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00:14:07

빅토리어스(SHOW BY ROCK!!)

파일:빅토리어스_현재.jpg
TVA 2기 11화
파일:빅토리어스_과거.jpg
과거 모습 (왼쪽)

1. 개요2. 작중 행적
2.1. 반전2.2. 과거2.3. 그 이후의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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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HOW BY ROCK!! #진 최종 보스.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1] / 엘리자베스 맥스웰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1화부터, 애니메이션 시작부터 거대한 도시처럼 생긴 우주선[2]안의 회오리 속에서 등장한다. 사운드 플래닛을 자신의 계획에 걸맞은 근사한 에너지라고 말하고 자기가 가진 대포로 부숴버리는 무자비하게 포스를 풍겼다. 레이저가 날라오고 미디시티는 완전히 멸망해버린다. 그러고서, 나오지 않았으나...

2.1.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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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victorious_sec.png
사실, 아르카레의 비서로 변장하고 있었다.

10화에서 플라즈마지카와 딕테이탄 슈라이엔[3]이 싸우고 있는 동안, 메이플에게 달려오고,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1화때 보여준 복장으로 바뀌며, 악마 꼬리까지 생긴다.

그 다음 장면에서 어딘가에서 검은 구체가 날라와서 딕테이탄 슈라이엔을 가두는 데, 다크 몬스터화한 빅토리어스가 날린 것이다. 살짝 힘을 주자, 아이렌은 비명을 지르고, 대거 또한 괴로워한다.
내 이름은 빅토리어스, 하지만 사람들은 나를 암흑여왕이라 부르지.
이 대사로 아이렌이 암흑여왕이라는 추측이 무로 돌아갔다.

2.2. 과거

"행성 오르디니스, 효율과 성과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사는 별이다.
때문에 아동기부터 영재 교육이 실시되어 우수한 자들만 살아남고 힘도 재능도 없는 자들은 점차 내져지는 살벌한 세계였다."

다음 장면에서 짧은 머리의 소녀가 나오는 데, 바로 유년 시절의 빅토리어스. 옆에 있는 소녀는 그녀의 친구, 아스토리얼[4]

교육의 끝나고 둘은 숲 속에서 노래를 부른다.
정의야말로 힘, 정의야말로 힘
난 정의를 관철할 거야
그러려면 힘을 키워야 하지
정의야말로 힘

빅토리어스는 아스토리얼에게 묻는다. 내일 시험에 합격하면 무엇을 하고 싶냐고. 아스토리얼은 다음 시험이 필기라며 대비해야 한다는 소릴하지만, 빅토리어스는 자신이 원한 답이 아니라고 한다. 자신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상을 준다고. 그 목표는 주변을 조금씩 바람직하게 만드는 거라고 한다. 또한, 최종 시험을 클리어하면 자기 별을 정의로 가득 차게 만들 것이라고 한다. 아스토리얼은 이상주의랄까 몽상가라 웃었지만, 긍정을 표시해 주었다.

시험 당일, 학생들은 거대한 가시 나무를 먹구름이 껴서 비 올거 같은 날씨에 올라가는 시험을 치르고 있다. 아스토리얼은 자신을 틀렸다고 슬퍼한다.[5] 빅토리어스는 힘내라며 노래를 불러주며 격려를 한다. 아스토리얼은 다시 마음을 굳게 먹고, 빅토리어스가 내민 손을 잡으려다가 떨어질 뻔했으나, 빅토리어스가 잡아준다.

그렇게 천둥에 폭우까지 몰아치고 남은 학생이 빅토리어스와 아스토리얼 밖에 없는 것 처럼 보이게 되었다. 정상이 눈 앞이라며 힘내서 가는 빅토리어스였으나, 손이 미끄러져서 한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토리얼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하자 아스토리얼은 무시하고 그냥 올라가버린다.

빅토리어스는 눈물을 흘리며 절망하다가 손을 미끄러져 추락하고 만다. 그렇게 하염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빅토리어스. 갑자기 몸 안에서 검은 멜로디시안이 진동하고 지진이라고 일어난 듯 마냥 위아래로 마구 흔들리며 벼락이 가슴쪽에 꽂히다, 일어나는데, 눈에서 빛이 나며, 자신에게 막대한 에너지가 들어옴을 느낀다.

파일:victo_hue.png

아스토리얼이 정상에 올라가려 하자, 그녀 옆으로 빠르게 올라가 그녀를 내려다보고서는 왜 배신했냐고 밀어붙여서 아스토리얼을 추락해시켰다. 그리고 정상에 도착한 건 빅토리어스 혼자였다.
그렇게 어둠의 힘으로 오르디니스의 여왕의 자리까지에 도달한 빅토리어스,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이 별의 정점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에너지를 모아오라고 한다. 그렇게 사운드 플래닛에서 음악으로 멜로디시안을 풍요롭게 한다는 것이 흥미롭다며 아르카레의 비서로 침투한 것이었다.

2.3. 그 이후의 행적

퓨로랜드에서 해피 17세의 연설이 끝나자 멋진 연설이었다며, 박수를 치며 비웃으며 등장한다. 바로 퓨로랜드를 가시덩굴 같은 걸로 엉키게 하고 문까지 막아서 뮤몬들을 가두었다.

시안일행이 연주로 막아보려 했지만, 빅토리어스의 힘에 제어되고 결국 암흑 에너지에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가 돼버렸다.

12화에서 주인공일행의 힘으로 커진 멜로디시안 알마스의 공격을 자신의 어둠의 힘은 결코 굴하지 않는다며 반사 시켜버리지만... 메이플의 로봇이 그 힘을 받아서 돌진하여 결국 자폭하고 만다.

눈을 떠보니 밝은 배경에 하트가 떠있는 곳. 다시 눈을 감자 8화에서 심안의 라이브를 회상한다. 그 때 빅토리어스는 손가락으로 팔꿈치를 건드리며 좋아하고 있었다.[6] 시상식에선 자신이 어둠의 힘에 패했다고 느끼며 얼굴을 찡그린다.

두번째 회상의 9화에서 플라즈마지카의 라이브. 그들의 라이브가 암흑의 힘을 능가한다고 느끼고, 음악이 마음을 이어준다는 것에 놀란다.
"그 순간 나는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 음악이 얼마나 굉장한지."

이 때, 어렸을 때의 목소리가 들린다.
"넌 늘 음악에 힘을 얻곤 했잖아."
"그럴 리 없어. 음악에서 힘을 얻었던 기억 같은 건..."
"늘 스스로를 격려하며 노래했잖아."
"내가 노래를? 그랬을 리 없잖아."
"정말로?"
"어! 그래!"

(이 때, 과거에 아스토리얼과 불렀던 노래가 들려온다.)

"어느새 잊고 있었지?"
"내가 노래를..."
"넌 늘 음악에서 용기를 얻었잖아."
"힘을 추구한 나머지 그 감정을 마음 깊이 숨겨뒀던 거지.
떠올려봐, 즐거웠던 그 시절을."
"다시 노래하고 싶어."
검은 멜로디시안이 사라지게 되고, 시안은 빅토리어스는 사실 음악이 싫어하지 않았다며 다행이라고 한다. 그녀 왈, 자신은 사운드 플래닛에서 음악의 즐거움, 그걸 사랑하는 동료들의 소중함을 배웠고, 자신이 생각한 노래는 괴로울 때 부르는 거였지만, 사실은 아니라는 걸. 어린 빅토리어스 말을 긍정하게 된셈.

주역들이 시끌벅적한 동안,[7] 자신은 뻘쭘해지며 자기 별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엔딩에선 자기 우주선에서 행복하게 노래를 부르게 된다. 밑에 미소 짓는 부하들은 덤.

3. 기타

  • 나름 나쁘지 않는 등장인물일 수 있지만, #편을 망하게한, 원흉중 하나. 이 등장인물의 과거를 설명하기 위해 11화 전체를 써먹어 버렸고, 이 캐릭터 작화를 살리느라, 주요 캐릭터들은 작붕을 겪어야 했다. 그럼에도 11화 과거 회상중에 눈깔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눈깔괴물이 돼버렸다...
  • 그리고 사실 스토리에서 맡은 역할도 악평을 들을 수밖에 없는 게 프롤로그에서 뭔가 있어보이는 모습으로 주름 잡고 등장한 것 치고는 이 처자가 본편 클라이맥스 때까지 한 일이 전무하다. 그나마 한 게 있다면 아르카레 비서로 위장취업해서 멤버 셋을 타락시킨 거지만, 어차피 아르카레는 심안과만 엮이는 일종의 사이드 스토리였던 터라 본 스토리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었고, 흑막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건 10화가 되어서다. 그리고 2화(그마저도 1화는 과거회상으로 잡아먹고)만에 퇴장. 간단히 요약하면 극초반에 잠깐 떡밥 깔고는 내내 닥버하다가 막바지에 가서야 갑툭튀해서 회상으로 감정팔이하고 광속으로 정화되어서 개과천선했다(...)
  • 대거처럼 2차 창작이 잘 나오지 않는 악역 캐릭터다. 과거 모습은 로리거유로 상당히 모에하게 나왔는데.

[1] 공교롭게도 아르카레의 아르곤 역의 사와시로 치하루의 친누나다.[2] 작중 배경이 되는 미디시티뿐만 아니라 사운드 플래닛 전체를 날려버릴 목적으로 만들어진것 같다. 실제로 PV에서 미디시티가 파괴되는 모습이 보였다. 내부에 승무원들이 묘사 되는 걸로 봐선 매우 큰 병기인듯.[3] 대거 모스가 BVL를 잡아먹고 변한 다크 몬스터. 원작게임에서 이름이 밝혀졌다.[4] 성우는 고토 마이 / 에리카 린드벡.[5] 이때, 과거 회상중, 처음으로 빅토리어스라고 언급하여 이 순수한 아이가 빅토리어스라는 것에 시청자들은 쇼크를 먹었다...[6] 이때, 나체의 어린 빅토리어스가 나오며, 그녀의 마음이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갔다고 해석할 수 있다.[7] 사실, 자폭한 메이플은 살아있어서, 감성팔이하던 주역들이 김센다며 투덜거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