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영제국 함장이 되었다의 주인공.2. 작중 행적
본작의 주인공. 전함에 대한 로망을 가지며 전함을 타고 온 바다를 누비는 것을 로망으로 여겼다. 그러던 와중 트럭에 치여 순양전함 리펄스의 함장 사무엘 D. 루이스 대령으로 빙의하게 되었다. 이후 몸의 원 주인의 기억과 여러 자료를 통해 자신의 빙의한 세계의 역사가 이미 한참 원래와 달라졌음을 알게 된다.이후 미국과의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이 소수의 기습부대를 보내 영국함대를 습격할 것을 우려하고, 대서양함대를 습격한 잠수함을 뒤쫒느라 순양전함 전대가 함대에서 멀리 떨어진 사이 렉싱턴의 항공대가 습격해오자 회피기동없이 정밀한 대공포화를 쏟아 부으며 적 항공대를 격퇴한다. 이후 리나운이 잠수함의 어뢰에 맞아 리펄스가 전대의 기함을 맞게 되자 원형진을 펼치고 적 항공대의 공습을 격퇴한다.
이후 북대서양에서의 함대결전에서 미국 정찰함대를 쫒지만 경순양함을 미끼로 주력함대를 끌어들이려 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느낀다. 이에 경순양함의 추격을 중단하고 순양함을 공습으로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본대에서 구원을 요청하자 각개격파를 우려하여 적 항공모함을 공격하기로 한다. 그 후 항공모함 렉싱턴과 사라토가를 발견하고 공격을 가해 사라토가를 중파시키고 랭글리를 침몰시켜 대서양함대의 남은 절반의 영국전함들이 후퇴할 수 있게 한다.
뉴펀들랜드 해전에서는 왕립해군의 숙련도를 이용해서 미 기동부대를 유인하는 동안 은폐했던 순양전함 전대가 렉싱턴을 공습해 이탈시키고 제 2전함전대와 함께 주력부대와 합류하여 적 전함들을 섬멸하는 작전을 제안 후 성공시킨다. 해전 도중에 적 전함이 리펄스로 돌진하는 돌발 상황이 있었으나 다행히도 각도 차에 의한 티타임 전술의 활용과 전함전대의 돌격에 이를 무사히 넘기는데에 성공한다.
뉴펀들랜드 해전 후 리펄스, 타이거, 퓨리어스를 이끌고 미국 동해안에 통상파괴전을 실시한다. 도중에 미국 기동함대를 마주하자 퓨리어스를 여객선으로 위장시키고 나머지 함선들을 퓨리어스와 떨어뜨려 미국 기동함대를 따돌리나 중간에 미 함선이 조명탄을 발사하자 패닉에 빠진 채 전단을 흩어지게 만든다.
이후 전단의 일부를 수습하고 낙오함을 구원하기 위해 적 기동함대와 전투를 벌인다. 도중에 미 항공모함의 더 월등한 함재기 수에 위기를 맞아 위험을 무릅쓰고 근접하여 최대한 빨리 3차 공격대를 내보내 기동함대를 무력화하려 시도한다. 돌아온 2차 공격대가 생각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올리자 적 기동함대를 완전히 격멸시키는 것도 생각하나 일몰이 머지않아 공격대를 더 내보내기 어렵다는 점과 기동함대에 대한 증원, 교전시 피해를 생각해 버뮤다로 함대를 물린다.
버뮤다에서 남은 낙오함들을 수습해 전단을 재정비하고 두들리 파운드의 H기동함대 본대가 적 주력부대의 주의를 끄는 사이 통상파괴전을 실시해 미국이 근해로만 상선을 다니게 할 정도의 피해를 입힌다.
통상파괴전을 실시하며 마이애미 근해에 도달한 뒤 상부의 명령에 따라 플로리다와 쿠바 사이[1]를 통해 야음을 틈타 카리브해로 진입한다. 하지만 바하마에서 전단의 항적을 발견한 탓에 어뢰정을 시작으로 구축함들과 플로리다급 전함 두 척이 차례로 달려들게 된다.
그럼에도 위협을 무릅쓰고 야음을 틈타 해안가를 통해 미전함의 뒤로 우회하여 순식간에 한 척을 굉침시키고 나머지 한 척도 마찬가지로 야음을 틈타 모습을 숨기고 있던 타이거와 함께 격침시킨 뒤 카리브해로 돌입한다.
그러자 미국은 태평양함대에서 신형 컨스텔레이션[2]급 순양전함 2척을 파나마 운하를 통해 대서양으로 파견하려 했고 이에 처칠을 비롯한 영국 본국의 높으신 분들은 루이스에게 파나마 운하 파괴를 명령한다.
잠시 중립국 항구에서 정비를 마친 루이스와 함대는 바로 파나마 지역으로 이동하지만 이미 미국의 신형 순항전함 2척은 파나마 운하를 넘어 카리브 해에 진입한 상태였다. 이에 바로 교전에 들어가는 리펄스와 타이거지만 신형 순양전함답게 리펄스와 타이거의 원거리 포격은 통하지 않았고, 원래 있던 성능 차에 다소 무리하게 카리브해에 진입한 여파로 속도가 떨어져 도망치는 것도 불가능한 상황.이에 무리해서라도 타이거와 함께 미 해군과 초근접 포격전을 펼쳐 한방을 먹여 속도를 떨어뜨린 후 빠져나가려 하나 결국 질적 열세를 감내하지 못한 리펄스는 큰 피해를 입고 정상적인 기동이 불가능해졌다. 이에 타이거는 리펄스와 루이스를 살리고자 전장에 남아 함이 굉침되기 직전까지 모든 화기를 총동원해서 미 해군의 발을 붙잡는다. 여기서 타이거는 자신들을 구하러 오는 루이스에게 " England expects that every man will do his D U T Y. 라는 문구를 보내 루이스에게 리펄스라도 보존하라는 최후의 부탁을 한다.
England expects that every man will do his D U T Y.는 영국의 전설적인 해군 제독인 호레이쇼 넬슨이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사용한 깃발신호 문장으로 " 잉글랜드는 귀관 전원의 의무를 다할 것을 기대한다 "라는 내용은 루이스와 리펄스가 사적인 감정에 휩쓸려 공멸을 각오하고 타이거를 구하는 것보단 현장을 이탈하여 구축함들과 지원함들및 리펄스, 퓨리어스만이라도 보존하라는 의미에서 발송한 것이다.
전장에서 탈출한 리펄스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고, 영국 본국에서 3개월간의 수리 판정을 받게 된다. 따라서 루이스도 리펄스를 따라 영국 본국에 도착했는데, 그곳에서 루이스는 전쟁영웅 그 이상이 되어 있었다. 순양전함 2척과 항모 1척과 몇몇 구축함을 이끌고 미 동부 해안과 남부 해안, 거기에 파나마 운하 근처에서 교전을 벌여 열세에도 불구하고 미 해군의 신형 순양전함 2척을 반파한 것을 봤을 때 전쟁영웅이 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로 엄청난 공을 세웠다.
물론 여기엔 높으신 분들의 사정이 있었는데 특히 윈스턴 처칠 해군장관의 프로파간다로 루이스는 전세계적인 엄청난 전쟁영웅이 되었고 일반 시민들도 루이스를 넬슨의 귀환이라 부를 정도로 유명해졌다. 그곳에서 제1해군경도 만나는 등 거물들을 차례대로 만난다.
그 후 해군장관인 윈스턴 처칠의 정치적인 계산에 의해 주독일 영국 대사관의 2등 무관으로 파견되어 발령되어 첫날부터 총리를 면담한데 이어 1차 세게대전의 무승부로 퇴위하지 않은 빌헬름 2세도 만나는 등 활발히 활동한다. 배박이 빌헬름 2세와 해군 이야기[3]로 환심을 사서 독일의 대미전쟁 참전을 고려하겠다는 답변을 받은건 덤. 다음날 독일해군의 카를 되니츠의 안내대로 독일 대양함대의 모항을 방문하여 독일해군 지휘관들과 함께 워게임등의 활동을 하나 프랑스가 독일에게 선제공격을 하는 바람에 이에 대응 하려 곧바로 본국으로 귀환하게 된다.
3. 기타
한 성깔 하는 편인데, 킹과 말싸움을 벌일 때 보이는 언행을 보면 이 사람도 만만치 않다.일반적인 대체역사물 빙환트가 주인공의 존재로 인한 나비효과로 역사개변이 이루어지는 반면, 본작의 주인공은 이미 빙의 당시부터 역사개변이 상당히 이루어진 '대체역사물 세계'에 빙의한 것이 특징이다.
[1] 쿠바의 무역 수송로를 차단할 수 있다는 정치적 효과를 주기 위해 도미니카쪽을 돌아가는 경로 대신 선정되었다.[2] 원래의 렉싱턴급 순양전함. 렉싱턴과 사라토가는 원래대로 항공모함으로 개조 되었고, 군축조약이 빨리 파토가 난 여파로 순양전함으로 컨스텔레이션과 컨스티튜션이 건조되었다.[3] 루이스 자신은 미래의 항공모함과 같은 해전 트랜드를 타국에게 너무 알려준 것이 아닌가 하여 전전긍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