가는 과정에서, 빅토리가 납치했거나 그에게 당해 피해를 입었던 생존자들과 대면하게 되는데 이때 생존자들이 데저트 레인저 뱃지를 달고 있는 빅토리를 보고 경악하며 노벰버 팀에게 제정신이냐고 따진다. 이때 다시 한 번 더 정말로 빅토리 뷰캐넌을 동료로 들이겠냐는 선택지가 뜨며, 동료로 들일 경우에는 피제피를 제외한 데저트 레인저 관련 생존자들은 반발하며 적대한다.[2] 빅토리를 들이지 않을 경우, 생존자들의 복수를 위해 그 자리에서 빅토리를 처단하게 되는데 막 데저트 레인저가 되어서 싱글벙글하고 있던 빅토리는 노벰버 팀의 결정 번복에 깜짝 놀라 따지려다가 그 자리에서 벌집이 되어 사망한다.
빅토리를 동료로 들이게 된다고 코르다이트처럼 메인 퀘스트가 아예 달라지거나 하는 것은 없다. 공식적인 퀘스트도 전무. 하지만 어머니 무덤을 찾아가는 서브퀘스트가 열리며, 여러 퀘스트 진행에서도 다양한 변화가 있다. 예를 들면 브로드무어 하이츠 지하 지역은 패트리아크가 고용한 용병들이 지키고 있는데, 빅토리가 동료로 있을 경우 스킬 체크나 전투 없이 용병들이 빅토리의 악명을 알고 있어 알아서 물러나는 식.
퀘스트 외에도 워낙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악명이 높은 네임드다보니 다른 NPC와의 상호작용이 가장 많은 편으로, 반응을 모두 보고 즐기고 싶다면 초반부에 애스펀을 뚫어서 영입하는 게 좋다.
2.2.5. 결말
어떤 방식이던지 간에 패트리아크를 끌어내리는 결정이라면 엔딩까지 동료로 남아있는다. 그렇지 않으면 이탈한다.스코치모처럼 동료로서의 엔딩은 비교적 심심한데 어떤 선택을 하던지 간에 게임에서 죽은 경우를 제외하면 자신의 정당한 권력을 얻기 위해 콜로라도 스프링스를 떠났지만 파야소를 만나 광대 버거를 먹고 사망했다는 엔딩만 하나만 존재한다. 어느 루트를 타든 결과적으로 생존하는 루트는 없다.
3. 캐릭터성
3.1. 성격
그가 관련된 메인 퀘스트 이름이 '사이코패스'이란 것에서 알 수 있듯 실제 성격도 매우 악질적이고 잔인하다. 그래서 패트리아크도 어린 시절부터 제정신이 아니었던 아들이라고 하며 딸인 리버티에게는 애정을 쏟는 것과 반대로 사실상 버린 자식 취급을 한다.이렇게 성격이 엇나간 것은 선천적인 부분도 있지만 배경적인 부분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의 어머니는 패트리아크와의 결혼이 원치도 않는 일이었는데 그 정도도 악몽 같아 결국 가정을 떠났고 추적을 받자 자살해버렸다. 아버지 패트리아크도 리버티와 그녀의 어머니를 편애한 것과 반대로 두 모자는 외면했다.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웃으며 죽일 수 있는 사이코패스지만 어머니에게만은 혈육으로서의 정을 느꼈는지 어머니와 관련된 일이면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행할 수 있는 빅토리 관련 서브퀘스트도 어머니의 무덤을 찾는 것. 다만 어머니의 무덤을 찾은 결과가 자신이 믿고 있던 것과는 다른 진실이었고 부정하며 분노하다가 이내 허탈해했다.
성격파탄자다보니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 그나마 부하였던 '애쉬'가 대장이라며 따르고, 심성이 착한 '기프트'가 동정해주는 정도. 백가문 인물들은 대부분 애스펀에서의 일 때문에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놈으로 여기며 증오하고 있다. 그래서 빅을 동료로 데려가면 화를 내거나 차갑게 대하며 퀘스트 과정에서 백가문에 대한 평판이 깎이기도 한다. 패트리아크의 마샬들은 일단 패트리아크의 아들이기 때문에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예의를 갖춰 대하지만 당신이 없어서 궁이 한동안 조용했다는 식으로 돌려깐다. 아이언클래드 코르다이트 같은 성격과도 상극이라 동료로 함께 데리고 있으면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마샬 권 같은 친화력 높은 인물과도 빅이 리틀 베가스의 하트 10을 모욕하는 말을 하자 한 번만 더 그랬다간 가만두지 않겠다고 정색하는,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상호작용이 있을 정도.
게다가 악명도 높아서 만날 수 있는 NPC 중 '블루'는 빅 뷰캐넌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그에게 당한 피해자들을 만난 적이 있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며 메인 퀘스트에서 협상하기 전 레인저들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할 때 빅 뷰캐넌을 동료로 맞이할 경우 이를 언급하며 마이너스 점수를 준다.
한편, 잔인한 것 외에도 호색한이어서 조각상을 보며 나체가 아니면 관심이 없다고 하거나 젖탱이도 없는 게 무슨 놈의 예술이냐고 비아냥거리고, 에이딜론의 외설적인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게다가 제정신인 성격이 아니어서 성적인 부분에서도 온갖 기행을 저지른 경험이 많아 로봇과의 대화 도중 토스트에 자신의 그것을 끼워봤다고 말한다. 다만 색욕의 관심과 별개로 실전에는 약한지 리틀 베가스에서 깽판을 쳤다가 여자들에게 접근 금지를 당한데다가, 마샬 권과 난교 이야기를 하다가 권이 빅에게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다며 애 취급을 하자 찔렸는지 화를 내기도 한다. 아무래도 실제 성관계 경험은 매우 적거나 아예 없는 것으로 보인다.
루시아나 피제피 같은 여성 동료들에게는 추파를 던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빅 뷰캐넌이 원래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성격상 진지한 구애도 아니어서 여캐들도 무시하거나 철벽으로 받아친다. 그나마 루시아는 가문이 패트리아크의 심복인데다가 궁전에 저녁식사를 초대받은 경험도 있기 때문에 서로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라 빅토리와 그럭저럭 대화를 나누는 편.
3.2. 인간관계
- 사울 뷰캐넌
아버지. 가장 증오하고 있는 인물로 어머니와 자신을 홀대했던 것에 크나큰 반감을 품고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은근히 사울 뷰캐넌의 장남이라 제대로 된 제제받지도 않고 죽지 않는 걸 이용하고 또 당연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
- 리비아
어머니.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웃으며 죽일 수 있는 사이코패스 빅토리가 인간적으로 정을 느끼고 있는 유일무이한 사람으로, 다른 사람과 달리 그가 어머니를 대하는 태도는 눈에 띄게 다르다. 나이도 좀 있으면서 어머니를 꾸준히 '마미'나 '마마'라고 어린 아이처럼 부른다던가 패트리아크 궁전에서 어머니의 초상화를 보면 '우리 엄마야!'하며 아이처럼 웃으며 소개한다던가 '어머니의 무덤' 위치를 알 수 있는 단서에 답지 않게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집착한다던가, 훈 가족을 보고는 어머니의 마지막을 본 사람이 이런 천한 놈들이냐며 펄펄 뛸 정도.
다만 어머니의 무덤을 찾는 퀘스트에선 어머니가 실은 자신도 싫어했음을 알게 되고 만다. 그럴리가 없다며 부정하다가 곧 어머니도 그랬던 거라며 분노하더니 내 인생이 뭐 그렇지라며 쓸쓸히 체념해버린다.
- 리버티 뷰캐넌
이복 여동생. 빅은 조롱을 겸하여 '리비'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홀대받았던 자신과 어머니와는 달리 새엄마와 여동생은 아버지의 편애를 듬뿍 받았기에 어릴 적부터 그녀에게 감정이 좋지 않았다. 평범한 여동생이었다면 아마 잔혹한 빅의 성격상 제명에 살기 어려웠겠지만 리버티는 결코 만만한 인물 아니었다. 빅이 해코지를 하려고 들면 그때마다 그 이상의 응수를 했던 모양으로, 작중 빅토리는 자신의 팔에 난 큰 흉터는 리버티가 어릴 적에 낸 것이라며 만만한 년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나이차도 꽤 있는데도 빅이 감히 못 건든 것을 보면 정말 걸물이긴 걸물. 둘 다 성인이 된 이후로도 사이가 안 좋아서 리버티가 자신의 정당성에 대해 주장을 하면 "응~ 뭐라고~? 잘 안들리는데~?"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며 조롱과 비웃음을 일삼는다.
리버티 쪽에선 빅을 가족 취급하는 것조차 싫어하며 하루 빨리 죽어주는 게 세상 모두에게 도움되는 인간 쓰레기로 여기고 있다.
- 발러 뷰캐넌
이복 남동생. 아버지나 리버티에 악감정이 심해서 빅은 이쪽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작중에서도 언급을 거의 안하며 기껏 해야 컴터나 만지작거리는 게 취미인 찐따 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듯. 그가 있을 때 발러를 체포하면 축하하고 감옥에서 썩으며 고생하라며 조롱한다.
- 기프트
그나마 빅토리와 가깝던 '동료'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사고로 죽을 뻔한 걸 빅토리가 구해줬다고 하지만 정황상 빅토리가 꾸민 자작극으로 보이며 기프트는 그에게 가스라이팅당해 마찬가지로 그에게 세뇌 및 가스라이팅을 당한 브리더들과 함께 빅토리와 뜻을 같이 했다. 하지만 빅토리 입장에선 기프트와 브리더들은 아버지를 축출하거나 도발하기 위한 도구 정도에 불과했으며 수틀릴 경우 기프트를 죽이려고 기프트 몰래 그녀가 항상 타고 다니는 휠체어에 설치한 폭탄이 이를 증명해주고 만다. 기프트 역시 차츰 빅토리의 만행에 회의를 품고 있었고, 데저트 레인저의 설득 끝에 그에게서 등을 돌린다.
4. 여담
동료로 영입할 경우 기본적으로 대사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퀘스트의 흐름이나 상호작용에 변화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다.- 리틀 베가스 사창가에 빅을 데리고 갈 경우 모든 여성 매춘부 캐릭터들이 관계 요구를 거절하기 때문에 남자들과 염소만 이용이 가능하다.
- 에이딜론의 퀘스트를 마친 뒤에는 자신의 이름인 빅토리를 넣어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명언을 패러디한 대사를 한다.
- 뷰캐넌 형제들의 방을 그냥 들어가려 할 경우 원래는 보초들이 제지해서 단말기 조작을 통해 보초들의 근무지를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빅을 동행할 경우 어디까지나 자신의 방에 들어가는 입장이므로 빅이 '빡통아 눈깔은 어디다 두고 다니냐?'며 역관광을 시전해 보초가 사과를 하고 물러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과정이 따로 필요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 생존자의 벙커에 데려가면 아버지의 취향을 까는 상호작용이 많으며 일부 구역은 스킬 체크나 전투 없이 용병들이 평소 빅의 일처리를 잘 알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며 알아서 물러난다.
- 생존 엔딩이 존재하는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모든 엔딩이 사망이기 때문에 후속작에서 등장할 확률이 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