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퀘스트 2의 주인공 일행 | ||
로레시아의 왕자 | 사말토리아의 왕자 | 문부르크의 왕녀 |
1. 개요
サマルトリアの王子 / Prince of Cannock오리지널 일러스트 | 장난감 |
패키지 일러스트(우측에서 2번째) | 북미판 일러스트(좌측) |
드래곤 퀘스트 2의 주인공 일행 중 한 명. 성우는 드라마 CD판은 사사키 노조무. 드래곤 퀘스트 라이벌즈에서는 후쿠야마 쥰.
2. 설명
'사말토리아'란 국가의 왕자이다. 통칭 사말. 하지만 아래에 말한 이유 때문에 톤누라로 불릴 때가 많다.이름은 플레이에 따라 랜덤으로 정해지며 이름 패턴은 아서, 카인, 쿠키, 코난, 스케상, 파우로(바울), 란도, 톤누라가 존재. 여러매체에서 나오는 디폴트네임 목록이다.
- 게임북(에닉스판): 카인
- 소설판, cd시어터: 코난
- 라디오드라마:나이트
- 드래곤퀘스트11 엔딩: 파우로(바울)
-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 사토리
- 게임북(후타바샤판), 이타다키 스트리트, 드퀘 9, 이후에 나온 몇개의 모바일겜에서 '쿠키'란 이름으로 등장한 바가 있어서 아마 이것이 디폴트 네임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톤누라가 너무 유명해져서, 디폴트 이름이 쿠키건 뭐건 상관없이 일본 유저들 사이에선 톤누라라고 불린다. 자세한 건 톤누라 항목 참고. 드래곤 퀘스트 택트에서도 톤누라로 나왔다.
성격이 밝고 씩씩한 소년으로 여동생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막상 가족들의 그에 대한 대접은 개차반으로 그가 죽은 상태로 사말토리아에 가서 그의 아버지와 여동생에게 말을 걸면 "불쌍한 왕자... 역시 네가 하곤을 쓰러뜨리는 건 무리였나 보구나..." "걔가 그럼 그렇지 뭐" 하는 그저 그런 반응만 날아온다. 어쨌든 한심해도 끊임없이 노력을 하는 놈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많이 사랑받는 놈이다. 드퀘에서 자오리크, 메간테를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와 로레시아의 왕자는 매우 기이한 인연으로 맺어지는데, 로렌이 그를 만나러 처음 사말토리아로 가면 아버지인 국왕에게 용사의 샘으로 갔다는 정보를 얻는다. 그래서 용사의 샘에 찾아가보면 로렌을 찾으러 로레시아로 갔다는 말이 나오고 다시 로레시아로 돌아가서 로레시아의 왕에게 말을 걸면 서로 엇갈려서 사말토리아로 돌아갔다고 말한다. 그래서 다시 사말토리아로 가서 국왕에게 말을 걸면 여기로 돌아오진 않았다는 말이 나오고 사말토리아 근처의 리리자 마을의 여관에 가보면 마침내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플레이어를 3번이나 뺑뺑이치게 만들어놓고는 자기 측에서 "어휴 한참 찾아다녔다구요" 라는 반응을 보여 플레이어를 어이없게 만들었다.
모...몸이 움직이지 않아...아무래도 하곤이 나에게 저주를 걸고 있나 봐....그러나 당한게 나 혼자라서 다행이야...아무래도 나는 이제 무리인가봐. 자 나는 신경쓰지 말고 가도록 해...우...으윽...
리메이크 판에서는 왠지 혼자만 하곤의 저주에 걸려 병에 걸려 앓아 누워서 로렌과 문이 세계수의 잎을 구해와서 달여먹이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어 그의 한심한 이미지에 도장을 박았다. 먹이면 "고마워. 나는 이제 괜찮아. 걱정하게 해서 미안했다. 자 가자!"라며 다시 합류한다. 참고로 SFC 리메이크에서 저주받아 쓰러진 사말을 치료하지 않고 로렌과 문만으로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엔딩이 두 개로 분리되는데 다 나은 사말을 데리러 가면 "저주가 풀렸어" 라며 다시 동료가 되어 보통 엔딩과 똑같이 되나, 여기서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면 사말토리아의 왕과 왕녀가 사말이 한심하다고 욕하는 대사가 추가된다. 그리고 주인공이 왕위 계승을 받을 때가 되어서야 부랴부랴 뒤늦게 뛰어와서 "날 그냥 두고 가냐 너무하잖아 이 자식들아!"하고 합류한다.여담으로 문부르크의 왕녀가 MSX판에서 '위험한 수영복'을 입었을 때 그가 보인 반응은 '이... 이건... 최고다!' 였다.
3. 성능
그러나 최고 레벨인 45까지 키우면, 모든 능력치가 대폭 상승해서 토탈 파이터가 되는 대기만성 스타일로, 드래곤 퀘스트 1의 주인공의 만렙 능력치와 같은 능력치가 되어버린다. 일반적으로 이 게임은 레벨 30 전후로 클리어하기 때문에 별로 도움이 되는 장점은 아니다. 그러나 시리즈 전반적으로 용자는 단순 힘캐인 전사와 달리 항상 마법으로 공격을 보조하는 마법전사의 포지션이었음을 감안할때, 전형적인 마법젬병 전사인 로렌과 달리 사말이야말로 마법으로 스스로의 공격을 보조하는 용자 포지션이다. 가장 애매하고 약한 이미지였지만 생각해보면 이 놈이야말로 3명의 용자의 후손들 중 용자의 피를 가장 진하게 물려받았다는 충격적인 진실이... 어찌보면 서장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취급을 당하지만 게임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어느새 세상을 구하는 용자로 거듭나있는 전형적인 드퀘 시리즈 용자의 행적과도 같은 능력치 상승 설정이다.
거기다 GB, SFC판에선 꽤 좋은 방어구와 무기도 장비 가능하고 주문(스쿨트, 베기라마 등)들도 상향조정되어 일정 레벨만 넘기면 상당히 활약이 가능해진다. 거기다 추가로 일러스트에 그려진 외모도 크리링에서 트랭크스 급이 되는 충격적인 진화를 하여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이런 건 톤누라가 아냐!' 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물론 빈약한 방어력은 여전하니 주의할 것. 그리고 후기 버전 게임들은 베기라마가 전체공격이 아닌 것도 뼈아프다.
SFC 판에서는 마누사 + 자라키라는 희대의 사기 콤보로 수많은 보스들을 척살하는 아군 최고 에이스였으나 버그였기 때문에 당연히 이후 버전에서는 쓸 수 없다. 참고로 좀 복잡한 조건으로 사말 복사 버그가 존재해 올스탯 255를 찍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 사용 가능한 주문
기술명 | 습득 레벨 | (휴대판) |
호이미 | Lv1 | |
기라 | Lv3 | |
키아리 | Lv6 | |
마호톤 | Lv8 | |
루라 | Lv10 | (Lv19) |
리레미트 | Lv12 | (Lv16) |
베호이미 | Lv14 | (Lv18) |
토라마나 | Lv17 | (Lv21) |
베기라마 | Lv18 | (Lv23) |
스쿨트 | Lv20 | (Lv25) |
자라키 | Lv23 | (Lv27) |
자오리크 | Lv25 | (Lv29) |
메간테 | Lv28 | (Lv35) |
5. 드래곤 퀘스트 11
드래곤 퀘스트 11에서는 3DS판과 완전판에서 욧치족 시간의 미궁을 통해 다른 시리즈의 모험의 서를 여행해본다는 설정의 추가 모험을 할 수 있는데, 마침 여기에서 사말을 만나보는 것이 2편 퀘스트 중 한가지. 근데 이 한심천만한 놈은 7편의 키파가 신혼 생활하고 있는 유바르의 캠프를 찾아가 로레시아의 왕자가 아니냐고 물어본 뒤 로레시아가 아닌 그랑에스타드의 왕자라는 말에 시무룩해져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파데키아의 동굴에 찾아가 크리프트의 약을 찾고 있는 4편의 아리나에게 문부르크의 공주가 아니냐고 물어본 뒤 문부르크가 아닌 산트하임의 공주라는 말에 시무룩해져 또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5편의 파파스의 여행 거점인 산타로즈에 찾아가 파파스 부자가 그랑바니아의 왕과 왕자라는 말에 시무룩해져 또 어디론가 사라져 이번에는 요정의 헤매는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덕분에 이 퀘스트를 하려면 이 덜떨어진 놈이 돌아다닌 곳을 하나하나 다 추적해 쫓아야 한다. 이러고도 로레시아의 왕자에게 남탓이나 했으니, 더욱 더 변변치 못한 놈의 이미지로 각인된 셈.6. 기타
드래곤 퀘스트 7의 주인공의 디자인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 모자 디자인이나 어벙한 분위기가 사말과 닮았기 때문에 '톤누라 같은 놈'이라고 불렸던 사건도 있었다.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회심의 일격으로 로레시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와 함께 미나데인을 사용한다.
동인계에서는 역시 톤누라, 개그 캐릭터, 로레시아와 문부르크 커플 사이에 낀 잉여 등으로 취급은 좋지 않은 편이지만, 쇼타로 취급하며 애정을 쏟는 팬덤 또한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