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01:23:26

뽕(영화)

(1986)
Mulberry
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10087_pos.jpg
<colbgcolor=#000000,#010101><colcolor=#D6FFFF,#dddddd> 장르
드라마, 에로
감독
각본
윤삼육
원작
나도향의 소설
출연
이미숙, 이대근, 이무정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태흥영화주식회사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태흥영화주식회사, 단성사(상영극장)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6년 2월 8일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37,331명
상영 등급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설정
4.1. 원작과의 차이4.2. 연출의 특징
5. 사운드트랙
5.1. 뽕 따러 가세
6. 흥행7. 후속편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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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도향 원작의 소설 이 1985년 이두용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어 1986년 극장에 걸렸다. 이미숙이 안협집 역으로 주연, 변강쇠로 유명한 이대근머슴 삼돌로, 이무정이 남편 삼보 역으로 출연했고, 이미숙은 이 영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최창권이 동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 시놉시스

1920년 일제 치하 용담골, 안협집(이미숙)의 남편 삼보(이무정)는 역마살이 들었는지 노름판을 돌아다니느라 가사일을 돌보지 않고 몇 달씩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 벌이가 없는 안협집은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고 그 대가로 곡식을 받아 생활을 이어간다. 뽕을 치는 할매집 머슴 삼돌(이대근)도 안협집을 노리고 있지만 안협집은 힘만 세고 가진 것이 없는 삼돌을 무시한다.

남편 삼보가 돌아오자 앙심을 품고 있던 삼돌은 안협집의 행각을 삼보에게 일러바친다. 그러나 삼보는 삼돌을 패준 다음 안협이 준비한 새 옷을 입고 길을 떠난다. 그가 떠나는 마을 고갯마루에 그를 지켜보는 일본 순경이 서 있다. 삼보는 노름꾼을 가장하여 전국을 돌아다니는 독립투사였던 것. 그를 바라보는 안협집의 눈에는 눈물이 흐른다.
출처: 다음 영화

3. 등장인물

[ 단역 펼치기ㆍ접기 ]
* 한명환
  • 정규영
  • 황건 - 아랫마을 폐병환자 역
  • 김우빈
  • 서평석
  • 박예숙
  • 곽은경
  • 김애라
  • 이인옥
  • 김효경
  • 오영화 - 마을 주모 역
  • 황진숙
  • 최나영
  • 김영림
  • 송희연
  • 김미강
  • 최성관
  • 이혜숙
  • 장인한
  • 박민호
  • 김명일
  • 박은숙
  • 추석양
  • 최은정
  • 박광진
  • 박미향
  • 박달
  • 이구영
  • 주일몽
  • 박민수
  • 박용팔
  • 오범규

4. 설정

4.1. 원작과의 차이

삼보가 사실은 독립운동가였다는 설정(...).[1] 이건 원작소설에서도 안 나오는 영화만의 독자적인 설정이다.[2]

4.2. 연출의 특징

직접적인 정사 장면도 상당히 나오는 작품이지만, 반대로 물레방아에서 물이 내려오는 장면과 같은 간접적인 연출도 제법 있는 편이다.

5. 사운드트랙

5.1. 뽕 따러 가세

영화의 OST로 남도 민요인 '뽕 따러 가세'가 쓰였다.

6. 흥행

에로 영화라는 점으로 인해 당시 137,331명의 성적으로 상당히 히트했으며, 그에 힘입어 이후에도 시리즈로서 몇 개 작품이 더 제작되었다.

장미희 주연의 황진이와 동시상영했는데, 황진이가 워낙에 재미없어 뽕이 좀 더 흥행했다. 서울관객은 뽕이 13만 7천, 황진이는 8만 9천명.

7. 후속편

이런 종류의 영화가 다 그렇듯이 후속 편들은 흥행 면에서 그저 그런 에로 영화가 되었다. 2편강문영,[3] 3편은 유연실이 주연을 맡았다. 조형기도 이 속편 시리즈의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이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96년에는 "1996 뽕"이 나왔으며, 예지원이 당시에는 본명인 "이유정"으로 출연했다.

8. 기타

  • 본의 아니게 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상영관을 잘못 찾아가 터미네이터를 보게 되어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감명을 받아 롤모델이 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한국 피트니스 트레이너 1세대인 아놀드 홍.


[1] 물론 김용환(1887)같이 도박꾼을 위장한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적어도 이쪽은 아내가 매춘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는 않았다.[2] 심지어 원작소설에서의 남편 삼보는 여기에 더해 무력하게 삼돌에게 두들겨 맞아 나가 떨어지기까지 하는 전형적인 NTR 장르의 비참한 캐릭터(...)인 반면, 영화에서는 독립운동가라는 영화 오리지널 설정 덕분에 역으로 삼보가 삼돌을 두들겨 패며 응징한다.[3] 이승철의 아내였다가 2년 만에 이혼한 배우.[4] 이승윤은 뽕2도 빌려서 보다가 어머니에게 걸려서 혼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