逆鬼 至緒(さかき しお)
1. 개요
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양산박의 고수 중 한 명.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별명은 싸움 100단 나이는 29세 사용하는 무술은 무천권독류 공수도.[1] 무술가의 타입은 동(動). 192cm 거구에 가죽 재킷, 의외로 잘생긴 얼굴 등 어쩐지 북두의 권의 주인공 켄시로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 근육이 부풀며 상의가 터져나가는 모습 역시 꽤 흡사하다. 물론 세세한 캐릭터 성을 본다면 기본적으로 쿨가이인 켄시로에 비해 상당한 터프가이라는 차이가 있다.
양산박에는 거의 마지막에 들어온 듯 하다. 켄이치의 스승 중 한 명이다.
2. 성격
처음 켄이치와 대면했을 때는 난데없이 다다미를 박살내면서 "내 제자가 되면 3일 안에 죽는다." 라는 소리를 하면서 켄이치를 멀리했다. 하지만 그러면서 켄이치가 양산박에서 수련을 할 때는 옆에서 지켜보고 뒤에는 마지못해[2] 켄이치를 제자로 받아들이는 등 양산박 최고의 츤데레. 켄이치에게 야마즈키를 가르쳐 양산박 입문 후 첫 승리를 가져오는데 큰 공헌을 한 스승이기도 하다.켄이치가 제대로 수련을 시작했을 때에는 켄이치가 제대로 진전을 보이지 않자 미우에게 죽여버리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말하는 게 험한데다가[3] 말하는 방식이나 표정에서 워낙 힘을 뺄 줄 모르다 보니 화를 내는 것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4] 겉으로는 험악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情)이 많은 사람이다. 실제로 익숙해진 켄이치가 후술할 어린이 무술 체험에서 어린이들이 사카키에게 겁먹자 얼굴은 괴물 같아도 마음은 아주 섬세한 사람이라고 하기도 한다.
일례로, 양산박이 재정이 파탄났을 때, 일주일 한정으로 어린이 무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적이 있는데, 이 사람은 의외로 자기가 맡은 아이들의 이름을 전부 외우고 있었고, 자신은 재능이 없다며 울먹이는 여자아이를 달래주려고 하는 등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달래는 재능이 없어서 켄이치와 미우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게다가 일주일간의 일회용 이벤트가 끝난 후에, 입으로는 '시끄러운 꼬맹이들이 사라져서 속 시원하다'고 하지만 보이지 않게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보여준다.[5][6]
또 하는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의외로 주옥같은 것들이 많아 거의 코우에츠지 아키사메와 비슷한 정도로 켄이치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7][8][9] 또한 켄이치가 다치거나 암흑사회견학을 할 때 코우에츠지와 함께 가장 걱정하는 스승.[10]
작중 켄이치가 다친 걸 보고서 사카키가 흥분하지 않은 적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나마 켄이치가 맘먹고 뛰어나간 허미트와의 2차전 때나 느긋하게 구경하는 쪽이지[11] 켄이치가 허미트와의 승부는 켄이치가 정말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그런 상황을 만들면 그야말로 폭주하기도 한다.[12]
더불어 켄이치에게 말을 험하게 하긴 하지만 양산박의 스승 중에서 가장 켄이치를 잘 챙겨주는 스승이다. 켄이치가 배움이 느려 밤중에 몰래 공수도 연습을 할 때는 지붕 위에서 켄이치의 수련이 끝날 때까지 몰래 지켜보기도 하고[13] 훈련 도중에 아키사메 몰래 라멘을 먹으러 가거나[14] 마치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켄이치에 대한 걱정에 잠을 설치거나 조마조마 하면서 켄이치에게 형과 비슷한 존재로 느껴지는 듯한 모습이 나온다.[15] 켄이치를 지키려고 밤중에도 수련을 하고 이를 아키사메에게 들키고 나서 '켄이치가 달인이 되면 그때 녀석과 한잔해야 하는데!' 라고 하기도 하는 걸 보면 단순한 스승과 제자 그 이상의 관계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젊은 시절에 스즈키 하지메가 자신의 기술인 공중 삼각 뛰기를 수십 번 정도 보고 체득했을 때도 개의치 않고 "너 정말 굉장한걸? 천재잖아!"라고 반응하면서 그의 무술실력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는 호인이다. 또 혼고 아키라와 함께 스즈키의 자신의 무술 스타일에 관한 충고를 바로 받아들이기도 했다.[16] 그러한 실력을 가졌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바로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함까지 가진 듯.
3. 특징
술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등장시에는 거의 술병을 손에 뗀 적이 없다. 술병을 딸 때도 곱게 따지 않고 병목을 날린다거나 뚜껑을 돌려열지 않고 손가락으로 튕겨서 여는 등 별 특이한 방법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가능한지는 둘째치고 절대 따라하지 말자. 유리병을 이렇게 따면 유리가루 들어간다.같은 양산박 멤버인 코우에츠지 아키사메나 바 켄세처럼 일정한 수입이 없는 대신 정부나 경찰청의 의뢰로 암흑사회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어 한탕 크게 벌고있다.[17] 이때문에 지하 격투기장은 물론 용병들도 이름을 들어봤을 정도로 업계에서는 유명하다.[18] 달인과의 싸움이 걸린 경호나 엄호 임무에는 십중팔구 사카키가 끼어있으며, 매번 의뢰하러 찾아오는 경찰청의 혼마키 경부와도 매우 친한 사이이다. 어찌 보면 세계화가 가장 많이 되어있는 달인일지도. 때문인지 어울리지 않게 영어에 능통하다. 다만 러시아어는 모른다.
작 중에서 어둠의 달인과 붙는 경우가 많은 스승이며 특히 다수의 어둠의 달인과 붙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때마다 본인의 실력이나 실전적인 기술을 통해 빠져나오기도 한다. 특히 이치에이큐켄의 최상위 실력자인 칼라리 파야트의 달인 셀로 라프만과 막상막하의 승부를 보여주기도 한다. 거기다 셀로 라프만이 예상치 못한 실전적인 방식[19]을 사용해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자, 그걸 지켜보던 권마사신이 흥미를 느끼며 싸우려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가끔 나오는 암흑사회견학 파트는 이러한 사카키의 강함이 제대로 보여지는 파트이기도 하다. 달인 중에서도 거의 최고의 위치임을 암흑사회견학 때마다 보여주고 있다.
양산박과 대비되는 일영구권(이치에이큐켄)의 달인 중 하나인 인월권신(진에츠켄진) 혼고 아키라와는 켄이치 작품 내에서 거의 보기 드문 진짜 라이벌 사이다. 실제로 실력은 서로 호각이며 서로가 살인권/활인권, 기도 각각 정(靜)/동(動)으로 대비된다. 심지어 기의 타입뿐 아니라 성격도 대비되는데 사카키는 다혈질에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지만 혼고는 반대로 냉정하고 매우 차분하다. 이런 성격 때문에 원래는 사카키가 공격적인 천지상하의 자세를, 혼고는 방어적인 앞날개 자세를 취했었으나 스즈키 하지메의 조언으로[20] 서로의 자세를 바꾸게되었다.[21] 승패도 252전 125승 126패 1무[22]로 서로가 자신이 126패라고 여기고 있다.[23] 거기다 상대가 자신이 졌다고 여기고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비록 적이지만 상대에 대한 믿음도 굉장한 편. 작중에서도 종종 '진정한 라이벌인가?' 라고 묻거나 '진정한 라이벌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걸 보면 자타공인인 듯.
가족관계로는 누나가 있다. D 오브 D 때 이산 스탠리가 레이첼 스탠리에게 갈굼 당하는걸 보고 "하긴…누나란 무섭지"라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시구레의 반응은 "너도…누나가 있었냐?" 이후 사카키와 혼고의 과거에서 뒷모습이 등장했는데, 그야말로 초 나이스바디… 얼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스즈키와 혼고가 넋을 잃고 바라보고 다음 장에서는 홍조까지 띄운 걸 보면 얼굴도 엄청난 미인인듯. 그런데 사카키가 소중히 아끼는 바이크는 원래 누나가 타던 거였다. 설마…?
그런데 이 누님도 굉장한 달인으로 보인다. 소총을 든 사내들이 득시글대는 곳에 태연하게 도시락을 배달하러 가는 것이나, 스즈키 하지메가 그녀에게 총을 들이댄 사람을 해치울때 사카키는 “잘하는걸! 누나한텐 별 필요없지만.”이라고 말했다.[24] 켄이치 내에서 보기 드문, 숨겨진 여고수일 가능성이 높다.
놀랍게도 약혼자가 있다. 바로 D of D 편에 등장한 제니퍼 그레이[25]. 다만 어렸을 적의 제니퍼가 술을 마시던 사카키에게 달라붙자 어린아이 달래듯 결혼해 주겠다는 말을 내뱉은 것을 진담으로 알아듣고 대시하는 모양새라 꽤나 곤란한 듯.
4. 과거
과거 그가 스승에게 배운 공수도 유파가 실은 무천권독류라는 암진류의 유파 중 하나인데, 이는 어둠과 관련된 유파였다고 한다. 실전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으로, 스승도 어둠의 무술가였다. 어둠과 관련된 이상 살인권이었을 듯. 이 당시엔 어둠이 무술을 통해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집단이라고 알고 있었다. 덧붙여 나이한치를 텟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오키나와 전통이 아니라 일본 쪽으로 옮겨간 이후의 유파인듯 하다.[26] 근데 일본에 오면서 거의 안쓰게 된 오키나와 테 특유의 기술들을 확실하게 전수받은 것을 보면. 이름만 바궜을 뿐 전통은 놓지 않은 타입의 유파인 듯. 참고로 스승에게 말 더럽게 안 듣는다고 잔소리를 듣는 장면이 나오긴 했지만 사제관계는 좋았던 듯 하다.과거에는 카노 쇼의 스승인 어둠의 공수도가 진에츠켄진 혼고 아키라와 스즈키 하지메와는 절친한 친구였다. 특히 혼고 아키라와는 예전부터 질긴 인연으로 그가 체급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공수도 대회에 나온다고 하자, 그와 싸우기 위해 대회에 나왔으나, 대회에 나온 공수도가들이 시비를 걸자 무차별대회의 선수들을 무차별적으로 박살내서 대회를 괴멸시켜 버렀다. 이때 혼고 아키라는 야쿠자들과 싸우고 있던 중이라 괜한 짓이었지만…. 하지만 자신들의 대련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는 실력자 스즈키의 합류하여 스즈키의 심판으로 무려 250전이 넘는 대련을 펼친다.[27]
본래는 스승의 뒤를 따라서 어둠에 들어가게 되었을 테지만, 어둠의 실체를 알게 된 후로는 "패 죽여주마."라고 반응. 두 명의 친구(스즈키,혼고) 중 한 친구를 다른 친구 손에 잃게 되면서 살인권에게 진절머리가 난 듯.[28] 결국 살인권이 된 혼고를 살인하지 않을 때까지 죽이지도 않고 자신도 죽지 않으면서 패겠다며 활인권을 택하게 된다. 이 때 어둠의 장로들의 심상찮은 반응을 보면 꽤 놀란 듯 하다.
그 이후 혼고 아키라와는 결별하고 양산박에 오기 전까지 세계싸움일주를 다닌 듯 하다. 주로 미국을 다녔는지 영어가 매우 유창하며 미국인 총의 달인 랜슬럿 그레이 대령을 알고 있었고, D of D때 우연히 만난 그의 딸 제니퍼 그레이와도 구면이였다.
또 영국인 마이크로프트[29]와 프랑스인인 크리스토퍼 에크레르와 함께 팀을 짜 세계를 지키는 일에 힘 쓴 적도 있는모양이다.[30] 다만 마이크로프트와 크리스토퍼 에크레르의 성향이 어둠에 가깝고 살인 등을 즐기는 성격이기 때문에 그 팀은 오래 가지 못하고 나중에 저 둘이 사카키를 기습했지만 되려 무찌른 뒤 땅에 파묻었다고 한다.
5. 강함
양산박 달인이니까 당연히(...) 강하다. 어지간한 달인은 그야말로 상대가 안 되는 수준으로 켄이치 세계관 최상위권 달인 중 하나. 한 예로 배에 창 맞아서 바람구멍이 난 몸으로[31] 정치가 달인 하나를 아주 간단하게 관광 보내버렸다. 어둠에서도 최고급 달인인 이치에이큐켄이나 팔황단죄인이 아니면 상대하기조차 어려운 정도의 강자. 아예 무기조 달인과의 싸움에서는 손날로 도끼와 코등이 싸움을 벌이질 않나[32] 온 몸이 흉기라는 평까지 들었다. 공수도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받는 또 한 명의 달인 진에츠켄진 혼고 아키라와는 동급의 실력으로, 켄이치가 관전한 가장 최근의 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격투 스타일은 거구에서 나오는 힘을 활용한 파워공수... 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속도나 예리함이 부족하냐면 전혀 아니다. 초고속으로 이루어진 대결 도중 상대의 창에 붙은 장식을 손으로 뽑아낼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날카로운 일면 또한 있다.[33] 그리고 그의 가장 특이한 점은 역시 실전적이고 자유분방한 임기응변. 주위의 지형지물을 공격에 활용하거나 상대의 수염을 잡아서 메치는 등 무도라기 보다는 싸움같은 파이팅 스타일이 특히 눈에 띈다.[34] 대략 공수도를 중심으로 싸움을 하는 스타일 정도. 싸움 100단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이것으로 추정.
5.1. vs 크리스토퍼 에크레르
5.1.1. 1차전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겨루게 된다. 정교한 공격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크리스토퍼의 살인 소베트에 비해 사카키는 주위의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파워풀한 공수도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주위 사람들이 인질로 잡히기도 하는 등,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최후에는 크리스토퍼를 날려버리지만 그때 크리스토퍼가 켄이치를 납치해가며 인질 교환을 요구하게 된다.5.1.2. 2차전
켄이치를 구하기 위해 무기 상인 원 고슈를 데려온 척 하지만 사실 그는 고슈로 변장한 후린지 미우였다. 미우와 켄이치가 크리스토퍼의 여자들을 제압하는 사이 크리스토퍼와 일전을 벌이나, 숨어있던 고슈가 총을 들고 설치자 거기에 잠시 시선을 뻇긴 사이 크리스토퍼에게 제압당해 고층 빌딩의 창밖으로 떨어진다. 풀장 위로 떨어진 사카키는 죽지 않고 데미지만 좀 입었지만[35] 이때 사카키가 죽었다고 생각한 켄이치가 사카키로 착각할 정도의 투기를 내뿜은 후 크리스토퍼에게 일격을 가하자 분노한 크리스토퍼는 켄이치를 갖고 놀다가 죽일 생각으로 일방적인 공격을 한다. 미우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미우마저 다 제압하는데 그 과정에서 미우의 옷이 찢어진다. 이후 다시 올라온 사카키가 자신의 제자와 미우가 만신창이가 된 꼴을 보고는 분노해 동의 기운을 끌어올려 일방적으로 단숨에 크리스토퍼를 제압한다.5.2. vs 셀로 라프만
레이첼 스탠리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기지에 뛰어든 사카키는 점혈을 찔려 죽어가는 경찰들을 발견한다. 이는 셀로 라프만이 양산박의 발을 묶어놓기 위해 고의로 저지른 일. 사실을 안 사카키는 분노하여 경찰들을 코우에츠지 아키사메와 바 켄세에게 맡긴 후 자신은 어둠의 헬기를 추적, 헬기가 이륙하는 순간에 안으로 난입한다. 그곳에는 또 다른 이치에이큐켄인 실콰드 주나자드까지 있었지만 사카키는 아랑곳 않고 결투에 임한다. 주나자드 역시 무인이라 셀로 라프만이 먼저 나서자 가세하지 않지만 사카키는 이런 주나자드까지 도발하며 셀로 라프만과 싸움에 임한다.초반에는 서로 공격을 퍼부어도 클린 히트가 없던 중, 셀로 라프만이 점혈 공격을 시도해오자 근육을 조여 막아낸다. 또한 헬기 바닥의 타일과 같은 철판을 발로 차서 얼굴을 향해 날리고 셀로 라프만의 수염을 잡고 사방으로 메치는 등 여전히 싸움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인다. 수염을 몇 가닥 뽑히자 기분이 조금 상한 셀로 라프만이 공포의 진언을 외웠지만 평소 코사카 시구레의 무서운 잠꼬대에 단련 된 사카키는 공포에 면역이 있었고 셀로 라프만은 생각지도 못한 역습을 당한다. 이 진언으로 헬기 조종사가 공포에 빠져 헬기가 추락하기 시작하고, 사카키의 실력을 높이 평가한 주나자드가 암묵적인 룰을 깨고 사카키에게 덤비는 순간 사카키는 구석에 누워있던 레이첼을 데리고 헬기에서 뛰어내려 탈출한다.
굳이 우위를 따지자면 사카키가 우위를 점했다 할 수 있는 전투였다. 엇비슷하게 공격을 주고 받다가 사카키의 실전적인 공격에 허를 찔린 셀로 라프만이 여러 번 놀랐기 때문. 그러나 셀로 라프만은 몇 차례 공격을 당하고도 데미지가 거의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며, 후린지 하야토가 주의하라고 했던 칼라리 파야트의 발차기는 아예 선보이지도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력을 다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애초에 서로가 진지하게 맞붙은 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향후 두 사람이 다시 부딪친다면 승패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의 싸움이었다.
5.3. vs 혼고 아키라
이야기가 진행되어 진에츠켄진과 대결하게 되었다. 그 대결에서 공중에서 무려 2번이나 이동하는 기술을 선보이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가하면, 공기를 발로 차서.... 일명 공중 삼각 뛰기. 그 기술을 이용해서 진에츠켄진과 공중전을 벌이다가 빌딩 옥상에 올라가서 대치한다.치열한 결투 끝에 혼고 아키라와 더블 KO상태에 가까워졌지만 혼고가 켄이치를 공격하게 만들고 미우를 납치해가는 권마사신에게 분노, 혼고와 함께 싸운다. 양산박에 2:1은 없다고는 했지만 권마사신의 비겁한 행위에 분노한 건지 거리낌 없이 공격.
사실 상황이 상황인만큼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기도 한데다가 미우가 끌려가는 중이고 혼고나 자신의 몸상태가 최악인데 반해 상대방은 작중에서도 수위를 다툴 실력자이니 1:1 어쩌고 하는 것도 사치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리고 협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우는 결국 잡혀간다. 나중에 양산박에서 정신을 차린 켄이치에게 면목이 없다는 말을 한다.
6. 사용하는 기술
- 야마즈키[36]: 두 손으로 머리와 복부를 동시에 가격한다. 사람은 보통 머리, 얼굴 쪽의 공격을 더 경계하기 때문에, 설령 상대가 위쪽 공격을 막아도 상대적으로 경계가 약한 복부 쪽은 막지 못하고 맞을 수 있다. 켄이치가 스승들에게서 가장 처음 배운 공격 기술.
- 철기(鐵騎)
- 비기 내장 올리기: 특수한 호흡법으로 주요 내장을 갈비뼈 부근까지 올린다. 이 상태로 배를 찔릴 경우 물론 부상이 크긴 하지만 내장을 보호해서 치명상을 막고 상대의 허를 찌를 수 있다.
- 부부손: 한 손이 다른 손의 바로 뒤쪽에 위치하게 자세를 잡고, 앞의손과 뒤의손을 시간차를 두고 같은 동작으로 움직인다.[37] 공격 시엔 상대가 앞의 손을 막아도 뒤의 손의 공격이 들어가고, 방어 시엔 앞의 방어가 뚫려도 뒤의 손으로 마저 방어할 수 있다.
- 가마쿠: 평소에 쓰지않는 근육을 이용해서 상대에게 몸의 무게중심을 착각하게 만든다. 이걸로 앞으로 걷는 척 하면서 뒤로 걷거나 한 발로 발차기를 하는 척 하면서 반대쪽 발을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공격 시작점부터 읽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카노 쇼는 이 기술로 켄이치의 유수제공권을 파훼할 수 있었다.[38] D오브D 때 켄이치에게 전수해주려 했지만 재능이 없는 켄이치가 결국 제 시간에 익히진 못했다.
- 공중 삼각 뛰기: 공중을 차서 궤도를 바꿔 공격한다.
- 칼날흘리기: 내려쳐지는 칼의 끝을 권(주먹)의 안쪽으로 최대한 비틀어서 칼날의 측면으로 밀어놓고 반대쪽으로 단숨에 비틀어올려 근육의 탄력과 회전력으로 빠르고 간결한 쳐내기 기술을 상대에게 사용한다. 사카키가 쓰면, 켄이치가 있는 힘껏 휘두른 형광등을 깨트리지 않고 흘려보내 멈추게 만들 정도다. 이름처럼 칼로 내리치는 공격도 비껴내면서 공격할 수 있다. 켄이치는 미우의 내려찍기를 이기술로 반격하는 응용을 선보였다.
- 초승달차기: 태권도에서는 반달 차기라고 불리는 기술.
- 무천권독류 진소자은 열파: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양손으로 권과 손칼로 무수한 적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기술이다. 권마사신 편에서 주나자드의 부하들을 쓰러뜨릴때 딱 한컷만 나왔다. 바로 아래컷에서는 혼고 아키라가 '진지염원류 도양관공 유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기술을 비교해보면 진소자은 열파는 '권'의 비중의 높고 도양관공 유린은 '관수'의 비중이 높다.
- 맹라 총권 찌르기: 공수도의 모든 찌르기, 지르기류를 한꺼번에 잔뜩 사용하는 기술. 잡혀갔던 미우와 켄이치가 무사한 걸 보고 기쁜 사카키가 제자복귀 기념으로 화려한 기술을 쓰겠다며 선보인 기술이다.
- 권안 철포치기: 권안[39]으로 적의 얼굴을 가격하는 기술.
- 날금치기
- 몸통 십자 돌려차기 : 공수도의 몸통차기를 십자차기로 구사하는 기술
- 진지 정관 지르기 : 과거 혼고 아키라와의 승부에서 그의 얼굴에 세로로 긴 흉터를 만든 지르기 기술.
- 양손정권 가위차기 : 양손 정권을 맞부딪치듯이 공격하고 가위차기를 날리는 기술
- 양손 원비 공중무릎차기 : 양손정권 가위차기 뒤에 사용하는 연계기 . 팔을 길게 뻗어 양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하고 공중 무릎차기를 날리느 기술
필살기[40]
* 부동사진폭(不動砂塵爆): 공수계에서 그를 위험인물로 지정하게 만든 기술. 겉보기엔 그냥 지르기지만, 대상을 1mm도 움직이지 않고 후방으로 공격을 방출시킨다. 샌드백에 대고 썼더니 샌드백은 움직이지 않고(부동) 내부의 모래만 뒤로 터져(사진폭)나왔다. 대단히 위험하고 강력한 기술.[41] 혼고 아키라의 음양 극파 지르기에 비하면 많이 초라하지만, 애초에 음양극파가 상대를 죽이는 것만이 목적인 살인기술이라[42] 비교하긴 조금 그렇다.
그리고 모습이 덜 화려해서 그렇지 위력은 확실하다. 이건 말하자면 저 사카키 시오의 필살의 주먹의 힘이 온몸을 관통해서 내장을 뒤흔들고 척추를 때리고 빠져나온다는 소리다. 애초에 기술명의 한자만 봐도 모래와 먼지로 만드는 폭발이란 뜻이다. 사카키 시오가 살인권이라면 겉은 멀쩡한데 내부만 망가져서 죽는 흉악한 기술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엄청난 살상력을 가진 기술이지만 활인권이라고 해서 약해지는 기술도 아니다. 활인권으로 쓴다면 적당한 충격으로 몸의 내부를 망가뜨려 제압하는 기술로 응용가능하다.
거기다 충격이 관통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피부나 지방, 갑옷도 꿰뚫고 피해를 주며, 기로 단련된 근육으로도 못막는 듯 하다.[43] 또한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도 필요없이 닿기만 하면 발경 쏘듯 쓸 수 있다.[44]
* 부동사진폭(不動砂塵爆): 공수계에서 그를 위험인물로 지정하게 만든 기술. 겉보기엔 그냥 지르기지만, 대상을 1mm도 움직이지 않고 후방으로 공격을 방출시킨다. 샌드백에 대고 썼더니 샌드백은 움직이지 않고(부동) 내부의 모래만 뒤로 터져(사진폭)나왔다. 대단히 위험하고 강력한 기술.[41] 혼고 아키라의 음양 극파 지르기에 비하면 많이 초라하지만, 애초에 음양극파가 상대를 죽이는 것만이 목적인 살인기술이라[42] 비교하긴 조금 그렇다.
그리고 모습이 덜 화려해서 그렇지 위력은 확실하다. 이건 말하자면 저 사카키 시오의 필살의 주먹의 힘이 온몸을 관통해서 내장을 뒤흔들고 척추를 때리고 빠져나온다는 소리다. 애초에 기술명의 한자만 봐도 모래와 먼지로 만드는 폭발이란 뜻이다. 사카키 시오가 살인권이라면 겉은 멀쩡한데 내부만 망가져서 죽는 흉악한 기술이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엄청난 살상력을 가진 기술이지만 활인권이라고 해서 약해지는 기술도 아니다. 활인권으로 쓴다면 적당한 충격으로 몸의 내부를 망가뜨려 제압하는 기술로 응용가능하다.
거기다 충격이 관통하면서 공격하기 때문에 피부나 지방, 갑옷도 꿰뚫고 피해를 주며, 기로 단련된 근육으로도 못막는 듯 하다.[43] 또한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도 필요없이 닿기만 하면 발경 쏘듯 쓸 수 있다.[44]
[1] 권의 비중이 높은 공수도. 라이벌은 혼고 아키라는 관수의 비중이 높다.[2] 항상 "난 제자는 안받아!"라고 외친다. 그래서인지 양산박 달인들이나 라이벌 혼고 아키라도 비꼬거나 놀려먹는다.[3] 켄이치와 처음 만날 때는 꼬맹이에게도 이름은 있겠지 똥개도 있는데, 라는 식의 말을 하기도 한다.[4] 본인도 이를 인지하는지 그런상황이 나오면 늘 이어서 "아니야, 화를 낸 게 아니야" 라며 오해를 풀곤 한다.[5] 물론, 프로그램 도중에 "다행이다, 오늘 하루동안 손이 먼저 나가지 않았어."(...) 같은 말을 하면서 위태롭긴 했지만...[6] 그래도 프로그램 자체는 성공적이라 성격이 밝아졌다는 아이들이 많아져 학부모로부터 사례금을 추가로 더 받았다.[7] 일례로 켄이치가 친구이자 라이벌인 타니모토 나츠가 지금까지 적대하던 YOMI에 들어가서 여러모로 심란해하면서 대하자 "탓하지 마라 사람은 자기 입장과 상황까지 컨트롤 할 수 없으니까. 중요한 건 거기서 '무엇을 하느냐' 야!!" 라며 켄이치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무엇보다 사카키 본인도 원래 어둠에 속하는 유파의 무술인이었고 친우였던 혼고 아키라가 어둠에 몸을 담고 있는 만큼 다른 스승들보다 켄이치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8] 바 켄세 역시 형인 바 소게츠가 어둠에 몸을 담고 있지만 나이 차가 아버지 뻘인 바 켄세보다 나이 차가 있는 형 뻘인 사카키에게 좀 더 편하게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사카키의 무술 무천권독류 공수도는 암진류의 유파로 어둠과 깊은 연관이 되어 있으며, 그의 스승도 어둠의 무술가였으나, 활인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본다면 오히려 어둠의 무술가가 된 바 소게츠에게 무술을 배웠다는 점에 타니모토와 사카키는 유사한 점이 많으니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9] 무엇보다 타니모토는 한 때 사카키의 친우였던 혼고 아키라와도 닮은 꼴로 두 사람 모두 어둠에 속한 무술가에게 무술을 배웠고 현재 어둠에 몸을 담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사카키 입장에서도 켄이치를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상황이다.[10] 항상 얼굴을 붉히고 코를 쓱 거리면서 역시 입으로는 괜찮을 줄 알았다느니,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느니 말한다. 진성 츤데레[11] 하지만 이것도 켄이치 본인이 허미트는 자기 손으로 쓰러뜨리겠다고 미리 말해서였다. 실제로 허미트와의 1차전 때는 걱정되어 따라갔었고, 켄이치가 버스에서 떨어질 뻔 하자 매우 분노하기까지 했었다.[12] 이것이 잘 묘사된 예가 크리스토퍼 에크레르 전. 메쳐진 다음 되돌아오자 켄이치는 자신이 살아있음을 보고 안심해서 훌쩍훌쩍 울고 있고 미우는 옷이 다 찢어져 있는걸 보고 진짜 열받아서 크리스토퍼를 순식간에 공수도 연타로 떡실신을 만들어놓는다. 벽 몇개를 뚫어버릴 정도로 무자비한 연격에 당황해 그를 잡으며 말리는 켄이치와 미우에게 "얘들아, 나는 괜찮아. 하나도 흥분하지 않았다."(정발본 판 "지, 진정해라... 얘들아... 나는 지극히... 냉정해...") 라고 말하는게...[13] 다만 이는 켄이치도 눈치챘다.[14] 물론 아키사메는 다 눈치를 채고 있었다. 사카키의 비밀 수신호까지 모조리 다.(...)[15] 물론 아파차이도 켄이치에게 친절하긴 하지만 그놈의 살상본능이 모든걸 망쳐 놓는다.(...)[16] 밤을 새면서까지 고민했지만 말이다. 보통 무술가는 자존심이 세고, 사카키 정도의 실력자라면 자신보다 실력이 낮은 사람의 충고를 무시하기 일쑤다. 바로 충고를 받아들인 혼고나 좀 고민하긴 했어도 충고를 받아들인 사카키가 특이한거다. 스즈키도 이 정도 실력에 융통성도 갖췄다며 놀라워했다.[17] 이외에는 빠칭코나 경마. 운이 좋은지 가끔 크게 딸 때도 있다.[18] 보는 즉시 다들 도망갈 정도로 유명하다. 아파차이도 뒷골목 무에타이계의 사신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듯 물리적으로 지옥에 떨어진다며 두려워한다. 오죽하면 관장이 제발 돌아가주시라며 무릎 꿇고 도게자를 하며 빈다. 그래서 사실 지하 격투장은 더 이상 거의 참가하지 못하는 신세.[19] 철판을 차 올려서 공격한다던가, 수염을 잡는다던가.[20] 사카키는 공격하려는 의지가 강해 조바심이 생기고, 혼고는 너무 신중한 탓에 오히려 빈틈이 생기기 때문에 일부러 반대되는 자세를 취해서 단점을 극복하는 것.[21] 덤으로 좀 농담성이긴 하지만 활인권 중 제일 살인권스러워 보이는 게 사카키 시오고, 살인권 중 제일 활인권스러워 보이는 게 혼고 아키라다. 사카키는 원래 살인권으로 무술을 배운데다가 동의 기로 감정을 폭발시켜 싸우다보니 살인만 하지 않고 본심은 선하지만 상당히 난폭하게 보여지고, 혼고는 자신과 적대하는, 일정 이상의 강자일 경우에만 한정해서 살인을 하는 철칙 때문에 그렇게까지 흉악하진 않다.[22] 이 작품에서 정말 보기 드문 무승부 판정이다. 외부적 요인 없이 난 무승부라서 주나자드도 잔꾀가 없는 정직한 사투, 후세에 길이 남을 무승부라며 칭찬했다.[23] 혼고는 살인권으로서 사카키를 죽이지 못해서. 반면 사카키는 활인권으로서 자신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혼고를 살인권에서 손을 떼게 하려고 했지만 결국 혼고를 막지 못했기에 그 승부를 자신의 패배로 생각하고 있다.[24] 정작 그 누님은 도시락 배달해주고 바로 시크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갔다.[25] 총의 달인 랜슬럿 그레이 대령의 딸. 아버지와 같은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26] 공수도는 오키나와에서 일본으로 옮겨가면서 카타의 이름이 바뀌었는데 나이한치는 텟키, 쿠샨쿠는 칸쿠, 친토는 엠피 등으로 바뀌었다.[27] 현재까지 전적은 125승 126패. 하지만 마지막 대결은 서로간의 신념을 끝까지 지키지 못해서 서로가 자신의 패배라 생각하고 있다.[28] 비록 스즈키가 이러길 바랬어도 사카키는 스즈키가 살아있기를 바랬다.[29] 본 작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싸워라 양산박에 등장했고 드디어 이 작품에서도 등장한다. 사용 무술은 중국 무술로 추정되는데 특기는 발경이다. 손만 닿으면 어느 방향으로든 무조건 발경을 사용할 수 있는 발경의 달인이다.[30] 마피아를 괴멸시키던가, 마약조직을 박살낸다든가….[31] 무기조에서 상당한 강자로 등장한 흑의 근위병 삼창 중 하나인 중창에게 당한 상처. 이 달인의 실력이 어느정도냐면 흔들리는 실에 묶인 매듭을 제자리에서 창 끝으로 쏘아낸 기교로 깔끔하게 풀어버리는 짓을 태연하게 저지르는 엄청난 실력자다. 물론 사카키가 이겼다.[32] 심지어 이 도끼가 그냥 한손도끼도 아니고 할버드였다.[33] 애초에 켄이치 세계관 속 달인들 대부분이 자신들의 약점을 극복하고자 매일같이 노력하는 존재들이고, 그렇다보니 달인들간의 싸움은 심리적 허점을 찔린 경우가 아니라면 기술의 완성도에서 승부의 판가름이 난다. 대표적으로 양산박의 제자 켄이치는 "다리의 힘은 팔의 힘보다 3배지만, 팔을 훈련시키면 다리만큼 강해질 수 있다."는 아키사메의 이론(...)으로 지옥같은 훈련을 강요받았으며, 효과는 확실히 있었다.[34] 실콰드 주나자드도 그의 전투를 보고 마치 싸움같다고 평했다.[35] 참고로 물이나 콘크리트나 별 차이 없을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졌다.[36] 정발판에서는 산 지르기라고 번역했다.[37] 일본식 발음으로는 '메오토데'. 한자로 진짜 부부(夫婦)라고 쓰기에 주인공인 켄이치도 기술 이름이 웃기다고 하는 기술이지만, 엄연히 고류 공수도에 실제로 존재하는 기술이고 위력도 상당한 것으로 묘사된다. 켄이치도 기술 이름이 웃겨서 수련을 게을리 해 죄송하다고 생각하고 이후 꽤 자주 쓴다.[38] 미쿠모도 카노 쇼의 가마쿠를 보고 칭찬했다고 한다. 비록 한 방도 닿지 못했지만 제자급이 직속 사부도 아닌 다른 달인에게 칭찬받은 기술인만큼 쓰기에 따라 유수제공권도 깨뜨릴 수 있다.[39] 검지와 엄지가 만나는 오목한 부분.[40] 다만 활인권이라 다소 안 맞는 이름이긴 하다. 그래서 필살기(必殺技) 대신 비살기(非殺技)라고도 부른다.[41] 과학적으로 봐도 굉장히 강력하면서도 위험한 기술이다. 보통 샌드백을 때리면 반작용에 의해 샌드백이 뒤로 밀려나며 펀치의 운동에너지가 밀려나는 이동력으로 흩어져 버린다. 하지만 샌드백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펀치의 위력을 100% 전달하기에 충격이 내부에서 폭발하여 뒤로 터지게 되는 것. 물론 만화적 과장이 좀 있지만 이론상 매우 강력한 기술이다.[42] 50%의 확률로 상대가 반드시 죽는다. 활인권을 쓰는 사카키로선 쓸 능력이 된다고 해도 못 쓸 기술.[43] 혼고 아키라의 경우 이 부동사진폭에 대해 방어는 생각도 안하고 똑같이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공격으로 상쇄해야만 했으며, 팔황단죄인의 일원인 마마듀크는 현대화기조차 막아내는 갑옷과 방패로 중무장했음에도 사카키의 부동사진폭을 막지 못했다.[44] 역시 혼고 아키라 전에서, 서로 공방을 주고받으며 진로를 확보해 굉장히 느린 속도로 주먹을 뻗었고, 그게 닿는 순간 부동사진폭을 사용했다.