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4-30 22:18:41

사브리나 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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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리나 로즈
장미의 마녀
<colbgcolor=#dddddd,#555> 나이 불명
생일
신체
취미
좋아하는 것 사우스, 자신의 장미
싫어하는 것 인간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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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위치 헌터>의 등장인물.

2. 상세

사우스 휘하의 마녀 중에서 거의 리더급 존재. 금색 단발쭉빵한 미인[1]이다. 서포터는 거대한 덩굴장미[2]로 이루어진 비탈이다. 인간을 매우 싫어하는 듯, 리 바이롱란슬롯이 고위마녀들의 회의장에 들어온 것에 대해 짜증을 내는 모습을 보였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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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서포터인 비탈을 이용해 위치 헌터들이 타고 있는 철마의 음직임을 봉쇄. 이후 부하 마녀들에게 위치 헌터의 처리를 맡기나 부하들이 타샤 가스펠, 쿠가 쿠나인, 싱 바이롱에게 발려버리자[3] 자신이 직접 나선다.

자신의 서포터인 비탈을 이용해 타샤를 공격한다. 그러자 할로윈이 타샤를 밀쳐내고 대신 비탈의 공격을 맞아 중태에 빠진다. 위치 헌터들의 이동수단인 철마에 치유능력이 있는 마녀가 있지만 엄청난 마력으로 깃든 상처라 이에 필적한 마력이 없는 상황에선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

싱 바이롱, 쿠가 쿠나인, 타라스 도베르그가 사브리나 로즈와 비탈을 공격하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위치 헌터 쪽이 고전한다. 그러나 타샤의 제안에 따라 싱, 쿠가, 타라스가 타샤를 보호하며 시간을 끄는 사이 타샤 가스펠이 모이라이의 영창으로 파워업해[4] 사브리나 로즈를 엄청난 화력으로 공격. 결국 그 공격에 끔살당한다. 지못미

그런데 최근 연재분에서, 살아있음이 밝혀졌다! 사우스의 성 안에서 꽃꽂이가 취미인 듯한 귀네비어가 유리병 속에 있는 장미를 만지려하자 '그걸 건드리면 죽여버린다'며 멀쩡히 재등장.

사우스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상당한 '겁쟁이'여서, 항상 사우스의 성 안 깊숙한 곳에 그녀의 분신인 '장미'를 두고 있었다고. 애초에 죽을 것을 항상 염두에 두는 모양이다. 집 근처의 장미들 때문에 이스트와 타샤의 은신처까지 사우스에게 발각되었다. 사우스 왈, 세상의 모든 장미가 그녀의 수족이어서 장미 꽃잎에라도 노출되는 한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갈 길은 없다고.

16권에서는 이스트를 데리러 왔다가 거절당하자 힘을 행사하는 마녀 중 1명으로써 훈련이 끝마친것으로 보이는 타샤 가스펠과 조우. 이전의 굴욕을 청산하고자 첫 등장시보다 훨씬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수련을 끝낸 타샤에겐 그 모든 게 너무 쉬울 뿐이였다(...). 6권에서는 싱과 쿠가, 타라스가 겨우 막았던 공격을 할로윈이 처참히 썰어버리는 것에 이어서 타샤의 새로운 무기인 바렛 커스텀의 등장으로 아주 멀리있던 로즈의 본체를 저격, 그녀의 왼쪽 눈을 날려버리게 된다. 이때 왼쪽 눈이 날아감과 동시에 로즈의 성에 있던 유리병 속의 장미가 시들어버린 채 결국 죽는데 이것이 비탈이였다. 서포터를 자신의 눈에 이식했다는, 어찌보면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형의 서포터일 수도 있겠다. 도 잃고, 서포터도 잃고 정신마저 잃어버린 로즈는 그대로 폭주. 이성을 잃어 싸그리 날려버릴 계획이였지만 때마침 나타난 리 바이롱에 의해 저지되고 리타이어. 이후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6권에서 타라스가 대지의 스캔을 썼을 당시 "서포터인 비탈만 찾으면 만사 오케이고 비탈은 이 땅 아래에 있을거임ㅋ"라는 말을 했었는데 무능력자가 된(...) 타라스가 실패함으로써 결국 찾지 못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16권에서의 설정에 따르면 비탈은 로즈의 왼쪽 눈, 혹은 로즈의 성에 있는 유리병 속의 장미 라는 건데 애초에 철마를 공격했던 장소에서 비탈을 찾는 건 무의미했음에도 불구하고 로즈도 처음에는 당황하는 기색이였고 타라스가 실패했어도 좋은 시도였어 하고 도발까지 하기까지 했다. 이게 어찌된 일인지는 아직 해명되지 않았다. 그냥 설정붕괴아닌가?[5]

23권에서 또 다시 등장. 서포터를 잃었기에 장미 분신도 쓰지 못하고 한쪽 눈도 잃었으나 타샤 가스펠에 대한 증오와 분노만을 가지고 직접 죽이러 왔다. 장미 덩굴의 여왕이기에 덩굴을 모두 잘라내지 않으면 죽지 않으며, 본인의 정령력으로 강화된 장미 덩굴을 활용해 할로윈을 밀어붙이고 타샤를 공격한다. 그러나 40배로 강화된 장미 덩굴도 이미 마력의 컨트롤을 완벽하게 다루고 마나량이 대폭 증가한 타샤 앞에서 120배 마탄총인 SPAS-12 커스텀에 그대로 찢겨나가고, 이에 일개 인간이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는 생각에 폭주했으나 모이라이의 영창을 시전한 타샤와 할로윈에게 앞선 대결보다도 훨씬 간단하게 무력화되었으며 근거리 데저스트를 맞고 말 그대로 사라진다.[6]

결국, 원한을 품고 세 번이나 주인공을 공격했음에도 끝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게다가, 본인이 강해지는 것 이상으로 주인공인 타샤의 성장세가 가팔랐기에 가면 갈수록 처참한 패배를 맞았다.

4. 기타

  • 여담으로 철마 사건 때 보면 알 수 있지만 타라스 도베르그와는 구면인 모양이다. 하지만, 20살에 불과한 타라스와는 달리 로즈는 마녀다 보니 이미 몇 백년을 살아오면서 마력을 쌓아온 세대 자체가 다른 인물이다.
  • 자신의 서포터 비탈이 장미라 장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다. 마치 불만 있으면 어디든 이동 가능한 서포터 수르트와 비슷하다.


[1] 에초에 작중 출연한 마녀들은 로리 아님 누님들로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노파 모습의 마녀는 매우 드물다고 한다. 작중 공식 설정.[2] 이 때문에 원예가 취미인 타라스 도베르그가 비탈의 덩굴장미들을 보고 파라다이스라며 발광하는 개그만화가 단행본에 첨부되어 있다.[3] 마녀들 중 한 명은 란슬롯이 배신하고 공격해 거의 죽기 직전 상태로 리타이어 당했다. 사실 란슬롯은 아더와 귀네비어만을 전적으로 따르니 배신이라고 치는게 뭐하지만...[4] 이때 타샤의 마력이 할로윈을 치유하던 마녀에게도 영향이 가 할로윈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5] 굳이 설정을 끼워넣어 보자면 비탈의 정령력과 마력이 땅을 통해서 공급되고 있으며, 타라스는 그저 대지로부터 전해지는 정령력만을 읽고는 땅 속으로 추측했을 수도 있다. 실제로, 16권에서 비탈이 로즈의 분신을 만든 위치는 마녀도 어찌하기 힘든 거리이며 타라스의 대지의 스캔으로는 가늠할 수 없는 거리이긴 하다.[6] 끈질기게 살아서 돌아온 점을 보면 도망쳤을 수도 있으나, 데저스트의 위력으로 아예 뭉텅이로 깎여나가버린 지형을 보면 살아있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