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불릿

생명공학 연구소 BELOBOG에 잠입해 빠르게 목표를 암살하고 돌아온다.
그것이 본래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건물을 채우고 있는 다른 킬러들, 괴상한 크리쳐,
크리쳐의 몸에서 쏟아지는 이상한 문양의 동전.

동전에 새겨진 글씨가 낯이 익다 생각할 즈음

“즐거운 파티에 오신 킬러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건물의 스피커에서 방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룰은 간단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세요.
최후의 한 사람이 남기 전까지 이 파티는 끝나지 않습니다.”

눈치를 챈 몇몇 킬러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쏘아댔고, 순식간에 연구소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승자는 날 만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초대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날 죽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