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 105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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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b 105Ö

1. 개요2. 제원3. 역사

3.1. 도입3.2. 운용3.3. 퇴역

4. 여담5. 출처

1. 개요

오스트리아군이 도입한 사브 105이다. 사브 105Ö에서 Ö는 오스트리아의 독일어 표기 Österreich의 머리글자이다.

2. 제원


<colbgcolor=#C8102E><colcolor=white> Saab 105Ö
전장		10.8m
전폭		9.5m
전고		2.7m
MTOW		5,700kg
엔진		2 × J85-GE-17B
출력		2 × 2,850lbf
최고속력		970km/h
항속거리		약 850km
상승한도		13,700m
무장	<colbgcolor=#C8102E><colcolor=white> 기총	2 × ADEN Mk.4 [1]
	공대지	22 × 7,5cm srak m/55 Frida 로켓

3. 역사

3.1. 도입


오스트리아군에 인도된 사브 105Ö

1967년 초 오스트리아는 스웨덴제 신형 제트 훈련기인 사브 105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도 오스트리아는 사브 91이라는 스웨덴제 훈련기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비용 문제로 인해 6기통이 아닌 4기통 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구매하여 기동성 부족으로 인해 추락하는 일이 발생하였기에, 신형 제트훈련기는 스웨덴 내수용보다 더 나은 엔진 출력을 가진 사브 105XT로 결정했다. 1970년 7월 2일 Hörsching에 착륙한 3대를 시작으로 1972년까지 40대의 사브 105XT가 도착했다.

3.2. 운용


활주로 위의 사브 105Ö

사브 105Ö의 주요 임무는 조종사 훈련과 영공 순찰이었다. 운용 기간 동안 J 29F, J 35Ö, F-5E, 유로파이터 타이푼 조종사들이 이 훈련기를 거쳐갔고 2020년 퇴역하기 직전까지 유로파이터와 함께 영공 감시 임무를 맡았다.

사브 105Ö는 또한 전투폭격기와 전술 정찰기 임무도 수행했는데, 2문의 30mm 기관포와 22발의 무유도 로켓을 장착하여 지상군에 대한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2]하거나 외부에 카메라를 장착하여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라디악 용기라고 불리는 공기 샘플 채취 용기를 장착하여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와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에서 대기질을 측정하는데 사용되기도 했다.

3.3. 퇴역

퇴역을 기념하여 ÖBH에서 게시한 기록영상

사브 105Ö는 1970년부터 2020년까지 50년간 157,000시간의 비행을 하며 254,000회의 임무를 수행했고, 167명의 조종사를 양성했다. 사브 105Ö의 퇴역은 원래 2008년부터 거론되었으나, 비용 문제로 성사되지 못하고 차일피일 미뤄져오다가 2020년에 결국 후계기 없이 퇴역하고 말았다. 신참 조종사들은 현재 이탈리아의 레체에서 M-346으로 훈련을 받고 있고, 유로파이터 조종사 양성은 독일의 Laage에서 독일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복좌기를 사용하여 진행되고 있다.

4. 여담

사브 105Ö는 1975년 신장이식을 위해 로마로 신장을 수송하는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5. 출처

[1] MATRA SA-10 건포드를 통해 탑재.[2] 로켓의 성능은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화력시범에서는 환영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