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독립침례교회. 담임목사는 정동수.정동수는 미국에서 공학박사, 신학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인천에서 미국식 독립침례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하고 있다.[1] 개신교 근본주의 성향이며, 직업은 목사 이외에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현직 교수이기도 하다. 2024년에 정년퇴직 하였다. 이른바 자비량 선교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쪽은 성경침례교보다 생각보다 온건한 편이다. 개역성경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주장하는 쪽과는 달리, 이쪽은 개역성경은 오역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개역성경이 역사적 의미에서 한국의 복음화에 기여한 부분은 인정하는 입장이다. 그리고 성경침례교와는 달리 킹 제임스 성경을 읽지 않으면 구원을 못 받는다고 주장하지도 않는다. 정동수 목사는 그와 가족들이 개역성경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공공연하게 말한다. 그리고 사실 이쪽이 영어 중역판 성경을 내놓은 곳이다.[2] 상술했다시피 말씀보존학회와는 매우 적대적이며, 말씀보존학회 계통과 달리 자신들의 성경을 읽거나 읽고 싶어하고 '배교되지 않은 바른 믿음'에 동의한다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도 사이트 분위기 역시 말씀보존학회가 운영하는 사이트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며, 게시글이나 댓글들을 보면 자신들을 반대하는 주장을 하지 않는 안에서 장로교를 비롯한 타 교파도 회원으로 받아주는 분위기이다.
컴퓨터로 성경을 보는 소프트웨어(E-Sword, Xiphos 등)의 홈페이지에 무료로 자신들이 번역한 성경 모듈을 올려놓기도 하고, 요즘은 아예 사이트에서 자신들이 펴낸 서적들(그리스도 예수안에 출판사에서 편찬한 한글 흠정역 성서 포함)을 PDF 전자책 형식으로 누구나 받아서 볼 수 있게 풀어놓기도 했다.
날개셋 한글 입력기의 개발자 김용묵 씨가 이 교회와 입장을 같이하는 다른 독립침례교회인 진리침례교회의 신도이다.
GoodTV라는 개신교 방송에 고정 성경강해 코너도 있었으나 지금은 나오지 않는다.
담임목사 정동수는 천동설 지지자로 설교에서도 갈릴레이의 지동설 이후로 폐기된 줄 알았던 천동설을 종종 주장한다. 그 누구보다 가톨릭교회에 적대적이면서도 천동설에 대해서는 가톨릭교회의 중세 시절 입장에 동조하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볼 수 있으나, 성경에는 오류가 없으므로 성경기록대로 온 우주는 땅(지구)을 중심으로 움직인다(사66:1, 수10:3)는 것을 믿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2. 정치적 행보
2019년 6월 사랑제일교회의 목사 전광훈이 한기총 회장이 된 이후 문재인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자 거기에 적극 동조하며 관련된 영상을 올렸다. (전부 비공개 처리됨)- 한기총 대표 전광훈 목사와 나의 관계: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 한기총 성명서가 옳기에 나는 찬동할 뿐이다: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 누가 한기총 회장 전광훈 목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그의 삶을 보라. 정동수 목사 사랑침례교회
- 서울시, 주일 예배 드린 사랑제일교회 고발_정동수 목사
사랑제일교회 측 유튜브 채널인 너알아TV에도 정목사의 설교가 올라와 있다. (삭제됨)
한편, 킹 제임스 성경 유일주의가 문제가 되어 정동수 목사를 비난했던 사람이 대법원 판결에서 벌금 50만원 확정 판결을 받았다. #
2021년 8월에 킹제임스흠정역 마제스티 에디션이 출간 되었다.
교회 홈페이지 추천도서에 반일 종족주의가 있다.#
윤서인 작가도 강연했다. 교회 사이트 소개
성공회 대천덕 신부를 공산주의 사상가로 매도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2019년 일본의 대한국 수출 통제 때 "조선은 굳이 일본이 침략하지 않아도 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일본을 옹호하는 설교를 했던 게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그 이후 설교에서 대놓고 현직 정치인의 실명과 나이를 거론하면서 다음 대선 때 이 사람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공직선거법의 사전선거운동 금지 위반을 버젓이 저지른 것이 이후 방영분에 나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 때, 본인으 교회 설교를 통해 윤석열을 의인으로 칭송하였다. "윤석열이라는 이 사람만큼 의인이 어디 있느냐?"며, '탄핵 정국은 사상 교육을 제대로 못 해 생긴 일', '하나님이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계신다'고 주장하였다. #
3. 이단 논란
예장백석은 이단 지정을 한 적이 있으나 그 결의를 번복, 해명했다. 업무상 혼선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도 예장 백석에서는 이 교회를 이단으로 보는 목사와 신학자들이 많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파워블로거로 유명한 이단 전문가 김활 목사가 대표적이다. # #2021년 9월, 열린 예장합동측 총회에서 2016년의 해당 결정을 2017, 2018년에 이어서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의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이단성 있음을 선언했다.(이단성 있음, 참여금지, 엄정 경계 3개가 모두 붙었는데 사실상 매우 강력한 경고다. 이단 직전 레벨이다.) # 사랑침례교회 측이 설교에서 마치 정통 기독교 교단들이 킹제임스 성경 전체를 이단 취급한 것처럼 왜곡, 호도하였다는 지적이 있다.
2016년 교리 수정, 지도를 요청했으나 정동수 목사는 킹 제임스 성경 관련 입장(개역성경은 가톨릭 성경의 영향으로 이단적이라는 주장)을 철회하지 않았다. 개역성경 대신 킹 제임스 성경을 사용할 것을 주장한다. #
마침내 2025년 예장합동 총회는 정동수 목사와 사랑침례교회를 이단으로 지정하였다. 기독일보
예장합동에 이어 예장고신 총회에서는 정도가 가장 약한 제재인 교류 자제로 결의되었다. # 그러나 예장고신 기관지에서는 훨씬 강도높게 아예 대놓고 신천지와 함께 이단으로 언급하였다. #
대표적인 이단상담 기관인 한국기독교 이단상담소는 정동수 목사와 그 교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
이단 탐사보도 언론으로 잘 알려져있는 '교회와신앙'도 여러 차례 관련 기사를 실었다. # #
[1] 독립침례교회는 명칭에서 짐작하듯 교파/교단의 이름이 아니며 침례교회 신앙의 최소한의 공통성(유아세례 거부, 양심의 자유 중시)을 가진 채 상위기관인 교단의 존재를 거부하는 교회의 통칭이다. 때문에 각 교회마다 신앙고백이 서로 상이하다. 이 가운데 럭크만주의적 과격파 킹 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따르는 단체가 '말씀보존학회'이며, 정동수 목사의 사랑침례교회는 킹 제임스 유일주의를 신봉하지만 럭크만주의에는 동의하지 않는 온건파 입장. 장로교 측 목사들의 설교를 자주 인용하거나 책을 소개하기도 하며 교류에 적극적이다.[2] '그리스도 예수안에'라는 출판사에서 출판되어 '킹 제임스 흠정역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다. 가수 나얼이 이 출판사의 킹 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애독하며 가끔 본인 생일 팬미팅 때 전도를 할 목적으로 킹 제임스 흠정역 성경을 사서 가져와 팬들에게 선물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