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0:48:32

티탄의 저주

사라진 여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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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의 바다 티탄의 저주 미궁의 전투
<colbgcolor=#000000> {{{#white 티탄의 저주
The Titan's Curse}}}
파일:TTC_cropped.jpg
작가 <colbgcolor=#ffffff,#1f2024>릭 라이어던
삽화가 존 로코(John Rocco)
장르 판타지
시리즈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출판사 디즈니 히페리온(현 Hachette Books)
출판일 2007년 5월 1일
전편 괴물들의 바다
후편 The Battle of the Labyrinth

1. 개요2. 시놉시스
2.1. 1부(5권)2.2. 2부(6권)
3. 줄거리4. 예언
4.1. 예언 해석
5. 챕터 목록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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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사라진 여신.jpg파일:티탄의 저주.jpg
티탄의 저주는 미국의 작가 릭 라이어던의 작품인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의 세번째 책이다.

2. 시놉시스

2.1. 1부(5권)

반신반인 소년 퍼시 잭슨과 함께 판타지 세계를 누비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펼쳐진 모험 이야기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제5권 《사라진 여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현대 도시에 신화의 세계가 있다고 가정하고,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현대적인 사실과 가상의 상상력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의 원작 소설이다.

끔찍한 재앙을 가져올 괴물을 뒤쫓아 사라진 아르테미스. 여신과 정체불명의 괴물을 찾아 반쪽 피들이 나섰다. 퍼시와 탈리아, 아나베스는 웨스트오버 학교에서 새로 찾아낸 반쪽 피 비 앙카와 니코를 캠프로 데려가기 위해 가시꼬리 괴물인 쏜 교감 선생님과 일대 격투를 벌인다. 그러던 중 아나베스는 쏜 교감과 절벽 아래로 사라져 실종되고 만다. 한편 영원히 처녀로 남기로 맹세한 소녀 사냥꾼들과 사냥의 여신이 반쪽 피 캠프 아이들과 합류하지만,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는 정체불명의 괴물을 뒤쫓다가 사라지고 마는데….

2.2. 2부(6권)

반신반인 소년 퍼시 잭슨과 함께 판타지 세계를 누비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펼쳐진 모험 이야기 『퍼시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제6권 《티탄의 저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 현대 도시에 신화의 세계가 있다고 가정하고,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신반인 아이들을 등장시켰다. 현대적인 사실과 가상의 상상력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한 모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 신화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배운다.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퍼시 잭슨과 괴물의 바다》의 원작 소설이다.

열여섯 살 반쪽 피와 멸망의 괴물이 가져온다는 재앙, 이 재앙을 막으려 반쪽 피들과 사냥꾼들은 목숨까지 걸었다. 사라진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찾아가는 반쪽 피들과 사냥꾼들의 탐색여행에 마침내 참가하게 된 퍼시 잭슨. 여신이 뒤쫓던 괴물의 정체를 알아낸 이들은 여신이 티탄의 장군 아틀라스에게 잡혀 하늘을 짊어지는 고통을 받고 있는 세상의 서쪽 오트리스 산으로 간다. 한편 아틀라스는 탈리아를 꾀어 멸망의 괴물 오피오타우로스를 불러내 죽이고 올림포스를 영원히 멸망케 할 티탄의 저주를 실현시키려 하는데….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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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바다에서의 모험으로부터 6개월 후인 겨울, 퍼시와 아나베스, 탈리아는 그로버의 요청을 받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웨스트오버 홀로 간다. 학교 학생으로 위장 잠입해 있던 그로버는 일행에게 이 학교에 비앙카와 니코 디 안젤로라는 두 명의 반신 남매가 있다며, 매우 강력한 아우라를 발산한다고 말해준다. 그들은 학교에 들어가지만 웨스트오버 홀의 교감과 교사에게 걸리고 만다. 일행은 들킬 위기에 처하지만, 탈리아가 미스트를 조작해 그들을 속여 자신들이 원래 이 학교의 학생들이라고 믿게 한다.

그로버는 친구들에게 쏜 박사라고 불리는 교감 선생님은 사실 반은 전갈이고 반은 사자인 맨티코어라고 알려준다. 쏜 박사는 그 두 반신들이 반신이라는 것을 완전히 알아차리지는 못했지만 의심하고 있었고, 빨리 그들을 반쪽 피 캠프로 데려와야 한다. 게다가 쏜 박사는 맨티코어라 모르는 척만 한 것이지 탈리아의 미스트 조작이 먹히지 않았고, 그들이 반신이라는 것도 알고 있게 된다. 웨스트오버 홀에서는 무도회가 열리고 있었고, 수많은 학생들 사이에서 남매를 발견한다. 하지만 섣불리 데려가면 쏜 박사가 눈치챌 것이 뻔하니 다른 사람들처럼 춤을 추면서 지켜보기로 한다. 퍼시는 아나베스와 춤을 추고, 그로버는 탈리아와 춤을 춘다. 하지만 방심한 사이 남매는 사라져 버리고, 설상가상으로 일행은 강당의 수많은 사람들 때문에 흩어져 버리고 만다.

퍼시는 자신이 남매를 혼자서 구출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친구들을 먼저 찾지 않고 혼자서 디 안젤로 남매를 찾아 나선다. 그는 남매를 발견하지만, 쏜 박사가 날린 독침을 어깨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쏜 박사와 싸워서 이기는 것은 무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쏜 박사는 크로노스의 계획과 어떤 "장군"에 대해 이야기 하며, 올림포스는 곧 자신들이 멸망시킬 것이라고 한다. 퍼시는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쏜 박사와 포로들을 태울 헬리콥터가 착륙할 절벽까지 따라가지만, 그로버한테 엠파시 링크를 이용해 와서 도와달라는 메세지를 보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탈리아와 아나베스, 그로버가 나타나고, 맨티코어로 변신한 쏜 박사와 싸우게 된다. 4대 1이었지만 쏜 박사는 매우 강했고, 일행은 궁지에 몰리게 된다.

갑자기, 무슨 나팔 소리가 들리더니 은색 옷을 입고 있는 한 무리의 소녀들이 나타나 쏜 박사를 활로 쏴 공격한다. 그들은 아르테미스의 사냥꾼들이었고, 아르테미스는 마지막 화살 한 발로 맨티코어를 처리하려고 하지만 쏜 박사는 기운이 빠진 퍼시와 탈리아에게 달려든다. 그때 아나베스가 맨티코어의 등 위에 올라 타 공격하고, 쏜 박사는 날뛴다. 그러다가 사냥꾼들이 쏜 화살에 맞아 떨어지고, 그 위에 있던 아나베스도 자신의 마법이 걸린 뉴욕 양키스 야구모자를 남기고 같이 떨어진다.

퍼시는 자신이 아나베스를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지금은 몸 상태가 좋지 않으니 휴식을 먼저 취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때 이 모든 상황이 혼란스러운 비앙카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를 묻는다. 그러자 탈리아는 그리스 신화 세계의 대해 설명해주고, 비앙카와 니코도 자신들과 같은 반신이라고 한다. 탈리아는 비앙카와 니코가 반쪽 피 캠프로 옮겨져 그곳에서 훈련을 받으며 생활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아르테미스의 부관인 조이 나이트쉐이드는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고 한다. 탈리아는 그건 안 된다고 하고 그 둘은 서로 대립한다. 서로의 이름을 아는 것을 보니, 또 서로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니 그 둘이 서로 본 적이 있는 사이라는 것을 퍼시는 유추하게 된다. 사냥꾼들은 자신들이 차린 캠프로 돌아가고, 탈리아는 퍼시에게 왜 혼자 갔냐고, 혼자 가지만 않았어도 사냥꾼들이 이 일에 꼬이지는 않았을 것이고 아나베스도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화를 낸다.

퍼시는 사냥꾼들의 텐트에 아르테미스에 의해 불려져 들어가게 되고, 아르테미스는 퍼시에게 쏜 박사가 한 말을 자신에게 들려주라고 한다. 퍼시가 쏜 박사의 말을 전달하자, 아르테미스는 끔찍한 위협이 다가오고 있다고 하며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힘을 가진 어떤 괴물을 쫓겠다고 한다. 조이를 비롯한 사냥꾼들은 자신들도 함께 가겠다고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이번 일은 사냥꾼들에게도 너무 위험하다며, 자신이 가 있는 동안 반쪽 피 캠프에 가 있으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비앙카는 아르테미스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아르테미스의 또 다른 사냥꾼이 된다.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오빠인 태양의 신 아폴로를 부르고, 아폴로는 자신의 태양 마차를 타고 나타난다. 아폴로는 일행과 사냥꾼들을 캠프까지 수송하기 위해 마차의 모습을 버스로 바꾸고, 그들은 아폴로의 태양 버스에 타 캠프까지 도착한다.

퍼시와 탈리아는 빅 하우스로 니코를 데려가고, 미스터 D와 케이론과 이야기를 나눈다. 케이론은 아나베스를 당장 구해야 한다는 그 둘에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한다. 디오니소스는 아나베스가 살아있을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있다고 한다.

그 날, 케이론은 사냥꾼들이 캠프를 방문할 때마다 열리는 친선 경기로 깃발 잡기 경기가 내일 열린다고 한다. 퍼시는 자신의 숙소로 돌아오고, 전에는 없었던 분수가 있고, 옆에는 이리스 메세지를 보내기 위한 황금 드라크마들이 쌓여 있었다. 퍼시는 아버지인 포세이돈이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라고 분수를 만들어 준 것을 알고, 타이슨에게 이리스 메세지를 보낸다. 아틀란티스의 대장간에서 일하는 타이슨은 올림포스에 맞서는 고대의 바다 신들이 안도로메다 공주 호를 보호하고 있기에 포세이돈이 배를 어떻게 침몰시킬 수 없으며, 이상하게도 그 배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고 있다고 한다.

퍼시는 꿈에서 루크가 아나베스를 속여 동굴 천장을 자신 대신 지게 하는 것을 본다. 그 동굴 천장은 사실 하늘이었고, 그리스 신화에서 아틀라스가 벌로 짊어진 바로 그 부분이었다. 그때 동굴에서 어딘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퍼시는 잠에서 깬다. 퍼시는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 두 가지는 확신할 수 있었다. 아나베스는 위험에 빠져 있었고, 루크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침 식사 뒤, 퍼시는 그로버에게 자신이 꾼 꿈에 대해 말한다. 그로버는 조이 나이트쉐이드도 이상한 꿈을 꾸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퍼시는 그것을 어떻게 아냐고 묻자, 그로버는 몰래 엿들었다고 말한다. 그로버는 조이가 아르고스랑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고, 조이는 자신의 꿈으로 아르테미스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누군가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아르고스에게 빅 하우스로 들여보내 달라고 말했다고 그로버는 알려준다. 심란해진 퍼시는 빅 하우스의 다락방으로 몰래 들어가 오라클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오라클은 아무 응답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만 한다.

그날 밤, 깃발 잡기 경기가 열린다. 캠퍼 팀은 역할을 배분하고, 탈리아는 공격, 퍼시는 수비를 맡게 된다. 하지만 퍼시는 탈리아가 사냥꾼들의 화살 때문에 갈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상대 팀원들이 탈리아에게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자신이 가서 깃발을 뺏기로 한다. 퍼시는 빠르게 상대 편으로 건나갔으나 캠퍼 팀의 깃발을 이미 뺏어 가지고 온 조이에게 당하고, 사냥꾼 팀이 이기게 된다. 경기에서 진 후, 탈리아와 퍼시는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탈리아가 퍼시에게 의도치 않게 전기 충격을 주고, 퍼시는 옆에 있는 강물을 조종해 탈리아를 흠뻑 적시며 보복한다. 케이론은 그 둘을 말려보지만, 그 둘은 그를 무시하고 싸우려고 한다. 그때 오라클이 걸어 나와 예언을 하고, 사람들은 한 번도 움직인 적이 없는 오라클이 움직인 것을 보고 놀란다.

오라클이 예언을 하자, 긴급 회의가 열리고 누가 퀘스트에 갈 것인지를 정하게 된다. 조이는 사냥꾼들로만 팀을 구성해 퀘스트를 떠나고 싶었지만 예언에는 캠퍼들과 사냥꾼들이 같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예언에 나와 있어 사냥꾼 세 명, 캠퍼 두 명으로 팀을 구성하기로 한다. 퍼시는 자신도 아나베스를 구하기 위해 같이 가고 싶었지만, 조이, 비앙카, 그리고 피비라는 아르테미스의 사냥꾼과 그로버, 탈리아가 가기로 결정된다.

퍼시는 자신의 숙소에서 이리스 메세지로 자신의 엄마인 샐리 잭슨과 연결한다. 엄마는 어떤 한 남자와 같이 있었고, 그들은 함께 웃고 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는 자신은 화장실에 가야겠다며 방을 나갔고, 엄마는 그제서야 퍼시를 발견한다. 그 남자는 누구냐는 퍼시의 질문에 엄마는 폴 블로피스라는, 자신이 글 쓰는데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답한다. 엄마는 퍼시의 얼굴에서 근심을 느꼈는지 무슨일이 있냐고 묻고, 퍼시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퀘스트를 몰래 가서라도 가는 것이 좋겠냐는 생각에 엄마는 네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라고 조언해준다. 그때 폴 블로피스가 다시 들어오고, 이리스 메세지는 끊긴다.

퍼시는 자면서 또 다른 꿈을 꾼다. 그는 이전 꿈에서 본 동굴에 다시 와 있었다. 아나베스는 하늘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었고, 매우 괴로워 소리를 낼 힘도 없었다. 그때 어디선가 굵은 저음의 남성 목소리가 들려온다. 루크는 그 목소리에 대답했고, 그를 "장군"이라고 부른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그림자 속에서 사슬에 묶인 아르테미스를 앞으로 떠민다. 아르테미스는 아나베스가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고 분노하지만, 어떻게 할 방도가 없었다. 그 장군은 아르테미스에게 유일한 선택지는 아르테미스가 직접 아나베스 대신 하늘을 짊어지는 것이고, 아르테미스는 어쩔 수 없이 하늘을 짊어지게 된다. 장군은 큰 소리로 웃고, 퍼시는 잠에서 깨어난다.

아직 새벽이었지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연다. 문을 열자 그 곳에는 여름에 자신이 안드로메다 공주 호에서 구출한 검은색 페가수스인 블랙잭이 있었고, 그는 퍼시에게 어떤 한 바다 생물이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퍼시는 블랙잭으로 타고 날아가 해변까지 가고, 퍼시는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간다. 수면 밑에는 그물에 걸린 이상한, 상반신은 소고 하반신은 뱀인 동물이 있었다. 퍼시는 그 동물을 구해주고, '베시'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는 베시를 바다로 풀어주고 다시 블랙잭을 타고 숙소로 날아간다.

숙소로 돌아갈 때, 퍼시는 니코가 아르테미스 숙소 앞에서 사냥꾼들의 내용을 엿듣는 것을 본다. 그는 아나베스의 투명화 모자로 근처에 가서 같이 도청을 하고, 피비가 스톨 형제가 준 옷에 독성이 있는 켄타우로스의 피가 발라져 있어서 온몸에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 피비 없이 넷이서만 퀘스트에 가게 된다는 것을 듣게 된다. 조이와 비앙카가 나가자, 니코는 비앙카에게 퀘스트에 가지 마라고 하려고 쫓아가려 한다. 그때 퍼시가 모자를 벗고 그를 불러 멈춰 세운다. 니코는 누나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몰래 퀘스트에 따라가겠다고 하지만 퍼시는 아직 너무 어려서 안 된다고 하고, 니코는 그러면 퍼시가 대신 따라가 주라고 한다. 퍼시는 니코에게 무슨 일이 있더라도 비앙카를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는 블랙잭을 타고 일행이 탄 차를 쫓아간다. 그들은 쉬기 위해 크라이슬러 빌딩 꼭대기에 잠깐 내려앉고, 다시 출발하려는데 블랙잭의 다리가 무언가에 감겨서 움직이지 못한다. 그것은 포도 덩굴이었고, 뒤에는 미스터 D가 있었다. 미스터 D는 신인 자신이 퍼시가 캠프를 떠나는 것을 눈치채지 못할 줄 알았냐며 묻고, 테세우스에게 버림받은 아리아드네 이야기를 하고, 영웅들은 다 똑같고 염치없는 존재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스터 D는 퍼시가 따라가게 허락해 준다.

몇 시간을 비행한 끝에, 퍼시와 블랙잭은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멈추게 된다. 그는 일행을 쫓아가려 하지만, 쏜 박사를 발견하고 그를 미행한다. 그는 쏜 박살를 따라 어떤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그 곳에는 루크와 괴물들, 고용된 인간 경비병들과 '장군'이 있었다. 쏜 박사는 장군에게 퀘스트를 떠나는 일행에 대해 보고한다. 장군은 한 부하한테 박물관에서 가져온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을 어떤 냄비에 넣고, 무언가를 소환하지만 나온 것은 아기 고양이들 뿐이었다. 알고보니 검치 호랑이의 이빨이었고, 그 부하는 다시 가 진짜 티라노사우르스 이빨을 가져와 냄비에 심는다. 그러자 총을 든 해골 병사들이 열두 명이 나온다. 장군은 해골 병사들에게 일행을 쫓으라고 명한다. 퍼시는 빨리 이 사실을 일행한테 알리기 위해 가려고 하지만, 해골 병사들은 투명화 마법을 뚫고 퍼시를 알아보고, 퍼시를 쫓아간다.

하지만 정신없이 달리다 탈리아와 부딪히면서 일행에게 들키고 말고, 조이는 화를 내지만 갑자기 네메아의 사자가 나타나 일행을 공격한다. 조이와 비앙카는 활로 사자를 공격하지만, 가죽이 너무 튼튼해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퍼시는 유일한 약점이 입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기념품 가게로 가 우주 식량을 챙겨서 사자 입속에 쑤셔 넣는다. 네메아의 사자가 압을 벌리며 괴로워 하는 틈을 타 조이는 화살을 입 안으로 쏴 처치하는 데 성공한다.

조이는 퍼시 덕분에 네메아의 사자를 물리친 것이라며 그를 인정하게 되고, 전리품으로 나온 사자 가죽을 양도한다. 조이도 퍼시가 일행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갖지 않게 되면서 퍼시는 일행과 같이 합류한다.

그들은 자신들을 추격하는 크로노스의 부하들을 따돌리기 위해 기차를 탄다. 비앙카는 신기해 하며 자신이 어렸을 때 워싱턴 D.C.에 살았을 때는 지하철 시스템이 없었다고 한다. 이 철도 시스템은 매우 오래된 시스템이었기에 이상하게 여긴 퍼시는 더 물어보려고 하지만 그때 기차를 갈아타야 해서 물어보지 못한다.

그들은 기차를 타고 추격자들의 추격을 따돌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상한 곳에 내리게 된다. 추위 때문에 고생하지만 근처에서 불을 지피던 한 노숙자가 이리 와서 불에 몸을 좀 녹이라고 한다. 그는 서쪽으로 갈 방법을 찾는다는 일행의 말에 기차를 가리키며, 저기에 타면 서쪽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기차에서 퍼시는 탈리아에게 그녀가 조이랑 사이가 나쁜 이유가 조이가 탈리아한테 아르테미스의 사냥꾼에 합류하라고 권유했지만 탈리아는 거절했기 때문이어서 그런 것이냐고 물어본다. 탈리아는 맞다고 하며, 자신은 아나베스와 루크를 두고 갈 수 없어서 사냥꾼이 되는 것을 포기 했었다고 한다. 그때 퍼시는 기차에 그 노숙자가 있는 것을 발견한다. 퍼시는 그 노숙자가 사실 아폴로라는 것을 눈치 챈다. 아폴로는 그에게 바다의 신 네레우스를 찾아가라고 조언해 주고 퍼시한테 좀 자라며 강제로 재워버린다.

꿈에서 퍼시는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 퍼시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으로 만든 겉옷을 입고 있었고 고대 그리스식 옷을 입고 있었다. 한 소녀가 퍼시에게 달아나라고 하며 그를 이끈다. 퍼시는 자신은 무섭지 않다고 하지만 그 소녀는 라돈은 상대하기에 너무 강력하다고 한다. 그 소녀는 퍼시에게 라돈과 싸우려 하지 말고 속임수로 피해서 지나가라고 충고하며, 자신이 가족들에게 들키면 쫓겨나기 때문에 꼭 성공하라고 말한다. 그러고서는 자신의 머리핀을 뽑아 주는데, 그 머리핀을 퍼시가 손에 쥐자 청동 검으로 변한다. 소녀는 그 검의 이름이 역조라고 한다. 그때 라돈이 그를 향해 다가오면서 퍼시는 꿈에서 깬다. 잠에서 깬 퍼시는 자신의 역조를 보며, 꿈에서 나온 검과 똑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꿈에서 나온 그 소녀는 조이 나이트쉐이드였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들은 뉴멕시코의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그들은 그곳에서 잠깐 동안 쉬었다 가려고 한다. 그로버는 커피를 마시다가 갑자기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커피잔에 있던 새 그림이 살아나와 진짜 새가 되어 날아간다. 그로버는 쓰러지게 되고, 일행은 일단 이 마을에서 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때 그들을 추격하던 해골 병사들 중 네 명이 다시 나타난다. 해골 병사들은 일행에게 총을 쏘고, 일행은 반격한다. 퍼시는 역조로 총알들을 튕겨내며 한 해골을 베어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한다. 다른 해골 하나도 쓰러뜨리지만, 퍼시는 다른 해골이 쏜 총에 맞는다. 다행히 네메아의 사자 가죽이 막아줘 부상을 입지는 않는다. 탈리아는 그 해골을 쓰러뜨리고, 조이와 비앙카도 활로 그들을 공격하지만 해골 병사들은 아무리 박살나도 다시 되살아 나 고전하게 된다. 그런데 비앙카가 한 해골을 자신의 단검으로 찌르자 그 해골은 불타오르면서 사라지게 된다. 일행은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 당황하는데, 그때 거대한 멧돼지가 나타나더니 주변 모든 것을 박살내기 시작하고, 해골 병사들도 함께 박살난다. 하지만 일행은 멧돼지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조이는 그로버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그 기운을 느꼈다고 하자 퍼시는 그 기운이 대체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러자 조이는 그 기운은 자연의 신 판의 기운이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그 멧돼지에 타 서쪽으로 간다. 그들은 어떤 사막에 내리게 되고, 그곳에는 "신들의 쓰레기장"이 있었다. 조이는 이 곳을 지나면 라스베이거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하며, 그 곳으로 일단 가자고 한다. 비앙카는 그러자 그 곳만은 안 된다고 하고, 조이가 이유를 묻자 비앙카는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니코와 함께 그 곳에 머무른 적이 있었던 것 같다고 한다. 퍼시는 그 호텔의 이름이 로터스 호텔이었는지 묻고, 비앙카는 어떻게 알았냐고 말한다. 퍼시는 예전에 자신과 아나베스, 그로버가 그 곳에 머무른 적이 있었다고 하며, 한 시간 정도밖에 있지 않았지만 밖에는 5일이 흘렀다고 한다. 그리고 퍼시는 또 비앙카가 전에 자신이 워싱턴 D.C.에 살 때는 지하철 시스템이 없었다고 말했다는 것을 떠올린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조이는 현재 미국의 대통령이 누구인지를 묻고, 비앙카는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한다. 그럼 그 전 대통령을 말해보라고 하자, 그녀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FDR은 70년 전쯤에 있었던 대통령이었고, 비앙카는 혼란스러워 한다.

그런데 갑자기 차량 한 대가 나타난다. 아레스가 그 차에서 내리고, 퍼시에게 아프로디테가 퍼시를 보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퍼시는 아프로디테와 만난다. 아프로디테는 퍼시에게 결국 퍼시가 이 퀘스트에 온 것은 아나베스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냐고 묻고, 퍼시는 결국 그렇다고 인정한다. 아프로디테는 그리고 신들의 쓰레기장에서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고 말한다.

일행은 신들의 쓰레기장을 가로질러 간다. 퍼시는 아무 것도 만지지 말라고 하지만, 비앙카는 니코에게 줄 미쏘매직 피규어를 몰래 집었고, 헤파이스토스가 만든 거대한 인간형 자동기계인 탈로스를 깨우게 된다.

일행은 탈로스와 싸우지만 탈로스는 매우 강했고, 결국 비앙카가 자신 탓이라며 자신이 탈로스 안에 들어가 탈로스를 멈춰 보겠다고 한다. 퍼시는 비앙카를 말리지만 어쩔 수 없이 허락하고, 비앙카는 탈로스를 작동 정지시킨다. 하지만 탈로스가 쓰러질 때 같이 깔려버리고, 비앙카는 결국 죽는다.

남은 일행은 쓰레기장에서 트럭을 찾고, 탈리아는 트럭을 운전해 강에 도착한다. 그들은 배를 타고 강 상류로 거슬러 올라간다. 퍼시는 조이에게 역조를 조이가 만들었냐고 묻는다. 조이는 그렇다고, 또 그 검을 준 것을 실수였다고 한다. 조이는 자신이 헤스페리데스 중 한 명이었다며, 한 영웅을 도왔지만 그 영웅에게 배신당하고 말았다고 한다. 어쨌든 그들은 후버 댐에 도착한다. 그로버는 후버 댐이 아나베스가 제일 좋아하는 건축물 중 하나였다며 아나베스가 여기 같이 있으면 좋을 텐데라고 한탄을 한다.

갑자기 소 울음소리가 들려오지만,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한다. 퍼시는 친구들에게 잠시 어디를 좀 다녀오겠다고 하며 일행으로부터 떨어지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간다. 퍼시는 소리가 난 곳에서 물에 자신이 구해준 베시가 있는 것을 본다. 하지만 베시는 다시 물 속으로 사라진다. 그때 해골 병사들이 자신을 쫓아오는 것을 보고 도망친다. 그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안에는 한 무리의 여행객들과 설명을 해주는 투어 가이드가 있었다. 엘레베이터가 멈추자 여행객들과 퍼시는 내린다. 그때 투어 가이드가 퍼시를 부르더니 "찾을 수 있을 만큼 똑똑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길이 열려 있다"라고 말하며 가버린다.

옆의 엘레베이터에서 해골 병사들이 내리고, 퍼시는 다시 도망간다. 퍼시는 도망쳐서 벽 뒤에 숨지만, 갑자기 뒤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 깜짝 놀란 퍼시는 역조를 빼내어 휘둘러 공격하지만, 보니까 해골이 아니라 어떤 빨간 머리의 여자아이가 있었다. 그녀는 평범한 인간이라 역조는 그냥 그녀를 관통하고 지나가 버리지만, 그 여자아이는 이상하게도 퍼시가 들고 있는 게 칼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퍼시가 사자 가죽을 입고 있다는 것도 본다. 그 여자아이는 미스트를 꿰뚫어 볼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여자아이는 자신의 이름이 레이첼 엘리자베스 데어라고 말하고,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그때 해골 병사들이 쫓아오고, 레이첼은 퍼시에게 숨으라고 한 뒤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이야기 하는 척 해 퍼시가 반대쪽에 있다고 거짓 정보를 흘리며 해골들을 반대쪽으로 가게 만들며 퍼시를 구해준다. 퍼시는 자신을 본 것을 잊으라고 하며, 레이첼은 그럼 이름이라도 알려달라고 하자 자신의 이름은 퍼시라고 하고 해골들이 다시 오자 도망친다.

일행을 다시 찾은 퍼시는 해골 병사들이 쫓아왔다고 알려 준다. 그들은 해골들에게 포위당하지만, 탈리아는 아버지인 제우스에게 기도를 하고 근처에 있던 두 천사 동상들이 살아 움직여서 그들을 날아서 데려간다. 탈리아한테는 지옥이겠군

일행은 동상들을 타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다. 도착한 일행은 두 동상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퍼시는 아폴로가 바다의 신 네레우스를 찾으라고 말한 것을 기억해낸다. 퍼시는 네레우스를 찾지만 네레우스는 퍼시와 몸싸움을 벌이고, 그 둘은 서루 구르며 치고받고 싸우다가 물 속으로 들어간다. 네레우스는 인간인 퍼시를 익사시키려고 하지만 그는 포세이돈의 아들이어서 익사할 수 없었고, 퍼시는 네레우스를 붙잡는다. 네레우스는 물개로 변신하고, 도망치지만 퍼시는 그를 붙잡아 질문을 물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네레우스는 질문을 한 개만 받는다고 하며, 결국 퍼시는 그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괴물은 어디 있냐고 묻는다. 네레우스는 바로 여기 있다고 말하며, 금붕어로 변하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 도망친다.

일행은 물에 베시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베시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그로버는 퍼시에게 그의 이름은 오피오타우로스라고 알려준다. 조이는 이제야 기억났다며, 오피오타우로스가 바로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힘을 가진 괴물이라고 한다. 오피오타우로스의 내장을 제물로 바치면 그 사람은 신들을 파괴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오피오타우로스는 첫번째 티타노미카아 때 티탄들에게 죽어 내장이 제물로 바쳐질 뻔 했지만 그 전에 제우스가 보낸 독수리가 훔쳐서 올림포스는 멸망을 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때 쏜 박사가 나타난다. 그는 곧 열여섯번째 생일이 다가와 예언의 주인공이 될 탈리아한테 오피오타우로스를 죽여 내장을 제물로 바치라고, 크로노스가 탈리아를 부활시켜준 이유가 그것 때문이라고 한다. 탈리아는 그 말에 유혹당하는가 싶었지만, 퍼시 덕분에 정신을 차린다. 결국 닥터 쏜과 그의 병사들은 일행을 공격하고, 일행은 오피오타우로스를 보호하기 위해 도망친다. 하지만 위기에 빠지고, 이리스 메세지로 디오니소스한테 연락한다. 퍼시는 디오니소스에게 도와달라고 하고, 디오니소스는 병사들을 미치게 만들고 닥터 쏜을 포도 덩굴로 휘감아 처리한다. 그들은 다시 떠나려고 하지만, 오피오타우로스를 같이 데리고 갈 수는 없어서 결국 그로버가 오피오타우로스를 올림포스까지 안전하게 데려가기로 한다. 퍼시는 포세이돈에게 오피오타우로스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빌고, 네메아의 사자 가죽을 제물로 바친다.

그들은 아르테미스가 잡혀 있는 아틀라스의 동굴에 가려고 하지만, 마땅히 갈 방법이 없어 고민하게 된다. 걷자니 너무 멀고, 차를 훔칠 수도 없기 때문. 결국 탈리아는 이 근처에 사는 아나베스의 아버지인 프레데릭 체이스 박사를 찾아가자고 한다. 그들은 체이스 박사의 집을 찾아가고, 체이스 박사는 자신의 딸을 구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돕겠다고 한다. 일행은 체이스 박사의 차를 타고 아틀라스가 있는 타말파이스 산, 아니 오트리스 산으로 떠나게 된다. 하지만 거의 다 왔을 때 번개가 쳐서 차가 폭발하고, 그들은 걸어서 오트리스 산에 도착한다. 그들은 헤스페리데스의 정원에 도착하고, 조이의 자매들을 만난다. 헤스페리데스는 조이를 배신자라고 부르고, 지나가면 머리 백개 달린 용인 라돈을 깨우겠다고 한다. 조이는 라돈이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직접 깨우지만 조이는 라돈에 의해 공격당하고, 일행은 라돈을 피해 정원을 지나 아틀라스의 동굴에 진입한다. 그곳에는 하늘을 지탱하고 있는 아르테미스가 있었고, 아나베스는 루크에게 잡혀 있었다. 그리고 그 "장군"이 나타나고, 그는 자신이 아틀라스라고 한다. 아틀라스는 헤스페리데스의 아버지이니 조이의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아틀라스는 조이를 배신자라고 부른다. 아틀라스는 바다 쪽을 가리키며, 일행은 안드로메다 공주 호가 해변에 상륙하고 괴물 군대가 이리로 진군하고 있는 것을 본다. 안드로메다 공주 호가 파나마 호를 지난 것은 서쪽 해안으로 가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탈리아는 루크와 싸우게 되고, 퍼시는 아틀라스를 향해 돌진한다. 하지만 아틀라스는 퍼시의 공격을 쉽게 쳐내고 그를 궁지에 몰아붙인다. 그때 조이가 아틀라스에게 화살을 발사하고, 퍼시는 죽음을 면하고 퍼시는 예언의 내용을 기억하며, 한 명이 티탄의 저주를 견뎌야 하는 것이 누군가는 하늘을 지탱하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을 깨닫는다. 그는 아르테미스에게 자신이 하늘을 들 테니 아틀라스와 싸우라고 하고, 하늘을 넘겨 받는다. 아르테미스는 아틀라스와 싸우지만, 그의 공격에 쓰러지고, 아틀라스는 자신의 창으로 아르테미스를 찌르려고 한다. 그때 조이가 몸을 날려 화살을 쏘고, 아르테미스가 공격을 받는 것을 막는다. 아틀라스는 자신의 딸을 쳐내서 날려보내고, 조이는 쓰러진다. 아틀라스는 다시 아르테미스를 찌르려고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아틀라스를 발로 차 퍼시 쪽으로 보내고, 퍼시는 아틀라스가 자신의 자리로 오자 하늘을 놔 아틀라스를 다시 하늘을 지탱하게 한다. 상당히 불쌍하다

한편, 탈리아는 루크와 싸우다가 자신의 아이기스로 루크를 무장 해제 시키고, 창 끝을 루크의 목에 갖다 댄다. 루크는 그렇게 싸우는 이유가 고작 너의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냐고 말해 탈리아를 잠깐 동안 혼란시킨 뒤 창을 잡으려 하지만 놀란 탈리아가 루크를 실수로 발로 차 뒤에 있는 절벽에 떨어진다. 하지만 괴물 군대가 산 코앞까지 다가오고, 그들은 포위될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체이스 박사가 솝위드 카멜을 몰고 와 청동 총알들을 발사해 괴물들을 쓸어버리고, 일행은 아르테미스와 함께 아르테미스의 사슴이 끄는 마차를 타고 산에서 탈출한다.

그들은 한 들판에 잠시 착륙하고, 아나베스와 체이스 박사는 재회를 한다. 하지만 조이가 죽어가고 있었고, 퍼시는 아르테미스에게 그녀를 살릴 수 없냐고 묻지만 아르테미스는 자신의 마법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결국 조이는 숨을 거두고, 아르테미스는 그녀를 최고의 부관이었다고 하며 그녀를 밤하늘의 별자리로 만든다.

일행은 마침 도착한 블랙잭과 다른 페가수스들을 타고 올림포스로 날아간다. 그곳에는 신들이 동지를 맞아 회의를 하고 있었다. 탈리아는 아르테미스의 제안을 받아들여 아르테미스의 사냥꾼이자 새 부관이 된다. 이는 곧 탈리아는 더 이상 나이를 먹지 않으니 예언의 주인공은 퍼시가 된다는 뜻이었다. 아레스와 아테나는 퍼시는 2년 뒤면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존재이기에 죽여야 한다고 한다. 그러자 아르테미스는 잠재적 위험 요소라고 해서 마음대로 죽여버리면 티탄들과 다를 바 없다고 그들에게 맞선다. 결국 투표를 해 퍼시를 살려두자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 제우스는 영웅들을 죽이지 않을 것이 결정되었으니 그들을 축하하는 축제를 연다.

축제에서 퍼시는 포세이돈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포세이돈은 퍼시에게 루크가 살아 있다고 말해주며, 어떻게인지는 모르지만 루크는 죽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퍼시는 아틀라스가 자신의 부하한테 하늘을 들게 하고 빠져 나올 수 있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포세이돈은 하늘을 누군가를 대신해서 들려면 자발적인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해야 한다고, 용기를 가진 진정한 영웅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포세이돈은 가고, 아테나가 퍼시에게 다가온다. 아테나는 자신을 너무 매정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세상이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맞는 선택이었다고 한다. 아테나는 퍼시의 치명적인 약점은 친구를 너무 생각해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세상이라도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퍼시는 친구에 대한 충성심은 약점이 아니라고 반박하지만, 아테나는 악은 싸우기 쉽지만 지혜의 결여는 싸우기 어렵고 말한다. 그리고 아테나는 자신이 퍼시가 자신의 딸과 친구인 것을 좋게 보지 않는다고 한다. 아나베스가 퍼시를 찾지만, 자신의 어머니랑 같이 있는 것을 보고 멈칫한다. 아테나는 일단은 가겠다고 한다. 아테나가 간 뒤, 그 둘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올림포스에서의 축제가 끝나고 일행은 캠프에 돌아온다. 빅 하우스에서 케이론은 퍼시와 이야기를 나눈다. 퍼시는 케이론에게 루크가 아직 죽지 않았음을 알린다. 케이론은 2년 뒤면 퍼시는 열여섯이 되고 대예언이 실행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케이론은 티탄들의 세력이 결집하면, 맨 먼저 신들의 도구인 반신들이 있는 반쪽 피 캠프를 칠 것이라고 한다. 그때 니코가 들어와 자신의 누나는 어디 있냐고 퍼시에게 묻는다.

퍼시는 니코와 함께 밖으로 나가 비앙카의 죽음을 알리다. 그리고 비앙카가 신들의 쓰레기장에서 주운 미쏘매직 피규어를 건네며, 비앙카는 니코가 이것을 가지길 원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니코는 약속했다며 왜 누나를 지켜주지 않았냐고 화를 내며, 피규어를 던져 버린다. 그런데 갑자기 해골 병사 네 명이 나타나고 그들을 공격하지만, 니코는 울부짖으며 땅에 금이 가게 해 해골 병사들을 집어 삼킨다. 그러고서는 퍼시가 싫다며 숲으로 달아나 버리고 만다. 퍼시는 땅에 떨어진 피규어를 줍고, 그 피규어가 하데스임을 알아보고 니코가 하데스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퍼시는 아나베스와 그로버와 같이 숲을 수색하지만, 니코를 찾지 못한다. 아나베스는 하데스도 맹세를 깼다고 말하지만 퍼시는 아닌 것 같다고 한다. 디 안젤로 남매는 2차 세계 대전 전에 태어났지만, 로터스 호텔에서 몇 십년을 보내서 아직도 살아 있는 것이라고 퍼시는 말한다. 아나베스는 케이론에게 니코가 하데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말하자고 하지만, 퍼시는 그러면 신들이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니코가 위험해 진다고, 더 이상 니코가 괴로워 하게 둘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했다

퍼시는 케이론에게 니코가 하데스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빼고 니코가 달아났다고 알린다. 케이론은 일단 걱정하지 말고 한동안은 집으로 돌아가 학교생활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아나베스는 자신은 가족들이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때 그로버가 나타나 자신은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 갑자기 판의 기운이 느껴지더니 머릿속에서 판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그 말은 바로 "나는 기다리고 있다."

4. 예언

Five shall go west to the goddess in chains,
One shall be lost in the land without rain,
The bane of Olympus shows the trail,
Campers and Hunters combined prevail,
The Titan's curse must one withstand,
And one shall perish by a parent's hand.
원문.
서쪽에 있는 사슬에 속박된 여신에게 다섯 명이 찾아가리라
그 중 한 명을 비가 내리지 않는 땅에서 잃을 것이다
올림포스의 적은 모습을 드러내고
캠퍼들과 사냥꾼들이 힘을 합쳐야 승리할 것이다
한 명은 티탄의 저주를 견디고
다른 한 명은 자기 부모의 손에 쓰러지리라
한국어 번역.

4.1. 예언 해석

1행 - 아틀라스에게 납치당한 아르테미스를 구하기 위해 퍼시, 탈리아, 조이, 비앙카, 그로버 5인이 샌프란시스코로 퀘스트를 떠난다.

2행 - 비앙카는 사막에서 탈로스 안에 들어가 죽고 만다.

3행 - 일행은 올림포스를 멸망시킬 힘을 가지고 있는 오피오타우로스를 쫓는다.

4행 - 퀘스트에는 캠퍼인 그로버, 퍼시, 탈리아와 사냥꾼인 조이와 비앙카가 간다.[1]

5행 - 퍼시는 아틀라스에게 내려진 저주인 하늘을 들게 된다.

6행 - 조이는 자신의 아버지인 아틀라스의 공격에 죽고 만다.[2]

5. 챕터 목록

1. My Rescue Operation Goes Very Wrong
2. The Vice Principal Gets a Missile Launcher
3. Bianca di Angelo Makes a Choice
4. Thalia Torches New England
5. I Place an Underwater Phone Call
6. An Old Dead Friend Comes to Visit
7. Everybody Hates Me but the Horse
8. I Make a Dangerous Promise
9. I Learn How to Grow Zombies
10. I Break a Few Rocket Ships
11. Grover Gets a Lamborghini
12. I Go Snowboarding with a Pig
13. We Visit the Junkyard of the Gods
14. I Have a Dam Problem
15. I Wrestle Santa's Evil Twin
16. We Meet the Dragon of Eternal Bad Breath
17. I Put on a Few Million Extra Pounds
18. A Friend Says Good-bye
19. The Gods Vote How to Kill Us
20. I Get a New Enemy for Christmas

6. 기타

  • 티탄의 저주 그래픽 노블 판은 하데스의 집이 처음 출간된 날짜이기도 한 2013년 10월 8일에 출시되었다.
  • 조이 나이트쉐이드 및 디 안젤로 남매, 레이첼 엘리자베스 데어를 망라하는 매력적인 신캐들의 등장, 여름을 배경으로 하는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겨울과 동지라는 시공간적 배경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서사 구조, 향후 전개를 위한 떡밥 안배, 붙잡힌 히로인을 구하러 결집하는 소년만화적 전개까지 한 데 어우러져 시너지를 내면서 사실상 2000년대 초반 퍼잭 감성의 최전성기로 평가 받는 책이다. 영미 팬덤만을 놓고 본다 하더라도 티탄의 저주 시점을 비틀어 연출하는 팬픽션이나 IF 스토리들 또한 즐비할 정도.
    물론 티탄의 저주에서 등장한 매력적인 신캐들 중 절반 이상이 해당 권에서 리타이어당하기는 했다......


[1] 원래는 퍼시가 아니라 피비가 갈 예정이었으나, 스톨 형제가 친 장난 때문에 갈 수 없게 된다.[2] 라돈의 독 때문이기도 하지만, 조이를 죽인 결정타는 아틀라스가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