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킬러의 에피소드 | ||||
17지부 습격사건 | → | 빅토리아 특급 하이재킹 사건 | → | 16지부 히어로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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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다.
다음 무대로 향하는 길조차
그리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다음 무대로 향하는 길조차
그리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네이버 웹툰 《히어로 킬러》의 사건.
2. 배경
17지부 습격사건 이후 이화는 히어로 지망생으로서 클랜에 잠입하라는 엔젠의 지시를 받고 시험이 열리는 에어리어 16 클라우드 가든으로 향한다. 목적지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그녀가 더스트 시티 출신인 것을 알아본 기자 필립 네빌은 그녀에게 접근에 17지부 붕괴에 대해 캐묻다가 열차가 정거장을 지나치는 것을 보고 강도가 들었음을 알아차린다.3. 전개
기관실을 점거한 범죄 조직 '벤데타'는 자신들과 원한이 있는 히어로 베어너클을 한 시간 내로 데려오지 않는다면 승객들을 몰살시키겠다고 선언한다.벤데타의 조직원들이 돌아다니며 객실을 장악하던 도중, 이화는 정체가 발각될 위험성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제이드, 그레이맨의 기프트는 히어로 시험 동안 사용할 수 없으니 여기서 몇 개 수집해가기로 마음먹고 히어로 지망생을 자칭하며 자신을 위협하던 조직원을 공격해서 쓰러트린다.
필립은 코앞에서 총을 쏴대는데 눈도 깜짝 안 하는 이화를 보고 정상인의 반응이 아니라며 수상하게 여기지만, 당장 살아남으려면 그녀에게 협력하는 것 외의 방법은 없었기에 열차 꼬리 칸부터 제압해 승객들을 대피시킨 후 기관실로 전진하라고 계획을 짜주고 벤데타의 리더 토카타, 행동대장 스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필립의 고양이 캐서린의 도움을 받아 변장 기프트를 가진 조직원 데이브를 교살한 이화는 곧바로 스카와 대치하게 된다. 승객들이 인질로 잡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그를 도발해서 열차 위로 자리를 옮기고 전투를 벌이다가 스카의 페이크에 의도적으로 걸려준 후 그레이맨의 기프트로 역습해 얼굴에 흉터를 남긴다.
뒤늦게 합류한 토카타가 동료들의 죽음에 분노하며 스카와 함께 협공하지만 이화는 2 대 1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더 강하다고 확신하며 전투를 이어가나 베어너클의 매니저를 발견한 필립 네빌이 그를 끌고 와서 베어너클의 행방에 대해 털어놓게 하는데, 베어너클은 이미 인질들과 자신의 매니저까지 버리고 도망친 상태였다.
베어너클에게 복수하는 것도 물 건너간데다가 클랜이 도착하면 그땐 진짜 답이 없기 때문에 결국 벤데타는 도주하며 이화에게 이름을 묻는데, 이화는 뜬금없이 벡터의 이름을 팔아먹는다. 벤데타가 그전에 열차의 제동 장치를 전부 망가뜨리는 바람에 열차가 탈선할 위기에 처하지만 16지부장 풀문에게 끌려온 비숍이 열차를 막으면서 추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고 상황이 종료된다.
4. 이후
본래 히어로 시험의 감독관을 맡기로 했던 단 휘하의 레기온 부대가 이 사건의 뒷수습을 떠맡게 되며 시험이 연기되고 그 사이 지망생끼리의 폭력 사태가 벌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필립 네빌은 사건에 대한 증언을 위해 비숍에게 불려간다. 대놓고 클랜에 비판적인 기사를 쓰던 필립이었기에 엘더이자 클랜의 중진인 비숍이 자신을 제거할 것이라 여겨 두려움에 떨었으나 비숍은 진실만을 말하려 노력하는 필립의 신념을 칭찬하며 그에게 17지부 사건의 전말을 말해준다.
사건 이후 클라우드 가든에 도착한 벡터와 레이첼 싱클레어는 벡터의 이름을 팔아먹은 이화 때문에 벤데타에게 잡혀간다. 벡터 입장에서는 열불 터지는 상황이었지만 기프트 특성상 감옥 정도는 문제없이 탈출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납치한 감시자를 고문해 정보를 캐내면서 결과적으론 이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