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14 21:59:54

사비 프리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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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엠버서더
파일:Xabi Prieto_Real.jpg
이름 <colbgcolor=#ffffff,#191919> 사비 프리에토
Xabi Prieto
본명 사비에르 프리에토 아르가라테
Xabier Prieto Argarate
출생 1983년 8월 29일 ([age(1983-08-29)]세) /
스페인 기푸스코아 주 산 세바스티안
국적 스페인 파일:스페인 국기.svg
신체 186cm / 76kg
직업 축구선수 (미드필더 / 은퇴)
소속 선수 레알 소시에다드 (1997~2002 / 유스)
레알 소시에다드 B (2002~2004)
레알 소시에다드 (2003~2018)
국가대표 14경기[1] (바스크 / 2004~2016)

1. 개요2. 경력3. 국가대표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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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페인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현역 시절 소속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였다. 소시에다드의 연고지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난 로컬 보이이자 소시에다드의 유스 팀에 입단한 이래 20년이 넘는 오랜 세월 동안 소시에다드만을 위해 헌신적으로 뛴 원 클럽 맨이다.

2. 경력

1983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태어난 프리에토는 1997년 지역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 유소년 팀에 입단한다. 그리고 2002-03 시즌에 테르세라 디비시온(당시 4부 리그)에 참가하고 있던 레알 소시에다드 B팀에서 뛰게된다. 프리에토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하여 5골을 넣으며 팀의 세군다 디비시온(3부 리그) 승격에 일조한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프리에토는 2003년 10월 오사수나와의 라리가 경기에 출전하여 1군팀 데뷔전을 가졌고, 그 뒤 2004-05 시즌부터는 팀의 로테이션 선수로 뛰며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지는 못하였으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그리고 2005-06 시즌부터는 팀의 주전 자리를 확보하며,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06-07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제 활약을 보여줬으나, 팀은 리그 19위를 기록하면서 세군다 디비젼(2부리그)로 강등당하고 만다. 그 뒤 프리에토를 향한 여러 팀의 이적 제의가 있었으나 프리에토는 잔류를 선택했고, 그리고 세 시즌간 프리에토는 10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었고 마침내 2009-10 시즌, 팀을 세군다 우승으로 이끌면서 라리가 승격에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 후 시즌에서도 여러 경기를 소화했으며, 2011-12 시즌부터는 은퇴한 아란부루를 대신해서 소시에다드의 주장으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12-13 시즌에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벤제마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뒤,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인 안토니오 아단의 무리한 태클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다시 케디라에게 실점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의 뒷공간을 허무는 침투로 다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호날두의 멀티골로 팀이 4:2로 뒤지고 있던 가운데,[2] 다시 수비 뒷공간으로 빠져들어가는 그에게 절묘하게 온 침투패스를 받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이 해트트릭으로 사비 프리에토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몇 안되는 선수가 되었다.

2017년 8월 26일, 2017-18 시즌 라리가 2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드디어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500번째 출장 경기를 갖게 되었다. 2018년 4월 11일 530경기에 출장해 팀내 역대 최다 출장 5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면 현역에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 리가 38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3. 국가대표

2004-05 시즌 당시 스페인 U-21 대표팀에 출전해 5경기를 소화했다.

스페인 대표팀 합류 요청이 여러 차례 있었음에도 불구, 바스크와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며 스페인 대표팀 승선을 거부하였다.

4. 여담

  • 라리가 1호 K리거였던 이천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입단했을 당시 이천수와 같은 방을 쓰면서 친하게 지냈다는데, 룸메이트 시절 배운 한국 노래 그대 안의 블루(!!)를 잊지 않고 15년 후에도 클라이막스까지 완창하는 묘기를 보여줬다. #

[1] 바스크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출장자.[2] 4번째 골이자 쐐기 골은 자신이 왼쪽 페널티 박스 바로 바깥에서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그대로 득점을 연결시킨 골이었는데 매우 멋진 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