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1-30 16:30:21

사사키 히로미

풀 메탈 패닉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노 마유미[1]

진다이 고교 1학년이며 학생회 부품조달 담당을 맡고 있다.

이름 때문에 오해할 것 같지만 엄연히 남정네.

학생회가 매달 발매하는 회보 '진고 소식'에 에세이를 쓰고 있다.

어느날 12년 동안 기르던 시추가 죽어버려서 상심한 나머지 원고를 못 쓰게 되었지만, 사가라 소스케가 정말 그다운 설득을 하자 한걸음 성장하게 되었다. 이에 카나메는 '드디어 총칼이 아니라 말로 설득했다'며 감동했고, 소스케도 이런 말주변에도 납득해줘서 다행이라며, 그래도 엣세이를 안쓰겠다고 버티면 오른쪽 무릎부터 쏴 버릴 작정이었다고 했다. 카나메 : 방금 한 말 취소다 야...

애니에서는 학생회장실에서 미소녀 피규어를 개봉하고 행복하게 웃다가, 그때 회장실로 불려온 츠바키 잇세이가 험악한 말로 소스케를 맹렬히 디스하자 멘붕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11권의 "뜻대로 되지 않는 파랑새"에서는 모형(프라모델) 동호회 회원이지만 다른 동호회처럼 부실이 모자라서 억지로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을 때, 그 숫기 없는 모습에 헌팅 대상인 거지같은 성격의 여자들이 폭언을 하면서 모욕하자 그대로 폭발하여 쏟아내는 장광설이 압권이다.

"이, 이년이! 까불지 마! 누가 좋아서 너같은 거하고 이야기하는 줄 알아! 나는… 나는 차분히 프라모델을 만들 수 있는 부실이 갖고 싶을 뿐이라고! 미완성 키트들이 매일 밤 나에게 ‘빨리 만들어 줘. 날 완성시켜 줘’ 라고 속삭인단 말이야!! 너같은 등신대 퍼펙트 그레이드 옥떨메 섹스 인형이 갸륵한 그 아이들의 슬픔을 어떻게 알겠어? 카토키 하지메조차도 네 개조는 불가능할 거다! 할 수 있다면 해 봐! 그 지저분한 떡칠 화장을 센티넬 식 파랑으로 빈틈없이 칠한 다음, ‘EFSF’(Earth Federation Space Force)나 'VmsAWrs‘(Variable 'Mobile-suit And Wave-rider' system)라고 마킹해줄까?! 엉?! 어떠냐고?!(옆에서 말린다) 이것 놓으세요, 선배님! 저년들의 썩은 근성을 수정해 주겠어요! 말리지 말아요! 제기랄, 거기 서, 용서 못해, 이 매춘부들아!"

그리고 숫기없는 애라면서 깔보던 여자들은 대경실색해서 줄행랑을 친다... 하야시미즈 아츠노부의 병문안을 갔을 때는 그의 집에서 세들어 살고 있는 외국인과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 설정에 대해서 피튀기는 설정싸움 끝에 승리한다.


[1] 후못후에서 아쿠츠 마리 도 겸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